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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79회 · 2022년 3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3-04

삼성의 그늘 3부작

KBS 취재2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③ 심층기획(■),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뉴스는 점이지만, 뉴스와 뉴스를 이으면 흐름이 됩니다. 하지만 미디어는 그 흐름을 잘 드러내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송 뉴스가 특히 그렇습니다. 의미심장한 사건을 제 때, 깊이있게 지적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 갤럭시S22에 깔린 GOS라는 최적화 프로그램 논란이 그랬습니다. 미디어는 소프트웨어 강제 논란, 선택권 차원에서 소비자 불만에만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GOS는 위기에 있는 삼성전자 기술력을 상징하는 의미심장한 사건입니다. 이 점을 깊이있게 드러내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내러티브가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웰스트림 일감 몰아주기 기사에 대한 반응을 체크하십니까? 지난해 공정위 고발때부터 쭉 관찰해보면 놀랍게도 ‘밥 잘 준게 죄냐’라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일방적입니다. 이른바 ‘알바’가 하는 일이 아닙니다. 수천 개의 댓글 대부분이 그렇게 반응합니다. 분명 여기엔 이유가 있습니다. 언론인으로선 수긍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삼성의 국가에 대한 기여, 결과적으로 밥이 잘나왔다, 누가 손해를 보았느냐...’ 명백한 상법질서 훼손 행위에 대한 반응이 이렇게 일방적이라면 미디어의 책임은 이 여론에 대화를 거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웰스트림 사건의 구조와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화를 거는 ‘내러티브가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없음 5. 사회에 끼친 영향 -1 : ‘삼성의 기술 우위는 끝나버렸다’ GOS 사태의 본질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56&aid=0011232308 -2 : “고객 뺏겼냐?” 즉답 피하는 삼성…모바일·파운드리 동시위기 https://www.youtube.com/watch?v=mcf7uiwY_Rg&t=9s -3 : ‘직원 밥 잘 챙긴게 죄?’ 삼성 웰스토리의 혐의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56&aid=0011237692 ㉠기사 (텍스트 기사 2편, 영상기사 1편) ㉡내용 위 세 편의 기사는 온라인과 유튜브 공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경제기사입니다. 내용은 1. 삼성전자의 사업상 위기와 2.지배구조상의 위기를 담고 있습니다. 1. 사업상 위기는 두 개의 기사로 다뤘습니다. 텍스트 기사는 갤럭시S22 소프트웨어 문제로 알려진 ‘GOS 프로그램 사태’가 단순 소프트웨어가 아닌 중앙처리 하드웨어 문제이며, 나아가 삼성 파운드리 사업의 초미세공정이 마주한 심각한 기술장벽의 문제임을 풀이합니다. 방송 기사는 이 텍스트 기사를 비교적 긴 영상으로 다시 한번 풀어냅니다. 오디오와 영상 그래픽의 강점을 잘 살렸습니다. 주 배포 채널은 유튜브였습니다. 또 KBS 2TV의 <통합뉴스룸 ET>와 <지구촌 뉴스>, KBS 라디오의 최영일 시사본부, 김방희 성공예감 등 수많은 채널로 개작해서 충분한 설명과 함께 전달했습니다. 다양한 채널로 변주한 좋은 디지털 기사의 전형입니다. 2. 지배구조 위기는 검찰의 삼성전자-웰스토리 동시 압수수색에 맞춰 전달했습니다. 일감몰아주기의 문제가 지배주주 이익을 위한 상법질서 훼손행위임을 풀이했습니다. 기사의 목적은 ‘밥 잘 준게 죄냐’라는 여론이 압도적인 온라인 지형에 건강한 질문을 던지는 것 이었습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의 문제부터, 기업 이익의 부당한 편취에 대한 문제까지 지적했습니다. 형식은 ‘내러티브를 가진 스토리텔링’입니다. 1, 2부는 ‘소프트웨어의 문제’로만 지적되는 GOS 사태가 사실은 삼성이 봉착한 모바일,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구조적 위기를 상징한다는 ‘확장된 시선’을 스토리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3부는 삼성 웰스트림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밥 잘 준게 죄냐, 그만좀 삼성 괴롭히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디지털 독자들을 상대로 대화 거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성실하게 이야기의 전말을 풀어내 보다 깊은 이해에 가 닿도록, 또 삼성이 마주한 기술-지배구조 양 측면의 그늘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반향과 의미 <전달되어야 할 내용이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된 기사> <GOS 사태의 본질> 기사가 나가자 국내 대형 증권사의 한 유명 애널리스트는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잘 정리해주셨네요. 