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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64회 · 2020년 12월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4-04

코로나가 감염시킨 교실

중앙일보 사회2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 아래 항목 중 선택 후 제작경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O),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https://news.joins.com/article/23935010 https://news.joins.com/article/23935011 https://news.joins.com/article/23936083 https://news.joins.com/article/239361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교육계는 극적 변화를 맞았습니다. 개학은 미뤄졌고, 이후엔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됐습니다. 돌봄 공백, 교육 격차 등 많은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거나 생활수준에 따른 교육 격차 현황을 집중 탐색하는 시도 및 대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기사는 많이 없었습니다. 중앙일보의 ‘코로나가 감염시킨 교실’ 기획기사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코로나19가 초·중·고 교실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실제로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삶은 코로나 전후 어떻게 변했는지를 상세하게 취재했습니다. 반대로 고소득층 가정의 경우 등교의 공백을 어떠한 활동으로 메우고 있는지 담았습니다. 취재를 위해 4개월에 걸쳐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과 고소득층 가정의 학생 30명을 직접 만나거나 전화를 통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독자에게 교육격차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실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섭니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을 대표할 만한 학생을 각각 골라 그들의 24시간을 영상에 담고 글로 옮겼습니다.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evadNo4lcuU) ‘<코로나가 감염시킨 교실①>학교 안간 고3, 2등급→4등급 ‘뚝’…“1년만 일찍 태어날걸”‘이 기획기사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학교를 가지 않는 대신 외국인 교사와 화상으로 대화하면서 해외 유학을 준비중인 제주도 국제학교의 학생. 그는 늘어난 여유시간을 코딩 등 사교육을 받으면서 보냈습니다. 반면, 고등학교 3학년 진혁군은 학교에 있어야 할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되자 휴대전화로 유튜브를 켰습니다. 진혁군에게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고, 모의고사 등급은 코로나19 이후 과목별 두 등급씩 떨어졌습니다. 중앙일보는 신문매체지만 영상으로 이들의 모습을 담고 편집해 더 많은 독자가 볼 수 있도록 유튜브와 포털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유통했습니다. 영상에는 제주도 국제학교의 모습과 학생들이 보내는 시간, 진혁군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극단적으로 달라진 이들의 일상, 그리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대안학교의 모습도 담았습니다. 발로 뛰면서 거듭 협조를 구했기에 영상화가 가능했던 일입니다. ‘<코로나가 감염시킨 교실②>'급식실 대신 편의점' 10개월...열살 건우 62kg 됐어요’를 통해서는 학습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변화에 집중했습니다. 조손가정의 초등학생 남매가 코로나19 이후 어떤 식습관을 갖게 됐는지, 생활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이 가정의 사례를 깊게 취재해 재구성했습니다. 학습이 아닌 생할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있었고, 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로 던져줬습니다. 조손가정을 책임지는 할아버지의 시각으로 작성한 기사는 큰 반응을 모았습니다. 네이버에서만 1000여개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케어가 어려운 학생들이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을 주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로서 드러냈습니다. ‘<코로나가 감염시킨 교실③> 밥상위 한뼘짜리 선생님 모셨다···전국 '개인 교실' 535만개’ 기사를 통해 학생 30명으로부터 자신의 책상을 찍은 사진을 받았습니다. 맥북이나 테블릿PC를 놓은 학생들부터 빈 책상에 EBS 교재만 덩그러니 놓인 책상까지. 책상은 코로나19가 닥친 그들의 교육 환경을 적나라하게 보여줬습니다. 학생들의 책상은 하나하나가 그들에겐 교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실이 해체된 상황에서 책상은 학생들에게는 전부가 됐습니다. 교실 격차가 얼마나 나게 됐는지를 사진을 모아 보여주는 기사는 어떤 기사보다 직관적으로 독자에게 다가갔습니다. ‘보여주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코로나가 감염시킨 교실④>교육 격차 줄여준다던 AI선생님..."1년에 가격은 166만원"’ 기사를 통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국내 교육학과 교수진과 에듀테크 기업뿐 아니라 해외 에듀테크 업계 이야기를 취재했습니다. 사교육에 집중된 국내 에듀테크의 현 주소를 짚고 이를 교육부에서 어떻게 들여올 수 있는지를 담았습니다. 에듀테크와 공교육 ‘오픈마켓’이라는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가 AI를 이용한 에듀테크를 학교에 접목하고, 이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교육하는 사례 또한 찾았습니다. 공교육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한 겁니다. 에듀테크가 국내에서 사교육으로만 주로 이용된다는 것도 폭 넓은 업계 취재를 통해 담았습니다. 이를 공교육에 접목할 방법을 찾았고 교육부에 청사진을 제시하기까지 했습니다. 특히 오픈마켓을 통해 사교육에 공교육이 협력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지적은 구체적인 만큼 공교육 업계를 뒤흔들었습니다. 보도 후 AI 교육기기 업체에서 취재 기자들에게 연락을 해 기기가 나아갈 방향등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고등학교 3학년 진혁군을 제외하고 기사에 등장하는 학생의 이름은 모두 가명으로 썼습니다. 가정환경에 차이가 불러온 코로나19발 교육격차가 주제였던 만큼 시기 또는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무엇보다 사례자가 학생인 만큼 보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대신 다수의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인터뷰를 실명으로 실었고, 다양한 통계를 인용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제보 의존 취재가 아니었습니다. 이해관계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제주도를 비롯해 학생이 있는 전국 곳곳을 직접 갔습니다. 현장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코로나19가 교육에 끼치는 영향과 관련한 기사는 다수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피상적인 현상만을 다뤘을 뿐 교육격차가 발생한 학생들을 비교하고, 그들의 일상을 담은 보도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그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보도는 없었습니다. 중앙일보가 현장을 취재하고, 전문가와 업계의 이야기, 해외 사례까지 들어 대안을 제시한 만큼 이를 그대로 타 매체에서 추종 보도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차별화한 보도를 따라오기 엄두가 안 났던 겁니다. 4. 사회에 끼친 영향 중앙일보 보도 이후 교육부는 2021년 중 ‘미래교육추진단’을 만들기 위한 논의에 돌입했습니다. 중앙일보가 대안으로 제시한 것처럼 에듀테크 사교육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미래 교육에 대한 부처를 만들기 위한 협의를 하게 됐습니다. ‘K-에듀 통합플랫폼 정보화전략계획’ 사업도 본격화했습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는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K-에듀 통합플랫폼은 민간기업이 공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수업 플랫폼입니다.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가 공교육 현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중앙일보가 제시한 대안과 일맥상통합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기획기사 시리즈는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했습니다. 당초 영상 기사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획을 준비했지만, 사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중앙일보 1면에 보도하는 등 지면 기획 시리즈로까지 이어졌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반론 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 등 특이사항 없습니다. 해당 기획은 한국언론진흥재단 2020 기획취재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았습니다. 지원 금액은 제주도 등 지방 현장 출장비와 영상과 그래픽 제작에 사용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64회 전체 총평

