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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64회 · 2020년 12월 전문보도부문 출품 10-03

라스트 포레스트 (온라인 부문)

헤럴드경제 디지털콘텐츠국 영상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 아래 항목 중 선택 후 제작경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O),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올해 4월 봄눈이 한반도에 쏟아졌습니다. 6월의 폭염은 7월 들어선 ‘여름 추위’로 둔갑했습니다. 장마는 50여 일 간 이어졌습니다. 태풍은 9월 말까지도 한반도를 위협했습니다. 유독 한반도를 찾은 ‘이상 기후’ 현상이 많았던 올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탓이라고 말합니다. 한반도가 전 지구적으로 가장 빠르게 온난화 현상이 진행되는 곳이기에, 이상 기후 현상들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그에 맞춰 열대작물을 심으면 되지”, “날씨가 춥지 않으면 좋은 것 아닌가?” 기후변화 기사 댓글창에는 햄버거 옆 콜라처럼 이런 댓글이 항상 따릅니다. 기후변화가 눈앞의 현실임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구온난화 자체가 ‘음모론’에 지나지 않다고 보는 견해도 나옵니다. 저희 헤럴드경제 ‘라스트 포레스트’ 팀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싶었습니다. 기후변화는 생방송처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생생한 현상임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기후변화의 증거들이 머나먼 타국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옆에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는 기후변화를 명확하게 전달하자는 목표를 잡고 기획기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기후변화 회의론에 대한 회의론이 저희 주된 주제였습니다. 저희는 9월말부터 10월 초순까지는 사전취재를 비롯한 소재 발굴에 전념했고,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약 1개월 반가량은 전국의 농가, 연구소 등 현장을 돌면서 전문가와 주민을 직접 만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졌던 12월에는 그간 취재한 내용을 엮고, 내용상 부족한 부분은 전화취재로 더했습니다. 보도주안점 1) 영상과 인터랙티브 뉴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취재한 내용을 지면 기사와 온라인 기사, 다큐멘터리 영상과 그래픽, 인터랙티브 뉴스 등 다양한 보도 수단을 사용해 보도했습니다. 다양한 층위의 독자들에게 맞게 가공된 취재 보도물이 전달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성격이 각기 다른 보도 수단은 단점을 상쇄하고 각자 장점은 살렸습니다. 영상을 통해선 독자의 흥미 유발, 경각심 재고 등을 꾀할 수 있었고 분량에 제한이 없는 온라인 기사를 통해서는 저희 취재 속 구체적인 비하인드 내용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보도의 품질 혁신을 꾀했던 덕분에, 해당 보도는 당일 소비를 넘어 어느 때에도 즐겨 읽히는 ‘에버그린 콘텐츠’가 됐습니다. 손때가 가장 많이 묻은 콘텐츠는 다큐멘터리 영상입니다. 취재팀은 10월 중순부터 PD 2명과 기자 1명이 짝을 이뤄서, 전국 각지의 농장과 문화재를 돌면서 취재했습니다. 취재에 들인 기간은 약 2개월. 취재기간 영상편집을 병행하면서 12월 첫째 주 수요일부터 1주에 2편씩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은 여러 취재원의 이야기를 한 명의 화자가 말하는 것처럼 구성했습니다. 여러 취재원에게 들은 얘기를 주제별로 조각조각 오려낸 후, 주제마다 이야기를 묶고, 이를 주어와 술어 형식으로 이어 붙여 ‘마치 한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영상을 꾸몄습니다. 취재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내러티브도 살려서, 청취자도 마치 영상 속 인물들과 대화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길 바랐습니다. 촬영한 영상은 매회 4~6분 분량으로 꾸렸습니다. 최근 유튜브 중심의 영상 소비행태가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은 매회 5분 내외 분량의 ‘숏폼 콘텐츠 내러티브’에 익숙해졌습니다. 아무리 좋은 영상이라도 5분이 넘어가는 영상은 잘 소비되지 않습니다. 촬영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이전에 없던 새 콘텐츠를 담으려다 보니 다큐멘터리에 들어갈 자료 영상이 부족했습니다. 이번 촬영에 함께한 3명의 PD들은 기자들과 팀을 이뤄서, 직접 현장에 달려갔고 다큐멘터리 영상에 들어간 대부분의 내용을 직접 촬영했습니다. 농장과 유적지 등을 돌면서 오랜 시간을 현장에 머물렀고, 비가 올 때나 날씨가 추운 날도 촬영에 임했습니다. 보도 2화 ‘꿀벌의 죽음’ 편의 준비할 당시에는 등검은 말벌이 꿀벌을 사냥하는 장면을 잡기 위해 매일 10시간 이상씩 벌통 앞을 지켰습니다. 등검은 말벌은 날고 있는 상태에서 꿀벌을 사냥합니다. 사냥은 육안으로도 쫓기 힘들 정도로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집니다. 