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0),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러시아가 지난 2월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급락하는 등 러시아는 금융시장의 새로운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의 강력한 금융 제재를 받게 되며 러시아 정부와 주요 대기업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에 빠졌습니다. 국제 3대 신용평가사인 S&P, 무디스, 피치 등은 모두 러시아 국가신용등급과 러시아 주요 기업의 신용등급을 경제 제재 및 자본 통제에 따른 디폴트 직전 수준까지 강등 조치했고, 러시아의 디폴트는 그 즉시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작동해 제2의 LCTM 사태(1990년대 미국계 헤지펀드 LCTM이 러시아 국가 디폴트 사태로 파산하며 LCTM의 부실 여파가 미국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해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가 1천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준 사건)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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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 및 주요 기업의 디폴트 여부는 금융시장 투자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디폴트 여부는 러시아의 채무 상환 일정이 돌아올 때마다 결정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일정과 상환 규모를 알아야 하지만, 관련된 정보와 기사 등이 전무했습니다. 유료 서비스인 일부 외신 매체를 통해서만 가장 가까운 상환 일정 한 두 개만 제한적으로 소개될 뿐, 구체적인 전체 상환 일정과 상환 규모를 보도한 곳은 없었습니다. 특히, 유료 외신 매체의 접근도 제한되는 대다수의 국내 투자자는 최소한의 정보조차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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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는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 미디어그룹 산하의 금융정보 전문 매체로서 해당 내용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해야 할 상당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자료 수집 및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연합인포맥스가 자체 확보하고 있는 'IHS 마켓' 데이터에는 총 11만 발행사(글로벌 정부와 기업들)의 방대한 채권 발행 정보가 있는데, 취재진은 채권 정보에 포함되는 발행 잔액, 표면 금리(이자율), 현금흐름 스케줄 등을 기초로 상환 규모와 일정을 산출하는 데이터 분석 방식을 학습하고 이번 기획물에 적용했습니다. 러시아 정부와 주요 기업 등 총 18개 발행사를 선정한 뒤 이들이 발행한 채권 가운데 올해 이자 또는 원금 상환 일정이 돌아오는 채권 134종목을 전수 조사했고, 발행사별 원리금 상환 규모와 상환 일정을 파악해 기획물 기사를 송고했습니다.
그동안 국가나 기업의 대외채무를 다루는 기사는 대부분 전체 규모를 언급하는데 그치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기획은 러시아의 외화 채무 현황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자세히 분석해 보도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 기업의 외화 채무 현황을 이처럼 자세히 다룬 곳은 연합인포맥스가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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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의 채무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상환 일정을 대비했기에 관련된 속보(러시아 재무부 "1억1천720만달러 규모 유로본드 쿠폰금리 결제" 2022.3.17.)를 국내 매체 단독으로 선점 보도할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의 상환 일정은 앞으로도 계속 남아 있어 디폴트 여부를 꾸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 연합인포맥스 러시아 디폴트 점검 단독 기획 기사(3월10일~3월28일)
▲[러 디폴트 점검] 달러국채 잔액만 300억불…'상당한' 디폴트 가능성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2799)
▲[러 디폴트 점검] 유로채 상환 부담은 일단 '제한적'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3032)
▲[러 디폴트 점검] 가즈프롬 이자지급일 줄줄이 도래…7·8월 몰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3306)
▲[러 디폴트 점검] 민간 대기업 루크오일…"달러채 투자, 대박 날 수도"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3489)
▲[러 디폴트 점검] 서방 제재에 돈줄 막힌 은행들…채권 상환일 '째깍째깍'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3729)
▲[러 디폴트 점검] 첼시 구단주 소유 철강기업, 20일 이자 상환할까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3972)
▲[러 디폴트 점검] 달러채 제때 상환 못한 로즈네프트·RZD…향후 일정은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4244)
▲[러 디폴트 점검] '정크본드 추락' 포스아그로, 이자 만기일 줄줄이 대기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4383)
▲[러 디폴트 점검] 최대 철강업체, 제재 피하나…"달러채 비중 확대"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4613)
▲[러 디폴트 점검] 러 최대 LNG업체 노바텍, 올해만 2조원 상환 앞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4828)
▲[러 디폴트 점검] 세베르스탈, 최초 디폴트 기업 되나…"상황 해결 기대"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5138)
▲[러 디폴트 점검] 러 최대 금광업체, 올해 6천400억원 상환 대기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5319)
▲[러 디폴트 점검] 최대 석유화학업체 시부르, 올해 1억7천만달러 갚아야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5576)
◇ 러시아 재무부 채무 상환 소식을 국내 매체 단독으로 선점 보도(3월17일)
▲러시아 재무부 "1억1천720만달러 규모 유로본드 쿠폰금리 결제"(1보 및 종합)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4104 (1보)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4107 (종합)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연합인포맥스 취재진이 채권 데이터를 직접 분석해 일반 대중의 수요가 큰 정보로 재가공한 것으로, 분석 내용을 보충 설명하기 위해 주요 국제신용평가사와 글로벌 투자은행의 기업 평가 보고서 등을 기사 본문에 추가로 인용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초 대다수의 국내 기사는 일부 외신 보도만을 인용해 한정된 정보를 1~2문장으로 소개하는 데 그쳤으나, 본 기획물 송고 이후 보다 구체적인 채무 상환과 일정 등의 수치를 재인용하는 사례가 늘어남.
