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2월11일오전9시17분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 기미있었다…나흘 전에도 학교서 난동
2 2025-2월11일오후1시:8분 ▲대전 초등생 피살,정신질환 교사의 참극…교육청은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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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대전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에서 김하늘(8) 양을 살해하는 사건 발생.
취재 과정에서 해당 교사의 폭력성을 엿볼 수 있는 몇몇 징후들이 있었던 의혹을 알게됐음.
범행을 막을 수 있는 위험 징후가 보였다면, 교사 개인의 잘못을 넘어 시스템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음.
또 이번 사건을 촉발하게 된 결정적인 계가가 됐을 가능성,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교사의 평소 행적 등을 확인할 필요도 있었음,
우여곡절 끝에
▲여교사가 범행 발생 나흘 전에 동료 교사를 폭행하는 등 폭력적인 성향을 서슴없이 내보였고, 심각한성을 인지한 학교 측이 휴직을 권고하며 이 문제를 교육청에 보고하며 대책마련을 요청했지만, 결과적으로 휴직이 불발됐다는 점을 처음 보도.
추후 경찰 조사로 드러났지만, 해당 난동을 교육당국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범행으로 이어졌음.
▲이와관련, 대전교육청이 최근 5년간 질환교원심의를 단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은 점과 관련 제도의 허점을 지적했음.
이를 통해 김하늘 양 사건의 핵심 아젠다인 ‘교육당국의 부실한 대처 및 정실질환 교원 관리 문제점’을 먼저 지적하며 관련 제도 개선을 이끄는 데 일조했음.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추후 경찰 조사결과로 드러났지만, 실제로 범행 4일 전 있었던 동료교사 폭행 난동은 이번 사건 발생의 핵심 계기가 됐고, 아주 중요한 팩트였음.
이 난동은 교육청까지 보고가 됐고, 이 문제로 장학사가 학교 현장 조사를 나온 뒤 불과 몇시간 뒤에 사건이 벌어졌음.
학교 측 요구대로 질병휴가 없이 단순 교내에서 분리조치만 하는 데 그쳤고, 교감 옆자리로 배치돼 감시받게된 여교사는 당일 범행을 저질렀음.
이 때문에 범행 4일 전에 있었던 난동을 교육당국이 제대로 대처했다면 하늘이 사건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음.
취재 과정은 쉽지 않았음.
사건의 심각성, 잔인성 등으로 수사팀이 언론 접촉을 모두 차단하면서 팩트 하나를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음.
사건발생 당일 자정무렵까지 수십명의 취재원과 관계자들을 통해 나흘 전에 피의자가 학교에서 난동을 부린 사실과 학교 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해 교육청에 보고 후 대책마련을 요청했단 사실을 확인했음.
대전시교육청 대책회의가가 끝난 자정무렵까지 교육청 사무실에 홀로 남아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교사의 행적을 크로스 체크했음.
이 과정에서 취재원과 특별한 이해관계는 없었음.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 아버지가 인터넷 매체 지인에게 제보하면서 처음 알려졌음.
발생 1보는 놓쳤지만,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해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데 무게를 뒀음.
범행 나흘 전 있었던 피의자의 난동을 통해
교육당국이 심각성을 인지하고도 폭력성을 보이는 교사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을 처음 지적했고,
후속 취재를 통해 대전교육청이 최근 몇년간 질환교원심의를 단 한차례도 개최하지 않은 점과, 그동안 관련 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돼온 문제를 제기했음.
보도 이후 해당 팩트는 교육청의 미흡한 대처를 질타하는 타 매체 기사에 모두 인용됐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음.
또 일부 매체를 통해 후속으로 해당 교사의 폭력성을 엿볼 수 있는 또다른 사례 등이 나왔고, 휴.복직하면서 제출한 병원 진단서 논란 등의 기사가 이어졌음.
6. 사회에 끼친 영향
이번 사건을 통해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는 일명 ‘하늘이법’ 제정이 논의 되기 시작했음.
온전히 해당 기사로 인해 하늘이법이 논의됐다고 볼 수 없지만,
폭력성이 다분한 정신질환 전력이 있는 교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교육당국의 미흡한 대처와, 관련 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면서
우리 사회가 관심 가져야할 의제를 던졌다고 봄.
해당 기사 보도 후 많은 독자들이 ‘위험 징후가 있는 교사가 어떻게 교단에 설 수 있었나, 그동안 교육청은 뭐했나“ 였음.
현재 정치권에서는 교사가 질병 휴직 후 복직할 때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교육공무원 질병휴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예규를 상위법으로 제정해 강제조항으로 만드는 것을 논의 중임.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피의자 개인의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개인의 일탈을 잡아주는 것이 시스템인데, 이 번 사건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사안의 중대성이 커진 것으로 보임.
추후 경찰 조사과정에서 드러났지만, 범행 4일 전 벌어진 피의자의 난동이 이번 사건을 일으킨 트리거가 된 점은 분명함.
