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단독취재(O), 제보(O)
지난 달 초, 광주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저희에게 충격적인 제보를 해왔습니다. 수학 과목 기말고사 시험을 치렀는데, 시험을 보기 전 수학동아리 친구가 보여 준 유인물과 똑같은 문제가 시험에 출제됐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쓰홀릭’이란 이름의 이 수학동아리는 소위, 공부 좀 한다는 심화반 학생들만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학교의 ‘내신 몰아주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제보 내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곧바로 특별취재팀을 꾸렸습니다. 최대 관건은 수학 시험지와 수학동아리 유인물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수학 기말고사 시험지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제보자들을 만났고, 결국 한 제보자로부터 시험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학동아리에 배부된 유인물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해당 유인물은 유명 수학강사의 모의고사 문제집이었는데, 시중 서점에서는 절판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는 인맥을 총동원해 서울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한 지인을 통해 수학동아리에 배부된 유인물을 정말 어렵게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곧바로 확보한 수학 기말고사 시험지와 수학동아리 유인물을 비교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서울 학원의 수학 강사까지 초빙했고, 결국 5문제가 똑같이 출제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동아리 학생들에게 시험 문제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kbc 첫 단독 보도 이후 학교 측은 두 가지를 해명했습니다. 우선, 수학동아리 유인물에서 5문제가 출제됐지만 모두 변형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3월 학기 초부터 나눠 준 1000문제 중 출제가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측의 해명은 전부 거짓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수학동아리에 배부된 유인물과 수학 기말고사 시험지를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논란이 된 5문제는 베껴 쓴 듯 일치했고, 유인물을 나눠 준 시기도 학기 초가 아닌 기말고사를 보기 전인 5월에 나눠 준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 전체 문제 수도 1000문제가 아닌 90문제에 불과했다는 것을 확인해 단독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연이은 보도 이후 쏟아지는 제보를 바탕으로 취재를 이어가던 중 심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 문제 유출이 올해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학년 시험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시험 문제가 사전에 유출된 것이었습니다. 한 수학교사가 전교 23등까지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면서 자신이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던 문제집을 교재로 사용했고, 실제 시험에도 문제집에 수록된 문제가 동일하게 출제됐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1학년 수학동아리 학생들에게 나눠 준 유인물에서도 시험 문제가 똑같이 출제된 것을 확인해 단독 보도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올해 중간·기말고사 서술형 문제 채점 과정에서도 공정성을 훼손한 사례를 여러 건 발견됐습니다. 수학 과목의 경우, 답이 틀리더라도 풀이 과정이 어느 정도 맞으면 부분 점수를 주는데, 채점 기준에 맞지 않게 심화반 학생들에게만 부분 점수를 더 준 사실을 확인해 단독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현재 해당 학교는 올해 치러진 전 학년의 전 과목 서술형 시험을 다시 채점하고 있습니다. 대입 수시전형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적지 않은 학생들의 성적이 뒤바뀔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저희는 취재를 하면서 해당 학교의 상위권 학생 ‘내신 몰아주기’가 다분히 계획되고 의도된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명문고로 소문 난 학교였지만 이것은 엄연한 ‘반칙’이었습니다. 학교와 선생님들의 반칙으로 교육의 공정성이 훼손된다면 학생들은 과연 학교를 신뢰할 수 있을까요? 사회에 나오기도 전에 불신부터 경험하게 된 것은 아닐까요? 관련 실태를 세상에 드러내고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같은 취재 내용과 자료를 종합해 모두 7번의 리포트와 단신 4회, 기자출연 1회 방식으로 보도했습니다.