애널리스트들이 몰라서 안쓰는 것은 아닙니다. 증권사 애널이 쓰기엔 뒷감당이 안될겁니다”라는 설명을 달았습니다. 이 기사의 효용을 상징하는 반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디지털 기사는 디지털 영역에서 숱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활발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대부분, 여러차례 공유되고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SNS와 블로그 인용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기사 원문에 대한 온라인 댓글, 추천 반응 역시 세 편 모두 이례적이었습니다. 한 편 한 편이 네이버, 유튜브, 다음 등에서 각 50만회 이상의 조횟수를 기록해 세 편 150만 회에 달합니다. 사실 요즘 ‘전달되어야 할 이야기가 충분히 전달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기자상 심사위원님들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중요하고 또 의미있는 기사가 반응 없이 묻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연작기사는 그 벽을 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내러티브를 가진 디지털 기사 작성 노력의 누적된 노력이 빛을 발한 기사> 단기적 노력의 결과물이 아닙니다. GOS로 시작해 삼성전자 업황 전반으로 시야를 확장하며 깊이있는 분석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수년에 걸친 노력이 누적된 결과물입니다. 재무제표와 업계 평판, 또 크고작은 뉴스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삼성전자의 업황을 장기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풀이하는 기사를 써왔습니다. 일례로 2020년의 <‘아이폰12 출시’ 진격의 애플…삼성전자 5배 가치는 정당한가> 기사는 애플과 삼성 양사의 수년간 재무재표를 직접 비교 분석해가며 두 회사의 차이, 삼성이 마주한 모바일 시장에서의 도전 과제를 짚었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56&aid=0010916101 지난해 <첨단 반도체 ‘승자독식’은 TSMC 몫?…삼성의 미래는?> 기사에서는 TSMC와 비교해 삼성이 당면한 반도체 시장에서의 과제를 분석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56&aid=0010977662 <삼성전자 ‘반도체 핵심 공장’이 한국을 떠날수 있을까?> 기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삼성이 영위하는 산업들의 특성을 비교분석했습니다. 수 년에 걸쳐 이렇게 삼성전자에 관한 깊이 있는 기사를 써왔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56&aid=0011030497 <최태원 회장은 왜 ‘Yes’라고 못했을까> 기사는 SK 하이닉스 기사지만 같은 반도체 산업의 맥락에서 독자의 시야를 넓혀주고 있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56&aid=0011173857 이같은 깊이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관련한 뉴스가 떠오를 때마다 흐름을 짚는 영상뉴스도 전해, 디지털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왔습니다. -“밀리면 끝” 반도체 삼국지…‘삼성·TSMC·인텔’ https://www.youtube.com/watch?v=XLefOFazXcQ -‘삼성전자’ 운명의 날? 미국의 반도체 패권 압박 https://www.youtube.com/watch?v=eDkhKlD-5ns&t=2s - 삼성은 ‘AI·로봇·전장·바이오’ 중에 뭘 살까? https://www.youtube.com/watch?v=0-W4Lpavrh4&t=82s 정리하자면 저는 한국의 경제기사에 ‘내러티브 저널리즘’이 가능한지 지속적인 질문을 던지려 노력해왔습니다. 순간순간 떠오르고 가라앉는 기사의 바다에서 특정 소재와 주제의 뉴스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단편적인 사실 전달보다 흐름과 맥락을 전달하는 뉴스를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조명받아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삼성의 ‘산업과 지배구조’ 양면을 깊이있게 다룬 기사> 특히 소재 면에서 삼성은 한국의 기자가 도전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업입니다. 한국 경제를 짊어지고 있고, 또 한국 경제 질곡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회사의 정말 중요한 문제점과 위기, 그늘은 많은 언론사들이 다루지 못한다는 점이지요. 서두에 언급한 한 애널리스트의 SNS 글은 이유를 잘 전하고 있습니다. 자본 권력으로부터는 확실히 자유로운 공영방송이기에 늘 이점에서 깊은 의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 영역 기사를 업으로 하고 있기에 늘 이 회사의 업황과 지배구조를 주시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단편적 기사 말고 흐름과 맥락 속에서 이해되는 기사를 쓰려 노력한 것은 이 이유에서입니다. 