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단독기획, 다큐멘터리입니다.
낙동강 하굿둑은 우리나라 환경 역사에서 상징성이 큰 구조물입니다. 국내 첫 환경영향평가 대상물이었습니다. 1960년대에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보존 가치가 큰 낙동강 하구에서, 하굿둑을 짓는 일은 중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여러 논란 끝에 1983년 착공됐습니다. 환경을 의식하긴 했지만 그 시대의 가치는 개발이었습니다. 염해 피해를 막고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당시로서는 천문학적 비용인 2천억이 투입됐고, 1987년 마침내 준공됐습니다. 이후 주변 개발이 가속화됐습니다. 개발에는 쉼표가 없었습니다. 2012년 낙동강에 보 8개가 추가로 더 만들어졌습니다. 강을 지배하겠다는 욕심이 낙동강 전체를 집어 삼키기에 이른 것입니다. 하굿둑이 강과 바다의 소통을 끊고, 허리마다 세워진 보가 강의 흐름을 막으면서 생태계는 급속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2020년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하굿둑 건설 33년 만에 좌측 수문 10개 가운데 1개를, 6월 한 달 동안 여는 개방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염해 피해가 없는 선에서 수문을 일부만 열어도, 낙동강 하구 생태계가 복원되는 지 확인하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제한적이지만 수문을 여는 장기 개방 실험이 하굿둑 건설 이후 처음 열리게 됐고,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생태계가 어느 정도 회복하는 지도 알아볼 수 있어 의미가 매우 컸습니다. 낙동강 재자연화 추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기도 했습니다. 취재팀은 수문 개방 효과를 심층적으로 파헤치기로 했습니다. 개발의 상징이었던 하굿둑이, 환경으로의 시대 가치 전환을 이끄는 상징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지역 언론으로서 놓칠 수 없었습니다.
취재팀은 우선 하굿둑 건설 이후 33년의 낙동강을 되돌아봤습니다. 하굿둑으로 자연과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려졌는지 밝히고 분석했습니다. 철새 먹이였던 주요 식물군락들이 사라지면서 연쇄적으로 철새 개체 수가 급감한 현실, 조폭 물고기라 불리는 강준치에게 수생태계가 점령당한 상황, 그리고 낙동강 하구 김 양식 어민들의 고통 등을 취재했습니다. 하굿둑으로 신음하던 낙동강에 보 까지 세워지면서 1년 내내 녹조가 피어나고 물고기 뱃속에는 기생충이 가득한 실태도 추적했습니다. 물이 흐르지 않으면, 소통이 끊기면 강이 어떻게 망가지는 지, 그 피해가 우리 인간에게 어떻게 되돌아오는지를 조명했습니다.
무너진 생태계의 모습을 확인한 뒤에는 수문 개방의 효과를 확인하고 입증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굿둑 좌안 일부를 단 한 달 동안 열었을 뿐인데도 강에서 사라졌던 여러 생명들이 되돌아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야생에서 자연 산란까지 해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순환이 가능해질 수 있음을 생물 종 추적을 통해 밝혀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좌안 수문 개방에 맞춰 하굿둑 우안 수문 조절과 방류 실험으로 주요 식물 군락의 긍정적인 회복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생태계 회복에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우려와 달리 아주 조금이라도 강이 흐르기만 하면, 바다와 만나 소통하기만 하면 금세 복원될 수 있음을 입증한 셈입니다. 물은 흘러야 한다는 명제를 시청자들이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역에서 반드시 남겨야 할 역사적 기록물입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방대한 과거자료 토대로 추가 취재에 실험까지, 수 십 년 세월 변모한 강 생생하게 전달>
취재팀은 수십 년 동안 축적한 과거 영상 자료들을 활용해 강의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추가 취재와 실험 등을 통해 강의 현 상태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강준치의 위 내용물 DNA 분석을 통해 강준치가 얼마 남지 않은 토종 물고기들까지 모조리 잡아먹어 강준치 극 우점 상황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또 낙동강 8개 보 일대에서 측정된, 녹조라 불리는 유해 남조류의 수치를 분석해 이제는 한겨울에도 유해 남조류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예전에는 한 여름 위주로 유해 남조류 수치가 올라가고, 1,2,3월에는 수치가 ‘0’이었지만 2019년부터는 1,2,3월에도 유해 남조류가 기록되고 있었습니다. 1년 내내 쉴 틈 없이 강에서 유해 남조류가 피어나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야말로 녹조의 일상화로, 낙동강 물은 부산 경남의 식수인 만큼 지역민들의 안전이 지속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이 된 걸 알렸습니다.