저희는 등검은 말벌을 카메라로 담기 위해, 촬영에 고속촬영 카메라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등검은 말벌이 꿀벌을 사냥하는 모습을 언론사 최초로 슬로우 모션으로 담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앞선 뉴스에서는 등검은 말벌이 농장에 입히는 피해상이 담긴 바 있지만 등검은 말벌이 꿀벌을 사냥하는 모습, 등검은 말벌의 섭생 등을 담아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저희 콘텐츠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도 4화, 제주도 해수면 상승 취재 당시에는 시청자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서 해수면 만조부터 간조 때까지 5일 내내 매일 같은 자리를 지켜가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시청자가 해수면 상승의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촬영본은 ‘타임랩스’ 형식으로 표현됐습니다. 이러한 보도는 뉴스 소비자로 하여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보다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온라인 기사는 취재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정리하되, 독자가 읽기 편하도록 내러티브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온라인 기사는 매회 200자 원고지 15~30매 분량 가량으로 출고됐습니다. 긴 기사를 읽는 독자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사는 철저하게 몸으로 부딪혀 알게 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는데 집중했습니다. 직접 촬영한 사진도 적극적으로 기사에 배치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객관적으로 증명해줄 수 있는 관련 통계 수치를 발굴,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해 기사에 배치했습니다. 보도 주안점 2) 우리 식탁의 이야기 – 일상에 스며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소재를 새롭게 발굴 기사를 읽는 독자,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이 보도 내용을 통해 ‘기후변화와 우리 일상의 연관성’을 직접적으로 느끼길 바랐습니다. 이에 독자, 시청자들의 삶에 밀접하게 녹아든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찾으려 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두 가지 키워드가 ‘식탁’과 ‘일상’입니다. 항상 우리 식탁위에 익숙했던 식재료가 오늘 당장 사라진다면, 우리 주변의 나무나 관광지가 영영 사라져 역사 속에 묻혀버린다면 저희 보도를 접한 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쉽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울러 취재 과정에서 전문가들에게 여러 차례 언급된 ‘기후불확실성 증가’라는 키워드를 보도 내용에 꾸준히 배치했습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기후불확실성 증가 현상에 초점을 맞추고, 취재 당시 시점에서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상들을 내용에 더해보려 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아울러 점점 건조해진다는 이야기보다는 최근 벌어지는 기후불확실성 증가를 주제로 담아주는 게 독자의 관심을 끌기 수월할 것으로 봤습니다. 올해 있던 이상기후 현상들은 모두 기후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를 깊이 다룬 매체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앞선 보도들은 단순히 날씨가 뜨거워지고, 지구가 건조해진다는 문제에만 집중한 보도였습니다. 아래는 저희 보도 내용에 녹아있는 위 주안점들입니다. 1화 <하얀 사과가 온다> - 영상 12월 2일 / 기사 12월 3일 보도 국민 과일 사과는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사과는 온대성 작물입니다. ‘온난화 현상’에 큰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해 사과생산량이 45만 톤 수준에 그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최저치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전문가와 농민들은 사과에 병충해 피해가 심해지고, 품질도 점차 떨어져 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전국 곳곳의 사과 농가에 직접 가보니,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빨간 사과가 하얗게 변한 사과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라스트 포레스트’ 팀은 이러한 사실을 최초로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한 논문을 작성한 저술자(박사)를 직접 만나 심층 취재, 보도물로 제작했습니다. 