방송은 시간과 분량의 제한이 있습니다. 방송기사의 근본적 한계입니다. 이걸 극복하려 노력하다보니, 자연히 기사는 디지털 공간에 자리잡게 됐습니다. 지난연말 작성해 화제가 됐던 ‘공급망 병목현상’을 풀이한 기사 <호떡집 줄이 2배 길어지면 기다림은 6배 된다> 역시 디지털 공간이 아니라면 여러 제약으로 탄생하지 못했을 기사였습니다. <댓글이 기가 막힌 기사> 이 디지털 공간의 ‘댓글’을 제 기사의 성과, 혹은 반향으로 들어보아도 될까요. 사실 많은 기자들이‘댓글’을 ‘인간성의 하수구’라고 생각합니다. 익명에 기대 비난과 비방을 일삼는 공간이 되기 쉽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 기사의 댓글은 다릅니다. 조횟수. 추천수, 이런 면에서도 남다르지만, 댓글의 긍정반응은 심사위원님들이 전에 본 적 없을 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부, GOS 사태의 본질 기사(네이버)에는 2천개가 넘는 댓글(대댓글 포함)이 달렸는데, 공감수 많은 댓글은 긍정반응 일색입니다. 깊이있는 분석에 기자를 칭찬하는 댓글 일색인 기사. 사실 익숙치 않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세 편의 다음, 네이버, 유튜브에 달린 댓글(대댓글)을 다 합치면 만 개가 넘는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 가운데 이렇게 긍정반응 높은 기사는 보신 적이 없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수 년에 걸쳐 노력해온 내러티브 있는 디지털 기사 작성 노력이 적게나마 평가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품격있는 기사가 ‘맥락이 없는 단편 기사들로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채워줄 때 독자들도 분명 즐거운 반응을 보인다고 믿습니다. 아쉽게도 ‘웰스트림 일감 몰아주기’기사는 3천개가 넘는 댓글 대부분이 여전히 삼성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다만 댓글에 대한 대댓글 등을 통해 활발한 토론이 벌어집니다. 저는 그 장을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같은 기사로 쉼없이 독자들께 의문을 던져드리는 게 의무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KBS 사내에서는 여러 객관적 지표(조횟수, 댓글수, 평판, 긍정반응비율, 추천수, 좋아요횟수 등)에서 ‘독보적인 디지털 기사’를 생산하는 기자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얼마전 기자협회보에서 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읽힌 뉴스, 대부분 '저질·연성화' 뉴스>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2021년 기사 전체를 정량분석한 기사였습니다. 디지털 공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조횟수 상위권 기사들의 제목을 보니 참 안타까웠습니다. 정말 저질 연성뉴스 일색입니다. 디지털 공간이란 이런 것인가, 한숨 쉬게 됩니다. 사실 많은 기자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양질의 기사가 파묻혀 발굴되지 못하는 공간.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127&aid=0000032258 하지만 제 기사는 그 막막한 바다에서 소기의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출품한 세 작품의 네이버, 다음, 유튜브(2부는 방송기사입니다) 조횟수는 각각 50만회 이상, 합하면 160만 회에 육박합니다. 합쳐서 2021년 네이버 조횟수 1위 언론사인 중앙일보의 조횟수 1위 기사 <이혼후 자연인 된 송종국, 해발 1000m 산속에서 약초 캔다> 기사보다 많은 조횟수를 기록했습니다. 독자 반응도 전례없이 긍정적입니다. <길고, 어렵지만 깊이있어 시야를 확장시킬 수 있으면서도 독자들의 환호를 얻을 수 있는 기사> 이번 삼성의 그늘 3부작은 이같이 그간 노력해온 디지털 스토리텔링 기사 작성 노력의 누적된 결실입니다. 심사위원님들도 이렇게 길면서 이렇게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렇게 대중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사는 많이 보지 못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여러모로 평가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출품하게 되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79회 전체 총평

