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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79회 · 2022년 3월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8-03

위기의 민주당, 개혁 첫발은 공천에서부터

무등일보 취재1본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광주를 포함한 전남, 전북을 아우르는 호남지역은 오랜 시간 더불어민주당 일당독점 체제를 유지해왔습니다. 박정희 정부 이후 보수정당이 집권한 수십년동안 경부선 중심의 집중개발로 인한 소외, ‘5·18 민주화운동’ 기간 학살 당한 경험 등으로 보수정당의 불모지가 됐고 이는 민주당 일당독점 체제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는 근거가 됐습니다. 현재도 광역단체장은 물론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의 사실상 전부에 가깝게 민주당 소속입니다. 그러면서 호남지역에서 지역정치권은 개혁이나 혁신, 경쟁력보다는 돈과 라인(인맥)이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민주당 공천=당선’ 구도 속에서 사실상 지역민들은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했고 후보들 또한 다수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보다는 권리당원 확보와 ‘줄 서기’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지역에서 민주당 개혁과 쇄신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안정당이 사실상 부재한 지역에서 한계가 높았던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은 정권교체 대신 정치교체를 약속했습니다. 개혁과 쇄신을 말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텃밭’이라고 불리는 호남에서부터 정치개혁 요구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그 첫 번째는 ‘민주당 공천=당선’ 구도 속에서 고이고 썩어버린 공천에서부터 개혁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지역에서 84.82%, 86.10%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민주당 개혁을 요구하는 지역언론의 목소리도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오히려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분위기가 팽배하고 자연스럽게 약속했던 공천 개혁과도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정치가 시민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 개혁이 이뤄져야 했습니다. 오히려 대선에 패배했기 때문에 쇄신과 개혁을 촉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등일보는 대선 직후인 3월 14일부터 ‘고립된 민주당’이라는 이름으로 3연속 보도를 하면서 민주당 패인을 지적하며 개혁과 쇄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후 곧바로 ‘민주당 개혁 첫발은 유리알 공천’ 4번 연속 기획보도를 통해 ‘민주당 공천=당선’ 구도 속에서 ‘밀실’, ‘줄세우기’, ‘전략공천’ 등으로 상징되는 지역 민주당 정치권 관행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개혁공천을 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선출직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 정치인들 다수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이 어떻게 청년정치인 문턱을 낮출 수 있는지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청년과 여성의 정치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민주당 광주시당이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한 청년∙여성경쟁선거구가 사실상 지역위원장간 ‘나눠먹기’와 ‘자기 사람 심기’로 활용되고 있는 현실을 폭로했습니다. 2번의 연속 기획 이후에도 지역위원장 등 기득권의 공천 개입 실상을 폭로하는 한편 민주당 중립성 논란이 있는 공관위원장 선임 지적, 공관위원 비공개 방침 비판 등 민주당 경선 과정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비판하면서 공정경선이 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기획 보도 내용 (지면 보도 기준 – 온라인 1일 전 보도) 2022. 3. 14 [고립된 민주당](상) 내로남불이 자초했다 – '20년 집권론' 말아먹은 5년 무능정권 2022. 3. 15 [고립된 민주당](중) 텃밭에서만 ‘왕’ 노릇 – 호남 사람 열받는다…오만의 변명 ‘졌잘싸’ 2022. 3. 16 [고립된 민주당] (하) 등 돌린 민심…전면 개혁 시급 - 말뿐인 정치 교체 뼈를 깎는 쇄신을 2022. 3. 17 [민주당 개혁 첫발은 '유리알 공천'] ① 여성·청년선거구 "꼼수" - "쇄신" 고개 숙이고도··· 지선 공천 벌써부터 잡음 2022. 3. 21 [더불어민주당 개혁 첫발은 ‘유리알 공천’] ②낙하선 전략공천 안된다 – 지역 정치권 갈라지고 민심 이반…지역 정치권 후유증 심각 2022. 3. 22 [더불어민주당 개혁 첫발은 ‘유리알 공천’] ③개혁공천 어떻게 이뤄져야 하나 - 기득권 입김 없애고 시민 선택권 높여야 2022. 3. 