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목록> *PDF 파일로 첨부했습니다.
[단독] '라임' 김봉현 "야당은 빼고 여당만 다 조져버릴 테니까" 체포 前 녹취록 입수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607
[단독] '라임' 김봉현 "여당 정치인에게 억대 로비" 체포 前 녹취록 입수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609
[단독] '라임' 김봉현 "문무일·김오수에게 로비" 체포 前 녹취록 입수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610
[단독] '라임' 김봉현 "국가 대외비도 (갖고) 있다" 체포 前 녹취록 입수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659
[단독] 김봉현 녹취록 제보자 "언론과 검찰보다 김봉현 더 믿는다는 말에 충격"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797
"김봉현 말에 휘둘리는 상황 개탄스러워 제보했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859
(지면용)‘라임’ 김봉현 체포前 통화 녹취록, 옥중 편지와는 전혀 달랐다
<영상>
[전격공개] '라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통화 녹취
https://m.youtube.com/watch?v=WQQvznvnxIQ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라임자산운용 펀드(라임) 사태’로 구속기소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말 한마디에 대한민국이 휘청거렸습니다. 김 전 회장의 옥중 편지 이후 추미애 법무장관은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특검(특별검사)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나 옥중 편지의 신뢰성에 의혹을 품는 시각도 많습니다. 김 전 회장이 체포된 뒤 검찰과 여당을 저울질하며 라임 사건을 정치적 사안으로 몰고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파일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교도소를 다녀보면 숨 쉬는 것 말고는 다 거짓말인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들은 일단 거짓말을 하고 본다. 거짓말을 100개 해서 한두 개라도 통하면 이득이니까”라면서 “(김 전 회장 입장에서는) 법무부와 검찰, 여야 간 싸움을 붙이니 얼마나 재미있겠나”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시사저널은 라임 사태가 본격화된 올해 초부터 탐사보도를 이어왔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에는 김 전 회장 측근의 제보를 바탕으로 “[단독] '라임 사태' 주범 지목된 김 회장 '진짜 몸통은 따로 있다'(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571)”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시사저널은 취재 초기부터 라임사태의 실상을 파악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시사저널은 복수의 라임 사태 핵심관계자들을 접촉해 김 전 회장의 목소리가 직접 나오는 통화녹취를 입수했습니다. 통화 녹취는 김 전 회장이 도주 중이던 올해 3월20일과 체포되기 3일 전인 4월20일에 이뤄진 것입니다. 이 녹취는 체포 전 김 전 회장의 ‘날 것’ 그대로의 생각을 보여줄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녹취에는 △체포 전 여당 정치인에 대한 선택적 폭로 △여당 정치인에 대한 로비 △도주 중 검찰 측에게 도움을 받은 정황 및 검찰 로비 △산업통상자원부 로비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시사저널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인터넷판 기사로 연속 보도하고, 김 전 회장의 육성이 담긴 통화녹취(https://m.youtube.com/watch?v=WQQvznvnxIQ)까지 공개했습니다. 시사저널 1622호에 관련 기사가 실렸습니다(PDF 첨부).
김 전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녹취에 나오는 목소리가 본인임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복수의 라임사태 핵심 관계자들 역시 “김 전 회장이 체포 전에는 옥중편지가 아닌 통화녹취와 같은 입장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 이후 검찰은 해당 녹취파일을 입수하고 관계자들의 증언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라임 사태와 관련한 수사는 김 전 회장의 옥중편지 이후 정치적 사안으로 비화된 듯 보입니다. 1조7000억원의 피해를 양산한 라임 사태가 진영 싸움으로 변질돼서는 결코 안 됩니다. 시사저널은 라임사태의 실상을 밝히기 위해 탐사취재를 이어왔고, 이번 기사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제보자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 어떤 이익도 바라지 않음과 동시에 녹취 공개로 인한 피해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녹취를 공개하는 이유입니다. 진상규명과 책임이 있는 사람에 대한 처벌,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과 같은 것들은 요원해 보이고, 누군가의 말처럼 모든 것이 정치로 뒤덮여 버렸습니다. '언론과 검찰보다 김봉현의 말이 더 믿을 만하다'라는 댓글에 충격을 받습니다. 오늘 공개되는 이 녹취가 누군가의 사사롭고 불순한 의도를 모두 걷어내고, 다시 사건 자체에 집중하게 하는 단초가 되길 소원합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제보자 보호를 위해 익명처리 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특별한 이해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유지만, 조해수 기자가 공동 취재-기사작성 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통화 녹취 파일도 공개했습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시사저널이 최초·단독 보도했습니다.
<타 매체 반향> *PDF파일로 첨부했습니다.
