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채널A 사건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두 달간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경찰은 보도 직후 사건 처리 과정에 문제가 없단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채널A 사건팀은 폭행 피의자인 이 차관에 대한 조사 한 번 없이 사건이 내사 종결된 점에 강한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사건 처리 과정에 이 차관의 신분이나 지위가 활용되고 이것이 이른바 ‘봐주기 수사’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도 관심이었지만 이 사안을 꼼꼼하게 짚어보는 건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단 판단이었습니다. 수사권 조정으로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 경찰이었기 때문입니다.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되며 ‘공룡경찰’로 까지 불리는 경찰 수사 과정의 부실은 없었는지, 또 사회적 논란이 커지자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단 판단이었습니다.
채널A 사건팀은 지난해 12월, 피해 택시기사 단독 인터뷰, 최초 이 사건을 처리한 파출소 직원이 일반폭행이 아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의 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처리했지만 서초경찰서 조사에서 혐의가 일반 폭행으로 바뀐 점, 택시기사의 진술이 서초경찰서 조사 과정에서 번복된 점, 그 사이 이용구 차관과 택시기사가 어떻게 만나 합의를 했는지, 폭행 사건 당시 택시가 이후 운행을 위해 시동과 미터기 모두 켠 상태였던 점, 블랙박스 기계가 고장 나지 않고 정상작동 되고 있었던 점 등을 연속으로 단독 보도했습니다.
피해 택시기사의 차량이 더 이상 운행 의사 없이 정차 중인 상황에서 폭행이 일어났고 객관적 물증인 블랙박스가 없었던 만큼 일반 폭행 혐의를 적용한 뒤 내사 종결한 절차에 문제가 없다던 경찰 발표에 조금씩 균열을 낼만한 보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의구심이 커지는 와중에도 지난해 12월 28일 경찰청은 공식적으로 경찰의 내사종결과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단 취지의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런 경찰의 태도가 180도 바뀌기 시작한 건 1월에 추가로 이어진 채널A 사건팀의 이 차관 관련 후속 보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1월20일(수)
◆[단독]기사 폭행 담긴 30초 분량 동영상 복구(박건영 기자)
-이용구 법무부 차관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폭행 내용이 담긴 택시기사의 블랙박스 영상 30초 분량을 확보했단 단독보도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30초 분량 영상 속엔 뒷자리에 앉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의 목을 잡는 등 폭행 장면이 담겨 있단 내용도 함께 보도됐습니다. 영상은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아닌 택시기사의 휴대전화에서 나왔고 이 영상이 어떻게 남을 수 있었는지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내사 종결의 이유 가운데 하나로 객관적 자료인 블랙박스 영상이 존재하지 않았단 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발표와 달리 블랙박스 영상이 버젓이 택시기사의 휴대전화에 존재하고 있었단 사실을 최초로 알린 보도였습니다.
◆[단독]디지털 운행기록도 확보해 12시간 조사(장하얀 기자)
-이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블랙박스 영상 외에도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운행기록’이란 객관적 물증을 추가로 확보했단 보도였습니다. 이 자료에는 속도, 요금 등 택시 운행의 세밀한 기록이 모두 담기는데 이 차관의 폭행이 최초 경찰 발표와 달리 아파트 단지 밖 일반 도로에서 일어났단 점 역시 담겨있단 내용이었습니다. 검찰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택시기사를 12시간 조사했고 실제 조사당일 이 차관의 자택이 있는 서초동 현장까지 방문해 사건이 일반도로에서 일어났단 점을 재확인한 점도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내사 종결의 이유 가운데 하나로 사건 발생 지점이 일반 도로가 아닌 아파트 단지 안이었단 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발표와 달리 사건 발생 지점이 일반도로였단 점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만한 자료를 검찰이 확보했단 사실을 최초로 알린 보도였습니다.
▼1월21일(목)
◆[단독]블랙박스 업체 “경찰에 동영상 존재 설명”(구자준 기자)
-피해 택시기사의 블랙박스 영상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건 블랙박스 업체 사장이었습니다. 사건 다음 날 택시기사가 직접 찾아가 이곳에서 업체 사장의 도움을 받아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해뒀기 때문입니다. 채널A 사건팀은 이 업체 사장을 단독으로 만났고 며칠간의 설득 끝에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이 택시기사 휴대전화에 남을 수 있었던 경위도 구체적으로 밝혔지만 무엇보다 경찰이 이 사건을 내사종결하기 사흘 전인 지난해 11월9일, 블랙박스 영상이 존재한단 걸 알고 있었단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업체 사장은 두 차례 통화에서 “택시기사가 휴대전화로 블랙박스 영상을 촬영해갔다” 란 사실을 말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사장의 주장한 시점 통화 목록엔 이 사건 담당 수사관이었던 서초서 경찰관의 전화번호가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경찰은 앞서 사건이 내사 종결되는 과정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블랙박스 영상 유무를 확인했지만 영상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발표와 달리 담당 수사관이 내사 종결 직전 블랙박스 영상의 존재를 알고 있었단 정황을 최초로 알린 보도였습니다.