제379회(2022년 3월) 이달의 기자상은 모두 11개 부문에 59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2년 3월 심사는 그 어느 때 보다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선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우선 8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아동양육시설(보육원)에 지내는 보호아동대상이 생애주기별로 겪는 어려움을 심층적으로 조명한 서울신문의 <남겨진 아이들, 그 후>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서울신문 보도는 전국 곳곳의 보육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육보호사, 보호아동, 보호종료아동의 심층 인터뷰를 비롯해 전국 보육원 전수조사를 통해 보호아동이 마주하는 현실을 뒷받침할 데이터를 분석, 유의미한 통계를 도출하는 등 보육시설이 안고 있는 전반적인 문제를 생생하게 잘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려 10편의 작품이 출품된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수협의 부실 경영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쳐 조합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한 G1의  <동해안 수협 부실운영 실태 고발>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1 보도는 수협의 부실 경영 실태를 조목조목 짚어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전횡을 고발함으로써 피해를 떠안게 된 어민들의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사회 진행의 절차상 문제도 지적해 퇴출 조합원의 구제 방안을 이끌어 내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은행 직원이 수십억원을 횡령한 발생 사건에서 저축은행의 부실한 내부 감시 시스템을 지적한 경인일보의  <모아저축은행, 58억 새는 동안 내부 감시 작동 안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인일보 보도는 직원의 단순 일탈 행위로 묻힐 수 있었던 사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취재에 돌입, 저축은행 내부 감시 시스템의 부실을 지적하고 후속보도를 이끌어 냄으로써 이른바 제2금융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지역 언론이 해야 할 감시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3편의 작품이 출품돼 그 중 100여년 넘게 잠들어 있던 제천 지역 국악단체의 존재를 수면 위로 끌어 올린 중도일보의  <128년 전 제천서 조직된 국악단체…국내최초 ‘국악관현악단’ 타이틀 관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중도일보 보도는 1893년 제천시 청풍면에서 조직된 ‘청풍승계’라는 국악관현악단의 존재를 조명했다. 이는 1926년 창단된 국내 최초 서양식 오케스트라 ‘중앙악우회’보다 33년 앞선 것이며 국내 공식 최초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관현악단(1965년)’보다 72년이나 빠른 것이다. 특히 청풍승계의 실체가 수몰지역에 잠겨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후손들의 구술 증언을 토대로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50여명이 넘는 취재원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128년 전 국내 최초 국악단의 실체적 진실에 근접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출중한 작품 3편이 출품된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시립박물관 없는 낙후된 문화 도시로 27년간 방치된 대구시의 현주소를 심도 깊게 조명한  TBC의 <역사에 손놓은 대구>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문화재 취재에는 왕도가 없다는 일념으로 대구시 정보공개 자료와 국가기록원 자료 등 A4 2000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기록을 분석했으며 발품을 들여 학계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구하는 등 다각적이고 치밀한 취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2년 3월

제379회(2022년 3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남겨진 아이들,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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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동해안 수협 부실운영 실태 고발
6-02 G1 조기현·김도운·조은기
지역 경제보도부문 · 1편
모아저축은행, 58억 새는 동안 내부 감시 작동 안했다
7-01 경인일보 정운·유진주·김태양·명종원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128년 전 제천서 조직된 국악단체…국내최초 ‘국악관현악단’ 타이틀 관심
8-01 중도일보 손도언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역사에 손놓은 대구
9-03 TBC 박철희·권준범·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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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과 정치를 연결하는 온라인 공론장 복원 기획 ‘청년 5일장’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