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兆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유찰 쇼크’ //대우마저PQ탈락 과도한 실적 논란…수의계약 의혹△LH CMR·가덕도신공항 등 다른 부지조성공사 실적 기준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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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2일, 5시
△LH,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실적 완화 요구 외면…재공고 강행△공사실적 기준 재산출해 보니4000억 이상 높게 설정…'특정업체 밀어주기'의혹 일파만파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ㅇ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14일, 5시 △1.4兆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유찰 쇼크’ //대우마저PQ탈락 과도한 실적 논란…수의계약 의혹△LH CMR·가덕도신공항 등 다른 부지조성공사 실적 기준 어땠나
2 5월22일, 5시 △LH,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실적 완화 요구 외면…재공고 강행△공사실적 기준 재산출해 보니4000억 이상 높게 설정…'특정업체 밀어주기'의혹 일파만파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보도 계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대형 국책사업인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입찰은 발주 전부터 건설업계 관심이 컸습니다. 설계가격 규모만 1조3836억원에 달해 올해 단일 공공공사 최대어로 꼽혔습니다. <대한경제>는 지난해 11월 입찰 동향 보도(▷본지 2024년 11월27일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조성공사' 2개 공구 나눠 내년 상반기 발주)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LH는 지난 4월 말 이 사업 입찰공고를 냈고,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결과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맞대결 구도로 압축됐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대우건설이 PQ 단계에서 탈락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이는 최근 10년 간 당해·유사 공사실적 기준이 워낙 높게 설정된 영향으로, 본지는 발주 이후 처음으로 관련 우려를 담은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심지어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으로 번져 논란이 됐습니다. 공정한 경쟁 입찰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 발주처로서는 뼈아픈 대목입니다. 대형 국책사업이 입찰 단계에서 제동이 걸린 배경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고자 했습니다.
#취재 내용 1
대우건설은 부지조성공사 관련 최근 10년 간 당해·유사 공사실적 국내 2위의 건설사입니다. 이런 건설사가 PQ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LH가 관련 실적 기준을 과도한 수준으로 삼았다는 의미입니다. 이 사업 최근 10년 간 당해·유사 공사실적은 1조3814억원으로, 설계가격과 맞먹는 기준입니다.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와 같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에서 이처럼 높은 기준을 제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LH가 이같은 실적 기준을 제시한 배경을 비롯해 내부 PQ 기준에 따라 CMR 방식에 적용했던 과거 관련 실적 기준은 어땠는지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아울러 대형 프로젝트인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관련 실적 기준도 비교·분석했습니다.
관련 기사
△1.4兆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유찰 쇼크'…대우마저 PQ 탈락 과도한 실적 논란 <2025년 5월14일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505131412250540931
△LH CMR·가덕도신공항 등 다른 부지조성공사 실적 기준 어땠나 <2025년 5월14일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505131412030160930
(참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조성공사' 2개 공구 나눠 내년 상반기 발주 <2024년 11월27일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411261041114450856
△1.4兆 공공 최대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시동…최근 10년 실적 대폭 강화 <2025년 4월22일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504211008337520120
#취재 내용 2
앞선 보도는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혹으로 번졌습니다. LH가 유찰 이후 기존 실적 기준을 유지한 채 재공고를 강행하면서 의혹은 더 커졌습니다. 대우건설은 재공고 전 LH에 최근 10년 간 당해·유사 공사실적을 내부 PQ 기준에 명시된 수준으로 현실화해 달라는 입장을 공식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사업 참여 의지를 적극 내비친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경쟁 유도로 입찰을 성립시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우선순위로 둬야 하는 발주처가 '특정업체 몰아주기' 의도가 아니고서야 실적 완화를 검토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이번 논란을 촉발하게 된 관련 실적 기준이 얼마나 높은 수준인 것인지 들여다 봤습니다. LH 내부 PQ 기준에 명시된 산식에 따라 직접 도출한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관련 기사
△LH,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실적 완화 요구 외면…재공고 강행 <5월22일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505211054025400042
△공사실적 기준 재산출해 보니 4000억 이상 높게 설정…'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일파만파 <5월22일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505211055023750043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끝내 유찰…실적 완화 또는 수의계약 기로 <5월27일자>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505261339365280615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 시공사, 건설업계 등 취재원 보호를 위해 익명 인터뷰 내용을 다수 반영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특별한 이해관계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 직접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기타 특이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초 보도 기준 타 매체 선행보도 없는 단독 기사입니다.
- 타 매체 반향은 컸습니다. 아래 제시한 매체 외 다수의 지역언론, 인터넷 매체 등이 이번 국책사업을 둔 논란을 집중 다뤘습니다.