이번 제36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에서 모두 67편이 출품됐다. 이 중 21편이 두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과, 마지막 심사를 통해 9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 1부문에선 JTBC <은수미 캠프 성남시 채용비리 의혹>, MBC <재산 914억… 전봉민 의원과 ‘아빠 찬스’>, 한국일보 <방배동 모자의 비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시 의혹> 보도는 공채영역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을 두 달간 꼼꼼한 취재로 집중적으로 파헤쳐 심층보도 기사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범위한 취재원에 대한 추적보도를 통해 낙하산 인사 등 일선 지자체의 고질적 병폐인 인사문제에 대한 투명성, 공정성 확보 메시지를 던졌다는 점도 의미가 컸다는 평이다. <아빠 찬스> 보도는 끈질긴 취재를 통해 뇌물제공으로 취재를 무마시키려는 부조리를 고발함으로써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점이 적극 어필됐다는 평이다. 정치인들의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공정, 정의 이슈를 재차 공론화시킨 점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모자 비극> 보도는 소외계층의 그늘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제도적 맹점을 짚어내 비판과 대안 제시라는 언론 본연 기능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유사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앞으로 사회적 안전망 확충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보도부문에선 연합인포맥스의 <한진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시너지 기대’ 등>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항공업계 재편 과정을 비롯해 향후 시너지효과까지 폭넓고 입체적으로 다루는 한편 충실하고 다양한 후속보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국민일보의 <극단으로 안내하는 알고리즘 해설서-상식이 2개인 나라 시리즈>와 서울신문 <당신이 잠든 사이, 달빛노동 리포트> 보도가 함께 수상했다. <알고리즘> 보도는 다양한 사회 분열과 갈등현상을 알고리즘을 통해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알고리즘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더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폭과 깊이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기획보도 특성을 반영한 수작으로 평가됐다. <달빛노동>은 야간노동자 등 사각지대에서 고강도 노동에 내몰리는 노동자들의 애환을 집중 조명해 따뜻한 사회적 시선을 유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광주의 <농산물 가격의 비밀… 누가 돈을 버나?> 보도는 직접 경매과정에 참여한 참신한 기획과 깊이 있는 심층보도를 통해 선진유통체제 전환의 시급성을 일깨워 제도개선을 촉구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JTBC 부산총국 <소방관들의 눈물 ‘부조리 보고서’> 보도는 각종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소방행정 일각의 적나라한 부조리를 고발, 소방관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 개선과 소방행정에 대한 전반적 개혁을 촉구했다는 점이 긍정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JIBS제주방송 <제주 지하수의 경고 균형이 무너진다> 보도는 지하수 문제를 현장감 있게 심층 보도해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정책적 대안 마련을 적극 유도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20년 12월

제364회(2020년 1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은수미 캠프 성남시 채용비리 의혹
1-03 JTBC 박창규·김지아·하혜빈·박수민
재산 914억..전봉민 의원과 ‘아빠 찬스’
1-05 MBC 이지수
방배동 모자의 비극
1-10 한국일보 김진웅·오지혜·신지후·이동현·윤태석
경제보도부문 · 1편
한진그룹,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시너지 기대' 등
3-05 연합인포맥스 이현정·홍경표·최진우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극단으로 안내하는 알고리즘 해설서-상식이 2개인 나라 시리즈
4-05 국민일보 전웅빈·문동성·임주언·박세원
당신이 잠든 사이, 달빛노동 리포트
4-06 서울신문 안동환·박재홍·송수연·고혜진·이태권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농산물 가격의 비밀... 누가 돈을 버나?
5-10 KBS광주 김효신·윤주성·이승준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소방관들의 눈물 ‘부조리 보고서’
6-01 JTBC 구석찬·정영재·조선옥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제주 지하수의 경고 균형이 무너진다
9-05 JIBS제주방송 강석창·김동은·윤인수·고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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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으로 안내하는 알고리즘 해설서-상식이 2개인 나라 시리즈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당신이 잠든 사이, 달빛노동 리포트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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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노인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강원영동CBS
지뢰, 비극의 반복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춘천MBC
소멸의 땅,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창원
‘탈시설 성지’ 스웨덴에서 찾는 장애인의 미래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CBS
반구대 암각화를 세계문화 유산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방송영상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울산MBC
라스트 포레스트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