◆[단독]검찰, 문자·통화 목록 복원…‘경찰 내사종결’ 수사(박건영 기자)
-채널A 사건팀은 이용구 차관에 대한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도 들여다보는 검찰이 위 블랙박스 업체를 방문했던 사실을 CCTV영상을 확보해 확인하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경찰이 애초 블랙박스 영상의 존재를 알고 있었단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단 사실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실제 업체 사장과 경찰의 통화기록까지 확보해갔단 내용도 함께 다뤘습니다. 또 검찰이 택시기사의 휴대전화 통화목록과 메시지 수·발신 내역을 모두 복원해 서초경찰서 담당 수사관과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일일이 확인했단 내용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1월22일(금)
◆[단독]승객이 찍어줬던 택시기사 피해사진도 복원(박건영 기자)
-피해 택시기사의 휴대전화에서 블랙박스 동영상 촬영본 이외에도 추가적인 객관적 자료를 확보했단 단독보도였습니다. 이 자료는 사건 발생 직후 피해 택시기사가 승객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뒀던 목 부위 사진이었단 내용이었습니다. 이 사진이 어떻게 촬영되게 되었고 이 차관과 합의를 거쳐 삭제하게 됐었는지를 상세히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1월30일(토)
◆[단독] “37초 블랙박스 영상에 택시 움직임 찍혔다”(박건영 기자)
-검찰이 피해 택시기사의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37초 분량의 휴대전화에 담긴 영상 내용을 단독보도 했습니다. 특히 영상 속에 피해 택시기사의 차량이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장면이 담겨있단 내용을 확인해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이 피해 택시기사를 조사했을 당시 큰 화면에 블랙박스 영상을 재생한 뒤 이 사실을 확인했단 내용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애초 서초경찰서 담당 수사관은 지난해 11월 11일 이 영상을 실제로 봤지만 다음날 사건을 내사종결 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사건 발생 당시 차량이 ‘정차 중’이었기 때문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가 아닌 일반 폭행 혐의를 적용한 것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발표와 달리 사건 발생 당시 피해 택시기사의 차량은 멈춰있는 상태가 아니었단 점이 객관적 자료를 통해 확인됐단 사실을 최초로 알린 보도였습니다.
◆[단독]‘이용구 폭행 영상’ 본 경찰관 “다시 조사해야 하나”(구자준 기자)
-서초경찰서 담당 수사관이 내사 종결 하루 전 날 피해 택시기사의 차량이 움직이는 장면이 담긴 37초 분량의 블랙박스 동영상을 본 뒤 “조사를 다시 해야 하나”라는 발언까지 했단 내용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담당 수사관이 영상을 본 뒤 “못 본 걸로 하자”란 취지의 발언을 했단 내용이 알려진 상황에서 추가 발언까지 나오면서 애초에 경찰조차 정식 수사의 필요성을 인지했던 것 아니냔 의구심을 갖게 하는 정황을 확인한 보도였습니다. 또 현재까지도 블랙박스 영상이 삭제되지 않고 피해 택시기사의 휴대전화에 보관 중이란 사실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차량 블랙박스를 검찰이 확보했단 보도부터 이 블랙박스 영상 속에서 차량이 움직이는 장면이 담겨있단 보도까지 기존 수사과정에 문제가 없었던 경찰의 근거를 하나하나 뒤집는 결과물이었습니다. 결국 지난달 25일 경찰청은 기존 입장을 뒤집고 이번 논란이 터진 뒤 경찰의 설명에 부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이날 최승렬 국가수사본부 직무대리는 "작년 연말에 해당 사건에 관해 언론에 설명해 드렸는데 일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국민들께 상당히 송구한 마음" 이라고 밝힌 겁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 역시 “진상규명이나 보고 등이 매끄럽지 못한 데 대해 죄송스럽다” 라고 역시 사과했습니다. 현재 검찰 수사와 별개로 경찰은 자체 조사단을 꾸려 해당 사건의 진상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해당 연속보도 과정에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사건 당사자인 피해 택시기사와 블랙박스 업체 사장 등은 익명 처리했습니다.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출품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자 모두 이번 사건을 직접 취재했거나 관련 보도를 했습니다. 기타 특이사항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폭행 사건의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부터 사건의 진행과 수사 과정에서 중요한 계기가 된 대부분의 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채널A가 단독 보도 했습니다. 신문, 방송, 인터넷 등 모든 주요 매체가 추종 보도한 사례는 수십 건에 달합니다. 정치권에서도 채널A 보도를 인용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일자별로 정리한 추종보도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독]택시기사 목 잡은 ‘이용구 폭행’ 30초 영상 복구(2021.01.20. / 뉴스A / 박건영 기자)