23 [민주당 개혁 첫발은 유리알 공천]④끝-정치신인에게 듣는 개혁공천 방안은? - 들러리가 아닌 공정한 경쟁구도 마련해야 관련∙후속 보도 내용 -민주당 대선 특별포상이 개혁∙쇄신 분위기에 찬물 끼얹고 공천 가산점을 얻기 위해 쟁탈전과 ‘줄세우기’로 이용되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2022. 3. 14 민주, 대선 패배에도 포상 추진 논란 2022. 3. 18 민주당 '특별포상 철회' 목소리 높아 2022. 3. 23 민주당 광주시당, 특별포상 추천 포기 -공천관리추천위원회 공정한 구성∙운영을 지속적으로 감시했습니다. 중립성 논란이 있는 현역 의원을 공관위원장으로 내정한 사실을 취재∙보도했고, 공관위원 구성원을 비공개하면서 지역위원장 등 소수가 명단을 독점하고 있다는 점을 보도했습니다. 2022. 3. 21 민주당 광주공관위원장 중립성 논란에 외부인사로 급선회 2022. 3. 25 "공관위 밀실야합" 민주당 광주시당, 공천 시작부터 야합 논란 2022. 3. 29 "소수가 명단 독점"··· 공관위원 비공개 방침 논란 확산 2022. 3. 30 [경선 없는 공관위 심사 유력] 기초의원 '탁상공천'...블랙커튼 치려는 민주당 2022. 4. 04 더불어민주당, 공관위 앞세운 '불공정 경선' 굳히기? 2022. 4. 04 민주당 광주·전남 본격 경선 돌입···"충성경쟁룰 부당" -민주당이 ‘음주운전’ 다수 이력자 등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국민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부분을 지적하며 개혁∙쇄신 기준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2022. 3. 30 민주당, 후보자 음주운전 검증 '고무줄 잣대' 논란 2022. 3. 31 民광주시당 예비후보 자격기준 미달 논란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선 결과 민주당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압도적 득표를 하면서 지역 언론에서 민주당 개혁 공천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대선 직후 무등일보가 기획과 후속 보도로 민주당 광주∙전남 시도당의 투명하고 개혁 공천을 요구하면서 타 매체에서도 공천개혁을 요구하는 보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무등일보가 집중보도한 지역위원장들의 ‘나눠먹기’로 전락한 청년∙여성경쟁선거구, 밀실야합 소지가 있는 공관위원 명단 비공개 등은 타매체에서도 크게 주목하면서 후속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매체비평 언론인 ‘미디어오늘’에서 무등일보의 연속 기획을 주목했습니다. 광주∙전남 외부에서 보는 것과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과의 간극이 크다는 것을 주목했습니다. 민주당이 지역에서 지배적 정당으로 개혁과 쇄신에 소극적이라는 점을 무등일보 정치팀 인터뷰를 통해 드러냈습니다. 특히 무등일보 정치팀을 취재한 기자는 외부에서 보기에 지역언론이 민주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우호적이거나 혹은 소극적 비판에 그칠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 내용 2022. 3. 17 “5년 무능정권” 무등일보가 전한 ‘열불난 호남’ - [인터뷰] 무등일보 정치팀 기획 ‘고립된 민주당’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이 오마이뉴스에서 무등일보의 기획보도를 토대로 ‘민주당만 바라본다? 광주전남의 속마음’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보도 내용 2022. 3. 23 민주당만 바라본다? 광주전남의 속마음 - 득표율에는 드러나지 않는 변화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의 광주시당, 전남도당의 공천 개혁을 요구함과 동시에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감시하면서 불공정 사안에 대해 변화를 끌어냈습니다. -대선 패배에도 현역 의원들이 공천에서 가산점을 얻을 수 있어 쟁탈전은 물론 기울어진 운동장에 일조한다고 지적했던 특별포상 관련해 민주당 광주시당이 추천을 포기했습니다. -광주시장 선거에 나선 특정 후보를 돕고 있는 현역 의원이 공관위원장에 내정된 사실을 취재∙보도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광주시당이 내정을 철회했습니다. 민주당 후보 자격검증 과정에서 음주운전 이력 후보가 적격에 포함된 것과 일관성 없는 ‘고무줄 잣대’를 지적했고 결국 민주당 광주시당이 자격을 강화하도록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다수의 음주운전 이력 후보들이 ‘부적격 판정’을 받게 됐습니다. -무등일보가 특정 후보 내정설을 보도한 청년경쟁선거구 일부에 대해 민주당이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일부 구간이 아닌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후속 보도 중입니다. 