2화 <등검은 말벌과의 전쟁> - 영상 12월 2일 / 기사 12월 3일 보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래 침입종의 영역이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익숙한 먹거리들의 자리를 뺏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저희 보도내용에 들어간 ‘벌꿀’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전국에서 이뤄진 벌꿀 생산량이 8000톤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여기에는 등검은 말벌의 기승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습니다. 등검은 말벌의 침입은 앞선 언론보도에서 수차례 부각 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뉴스는 단신성 보도에 그쳤습니다. 등검은 말벌의 창궐만을 다룰 뿐 기후변화와의 연결고리까지 심층적으로 다룬 보도는 사실상 전무했습니다. 관련 기사를 읽다 보면 가려운 곳을 덜 긁은 것처럼 찜찜했숩나더, 저희는 단순 보도기사를 읽고 느낄 아쉬움이나 궁금증을 없애기 위해, 등검은 말벌 권위자인 정철의 안동대 교수, 김동원 농촌진흥원 박사를 만나 기후변화, 꿀벌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심층 취재해, 내러티브 구성으로 생생하게 보도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현장, 그 속살을 파헤치기 위해 양봉협회 소속 각 지역 지회장들과도 수차례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터뷰를 한 6명의 지회장들 모두 “꿀벌은 먹이사슬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종”이라면서 “꿀벌의 떼죽음은 결과적으로 농업생산량의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혀를 찼습니다. 3화 <‘기후위기 최전선’ 제주도가 사라진다> - 영상 12월 9일 / 기사 12월 10일 보도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는 게, 우리나라에서 먼 적도 부근의 열대섬 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취재팀이 확인한 제주도의 해수면 상승 문제는 열대섬 못지않게 심각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제주도의 해수면은 평균 23.4cm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미 제주도 해안 저지대는 해수 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만조 때면 마을 바닥까지 물이 차오르고, 만조와 태풍이 겹치면 마을은 ‘수중도시’가 되는 실정이라고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만난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는 제주도 사람들의 ‘마실물’인 용천수는 해수면상승으로 인한 침수피해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고 우려했습니다. 해안가 문화재들도 곧 바닷물에 잠길 것이라고 합니다. 용머리해안은 해수면 상승으로 출입할 수 있는 날수가 지난해 11월 말일 기준 37일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상승이 계속될 경우 협재, 삼양 해수욕장은 앞으로 100년 뒤에는 종적을 감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4화 <왕우렁이> - 영상 12월 9일 / 기사 12월 10일 보도 쌀은 한국인의 ‘주식’입니다. 그러나 길고 곧게 자라야 할 벼 줄기 밑동에는 왕우렁이가 갉아먹은 상처가 역력했습니다. 유독 따뜻했던 지난겨울 온도 탓에, 왕우렁이가 죽지 않고 월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1992년부터 왕우렁이는 친환경 농법으로 쓰였지만, 이제 왕우렁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한평생 농사를 짓고 영농일지를 써온 농부도 “모르겠다”는 말을 연신 내뱉었습니다. 5G, AI 등 첨단과학기술이 발달해 여러 부문에서 분석의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만, 사실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의 불확실성은 점점 커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농부들의 업과 삶에 본질적인 문제를 미치고 있었습니다. 보도 주안점 3) 이전에 보도된 적이 없는 주제 발굴 언론 보도에는 새롭게 발굴한 ‘사실(fact)’가 포함돼야 합니다. 저희도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이전에 보도되지 않은, 새로운 사실을 발굴하는 데 많은 집중했습니다. 취재 기간에는 전국 각지의 농협에 전화를 걸어 보도되지 않은 기후변화의 징후들을 찾았습니다.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5인 이내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단을 구성, 운영해 취재 과정에서 획득한 연구 데이터와 분석 논문의 신뢰도 등 검증대상을 상호 교차검증하고 검증결과 판정에 일관성이 있었는지 추가 검토했습니다. 1화 <하얀사과가 온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과일 착색 문제는 외국에서는 익숙한 주제라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과일의 착색 문제가 기후변화와 엮여서 다뤄진 바 없습니다. 