◆[단독]檢, ‘운행 중 폭행’ 여부 가릴 GPS 기록 확보 (2020.01.20. / 뉴스A / 장하얀 기자)
▶뉴스1/이용구 ‘택시기사 폭행’수사 새국면…檢,동영상 복구
▶연합뉴스/檢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차량 GPS 기록 확보
▶한국경제/검찰,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차량 GPS 기록 확보
▶헤럴드경제/檢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 및 차량 GPS 기록 확보
▶조선일보/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영상’복구…운행 상태서 목덜미 잡았다
▶매일신문/이용구 ‘택시기사 멱살잡이’블랙박스 복구…檢 수사 급물살 타나
▶뉴스인사이드/검찰, 이용구 법무부차관 음주폭행 영상 복구…수사에 새로운 국면 맞나
▶서울신문/검찰, 이용구 차관 ‘택시폭행’영상 확보…직접조사 나서나
▶뉴시스/검찰, ‘이용구 폭행’택시기사 참고인 조사…영상도 복원
▶한국일보/검찰, ‘이용구 폭행’택시 GPS 기록 등 확보
▶국민일보/檢, 이용구 택시기사 영상 확보…수사 속도낼 듯
▶YTN/검찰,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 영상’확보
▶한겨레/검찰, ‘이용구 폭행’ 택시기사 휴대폰 영상 복원
▶서울경제/‘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수사 탄력받나…檢, GPS기록·영상 확보
▶중앙일보/만취해 목 잡는 이용구…택시기사 폭행 블박 영상 복구했다
▶뷰스앤뉴스/“검찰, 이용구의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 복원”
▶조선비즈/檢, ‘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차량 GPS 기록 확보
▶쿠키뉴스/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영상 나왔다…검찰 영상 복구 성공
▶노컷뉴스/檢,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사건’ 영상 확보
▶머니투데이/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영상 복구, 목 잡는 모습 담긴 듯
▶세계일보/검찰,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차량 GPS 기록 확보
▶매일경제/檢,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영상 확보
▶MBC/검찰, ‘택시기사 폭행 의혹’이용구 차관 사건 당일 영상 확보
▶연합뉴스TV/검찰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차량’ GPS 기록 확보
▶MBN/검찰, ‘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당일 영상 확보
▶JTBC/검찰,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의혹 관련 GPS 기록 확보
▶더팩트/검찰, 이용구 차관 ‘택시기사 폭행’영상 복원
▶아시아경제/검찰,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차량 GPS 기록 확보… 폭행 영상도
▶e대한경제/檢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차량 GPS 기록 확보
▶머니투데이/'이용구 택시폭행' 새 국면, 변속기 'D의 의미’
▶연합뉴스TV/검찰, '이용구 폭행' 택시 영상·GPS 확보…경찰 부실수사 논란
▶국민일보/“‘변속기 D’에 기사 멱살잡이” 이용구 폭행 블박 영상
▶뉴스핌/검찰,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 복구
▶서울신문/檢,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블랙박스 영상 복원
▶경인매일/검찰,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 복구
▶뉴스1/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 의혹 진실은?'
▶OBS/검찰, 이용구 택시기사 폭행 영상·GPS 확보
▶중앙일보/[오병상의 코멘터리] 이용구 덮어준 경찰..감독이 필요해
◆[단독]블랙박스 업체 “경찰에 동영상 존재 설명”…경찰은 반박 (2020.01.21 / 뉴스A / 구자준 기자)
◆[단독]검찰, 문자·통화 목록 복원…‘경찰 내사종결’ 수사 (2020.01.21 / 뉴스A / 박건영 기자)
▶뉴스1/블랙박스 업체 “이용구 폭행 동영상 복구 알려”…경찰 “사실 아냐”
▶연합뉴스/檢, 경찰 ‘이용구 봐주기 의혹’도 수사…통화내역 등 확보
▶중앙일보/檢, 경찰 ‘이용구 내사종결’도 수사…경찰 통화내역 확보
▶YTN/[영상] 11월 6일 그날 밤 진실은?