-(중앙일보)김봉현 "여당만 조질테니 일단 던져" 시나리오 쓴 녹취 나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51164?sid=102
-(조선일보)“여당만 조져버릴 테니까, 여러개 던져” 공개된 김봉현 녹취록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575127?sid=102
-(뉴스1)김봉현 "여당만 조져버릴 테니까"…폭로 주도 녹취록 나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4982192?sid=102
-(머니투데이)김봉현 구속 전 녹취록…"여당만 조져버릴 테니까, 여러개 던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497734?sid=102
-(뷰스앤뉴스)김봉현 체포 전 녹취 "여당만 조져버릴 거야“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86331
-(천지일보)‘라임’ 김봉현 “야당은 빼고 여당만 다 조져” 체포 前 녹취록 나와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797917
-(조선일보)"김영춘 2억5000만, 기동민 억대" 김봉현 녹취..당사자들 부인
https://news.v.daum.net/v/20201111101642505
-(중앙일보)김봉현 녹취록 "김영춘·기동민 억대 로비"···당사자들은 부인
https://news.joins.com/article/23917693
-(머니투데이)김봉현 녹취록 "김영춘 2.5억, 기동민 억대"…당사자들 "허위사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498279?sid=100
-(매일경제)"김영춘 2억5000만, 기동민은 억대" 김봉현 녹취록 공개…당사자는 "사실무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693491?sid=102
-(한국경제)김봉현 "김영춘·기동민에 억대 로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448126?sid=102
-(뉴스1)김봉현 “與로비 없다” 뒤집었지만…녹취록·진술 정황 줄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4985978?sid=102
-(내외뉴스통신)'김봉현 로비 실토' 녹취록 공개 보도.. 당사자들 "허위사실" 고발 대응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0238
-(펜앤드마이크)김봉현, 체포 전 녹취록 터졌다...“김영춘·기동민에 억대 로비”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7775
-(jtbc)“문무일·김오수에 로비” 녹취록 보도…김봉현 “사실무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252084?sid=102
4. 사회에 끼친 영향
-검찰이 보도와 관련된 녹취파일을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 기준을 준수했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12월7일 현재 기준)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63회 전체 총평
이번 제363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에서 모두 66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15편이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과, 마지막 회의를 거쳐 7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
10편이 출품된 취재보도1부문에선 경향신문의 <추미애, 법무부 감찰규정 ‘기습’ 개정>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언론이 특정 진영에 서서 편향되지 않고 절제된 자세로 감찰 규정의 편법 개정을 끈질기게 추적해 보도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이 기사가 수상작이 될 경우, 정치적으로 ‘어떤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고 토로하면서도 중심을 잡은 용기있는 보도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경제보도부문에선 SBS의 <‘눈먼 돈’ 된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바우처플랫폼 예산>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산 관련 기사는 자칫 보도자료에 의존하기 쉬운데 이를 파고들어 낭비성 예산의 삭감까지 이끌어낸 ‘결과 있는 보도’였다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전수조사라는 사후 대책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감시와 비판’이라는 언론보도 기능에 충실한 수작이라는 평가도 많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검찰·법무부 ‘비공개 내규’를 공개합니다> 보도와 서울신문의 <소년범-죄의 기록> 보도가 공동 수상했다. <비공개 내규> 보도의 경우, 검찰의 각종 규정은 존재하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함구가 더 많았던 것이 현실이었는데 이러한 검찰 비밀주의를 환기시키고 이에 대한 함의도 잘 짚어냈다고 심사위원들은 평했다. <소년범> 보도도 엄벌주의가 과연 능사인가라는 질문을 우리 사회에 다시 한번 던져준 것으로 심층성 높은 보도를 통해 현재의 문제와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잘 짚어낸 작품으로 평가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아깝게 탈락했지만, 동아일보의 <극과 극이 만나다> 보도 역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상대의 얘기를 듣지 않는 한국적 풍토속에서 ‘서로 다른 입장의 얘기’를 흥미롭게 대비시키면서 많은 독자들에게 역지사지라는 울림을 만들어내게 한 작품이었다는 것이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YTN <국산둔갑 軍 CCTV 문제점> 보도는 기자가 의식을 갖고 집중적으로 탐구한 흔적이 돋보인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나왔다. 단순히 군 장비가 중국산이기 때문에 문제라는 인식에 그치지 않고 사안을 끈질기게 추적, 중국산 사용으로 인해 야기될 충격적 내용의 군사보안문제까지 두루 살펴냄으로써 기자의 감시 정신을 보여줬다는 평가였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뽑힌 인천일보의 <근대건축물 수난사, 210동의 기록> 보도는 상업적 시설에만 집중돼 선택적이라는 비판이 많았던 근대 건축물 보도를 ‘전수조사’ 방식으로 접근, 전체에 대한 조망력이 돋보였다. 또 이를 통해 근대 건축물 재생 정책에 대한 제언도 제시함으로써 제대로 된 방향성을 일궈냈다는 평가도 나왔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KBS춘천이 출품한 <70년 비극의 씨앗…그리고 2880> 보도가 수상했다. 대한민국이 캄보디아 등 해외 지뢰 제거 사업에도 나서는 상황에서 여전히 국내에 지뢰 피해로 인한 고통이 남아있다는 점을 집중 조명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국가가 팔짱을 끼고 방치해온 영역을 집중 조명 형태로 잘 드러냈다고 심사위원들은 평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