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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17회 · 2025년 5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11

5·18 계엄군 성폭력 추적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15일, 18시09분 [단독] 5·18성폭력 피해자 평균 나이'21세'…미성년자·유부녀·임산부 포함
2 5월19일, 10시09분 [단독]형제가 계엄군에 성폭력 당해…45년전 성고문·성추행 폭로
3 5월23일, 17시24분 [단독] 5·18계엄군이 유부녀 집단 성폭행…"국가가 보상 서둘러야"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15일, 18시09분 [단독] 5·18성폭력 피해자 평균 나이'21세'…미성년자·유부녀·임산부 포함 2 5월19일, 10시09분 [단독]형제가 계엄군에 성폭력 당해…45년전 성고문·성추행 폭로 3 5월23일, 17시24분 [단독] 5·18계엄군이 유부녀 집단 성폭행…"국가가 보상 서둘러야"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① 2024년 9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5·18 성폭력 피해자 증언대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를 약 2시간 동안 취재하고 밖을 나서는데, ‘우리 사연도 세상에 공개해달라’는 5·18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을 여러 명 만났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증언대회에 오르고 싶지만, 얼굴이 공개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 계엄군 성폭력이라는 충격적인 사실로 가족과 주변 이웃이 뒤늦게 알고 받을 충격 때문에 나서지 못한 피해자와 가족들이었습니다. 이날 인연으로 약 7개월 동안 5·18 성폭력 문제를 취재했습니다. ② 1980년 5월 항쟁 때 성폭력 피해를 본 피해자들의 제보, 피해를 직접 입은 당사자는 아니지만 이를 목격하고 들은 경험담에 당시 자료를 토대로 취재했습니다. 여기에 5·18 진상규명위원회가 공개한 보고서를 정보공개청구로 확보, 2권의 종합보고서와 23권의 개별보고서, 보고서 각주에 달린, 5·18 당시 투입된 부대의 역사가 담긴 ‘부대사’, 당시 국방부와 육군 본부 작전 명령서 등을 토대로 제보자와 피해자의 사연을 교차 검증했습니다. ③ 또 그동안 이 문제에 천착했던 역사학자와 5·18 진상규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조사관을 여러 명 만나고 소통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그동안 우리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5·18 성폭력 실태를 더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성 성폭력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당시에 성고문에 가까운 폭행과 인권유린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5·18 당시 시민군이었던 형제가 계엄군에 끌려가 수사 과정에서 수사관에게 성추행과 성희롱, 성고문 등의 성적 학대를 당한 사실을 찾아냈습니다. 45년 전 계엄군에게 성폭력을 당한 여성과 남성 피해자들의 실태는 지난 병원 진료 기록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토대로 확인, 피해자들이 지금까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유를 파악했습니다. ④ 7개월 동안 광주와 순천, 목포와 남원, 여수 등을 오가며 5·18 성폭력 피해자 6명을 만났습니다. 45년 전 계엄군 성폭력으로 현재까지 고통받고 있는 5·18 성폭력 피해자들의 상황을 늘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재했습니다. 5·18 보고서에 적힌 내용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촉발하는 인터뷰가 되지 않도록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했습니다. ⑤ 취재에 앞서 피해자들이 ‘성폭력’과 ‘성적학대’를 당한 적이 있기에, 해당 사실을 언급하는 것 자체만으로 당사자들에게 큰 심적 고통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기자협회 ‘성폭력·성희롱 사건보도 공감 기준 및 실천요강’을 적극적으로 참고해 피해자와 제보자 등을 인터뷰했습니다. 취재한 내용을 기사로 작성할 때도 ‘성폭력·성희롱 사건보도 공감 기준 및 실천요강’을 1순위로 참고하며 반영했습니다. 취재부터 기사 작성 모든 과정에서 한국기자협회에서 명시한 ‘인권 보도 준칙’을 철저히 따랐습니다. ⑥ 또 취재 전후에 성폭력 분야 전문가와 미디어 취재 윤리 전문가에게 자문을 수차례 구했습니다. 