▶서울신문/정인이·이용구까지 ‘뒤집힌 수사’… 국민 속 뒤집는 경찰
▶YTN/[나이트포커스] 그날 밤 진실은?
▶TBS/검찰, 경찰 ‘이용구 봐주기 의혹’도 수사
▶연합뉴스TV/검찰, 경찰 ‘이용구 내사종결 경위’수사
▶MBN/검찰, 경찰의 이용구 봐주기 의혹도 수사
▶JTBC/검찰, 경찰 ‘이용구 봐주기 의혹’수사…통화내역 확보
▶쿠키뉴스/검찰, 경찰의 ‘이용구 내사종결’수사…통화내역 등 확보
▶서울경제/검찰, ‘이용구 봐주기 의혹’수사 자료 확보…블랙박스업체서 경찰과 통화내역 받아
▶TV조선/경찰, ‘이용구 폭행 의혹’수사 축소?…檢, 블박업체 통화내역 확보
▶조선일보/검찰, 경찰의 ‘이용구 봐주기 의혹’조사 착수
▶문화일보/이용구 소환여부 촉각… 법조계 “폭행영상 나와 직접조사 불가피”
▶머니S/검찰,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재수사… 없다던 블랙박스 영상 확보
◆[단독]“37초 블랙박스 영상에 택시 움직임 찍혔다 (2020.01.30 / 뉴스A / 박건영 기자)
◆[단독]‘이용구 폭행 영상’ 본 경찰관 “다시 조사해야 하나”(2020.01.30 / 뉴스A / 구자준 기자)
▶뉴스1/“이용구 차관 폭행 당시 택시 움직이는 장면 촬영됐다”
▶파이낸셜뉴스/“이용구 사건 영상에 택시 움직이는 장면 있다”
▶뉴시스/이용구 의혹 규명 나선 경찰…'셀프 진상조사' 괜찮을까
▶동아일보/“이용구 블랙박스 영상에 택시 운행 모습 있고 영상 본 경찰 ‘다시 수사해야 하나’ 혼잣말도”
▶연합뉴스/'이용구 영상' 윗선은 몰랐나?…수사관 나흘간 행적 주목
▶MBN/'이용구 사건' 핵심은 수사관 나흘 간 행적…윗선 묵살 없었나?
▶서울경제/왜 수사관은 '이용구 폭행영상'을 보고도 없다고 했나···경찰, 나흘간 행적 집중 조사
▶서울신문/‘이용구 사건’ 수사관 나흘간 행적에 주목...윗선 몰랐나
▶에너지경제/윗선은 몰랐다?…‘이용구 영상’ 허위보고 의혹
이 외에도, 지난 2020년 12월에 했던 보도에서도 타사의 추종보도가 이어졌습니다.
◆[단독]“이용구, 운행 중에도 욕설” 사흘 뒤 진술 바꾼 택시기사(2020.12.22. / 뉴스A / 박건영 기자)
▶노컷뉴스/“이용구가 목 졸라→멱살 잡았다” 진술 번복한 택시기사
▶중앙일보/택시기사 최초 진술엔 “이용구, 달리는 車서 목 잡고 욕설”
▶뉴스1/“이용구 차관, 운행 중 욕하며 멱살”…사흘 뒤 택시기사 진술 바꿔
▶뉴시스/‘이용구 폭행 시점’ 진술은 오락가락…블랙박스는 먹통
▶서울신문/“이용구가 운행중 목 잡았다”던 택시기사, 사흘 뒤 진술 번복
▶조선일보/“이용구, 운행중 목잡고 문열고 욕하고”택시운전사의 진술
▶한겨레/이용구 차관 신고 택시기사 사흘 뒤 ‘목→멱살’진술 번복
▶한국일보/이용구 차관에 폭행 당한 택시기사, 사흘 뒤 일부 진술 번복
▶서울경제/‘목 잡아→멱살’,이용구 차관 신고 택시기사 진술 일부 번복
▶뷰스앤뉴스/택시기사 첫진술 “이용구, 운행중에 목 잡았다”
▶천지일보/“이용구 차관, 목잡고 욕설”택시기사, 사흘 후 진술 번복
▶동아일보/‘이용구, 주행중 목 잡아’…택시기사 진술했다 번복
▶MBN/‘목에서 멱살로’ 이용구 차관 신고 택시기사 사흘 뒤 진술 번복
▶세계일보/‘이용구 택시 기사 폭행 논란’ 내사종결 전 경찰 조사서 기사 진술 바뀌었다
▶머니투데이/택시기사 “이용구, 주행중 목 잡았다”고 최초 진술했지만 번복
▶뉴스핌/‘도착 무렵→정차 중’ 이용구 차관 신고 택시기사 진술 번복
▶TV조선/“이용구, 주행중 목 잡아” 신고 택시기사, 사흘 뒤 진술 번복
▶파이낸스투데이/이용구 차관 “택시기사 사흘 뒤 진술 번복…목에서 멱살로”
▶KBS/"이용구가 운전 중에 목 잡아“…택시기사, 진술 바뀐 이유는?