<하굿둑 수문 개방 이후 생태계 변화 추적, 떠났던 생명들의 기적 같은 귀환 단독*최초 포착>
2020년 6월 한 달 동안 좌안 수문 일부가 열리자 하굿둑 안팎 기수 생태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피폐해졌던 하구가 되살아났습니다. 수문 어도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기수*해수 어종이 바다에서 강으로 되돌아 온 사실을 확인했고, 채집을 통해 뱀장어와 연어의 회귀를 확인했습니다. 취재팀은 한 발 더 나아가 연어의 이동경로를 추적했고, 낙동강 지천인 밀양강에 거슬러 올라간 연어가 산란하는 모습을 최초, 단독 촬영했습니다. 또 산란 이후 현장 조사를 통해 연어 알이 자연 수정에 성공한 사실까지 밝혀냈습니다. 수문을 열면 연어가 귀환해 자연 수정까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겁니다. 연어의 생이 완성됐다는 건 자연이 생태계의 빠른 회복 능력을 뜻했는데 이를 밝혀냈습니다.
<과학적 실험과 취재를 통해 생태계 회복 가능성 입증>
취재팀은 좌안 수문의 장기 개방 실험에 더해 수자원공사 등이 우안 수문에서 실시한 추가적인 실험에도 함께 했습니다.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수문 조절을 통해 일정량의 강물을 바다로 흘려보내기로 한 겁니다. 민물이 적절히 섞이면 기수지역의 주요 식물자원인 새섬매자기가 잘 자라는 지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새섬 매자기라는 식물은 철새들의 주요 먹이로, 철새 개체 수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물이었습니다. 하굿둑 건설로 민물 방류가 막히자 하구 일대에서 급속히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염분농도가 지나치게 올라 갔기 때문에, 버티지 못하고 죽은 겁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큰 비가 내릴 때마다 찔끔찔끔 방류하던 걸 올해는 초당 74톤씩 매월 일정하게 물을 흘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수지역의 염분농도가 12psu가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새섬매자기는 염분농도가 5~15psu 사이에서 잘 자라는 데 이 염분농도를 맞춘 겁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새섬매자기 군락의 면적이 지난 2018년에 비해 축구장 10개 면적만큼 늘어났습니다. 새섬매자기 군락이 늘면서 겨울 철새들 특히 큰고니의 개체 수가 1천 여 마리에서 3천 여 마리로 3배 이상 증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식물군락의 회복 가능성을 밝혀낸 겁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하굿둑 건설 이후 33년의 생태계 변화상을 압축적으로 제시하고, 수문 개방 이후 변화상을 심층 추적한 프로그램은 본 다큐멘터리가 처음입니다. 단편적 변화상을 보도한 뉴스가 있었습니다만 이 마저도 소재 반복 활용에 불과했습니다.