(연합뉴스) 1.4조원대 반도체 산단 공사를 단독 입찰?…"자격 충족 1곳뿐"
(아시아경제) 첫스텝부터 꼬이는 '세계 최대 반도체 산단'…입찰 기준 두고 논란
(SBS) 1.4조 원대 반도체 산단 공사를 단독 입찰?…"자격 충족 1곳뿐"
(뉴스핌) '1.4조 공공공사'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입찰 조건 두고 '잡음'
(경기신문) 1조 4000억 ‘용인 반도체 산단’ 사실상 수의계약
(서울경제) '공공공사 대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입찰부터 시끌…"기준 과도" vs "문제 없어"
(뉴시스) LH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대형 고난도 공사…입찰기준 정당"
(이데일리)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두 차례 유찰…입찰 기준 낮추나, 수의계약하나
(조선비즈)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2차공고도 ‘유찰’…대우 빠지고 현대건설만 참여
(시사저널이코노미) 삼성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첫발부터 ‘삐걱’
6.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LH는 본지 보도 이후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이번 사업은 1조4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공사로, 2030년 말 시작될 반도체 공장 가동을 위해 높은 수준의 시공 역량이 요구된다”며 “현 PQ 기준은 초대형 공사 규모와 특성을 감안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재공고 유찰 이후 수의계약 전환 또는 실적 완화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실적 기준을 그대로 유지해 3차 공고를 추진할 경우 '특정업체 몰아주기' 비판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후속 보도를 준비 중입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취재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엄격히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없습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관련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7회 전체 총평
제417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10개 부문에서 67편의 보도가 출품됐고 그중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1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뉴스타파의 <‘댓글공작’ 리박스쿨 잠입> 보도는 ‘리박스쿨’에 잠입해 댓글 조작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미끼로 한 댓글 팀원 모집, 초등학생 대상 뉴라이트 역사관 주입, 서울교대와의 업무협약, 리박스쿨 대표의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위촉 등을 통해 이 단체가 단순 극우 인사들의 모임을 넘어 정권과 연계된 조직적 활동을 펼쳤을 가능성을 드러냈다. 쉽지 않았던 잠입 취재의 과정과 보도 이후 전국 시도교육청 전수 조사가 이뤄지는 등 파장이 매우 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부문 수상작인 매일경제신문의 <국민 신뢰 저버린 선거관리위원회> 보도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부상한 부정 선거론을 사전선거 첫날 투표소 취재를 통해 검증한 보도로 부실 관리의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보도 직후 선관위가 대국민 사과를 통해 관리 부실을 인정하고 후속 조치를 발표하는 등 기사의 파급력과 영향력이 상당히 컸다. 문제가 더 확대되지 않도록 예방한 효과와 더불어 선관위에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보도로 평가됐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겨레의 <윤석열 정부 3년, 감사원의 민낯>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정부에서 감사원이 헌법기관으로서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이 어떻게 무너졌는지를 감사원 내부 문건, 국회 제출자료 등과 감사원 관계자 10여명의 심층 인터뷰를 교차 검증해 입체적으로 고발했다. 감사원 내부의 구조적 문제들이 수면 위로 드러났고 개혁의 필요성을 공론화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반면교사’의 기록을 남겼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KBS의 <2216편 추적보고서>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항공 2216편의 마지막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제작진이 쏟은 노력과 과학적 접근은 압도적으로 시선을 끌었다. 블랙박스가 놓친 4분 7초의 공백을 복원하기 위해 주변 CCTV를 확보하고 항공기 궤적을 복원해 당시 상황을 재연함으로써 언론이 과학적,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 냈다. 방송 이후 희생자 유가족들이 취재팀의 분석 결과를 근거로 사고조사위에 정보 공개와 책임 있는 조사를 요구했다. 가려진 진실을 찾아내려는 언론의 집요한 노력이 피해자들에게 어떻게 힘이 되는지 보여준 좋은 사례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는 경인일보의 <납치 살인 피해자 ‘600장의 SOS’> 보도가 선정됐다. 사실혼 관계의 남성이 잔혹한 납치 살인극을 벌인 것으로 단순 마무리될 뻔한 사건을 경인일보는 피해자가 경찰에 600여 장에 달하는 처벌의견서를 냈다는 점, 그럼에도 경찰은 성의 없는 대응으로 일관하다 구속영장조차 신청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참극이 발생할 때마다 공권력의 무능력과 무책임에 대한 비판이 따른다. 이 보도는 변화가 더 이상 늦춰져선 안 된다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호소로 다가왔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광주일보의 <멀고도 험한 ‘학교가는 길’>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남 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 데만 2시간30분 넘게 걸린다는 믿기지 않는 실태를 담았다. 단순 문제 제기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 마련까지 제시하는 등 기자의 문제의식과 밀착 취재의 노력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지역 장애 학생들의 열악한 통학 여건이 더 널리 알려지고, 등하굣길 개선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은 목포MBC의 <수백억 졸속 공모 논란…‘농촌 협약’ 사업 파헤쳐봤더니> 보도가 선정됐다. 농림부가 최대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농촌 협약 사업 공모를 서둘러 진행하면서 발생한 가짜 혹은 부실 자료의 실태를 고발했다. 엉터리 계획서가 난무한데도 농림부는 신청 시·군 18곳 중 한 곳만 탈락시켰는데, 올해 공모를 하지 않으면 내년부터는 예산 확보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다음 해 예산을 지키기 위해 불필요한 지출을 불사하는 행태를 꼼꼼한 현장 취재로 꼬집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