①[단독]상위권 학생들에게 기말고사 시험 문제 사전 제공 '파문'(7/7)
http://www.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2&menuId=56_65_73&nwid=347432
②시험문제 유출 파문.. 교육청 특별감사(7/8)
http://www.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2&menuId=56_65_73&nwid=347485
③[단독]변형했다더니..유인물 문제와 시험 문제 '판박이'(7/9)
http://www.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2&menuId=56_65_73&nwid=347535
④[단독]유출 문제, 5월에 배포..거짓 해명 또 드러나(7/11)
http://www.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5&menuId=56_65_76&nwid=347602
⑤[단독]시험 문제 유출.."지난해에도 있었다"(7/12)
http://www.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5&menuId=56_65_76&nwid=347652
⑥[단독]시험 문제 유출 의혹 고교, 2학기부터 심화반 폐지(7/16)
http://www.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3&menuId=56_65_74&nwid=347803
⑦시험지 유출 의혹 광주 사립고, 경찰 조사 시작(7/21)
http://www.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2&menuId=56_65_73&nwid=347995
⑧[단독]서술형 채점도 공정성 훼손..재채점 진행(7/26)
http://www.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5&menuId=56_65_76&nwid=348213
⑨경찰, 시험 문제 유출 광주 모 고교 압수수색(7/26)
http://www.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3&menuId=56_65_74&nwid=348238
⑩시험문제 유출 의혹 교사 입건..“고의 아니다” 혐의 부인(8/1)
http://www.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2&menuId=56_65_73&nwid=348476
⑪기자수첩 출연_취재 내용 등 소개(7/15일, 다시보기 中 7분 1초~10분14초)
http://www.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8&menuId=56_444_466&nwid=347729
⑫감사 결과, ‘상위권 내신 밀어주기‘ 사실로 드러나(8/14)
http://www.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5&menuId=56_65_76&nwid=348928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광주광역시 교육청 감사팀이 저희 취재진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시험 문제 등 확인할 내용이 많고 학교의 비협조 때문에 감사가 어렵다며 취재된 내용을 알려줄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취재 과정에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거친 증거 등을 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학부모의 허락과 본인의 의사를 물은 뒤 제보자를 감사팀과 연결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kbc 보도 이후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해당 학교 한 교사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아들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부터 교사들의 폭언과 폭행, 학교생활기록부 ‘셀프 기재’ 등 다양했습니다. 취재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 후 보도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이번 연속 단독 보도는 수시로 전화와 카톡 등으로 단서가 될 만한 제보를 전해 준 제보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제보를 해준 취재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특히 재학생의 경우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 보호했습니다.
제보를 해 준 학생들은 이번 보도를 통해 학교에서 또는 입시에서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두려운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내실 몰아주기’라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끊기 위해 용기를 낸 것입니다. 때문에 저희 취재진도 최선을 다해 이번 취재에 임했습니다.
제보자들과는 특별한 이해관계는 전혀 없으며, 바이라인을 기재한 기자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기타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광주 모 고교의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한 다른 매체의 선행 보도는 없었습니다. 지난 7월 7일 kbc가 단독 보도한 <상위권 학생들에게 기말고사 시험 문제 사전 제공 '파문'> 뉴스 이후 타 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곧바로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특별감사에 돌입했고, 타 매체들도 비중 있게 관련 내용을 다뤘습니다. 저희가 후속으로 단독 보도한 내용은 타 매체들이 종합기사의 형식으로 반영해 보도했습니다.
<타사 후속보도>
-"시험문제 동아리에 제공"..고교 수학시험 재시험(KBS)
-시험문제 유출 논란...특별감사 착수(MBC)
-'유인물과 똑같네' 광주사립고 고3 기말 수학시험 문제 유출(경향)
-광주 고교서 기말고사 시험 문제 유출돼 경찰 수사(조선)
-광주교육청, 시험문제 유출 의혹 고교 3년간 시험·답안지 조사(연합)
-시험문제 유출 의혹 학교서 작년에도 잡음..'내신은 불신'(연합)
-유인물 문제 '그대로 출제'..시험 한 달여 전 배포(뉴시스)
-'특정학생에 시험문제 제공' 고교, 작년에도 문제유출 의혹(뉴스1)
-광주 명문 사립고의 민낯..시험문제 유출 고교 '거짓 해명' 밝혀져(노컷뉴스)
-이번엔 시험문제 유출…깊어지는 교육불신(광주일보)
-광주 시험지 유출 의혹 학고 "심화반 폐지 적극 검토"(전남일보)
-<사설>A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 철저한 규명을(남도일보)
-<사설>다시 불거진 광주사립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무등일보)
-시험문제 유출 감사 "성적 우수자 위한 조직적 비리"(MBC)
-‘시험문제 유출’ 의혹 사실로…최상위권 학생 특별 관리(KBS)
4. 사회에 끼친 영향