지역에서는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것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면서도 막상 공천 과정에서는 얼마나 개혁적인지를 본다기보다는, 누구를 공천하는지가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는 지역언론이 그만큼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무등일보의 보도로 그동안 독점정당인 민주당의 공천 과정이 얼마나 불공정하고 불합리하게 진행돼왔는지를 지역사회에서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광주시당이 개혁 공천이라고 제시한 청년∙여성경쟁선거구에 이미 지역위원장 입김으로 사실상 내정된 후보들이 있다는 것을 단독보도함으로써 지역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채이배 민주당 비대위원은 3월16일 광주에서 열린 현장비대위에서 “호남만큼은 의원들이 지방선거 공천권 내려놓자”고 했습니다. -정준호 광주시장 예비후보자는 3월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등일보 보도를 인용하면서 “광주시 광역의원 공천의 여성·청년 특구 선거구 결정이 지역구 국회의원 간 특정인을 배려했다는 내정설이 있었다”며 “최근 무등일보 보도처럼 각 지역구의 내정자들은 사실상 특정된 상황이다. 시당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심이 파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광주경실련)은 4월5일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 광주시당·전남도당을 향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선거 공천을 촉구했습니다. 광주경실련은 무등일보가 지속보도한 지역위원장의 공천 개입은 물론 일관적이지 못한 음주운전자 적격 판정 여부, 공관위원 명단 비공개, 납득할 만한 공정한 절차 없이 이뤄진 청년·여성경쟁선거구 등을 비판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시스템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광주YMCA도 4월5일 무등일보 보도와 관련, '여성·청년 특구(경쟁선거구)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단체는 사전보도에서 "여성 경쟁선거구가 새로운 인물보다는 기존 여성 의원들의 기득권을 인정해주는 것이 될 수 있다"며 "청년 경쟁선거구도 기준이 모호하고 특정 인맥과 연결된 인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 공정성 문제를 짚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광역단체장부터 기초의원까지 사실상 모든 선출직 공무원이 민주당 소속인 광주∙전남에서 민주당을 혹독히 비판하는 것은 어쩌면 경영적으로도, 취재 차원에서도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의 부끄러운 ‘치부’를 드러내는 것은 지역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에 상처를 낼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실제 광주에서만 민주당원은 30여만명입니다. 사실상 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가족, 지인, 주변까지도 민주당원들인 셈입니다. 민주당 독점 정당인 탓에 어쩌면 취재원을 잃어버리는 결과까지도 감수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이라도 기울어지고 불공정한 민주당 공천 과정을 바로잡고 개혁을 이끌어내는 게 중요한 역할이었습니다. 앞으로의 4년 광주∙전남을 이끌 지방정부를 구성하는 지방선거를 앞뒀기 때문에 더 늦출 수가 없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독점정당으로서 민주당이 시민 위에 군림하는 게 아닌,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무등일보의 지속적인 공천 개혁 촉구는 지역에서도 큰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지역언론들도 함께 일관적으로 민주당 공천 개혁을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 지역정당도 조금씩 시민눈높이에 맞게끔 느리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무등일보의 민주당 개혁 공천 요구는 광주시민들에게 ‘정치적 효능감’을 주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보도를 통해 민주당 공천 과정을 알아가면서 더 나은 후보가 공천이 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천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대표적입니다. 지역언론이 민주당 공천 과정을 유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민주당이 보다 시민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차 심사평

제379회 전체 총평

제379회(2022년 3월) 이달의 기자상은 모두 11개 부문에 59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2년 3월 심사는 그 어느 때 보다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선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우선 8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아동양육시설(보육원)에 지내는 보호아동대상이 생애주기별로 겪는 어려움을 심층적으로 조명한 서울신문의 <남겨진 아이들, 그 후>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서울신문 보도는 전국 곳곳의 보육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육보호사, 보호아동, 보호종료아동의 심층 인터뷰를 비롯해 전국 보육원 전수조사를 통해 보호아동이 마주하는 현실을 뒷받침할 데이터를 분석, 유의미한 통계를 도출하는 등 보육시설이 안고 있는 전반적인 문제를 생생하게 잘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려 