30여 년 경력의 여성 인권 활동가, 5년 경력의 성폭력 전문 변호사 등으로부터 유의해야 할 점을 미리 파악해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아울러 보도될 경우 당사자와 가족, 지인들에게 미칠 영향까지 십분 고려해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5월 15일 첫 보도를 시작으로 총 5편의 5·18 성폭력 피해 ‘단독’ 보도를 했습니다. 15일부터 23일까지 8일 동안 5·18 진상규명위원회 보고서와 피해자 인터뷰로 확인한 사실을 기사화했습니다. ⑦ 단순히 5·18 성폭력 피해 사건에만 집중하지 않고, 피해자들이 왜 45년 동안 숨죽여 살아야만 했는지, 그래서 그동안 어떤 고통을 느끼며 살았는지, 국가가 이들에게 어떤 조치를 했는지 등을 살피며 구조적으로 접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5·18 관련 법과 제도의 미흡으로 제대로 보상받아야 할 피해자들이 40여 년간 적절하게 조치되지 않은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행 5·18 법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과 소통하며 향후 이 문제 해결 방안도 취재했습니다. ⑨ 지난해 9월에 피해자 16명이 증언대회를 열고, 같은 해 11월에 5·18 관련 법 개정안이 입법했음에도, 계엄과 탄핵, 파면과 대선 일정으로 지지부진했던 국회와 국회의원들로부터 6월 중으로 해당 법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하게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확인했습니다. ⑩ 현재는 이번 보도에서 다루지 못했던 5·18 성폭력 피해자들을 추가로 만나고 있습니다. 이들이 어떤 식으로 5·18 당시에 성폭력을 당했는지, 그 이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에 대해 취재 중입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다수의 남성이 당시 계엄군과 경찰에게 성적 학대와 고문, 성추행과 성희롱당한 사실도 확인돼 향후 이 점을 보도할 예정입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취재원과 특별한 이해관계는 전혀 없으며, 한국기자협회 성폭력·성희롱 사건보도 공감기준 및 실천 요강에 철저히 입각해 취재와 보도 전 과정에 반영했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매체의 <아직 해결되지 않은 5·18> 관련 선행 보도는 없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아직 해결되지 않은 5·18> 보도로 인터뷰에 참여했던 당사자들에게 5·18 성폭력 관련 추가 고백 및 증언, 제보가 현재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다룬 5·18 성폭력 피해뿐만 아니라, 그동안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5·18 성폭력 피해자의 고백과 증언으로 국가를 상대로 한 배상과 보상, 추가 입법 및 개정안 등에 보도 이후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또 기존에 거의 드러나지 않았던 5·18 당시 남성에게 자행됐던 성폭력과 성고문 등의 제보도 이번 보도 이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 이후 성폭력과 성적 학대가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던 당시 불법 구금됐던 남성들이 ‘성범죄를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식하고 제보하고 있습니다. 성별 가릴 것 없이 당시 계엄군과 경찰 등으로부터 인권유린 당한 피해자들이 보도 내용을 고려해 다가오는 9차 5·18 유공자 보상에 추가로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취재와 보도 전과정에서 한국기자협회 언론 윤리 강령 기준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보도 당사자의 반론 신청은 전혀 없습니다. 또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7회 전체 총평

제417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10개 부문에서 67편의 보도가 출품됐고 그중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1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뉴스타파의 <‘댓글공작’ 리박스쿨 잠입> 보도는 ‘리박스쿨’에 잠입해 댓글 조작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미끼로 한 댓글 팀원 모집, 초등학생 대상 뉴라이트 역사관 주입, 서울교대와의 업무협약, 리박스쿨 대표의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위촉 등을 통해 이 단체가 단순 극우 인사들의 모임을 넘어 정권과 연계된 조직적 활동을 펼쳤을 가능성을 드러냈다. 쉽지 않았던 잠입 취재의 과정과 보도 이후 전국 시도교육청 전수 조사가 이뤄지는 등 파장이 매우 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부문 수상작인 매일경제신문의 <국민 신뢰 저버린 선거관리위원회> 보도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부상한 부정 선거론을 사전선거 첫날 투표소 취재를 통해 검증한 보도로 부실 관리의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보도 직후 선관위가 대국민 사과를 통해 관리 부실을 인정하고 후속 조치를 발표하는 등 기사의 파급력과 영향력이 상당히 컸다. 