4. 사회에 끼친 영향
<대규모 협업 시스템 구축 계기, 지속적인 생태계 변화 추적*분석 가능해져>
새섬매자기 복원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수십억의 예산이 투입돼 추진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식재에만 집중하고 민물 방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식재한 새섬매자기가 버티지 못하고 고사하고 말았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는 유관기관들이 협력하기로 하고, 식재부터 방류, 영상 촬영까지 힘을 모아 새섬매자기 복원 실험을 추진했습니다. 대규모 협업 시스템이 갖춰진 겁니다. 뿐만 아니라 하구 일대 어류상 변화 확인을 위한 채집과 분석에도 취재팀을 포함해 대학과 어민들의 네트워크가 구축됐습니다.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생태계 조사와 실험, 분석이 가능해졌습니다. 다큐멘터리가 끝이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위한 시작이 됐습니다.
<생태계 회복 가능성 입증, 전국적으로 시청자 큰 호응>
다큐멘터리는 2020년 12월 17일 첫방송 이후 지역사회 요청 등에 따라 2020년 12월 18일 재방송에 이어 202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때 앙코르 방송까지 모두 3차례나 송출됐습니다.
다큐멘터리 취재*제작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사실들을 뉴스로 먼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연어 이동경로 추적으로 알아낸 ‘연어 산란 처 발견’ 뉴스와 현장 추가 조사로 밝혀낸 ‘연어 알 자연 수정 확인’ 뉴스, 수문 조절을 통한 일정량 방류로 생태계 회복 가능성 입증한 ‘새섬매자기 군락 확대’ 뉴스 등을 내보냈습니다. 시청자들의 호응이 뜨거웠습니다. 특히 연어 산란 처 발견 뉴스와 새섬매자기 군락 확대 뉴스는 SBS를 통해 전국으로 송출됐습니다. 이후 SBS 유튜브 채널에서 각각 조회 수 13만회와 16만회를 기록해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33년 만에 돌아온 연어 자연 산란 확인(유튜브 SBS뉴스/ 조회수 13만회 댓글 780개/12월 기준)
-단독)수문 열자 살아난 생태계 철새 먹이 새섬매자기 복원(유튜브 SBS뉴스/ 조회수 16만회 댓글654개/12월 기준)
*연어 산란 처 뉴스의 경우, 취재팀이 산란 현장을 확인하고 수중 카메라를 이용해 산란 장면을 수일에 걸쳐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환경단체를 통해 연어 산란 소식이 퍼지게 됐고 인터넷 매체 등이 환경단체 자료만 빌려 먼저 기사화 했습니다. 취재팀은 소식이 퍼진 당일 저녁, 급히 뉴스 처리 했는데 당연히 산란 장면이 담긴 영상은 저희 밖에 없었습니다. 이날 이후 취재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으면 곧바로 뉴스로 먼저 내보내기로 하고 실제 그렇게 했습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입체적*공학적 분석, 시청자 알권리 충족>
이번 다큐멘터리는 생물 종에 대한 단순 관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특히 연어의 경우 그 특성을 파악해 산란 처를 찾아내고 야생에서 연어 알이 자연 수정에 성공한 사실까지 밝혀냈습니다. 수문 개방 효과로 단순히 연어가 낙동강으로 돌아왔다는 걸 넘어서서, 귀환한 연어가 알을 낳은 뒤 생을 마감하고, 그 알은 자연 수정에 성공해 새 생명으로 태어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자연 생태계의 놀라운 회복 능력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습니다. 또한 새섬매자기의 경우 지속적인 관찰과 데이터 수집으로, 방류에 따른 군락 면적 확대를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어류 개체 수 조사와 DNA 분석 등을 실시해 수생태계의 상황을 정밀하게 드러냈습니다.
<시대를 기록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
올해 하굿둑 건설 이후 33년 만에 하굿둑 수문 장기 개방이 실시됐습니다. 수문 개방과 일부 생물종의 회귀 등이 지역에서 뉴스로 다뤄지긴 했지만 구체적인 생물 종 변화와 생태계 회복 양상을 다룬 곳은 없었습니다. 부산의 개발 상징물인 하굿둑이 역사적인 환경 보전의 상징물로 탈바꿈 하는 과정을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기록을 남길 필요가 있었습니다. 부산 경남의 지역 민영지상파로서 그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합니다.