kbc 첫 보도가 나간 직후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38명으로 된 감사팀을 꾸려 특별감사를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소수 인원에 의한 실태조사부터 진행을 하는데, 이례적으로 많은 인원이 감사에 투입된 것입니다. 교육당국 역시 이번 일이 단순한 시험 문제 유출을 넘어 학생들 간의 공정성을 크게 훼손한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은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학동아리 지도교사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경찰도 지난 24일 해당 학교를 압수수색 하고 해당 교사를 입건해 조사를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지역 교육 시민단체가 해당 학교를 국민권익위원회 사학비리신고센터에 신고해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은 지난 13일 한 달여 간 진행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kbc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고3 시험 문제 유출, 지난해 고1 시험 문제 유출, 서술형 채점 오류 등) 전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은 2개 사안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학교 교장 파면, 교감 해임 등 중징계, 관련 교사 48명에 대해서 비위 정도를 고려해 징계 및 행정처분을 해당 사학법인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역 내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몇 년 전 광주에서는 한 여고의 학생부 조작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고, 지난해에는 한 사립고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시험 문제 유출을 공모해 지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던 일이 올해도 발생하면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학교 교육이 신뢰받고 공정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kbc 광주방송의 이번 보도는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현재까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과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 사항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47회 전체 총평
제347회 ‘이달의 기자상’(2019년 7월) 심사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0편이 출품된 가운데, 심사위원회는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경향신문의 <전자법정 입찰비리> 등 총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출품작들은 대부분 우리 사회의 현안이나 구조적 비리 가운데 스며든 부정부패나 잘못된 권력 남용, 왜곡된 사회시스템의 현장을 현장기자들의 치열한 취재와 고발정신으로 담아낸 수작들이었고, 그중 5편이 치열한 경합을 뚫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취재보도 1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1293억5175만원 전자법정 입찰비리>가 선정됐다. 법원행정처가 출신 업자와 짜고 17만원짜리 영상·음향 장비를 225만원에 사들이는 등 비리를 저지르면서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내용을 끈질긴 탐사보도를 통해 밝혀냈다는 점, 다른 언론들이 따라오지 않는 상황에서 지속적이고 집요한 추적을 통해 대법원이라는 헌법기관의 비리를 밝혀내고 수사와 재판으로 이어지게 한 점, 독자와의 크라우딩 취재를 통해 위장회사를 밝혀내고 입찰비리 내용과 규모도 확인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취재보도 2부문에서는 연합뉴스의 <유엔 안보리, 일본의 대북제재품목 북(北) 반입 여러 차례 지적>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자는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정당화하기 위해 한국이 대북제재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으며 군사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물품이 한국을 통해 북한에 반입됐다는 일본의 의혹 제기를 검증함으로써, 일본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든 시의적절하고 날카로우면서 동시에 국익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보도를 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직접 전수 분석함으로써 한일 양국 간의 치열한 논리싸움의 와중에 일본의 주장에 근거가 없으며 도리어 일본의 수출통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의미있는 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인 한국일보의 <한 여름의 연쇄살인, 폭염>은 폭염이 계절적 불편함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벗어나, 열사병으로 불리는 온열질환이 사회적 재난이라는 점을 시의적절하게 밝혀준 의미있는 기획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온열질환과 관련된 피해자의 유족, 응급실 의사, 119 구급대원, 보건학자, 지자체 담당자 등을 현장 취재한 데 이어 보건의료, 기상, 공공정책 등 폭염 대응의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해외 사례 취재를 더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꼼꼼하고 정교하게 기획취재의 틀과 내용을 알차게 짜나간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기획보도 방송 부문에서는 채널A의 <‘한보’ 일가 해외도피·재산은닉 추적> 보도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외환위기의 발단이 된 한보사태의 장본인인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 일가가 21년 만에 체포·압송되는 과정과 함께, 7000억 원대로 추징되는 해외 은닉자금의 향방 및 정 씨 일가의 도피생활 전반을 파헤치는 의미있는 심층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지 도피생활과 은닉자금을 파헤치는 등 지속적인 현지 취재와 다수의 단독보도를 통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으며, 관련 제도의 개선과 함께 조세정의 실현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취재보도 부문에서는 제주CBS의 <경찰 수사 체계 바꾼 고유정 부실수사> 보도가 선정됐다. 초기 경찰수사가 제대로 됐다면 시신 유기는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 착안해 2개월 이상 현장을 꼼꼼하게 취재하며 부실수사를 지적했고, 현행 수사체계로는 부실수사가 되풀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도출해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피해자와 유족들의 인권 보호와 2차피해 방지에 나서면서도 동시에 끈질기고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통해 경찰청이 부실수사를 인정하고 제도개선에 나서게 한 점 역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일부 언론들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보도로 ‘고유정 악마만들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서도 유족의 2차피해와 가짜뉴스 양산을 막기 위해 고심하며 범행동기와 계획범죄 여부 등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면서도 저널리즘의 정도를 지키고, 이를 통해 경찰이 수사방식에 대한 개선에 나서게 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기자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