사과는 착색 이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특’ 품종 사과는 전년대비 최대 2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착색이 나빠지며 생긴 문제입니다. 전문가들은 착색이 나빠지는 원인을 크게 ‘열대야’와 ‘갑작스런 기후 변화’ 두 가지로 묶어서 봅니다. 우선 열대야 현상은 사과를 하얗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전문가들은 열대야 현상으로 광합성 물질이 잘 합성이 되지 않으면서, 점차 사과 색깔이 하얘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갑작스런 기후변화는 봄철 때 아닌 추위나, 긴 장마가 닥쳐오면서 사과 꼭지 부분은 빨간 대신 노랗게 익어버립니다. 사과는 배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앞선 언론 보도에선 다뤄진 바 없는 내용입니다. 앞선 보도는 사과 착색을 위해 착색제를 쓰거나 봉투를 뒤집어씌워 사과색을 빨갛게 만드는 농가의 사례들만을 단편적으로 다뤄왔습니다. 기후변화와 착색을 엮어 보도한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5화 <열대작물 재배 – 바뀌는 한반도 과일지도> - 영상 12월 31일 / 기사 12월 17일 보도 저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집계하고 있는 ‘한반도의 열대작물 생산량’ 자료를 입수했고, 이를 통해 최근 한반도의 열대작물 생산량 기사를 썼습니다. 국내에서 열대작물이 얼마나 생산량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 차원의 공식집계는 앞서 보도된 바 없습니다. 지난 2016년께 일부 연구기관에서 나온 자료를 통해 국내 열대과일 생산량이 보도된 바 있을 뿐입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 여하 7건의 보도를 통틀어 익명의 취재원은 단 한 차례 ‘열대과일 상륙’ 편에 등장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 관계자 단 한 명뿐입니다. 해당 취재원은 자신의 설명을 익명으로 보도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 외 영상과 기사, 인터랙티브 뉴스에 등장하는 모든 취재원들은 성함과 직함을 가리지 않고 보도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 여하 –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 직접취재 : 인터뷰 대상은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 현장취재 1) 1화 하얀 사과 편 - 10월 24일 대구 농가 취재 / 우희윤 대구 사과영농조합 대표 인터뷰 - 10월 25일 충주 농가 취재 / 조영수 충주 사과농민 인터뷰 - 10월 26일 영주 농가 취재 / 박재열 영주사과발전위원회 회장, 권헌중 사과연구소 연구관 인터뷰 2) 2화 등검은 말벌 편 - 10월 13일 김제, 임실 양봉농가 취재 / 김종화 양봉협회 전북지회장, 최경석 양봉농민 인터뷰 - 10월 14일 김동원 농촌진흥청 박사 인터뷰 / 경남 산청 양봉농가 취재 / 이서우 양봉협회 경남지회장 인터뷰 - 10월 15일 부산 양봉농가 취재 / 백현 양봉협회 부산지회장 인터뷰 - 10월 16일 정철의 안동대 식물의학과 교수 인터뷰 3) 4화 가라앉는 섬 제주 - 11월 19일 제주 외도선착장 취재 / 김형진 외도 카페 사장 인터뷰 - 11월 20일 제주 동한두기 취재 / 강종수 동한두기 마을회장 인터뷰 - 11월 21일 박창열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인터뷰 /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인터뷰 - 11월 22일 용머리해안 취재 / 홍인해 제주기후변화홍보관 해설사 인터뷰 4) 3화 왕우렁이의 역습 편 - 10월 28일 고흥군 취재 / 최덕수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친환경 농업연구소 농업환경팀장, 서일권 고흥군 포두면 장촌마을 이장 인터뷰 5) 5화 엇갈린 두 나무의 운명 - 10월 29일 고흥 올리브재배 농민 주동일 씨 인터뷰 - 11월 20일 한라산 구상나무 군락지 촬영 - 11월 22일 고정군 제주세계자연유산본부 팀장 인터뷰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없습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나온 적 없는 새로운 ‘기후변화’ 사례들을 발굴하려고 힘썼습니다. 기후변화 하면 항상 나왔던 ‘흔한’ 주제들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이슈들을 통해 새 이야기를 풀어내야만 독자와 청취자에게 현재 한반도가 처한 기후위기를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과실의 생산지 이동이나 꿀벌의 생산량 감소는 앞서 기후변화 사례로 다뤄졌던 이슈입니다. 저희는 다른 매체 보도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등검은 말벌’이라는 매개체를 가져와 꿀벌 얘기를 풀어냈고, 온난화로 인한 과실 생산지 이동도 착색 변화 얘기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저희가 보도한 내용 중 타 보도 내용을 표절한 부분은 없습니다. 4.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스트 포레스트’ 시리즈 기사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라스트 포레스트’ 기사를 본 독자들은 총 400만명에 달합니다. 