▲러시아 디폴트 위기… 푸틴의 우크라 침공이 경제 부메랑으로 <조선일보, 2022.3.15.>
https://www.chosun.com/economy/int_economy/2022/03/15/XSPSXJIPHRHQHGIH3OWD36Q32Q/?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미 금리인상·러 디폴트…세계 경제 '휘청' <JTBC, 2022.3.14.>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50710
▲루블화로 빚 갚겠다는데…러 디폴트 시계 '째깍째깍'(종합) <아시아경제, 2022.3.14.>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31409153909375
◇ 연합인포맥스가 선점 보도한 러시아 정부의 채무 상환 소식을 국내 매체들이 후속 보도.
▲[우크라 침공] 러 재무부 "유로본드 이자, 기한 이전에 지급" <연합뉴스, 2022.3.17>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7170500081
▲[우크라 침공] 러 재무부 "유로본드 이자, 기한 이전에 지급"<매일경제, 2022.3.17.>
https://m.mk.co.kr/news/world/view/2022/03/248327/
▲[우크라 침공] 러 재무부 "유로본드 이자, 기한 이전에 지급"<한국경제, 2022.3.17.>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3173020Y
▲러 재무부 "외채 이자 지급 명령 기 집행"…루블로 낸 듯(상보)<뉴스1, 2022.3.17.>
https://www.news1.kr/articles/?4619478
▲러 재무부 "외채 이자 지급 명령 기 집행"…루블로 낸 듯(상보)<파이낸셜뉴스, 2022.3.17>
https://www.fnnews.com/news/202203171853270472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위기는 알 수 없을 때 찾아온다. 알고 있으면 위기가 아니다.” 금융시장의 오래된 격언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금융시장에서는 위기를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러시아의 국가 디폴트 사태는 현재까지 위기의 순간을 넘어가고 있으나, 연내로 많은 상환 일정이 남아 있어 안심하기에 이른 상황입니다. 이런 국면에서 정확한 정보의 전달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투자 영역을 넓히는 한국 독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연합인포맥스는 러시아의 채무 상환과 관련한 정보가 국내 언론 매체에 전무하고 대다수의 매체가 일부 유료 외신에만 의존돼 종속된 보도 경향을 띄는 상황에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를 데이터저널리즘을 접목해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이번 기획물 보도는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로 정보주권 수호에 기여’라는 연합인포맥스의 본질적 역할에도 부합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번 취재진이 자체적으로 생산한 데이터 기반의 보도 내용은 국내 투자자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빠르게 전달되며 정보 비대칭성 해소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연합인포맥스 자체 평가결과 문제 없는 것으로 판단했음.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이 사항 없음.
회차 심사평
제379회 전체 총평
제379회(2022년 3월) 이달의 기자상은 모두 11개 부문에 59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2년 3월 심사는 그 어느 때 보다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선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우선 8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아동양육시설(보육원)에 지내는 보호아동대상이 생애주기별로 겪는 어려움을 심층적으로 조명한 서울신문의 <남겨진 아이들, 그 후>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서울신문 보도는 전국 곳곳의 보육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육보호사, 보호아동, 보호종료아동의 심층 인터뷰를 비롯해 전국 보육원 전수조사를 통해 보호아동이 마주하는 현실을 뒷받침할 데이터를 분석, 유의미한 통계를 도출하는 등 보육시설이 안고 있는 전반적인 문제를 생생하게 잘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려 10편의 작품이 출품된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수협의 부실 경영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쳐 조합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한 G1의 <동해안 수협 부실운영 실태 고발>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1 보도는 수협의 부실 경영 실태를 조목조목 짚어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전횡을 고발함으로써 피해를 떠안게 된 어민들의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사회 진행의 절차상 문제도 지적해 퇴출 조합원의 구제 방안을 이끌어 내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은행 직원이 수십억원을 횡령한 발생 사건에서 저축은행의 부실한 내부 감시 시스템을 지적한 경인일보의 <모아저축은행, 58억 새는 동안 내부 감시 작동 안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인일보 보도는 직원의 단순 일탈 행위로 묻힐 수 있었던 사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취재에 돌입, 저축은행 내부 감시 시스템의 부실을 지적하고 후속보도를 이끌어 냄으로써 이른바 제2금융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지역 언론이 해야 할 감시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3편의 작품이 출품돼 그 중 100여년 넘게 잠들어 있던 제천 지역 국악단체의 존재를 수면 위로 끌어 올린 중도일보의 <128년 전 제천서 조직된 국악단체…국내최초 ‘국악관현악단’ 타이틀 관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중도일보 보도는 1893년 제천시 청풍면에서 조직된 ‘청풍승계’라는 국악관현악단의 존재를 조명했다. 이는 1926년 창단된 국내 최초 서양식 오케스트라 ‘중앙악우회’보다 33년 앞선 것이며 국내 공식 최초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관현악단(1965년)’보다 72년이나 빠른 것이다. 특히 청풍승계의 실체가 수몰지역에 잠겨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후손들의 구술 증언을 토대로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50여명이 넘는 취재원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128년 전 국내 최초 국악단의 실체적 진실에 근접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출중한 작품 3편이 출품된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시립박물관 없는 낙후된 문화 도시로 27년간 방치된 대구시의 현주소를 심도 깊게 조명한 TBC의 <역사에 손놓은 대구>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문화재 취재에는 왕도가 없다는 일념으로 대구시 정보공개 자료와 국가기록원 자료 등 A4 2000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기록을 분석했으며 발품을 들여 학계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구하는 등 다각적이고 치밀한 취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