그 팩트를 처음 확인하고 보도하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교육당국이 김하늘 양 피습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점을 지적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취재 보도 과정에서 언론 윤리강령을 준수했고, 이해관계자를 통한 불법 정보를 취득한 부분은 없음.
8. 기타 고려사항
특이사항 없음
회차 심사평
제414회 전체 총평
제41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총 60편이 출품됐다. 전월에 비해 비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12.3 비상계엄 및 탄핵 관련 출품작이 13편으로 전체 출품작의 21.7%를 차지했다. 특히 취재보도1부문의 경우 출품작 14건 중 11건이 관련 보도였다. 이와 함께 6개월에서 1년까지 긴 호흡을 갖고 취재·보도한 기사도 여럿 출품돼 현장 기자들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엿보였다. 이번 달 수상작은 총 8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세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MBC의 <노상원 수첩 전문> 보도는 ‘국회 봉쇄’와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노조, 판사, 공무원 등을 ‘수거대상’으로 적시하는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노상원 수첩의 실체를 확인하는 보도였다. 거듭된 거절에도 불구하고 취재원들을 40일 넘게 설득해 확보한 수첩 내용 전문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검찰 공소장에도 포함되지 않고 첫 공판준비기일에서도 언급이 없었던 수첩 내용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이 사건의 실체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다른 취재보도1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SBS의 <707 단체대화방에 드러난 ‘의원 차단 지시’> 보도는 국회 경내에 침투한 계엄군의 구체적인 임무 등을 추론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 보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태 단장 등 707특임단 간부들이 참여한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는 계엄 당일인 2024년 12월 3일 오후 4시부터 이튿날인 4일 새벽 4시 47분까지의 행적이 담겨있었다. 특히 국회의 계엄 해제 이후에도 철수 대신 다른 작전을 시도하려 했던 정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함께 취재보도1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시사IN의 <김건희·윤석열-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통화 육성 및 문자 메시지 공개 등 명태균 게이트> 보도는 그동안 의심과 의혹에 그치던 내용과 관련한 증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명 씨와 김건희 여사 통화 녹음 원본 파일은 물론 텔레그램 및 카카오톡, 문자, 검찰이 명 씨를 상대로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 6건 등을 확보하기 위한 기자들의 노력이 엿보였다. 단순 의혹제기를 넘어 다양한 물증을 제시한 점이 돋보였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조선일보의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 2명 인터뷰> 보도는 단독성과 취재 난이도, 파급력 등 전체적인 면에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쟁으로 상황이 녹록치 않은 현장에서 우크라이나 고위 인사 등을 접촉해 인터뷰를 성사시키는 등 취재기자의 끈질긴 노력이 돋보였다. 세계 유수 언론들도 성공하지 못한 북한군 포로에 대한 인터뷰를 성사시켜 우리나라 시각으로 보도된 인터뷰가 전 세계에 전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두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한겨레의 <암장, 이주노동자의 감춰진 죽음> 보도는 제대로 기록되지 못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의 소외된 죽음의 현실을 다뤘다. 우리사회에 엄연히 존재하지만 모두가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부분을 발굴해 꼼꼼하게 취재했다. 특히 단편적인 사건기사가 아니라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차별에 대한 고발과 우리 행정시스템의 문제까지 지적해 언론 본연의 목적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한국일보의 <전광훈 유니버스> 보도는 이른바 ‘광화문 집회’를 이끌고 있는 전광훈 씨와 관련된 사업체와 단체 등 7곳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많은 언론에서 전 씨와 관련 사업체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바 있지만 이번 보도는 관련 사업체와 단체를 하나의 지배구조로 묶어 접근했다는 점에서 새롭다. 특히 해당 사업체와 전 씨의 사랑제일교회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도사 등의 결혼식에 참석해 혼맥 관계를 확인하는 등의 노력도 돋보였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경기일보의 <고통의 굴레 희귀질환> 보도는 의료대란 속에서 희귀질환자들의 고충을 깊이 있게 취재했다. 희귀질환 진단을 받기까지의 어려움부터 재정적 어려움, 정신적전 상처 등을 밀도있게 취재했다. 지역매체 환경상 쉽지 않은 6개월 이상의 장기 취재와 200여명 규모의 실태조사 등도 돋보였다. 또 지속적인 보도를 통해 경기도의회의 예산 반영을 이끌어 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전문보도부문 수상작 YTN의 <1022마리 산양. 그 겨울의 마지막 기록> 보도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보호종인 산양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기사로 평가됐다. 1년전 발생한 1022마리 산양의 죽음을 공간분석을 통해 이미지화 했다. 산양의 사체 위치정보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광역 울타리 위치 정보, 폭설 당시 위성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공간분석을 실시해 연관 관계를 분석 보도했다. 수집한 자료를 모아 인터랙티브 사이트 '1022마리 산양, 그 겨울의 마지막 기록'을 공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