10편의 작품이 출품된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수협의 부실 경영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쳐 조합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한 G1의  <동해안 수협 부실운영 실태 고발>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1 보도는 수협의 부실 경영 실태를 조목조목 짚어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전횡을 고발함으로써 피해를 떠안게 된 어민들의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사회 진행의 절차상 문제도 지적해 퇴출 조합원의 구제 방안을 이끌어 내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은행 직원이 수십억원을 횡령한 발생 사건에서 저축은행의 부실한 내부 감시 시스템을 지적한 경인일보의  <모아저축은행, 58억 새는 동안 내부 감시 작동 안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인일보 보도는 직원의 단순 일탈 행위로 묻힐 수 있었던 사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취재에 돌입, 저축은행 내부 감시 시스템의 부실을 지적하고 후속보도를 이끌어 냄으로써 이른바 제2금융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지역 언론이 해야 할 감시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3편의 작품이 출품돼 그 중 100여년 넘게 잠들어 있던 제천 지역 국악단체의 존재를 수면 위로 끌어 올린 중도일보의  <128년 전 제천서 조직된 국악단체…국내최초 ‘국악관현악단’ 타이틀 관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중도일보 보도는 1893년 제천시 청풍면에서 조직된 ‘청풍승계’라는 국악관현악단의 존재를 조명했다. 이는 1926년 창단된 국내 최초 서양식 오케스트라 ‘중앙악우회’보다 33년 앞선 것이며 국내 공식 최초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관현악단(1965년)’보다 72년이나 빠른 것이다. 특히 청풍승계의 실체가 수몰지역에 잠겨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후손들의 구술 증언을 토대로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50여명이 넘는 취재원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128년 전 국내 최초 국악단의 실체적 진실에 근접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출중한 작품 3편이 출품된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시립박물관 없는 낙후된 문화 도시로 27년간 방치된 대구시의 현주소를 심도 깊게 조명한  TBC의 <역사에 손놓은 대구>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문화재 취재에는 왕도가 없다는 일념으로 대구시 정보공개 자료와 국가기록원 자료 등 A4 2000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기록을 분석했으며 발품을 들여 학계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구하는 등 다각적이고 치밀한 취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2년 3월

제379회(2022년 3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남겨진 아이들, 그 후
4-05 서울신문 장진복·조희선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동해안 수협 부실운영 실태 고발
6-02 G1 조기현·김도운·조은기
지역 경제보도부문 · 1편
모아저축은행, 58억 새는 동안 내부 감시 작동 안했다
7-01 경인일보 정운·유진주·김태양·명종원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128년 전 제천서 조직된 국악단체…국내최초 ‘국악관현악단’ 타이틀 관심
8-01 중도일보 손도언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역사에 손놓은 대구
9-03 TBC 박철희·권준범·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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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강원일보
기억의 봄_3月대전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대전MBC
4·3 74주년 특별기획 ‘뿌리’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CTV제주방송
역사에 손놓은 대구
수상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TBC
박근혜에게 날아온 소주병, 긴박한 순간
후보 사진보도부문 더팩트
한국 럭비가 간다 (체육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한스경제
프로야구 40주년 올스타 (체육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일간스포츠
러시아 디폴트(채무불이행) 점검 기획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연합인포맥스
청년들과 정치를 연결하는 온라인 공론장 복원 기획 ‘청년 5일장’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