문제가 더 확대되지 않도록 예방한 효과와 더불어 선관위에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보도로 평가됐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겨레의 <윤석열 정부 3년, 감사원의 민낯>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정부에서 감사원이 헌법기관으로서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이 어떻게 무너졌는지를 감사원 내부 문건, 국회 제출자료 등과 감사원 관계자 10여명의 심층 인터뷰를 교차 검증해 입체적으로 고발했다. 감사원 내부의 구조적 문제들이 수면 위로 드러났고 개혁의 필요성을 공론화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반면교사’의 기록을 남겼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KBS의 <2216편 추적보고서>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항공 2216편의 마지막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제작진이 쏟은 노력과 과학적 접근은 압도적으로 시선을 끌었다. 블랙박스가 놓친 4분 7초의 공백을 복원하기 위해 주변 CCTV를 확보하고 항공기 궤적을 복원해 당시 상황을 재연함으로써 언론이 과학적,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 냈다. 방송 이후 희생자 유가족들이 취재팀의 분석 결과를 근거로 사고조사위에 정보 공개와 책임 있는 조사를 요구했다. 가려진 진실을 찾아내려는 언론의 집요한 노력이 피해자들에게 어떻게 힘이 되는지 보여준 좋은 사례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는 경인일보의 <납치 살인 피해자 ‘600장의 SOS’> 보도가 선정됐다. 사실혼 관계의 남성이 잔혹한 납치 살인극을 벌인 것으로 단순 마무리될 뻔한 사건을 경인일보는 피해자가 경찰에 600여 장에 달하는 처벌의견서를 냈다는 점, 그럼에도 경찰은 성의 없는 대응으로 일관하다 구속영장조차 신청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참극이 발생할 때마다 공권력의 무능력과 무책임에 대한 비판이 따른다. 이 보도는 변화가 더 이상 늦춰져선 안 된다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호소로 다가왔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광주일보의 <멀고도 험한 ‘학교가는 길’>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남 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 데만 2시간30분 넘게 걸린다는 믿기지 않는 실태를 담았다. 단순 문제 제기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 마련까지 제시하는 등 기자의 문제의식과 밀착 취재의 노력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지역 장애 학생들의 열악한 통학 여건이 더 널리 알려지고, 등하굣길 개선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은 목포MBC의 <수백억 졸속 공모 논란…‘농촌 협약’ 사업 파헤쳐봤더니> 보도가 선정됐다. 농림부가 최대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농촌 협약 사업 공모를 서둘러 진행하면서 발생한 가짜 혹은 부실 자료의 실태를 고발했다. 엉터리 계획서가 난무한데도 농림부는 신청 시·군 18곳 중 한 곳만 탈락시켰는데, 올해 공모를 하지 않으면 내년부터는 예산 확보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다음 해 예산을 지키기 위해 불필요한 지출을 불사하는 행태를 꼼꼼한 현장 취재로 꼬집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5월

제417회(2025년 5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댓글 공작’ 리박스쿨 잠입
1-04 뉴스타파 봉지욱·박종화·이명선·전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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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매일경제신문 지혜진·박동환·양세호·김송현·문광민
특별상 · 1편
‘댓글 공작’ 리박스쿨 잠입
1-04 뉴스타파 최혜정·이슬기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윤석열 정부 3년, 감사원의 민낯
4-04 한겨레신문 신형철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2216편 추적보고서
5-06 KBS 우한울·오정현·김민준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납치 살인 피해자 ‘600장의 SOS’
6-07 경인일보 조수현·고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멀고도 험한 ‘학교가는 길’
8-02 광주일보 양재희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수백억 졸속 공모 논란..‘농촌협약’ 사업 파헤쳐봤더니
9-02 목포MBC 김규희·노영일·홍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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