전국민의 10%가 읽은 셈입니다. ‘라스트 포레스트’의 누적 조회 수는 네이버 120만회, 다음 250만회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뉴스 플랫폼인 네이버와 다음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총 1500개에 이르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7일 오후 8시 기준) ‘라스트 포레스트’는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특히 12월 첫째 주 사과·말벌 보도가 나간 뒤, 환경부와 기상청 기후변화 담당 부서 실/국장은 ‘라스트 포레스트’ 담당 기자에게 부처에서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기후변화 현상들을 풀어낸 퀄리티 저널리즘을 제작했다는 피드백을 남겼습니다. ‘라스트 포레스트’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서 총 5회 송신됐습니다. 이달 4일을 기준으로 유튜브 기준 조회수는 1편 1만5000여 회, 2편 1만여 회, 3편은 1만7여 회, 4편 6400여 회, 5편 1400여 회입니다. 다큐멘터리 영상에는 영문 자막을 추가해 한국의 기후변화 사례를 보다 많은 세계인들이 알 수 있게 하고자 했습니다. ‘라스트 포레스트’ 영상을 보고 헤럴드 유튜브를 구독한 사람은 6500여명에 이릅니다. (7일 오후 8시 기준) 영상에는 저희 보도 내용을 본 누리꾼들의 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하얀사과라니 진짜 충격적이다(1화)”, “꿀벌들의 죽음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2화)”, “지구변화가 이제 식량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른 것 같다(3화)”, “이제 걱정만 하기보단 해결책을 찾기 위해 나서자(4화)”, “최근 들어 더 기후변화가 심해졌겠거니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자연은 한층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었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이었습니다. 마지막 부분 연출이 소름 돋을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2화)”, “중요한 방송입니다. 꼭 다 해주십시요(2화)”, “지루하지 않게 영상 구성이 너무 좋네요. 썸네일도 단순하지만 명료해서 메시지 전달이 잘되는 것 같습니다. 시리즈 챙겨볼게요(1화)”와 같은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헤럴드경제는 많은 독자, 시청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에 2021년에도 ‘라스트 포레스트’라는 주제로 관련 보도물을 꾸준히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기후변화 문제에 ‘미온적인’ 여론의 반응을 바꿀 추가적인 보도를 향후 1년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자·PD 간의 협업으로 내놓은 이번 복합콘텐츠를 보고서 내부적으로 좋은 반응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언론윤리강령 기준 준수여부 취재 중에 언론 윤리강령을 준수하기 위해 힘썼고, 취재결과에는 언론 윤리강령을 어긴 부분이 없습니다. 1) 언론자유 : 보도 내용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일절 부당한 간섭이나 압력을 받지 않았습니다. 2) 공정보도 : 객관적인 보도를 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3) 품위유지 : 최재원으로부터 향응을 받지 않았습니다. 언론인의 신분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지도 않았습니다. 4) 정당한 정보수집 : 모든 정보수집은 정식 정보 요청이나, 정보공개 청구, 또 직접 취재를 통해서 이뤄졌습니다. 취재한 내용이나 자료를 조작하지 않았습니다. 5) 올바른 정보사용 : 취재로 획득한 정보는 보도 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 6) 사생활 보호 : 일부 취재원이 준 코멘트에 대한 익명 보도를 요청했고, 일부는 또 자기가 준 코멘트를 기사로 내지 말아달라고도 했습니다. 이런 취재원 의견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7) 취재원 보호 : 취재원 보호를 위해 힘썼습니다. 8) 오보의 정정 : 아직 기사 정정 요청이 들어온 바 없습니다. 9) 갈등·차별 조장 금지 : 집단 갈등을 유발하는 보도 내용이 아닙니다. 10) 광고·판매활동의 제한 : 상품 판매나 광고와 관련된 보도가 아닙니다. 6.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기획은 한국언론진흥재단 2020 기획취재 지원사업(팩트체크)에 선정돼 제작 지원을 받았습니다. 지원 받은 금액은 동영상 촬영을 위한 장비 대여, 인터랙티브 페이지 제작 등에 사용됐습니다.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이나 언론중재위 피신청사항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64회 전체 총평