<지역 언론으로서 지역 주요 환경 이슈 가치 부각, 관심 유도>
낙동강 하굿둑 수문 개방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었습니다. 그만큼 지역의 뜨거운 이슈였습니다. 개방에 대한 공감대가 마련됐다지만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염해 피해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수문을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또 데이터에 근거해 방류량을 조절한 결과 염해 피해는 없었고, 기수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됐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전달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을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이슈가 곧 전국 이슈, 타 지역 하굿둑 개방 문제에도 긍정적 영향 기대>
하굿둑은 낙동강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금강과 영산강에도 있습니다. 모두 1980 년대에 지어져 기수역 생태계 훼손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낙동강 하굿둑의 수문 개방 실험이 추진됐을 때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렸습니다. 낙동강 하굿둑 개방 실험에 동참한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제한적 개방으로 염해 피해가 없는 선에서 기수지역의 생태계 복원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수년 째 논란 속에 지지부진한 금강과 영산강 하굿둑 개방 논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언론윤리강령기준 위반 없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한국수자원공사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작
회차 심사평
제364회 전체 총평
이번 제36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에서 모두 67편이 출품됐다. 이 중 21편이 두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과, 마지막 심사를 통해 9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 1부문에선 JTBC <은수미 캠프 성남시 채용비리 의혹>, MBC <재산 914억… 전봉민 의원과 ‘아빠 찬스’>, 한국일보 <방배동 모자의 비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시 의혹> 보도는 공채영역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을 두 달간 꼼꼼한 취재로 집중적으로 파헤쳐 심층보도 기사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범위한 취재원에 대한 추적보도를 통해 낙하산 인사 등 일선 지자체의 고질적 병폐인 인사문제에 대한 투명성, 공정성 확보 메시지를 던졌다는 점도 의미가 컸다는 평이다. <아빠 찬스> 보도는 끈질긴 취재를 통해 뇌물제공으로 취재를 무마시키려는 부조리를 고발함으로써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점이 적극 어필됐다는 평이다. 정치인들의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공정, 정의 이슈를 재차 공론화시킨 점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모자 비극> 보도는 소외계층의 그늘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제도적 맹점을 짚어내 비판과 대안 제시라는 언론 본연 기능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유사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앞으로 사회적 안전망 확충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보도부문에선 연합인포맥스의 <한진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시너지 기대’ 등>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항공업계 재편 과정을 비롯해 향후 시너지효과까지 폭넓고 입체적으로 다루는 한편 충실하고 다양한 후속보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국민일보의 <극단으로 안내하는 알고리즘 해설서-상식이 2개인 나라 시리즈>와 서울신문 <당신이 잠든 사이, 달빛노동 리포트> 보도가 함께 수상했다. <알고리즘> 보도는 다양한 사회 분열과 갈등현상을 알고리즘을 통해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알고리즘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더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폭과 깊이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기획보도 특성을 반영한 수작으로 평가됐다. <달빛노동>은 야간노동자 등 사각지대에서 고강도 노동에 내몰리는 노동자들의 애환을 집중 조명해 따뜻한 사회적 시선을 유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광주의 <농산물 가격의 비밀… 누가 돈을 버나?> 보도는 직접 경매과정에 참여한 참신한 기획과 깊이 있는 심층보도를 통해 선진유통체제 전환의 시급성을 일깨워 제도개선을 촉구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JTBC 부산총국 <소방관들의 눈물 ‘부조리 보고서’> 보도는 각종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소방행정 일각의 적나라한 부조리를 고발, 소방관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 개선과 소방행정에 대한 전반적 개혁을 촉구했다는 점이 긍정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JIBS제주방송 <제주 지하수의 경고 균형이 무너진다> 보도는 지하수 문제를 현장감 있게 심층 보도해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정책적 대안 마련을 적극 유도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기자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