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중 선택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신임 법무부차관으로 내정된 이용구 변호사가 월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수사단계 변호를 맡고 있다는 사실은 타 매체에 선행보도 된 사실이 없습니다. 단순히 변호를 했었다는 경력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변호를 맡던 도중 법무차관으로 직행한 사실이 문제가 됐습니다. 더욱이 이용구 차관은 법무부 법무실장 재직 시절 전관예우 금지방안 발표자였습니다.
헤럴드경제 사회부 법조팀의 2일 단독보도 이후 조선일보 12월 3일 1면 ‘법무차관 이용구, ’원전조작‘ 핵심 백운규 변호인’으로 기사 반영, 중앙일보 12월 3일 3면 ‘백운규 변호인 이용구를 법무차관에...“수사 무력화 의도”’ 로 기사 반영, 동아일보 12월 3일 1면 ‘靑, 법무차관 고속 임명 원전 변호-2주택 논란’ 으로 기사 반영. 세계일보 12월 4일 4면 ‘이용구 차관 취임하자마자 ’원전 변호‘ 이해충돌 논란’으로 기사 반영
이 외에도 KBS ‘이용구 신임 법무차관 “개혁과제 완수”...’원전 수사‘ 변호 논란’, 연합뉴스 ‘이용구 차관 임명에 檢 반발 우려...“징계위 노린 인사”, 한국일보 ‘이용구, 법무차관 임명 당일 ’월성 원전 의혹‘ 백운규 변호인 사임’, 한겨레 ‘“총장 징계사유에 원전 없다” 이용구 법무차관, 제척 논란 일축’ 등 기사 반영.
4. 사회에 끼친 영향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수 있는 법무부차관에 첨예한 권력기관 수사로 진행되고 있던 월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 핵심 피의자의 변호인이 임명됐다는 사실은 법조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비판 이어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헤럴드경제 보도 다음날인 3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용구 차관 임명에 대해 “백운규 전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의 변호인을 맡은 사람이다/ 검찰을 지휘할 법무차관 내정자가 월성원전 수사와 관련된 백 전 장관의 변호인이라는 건 이해충돌방지에 저촉된다. 지금이라도 문 대통령은 지명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촉구.
윤석열 검찰총장 측은 헤럴드경제 보도 이후 징계위원회에서 이용구 차관에 대한 기피 신청할 것임을 밝힘. 대검 감찰2과장 출신 정희도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반칙을 해도 정도껏 해야 한다. 아무리 급해도 월성 원전 사건의 변호인을 차관으로 임명해 징계위원으로 투입하는 건 정말 너무하는 것”이라며 비판. 정 부장검사의 글에 다른 검사들은 “총장은 월성 원전 수사의 최고 책임자이고 이 차관은 월성 원전 사건 변호인으로 선임됐던 사람이므로 월성 원전 수사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징계직무는 자신의 재산상 이해와 관련돼 공정한 직무 수행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 징계결정의 공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에도 해당한다”고 밝히기도.
실제로 10일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에서 윤 총장 측 특별변호인은 이용구 차관에 대해서 징계위원 기피신청.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헤럴드경제 편집국은 ‘이용구 법무차관’ 사건 보도에 대해서 사내 특종상 심의중.
6. 기타 고려사항
당사자인 이용구 법무차관은 당시 헤럴드경제의 취재에 응하지 않았음. 이튿날인 3일 법무부 첫 출근길에서 “대전지검 수사팀 검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는 입장 밝힘. 또 다른 핵심 관계자인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선임을 해지하고 정리했다”는 입장을 밝힘.
외부 지원,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 피신청사항 없음
회차 심사평
제364회 전체 총평
이번 제36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에서 모두 67편이 출품됐다. 이 중 21편이 두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과, 마지막 심사를 통해 9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 1부문에선 JTBC <은수미 캠프 성남시 채용비리 의혹>, MBC <재산 914억… 전봉민 의원과 ‘아빠 찬스’>, 한국일보 <방배동 모자의 비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시 의혹> 보도는 공채영역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을 두 달간 꼼꼼한 취재로 집중적으로 파헤쳐 심층보도 기사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범위한 취재원에 대한 추적보도를 통해 낙하산 인사 등 일선 지자체의 고질적 병폐인 인사문제에 대한 투명성, 공정성 확보 메시지를 던졌다는 점도 의미가 컸다는 평이다. <아빠 찬스> 보도는 끈질긴 취재를 통해 뇌물제공으로 취재를 무마시키려는 부조리를 고발함으로써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점이 적극 어필됐다는 평이다. 정치인들의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공정, 정의 이슈를 재차 공론화시킨 점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모자 비극> 보도는 소외계층의 그늘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제도적 맹점을 짚어내 비판과 대안 제시라는 언론 본연 기능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유사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앞으로 사회적 안전망 확충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보도부문에선 연합인포맥스의 <한진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시너지 기대’ 등>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항공업계 재편 과정을 비롯해 향후 시너지효과까지 폭넓고 입체적으로 다루는 한편 충실하고 다양한 후속보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국민일보의 <극단으로 안내하는 알고리즘 해설서-상식이 2개인 나라 시리즈>와 서울신문 <당신이 잠든 사이, 달빛노동 리포트> 보도가 함께 수상했다. <알고리즘> 보도는 다양한 사회 분열과 갈등현상을 알고리즘을 통해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알고리즘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더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폭과 깊이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기획보도 특성을 반영한 수작으로 평가됐다. <달빛노동>은 야간노동자 등 사각지대에서 고강도 노동에 내몰리는 노동자들의 애환을 집중 조명해 따뜻한 사회적 시선을 유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광주의 <농산물 가격의 비밀… 누가 돈을 버나?> 보도는 직접 경매과정에 참여한 참신한 기획과 깊이 있는 심층보도를 통해 선진유통체제 전환의 시급성을 일깨워 제도개선을 촉구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JTBC 부산총국 <소방관들의 눈물 ‘부조리 보고서’> 보도는 각종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소방행정 일각의 적나라한 부조리를 고발, 소방관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 개선과 소방행정에 대한 전반적 개혁을 촉구했다는 점이 긍정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JIBS제주방송 <제주 지하수의 경고 균형이 무너진다> 보도는 지하수 문제를 현장감 있게 심층 보도해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정책적 대안 마련을 적극 유도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기자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