이번 제36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에서 모두 67편이 출품됐다. 이 중 21편이 두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과, 마지막 심사를 통해 9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 1부문에선 JTBC <은수미 캠프 성남시 채용비리 의혹>, MBC <재산 914억… 전봉민 의원과 ‘아빠 찬스’>, 한국일보 <방배동 모자의 비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시 의혹> 보도는 공채영역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을 두 달간 꼼꼼한 취재로 집중적으로 파헤쳐 심층보도 기사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범위한 취재원에 대한 추적보도를 통해 낙하산 인사 등 일선 지자체의 고질적 병폐인 인사문제에 대한 투명성, 공정성 확보 메시지를 던졌다는 점도 의미가 컸다는 평이다. <아빠 찬스> 보도는 끈질긴 취재를 통해 뇌물제공으로 취재를 무마시키려는 부조리를 고발함으로써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점이 적극 어필됐다는 평이다. 정치인들의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공정, 정의 이슈를 재차 공론화시킨 점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모자 비극> 보도는 소외계층의 그늘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제도적 맹점을 짚어내 비판과 대안 제시라는 언론 본연 기능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유사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앞으로 사회적 안전망 확충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보도부문에선 연합인포맥스의 <한진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시너지 기대’ 등>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항공업계 재편 과정을 비롯해 향후 시너지효과까지 폭넓고 입체적으로 다루는 한편 충실하고 다양한 후속보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국민일보의 <극단으로 안내하는 알고리즘 해설서-상식이 2개인 나라 시리즈>와 서울신문 <당신이 잠든 사이, 달빛노동 리포트> 보도가 함께 수상했다. <알고리즘> 보도는 다양한 사회 분열과 갈등현상을 알고리즘을 통해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알고리즘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더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폭과 깊이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기획보도 특성을 반영한 수작으로 평가됐다. <달빛노동>은 야간노동자 등 사각지대에서 고강도 노동에 내몰리는 노동자들의 애환을 집중 조명해 따뜻한 사회적 시선을 유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광주의 <농산물 가격의 비밀… 누가 돈을 버나?> 보도는 직접 경매과정에 참여한 참신한 기획과 깊이 있는 심층보도를 통해 선진유통체제 전환의 시급성을 일깨워 제도개선을 촉구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JTBC 부산총국 <소방관들의 눈물 ‘부조리 보고서’> 보도는 각종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소방행정 일각의 적나라한 부조리를 고발, 소방관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 개선과 소방행정에 대한 전반적 개혁을 촉구했다는 점이 긍정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JIBS제주방송 <제주 지하수의 경고 균형이 무너진다> 보도는 지하수 문제를 현장감 있게 심층 보도해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정책적 대안 마련을 적극 유도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20년 12월

제364회(2020년 1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은수미 캠프 성남시 채용비리 의혹
1-03 JTBC 박창규·김지아·하혜빈·박수민
재산 914억..전봉민 의원과 ‘아빠 찬스’
1-05 MBC 이지수
방배동 모자의 비극
1-10 한국일보 김진웅·오지혜·신지후·이동현·윤태석
경제보도부문 · 1편
한진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시너지 기대' 등
3-05 연합인포맥스 이현정·홍경표·최진우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극단으로 안내하는 알고리즘 해설서-상식이 2개인 나라 시리즈
4-05 국민일보 전웅빈·문동성·임주언·박세원
당신이 잠든 사이, 달빛노동 리포트
4-06 서울신문 안동환·박재홍·송수연·고혜진·이태권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농산물 가격의 비밀... 누가 돈을 버나?
5-10 KBS광주 김효신·윤주성·이승준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소방관들의 눈물 ‘부조리 보고서’
6-01 JTBC 구석찬·정영재·조선옥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제주 지하수의 경고 균형이 무너진다
9-05 JIBS제주방송 강석창·김동은·윤인수·고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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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전문보도부문 울산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