▶MBC/택시기사는 왜 진술 바꿨나?…검찰 수사 착수
▶조선일보/[사설]법무차관의 기사 폭행 덮은 경찰, 내놓고 조작한 것 아닌가
◆[단독] 폭행당한 택시기사 “사건 이틀 뒤 이용구 차관 찾아왔다” (2020.12.24 / 뉴스A / 박건영 기자)
◆[단독] 이용구 차관 폭행 때 “시동 걸려 있었다” (2020.12.24 / 뉴스A / 장하얀 기자)
▶중앙일보/택시기사 “이용구 폭행 때도 경찰 도착 때도 시동 켜 있었다”
▶조선일보/“폭행 이틀뒤, 택시기사 찾아온 이용구…돈주며 합의제안”
▶노컷뉴스/이용구에 폭행당한 택시기사 “시동과 미터기 켜져 있었다”
▶아시아경제/이용구 차관에 폭행 당한 택시기사 “이틀 뒤 합의 제시해 받아들여”
▶조선비즈/‘택시기사 폭행’이용구…“이틀 뒤 돈 주며 합의 제안”
▶뉴스1/이용구 차관 택시기사 폭행당시 시동·미터기 켜져있었다
▶중앙일보/경찰 “그날 이용구 탄 택시 시동·미터기 작동 확인 못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최초 보도가 이뤄진 지난해 12월 이후 줄곧 사건 처리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단 점을 강조해왔습니다. 다음은 해당 사건이 알려진 이후 주요 경찰 반응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경찰청 기자간담회(지난해 12월 28일)
“서초서의 내사종결 지침이나 규정 위반 아냐”
“이용구 차관의 범행 입증할 블랙박스 영상 없어”
“이 사건 관련해 서울경찰청, 경찰청에 보고되지 않았고 청와대에도 보고 안 됐어”
일부 시민단체가 서울경찰청에 서초경찰서 담당 수사관에 대한 감찰을 요청했지만 이에 대한 서울경찰청의 반응 역시 "이 사건 관련 진정서가 현재 검찰에 접수돼 있어 수사결과 등을 고려해 조치할 예정"이라고만 답변했습니다.
1월말 이어진 채널A 사건팀의 연속보도와 타사의 추종보도 등이 이어지면서 결국 경찰은 담당 수사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진상조사단을 꾸려 사건의 실체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힙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경찰 최고 기관인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이 잇따라 기존 발표 내용에 사실과 다름이 있었던 점을 다음과 같이 사과하기에 이릅니다.
▼경찰청 기자간담회(지난달 25일)
-“작년 연말에 해당 사건에 관해 언론에 설명해 드렸는데 일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국민들게 상당히 송구한 마음이다”
▼서울경찰청 기자간담회(지난 1일)
-“진상규명이나 보고 등이 매끄럽지 못한 데 대해 죄송스럽다”
현재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은 1)이 차관의 폭행 관련 수사 2)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와 별개로 경찰 역시 사과와 함께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단까지 투입해 실체 확인에 나선 상황입니다. 채널A 사건팀의 연속보도는 사건 처리 과정에 문제가 없단 경찰 수사 과정에 부실함을 확인하고 이를 바로 잡는 계기를 마련한 시발점이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소속사 확인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의 지원 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원회의 피신청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65회 전체 총평
2021년 신축년 첫 달인 ‘제365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72편이 응모했다. 각 사에서 엄선한 수작이 다수 응모한 가운데 총 7편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취재를 포함한 취재보도 부문에서 4편이 나왔으며 경제, 기획, 전문보도에서 각 1편씩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월성원전 폐쇄 의혹>(SBS 탐사보도1부 박상진·권지윤·김도균·김관진·소환욱 기자) 보도와 <강기윤 의원 ‘편법증여’ 및 ‘법안 셀프발의’ 의혹>(JTBC 탐사기획1팀 이윤석·전다빈 기자, 기동팀 어환희 기자, 영상편집팀 김영석·이화영 기자) 보도가 선정됐다.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판다팀’이 보도한 월성원전 의혹 기사는 응모작 중 최고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감사원 감사 결과를 계기로 촉발된 월성원전 관련 보도의 최종판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다.
대전검찰청 공소장 전문을 입수해 삭제된 문건을 상세히 보도하고 이를 둘러싼 관계자 증언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높은 사안이었던 만큼 취재 환경이 녹록하지 않았지만 ‘팩트’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산업부를 포함한 권력기관의 개입 의혹을 객관적 물증 자료를 통해 첫 입증한 점도 돋보였다. 언론의 기본사명 중 하나인 권력 감시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JTBC의 강기윤 의원 보도건도 월성원전에 맞먹는 작품이었다. 자칫 보도가 없었다면 묻혀 버릴 사안을 끈질기게 보도하면서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충실히 보여준 수작이었다.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통해 강기윤 의원의 석연찮은 재산 부풀리기에 주목하고 감사보고서 등을 통한 사실 확인, 내부 증언 등으로 뒷받침하면서 일감 몰아주기, 편법 증여 의혹과 같은 문제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유사한 사례에 휘말린 다른 의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면서 정치권에 경종을 울린 점도 높게 평가했다. 입법 권한을 가진 국회의원 입장에서 빠지기 쉬운 도덕적 해이를 견제한다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는 보도였다.
취재보도2부문에서는 <출시 일주일 만에…‘20살 AI 여성’ 성희롱이 시작됐다 등>(연합뉴스 IT의료과학부 이효석 기자) 보도가 선정됐다. AI 여성 ‘이루다’는 해당 보도 이후 추종 보도가 이어지고 온라인 공간이 들썩일 정도로 사회적 파장을 불러 왔다. 이슈의 중심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올바른 AI윤리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기사 특성상 다소 자극적으로 흐르기 쉬웠지만 연속보도 내내 중심을 잃지 않고 사실 위주의 후속보도를 이어가면서 AI윤리를 둘러싼 생산적인 논쟁의 장을 마련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오랜만에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는 고발기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고논란’ LG 구광모 회장 고모회사 추적해보니...일감 몰아주기 의혹>(JTBC 탐사2팀 전영희·강나현 기자, 영상취재팀 방극철·김진광 기자, 영상편집팀 박수민 기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LG가 오너의 특수 관계인에게 일감을 몰아주었다는 내용의 첫 보도 후 후속보도를 이어가면서 잘못된 기업 관행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언론의 역할 가운데 하나는 정치권력과 함께 경제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다. 해당 보도 이후 LG는 오너 특수 관계인 소유의 모든 지분을 팔고 손을 떼겠다고 발표하면서 보도의 신뢰도를 높였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중간착취의 지옥도>(한국일보 어젠다기획부 남보라·박주희·전혼잎 기자) 보도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달 기획보도 부문에는 여러 수작이 많았지만 기획 아이디어, 취재의 완성도, 사회적 파장 등에서 <중간착취의 지옥도> 보도가 단연 돋보였다. 100여명의 노동자 인터뷰를 통해 하청업체의 애로와 문제점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면서 기획보도의 새 전형을 만들었다. 인터랙티브 영상도 별도로 제작하면서 지면이 가진 한계를 극복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문중원 기수사건 불공정> (부산일보 사회부 김백상·이우영·박혜랑 기자) 보도가 돋보였다. 2019년 11월 문중원 기수의 자살 당시부터 2년여에 걸쳐 집요하게 해당 사안을 파헤쳐 결국 검찰의 기소까지 이끌어내면서 추적보도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오랜 시간 동안 사안의 본질에 집중하면서 지역 언론의 강점을 보여준 수작이었다는 평가였다.
전문보도부문에서도 수상작이 나왔다. 사진부문에서 <“따뜻하게 입으세요”...노숙인에게 외투·장갑 벗어준 시민>(한겨레신문 사진부 백소아 기자) 보도가 이달의 기자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이 주는 메시지와 사회적 파장이 큰 작품이었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