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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65회 · 2021년 1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8

박범계 법무부 장관 부동산 의혹 2건

매일경제신문 사회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박범계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고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까지 약 한 달 동안 박 장관에 대한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저의 부동산 의혹 단독보도 2건은 여느 기사와 다릅니다. 의원실발 자료를 기반으로 하지 않았고, 제가 직접 조사하고 확인했고 현장취재까지 했습니다. 저는 부동산부 기자로 2년여 활동하면서 쌓아온 경력을 이번 단독보도 2건에서 발휘했습니다.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1)[단독] 박범계, 1주택·1상가 처분…알고보니 가족에 매각·증여 박범계 장관은 작년 8월에 <박범계 "2주택·1상가 처분 중..'윤희숙 억양' 적절치 않아 삭제"> 라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기 전, 박 장관이 3주택자로 알려지면서 비난받자 2주택을 처분하겠다는 얘기입니다. 박 장관이 12월 30일 후보자로 지명되자마자 이 약속을 지켰는지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국회 공보에 올라온 박 장관의 재산내역을 확인했습니다. 그 재산내역에는 박 후보자 부동산의 구체적인 주소는 없고, 면적만 기재됐습니다. 그 면적을 토대로 부동산의 구체적인 주소를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등기부 등본을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밀양 부동산과 대구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을 함께 확인하니 서서히 의혹이 드러났습니다. 처남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대구 부동산을 싸게 매각하고, 조카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밀양 부동산을 증여했습니다. 사실 확인 과정에서 빌딩중개업자, 세무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했고, 박 장관 사무실에도 확인했습니다. 특히 대구 부동산의 경우 시세보다 얼마나 저렴하게 매각했는지가 중요했습니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가족에게 매각하면 ‘매각을 가장한 거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성덕 전국부 기자(대구 담당)가 직접 대구 부동산으로 현장 취재를 갔습니다. 해당 건물 사진을 찍고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를 취재했습니다. 시세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게 매각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2)[단독] 박범계, 2억원 밀양토지도 신고 누락…朴측 "나중에 알게 돼 바로잡아“ 1월 4일자 중앙일보 신문에 유상범 의원실 발로 <박범계 2만㎡ 땅, 의원 8년간 신고 안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후 박 장관이 또 재산 신고 누락한 것이 없는지 끈질기게 취재했습니다. 국회 공보에 올라온 박 후보자의 2019년 재산내역과 2020년 재산내역을 비교해보니 밀양 부동산에 대한 신고가 누락됐음을 알게 됩니다. 2018년 11월에 밀양 부동산을 박 후보자 부인이 증여받았으나 2019년 재산내역에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1)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박 후보자의 모든 부동산의 등기부등본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단순히 의원실 발 자료가 아니라 제가 직접 알아내고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재산 신고 누락한 밀양 부동산은 토지의 공시지가만 2억원에 달하는 ‘알짜 부동산’였습니다. 박 장관 측에도 확인했습니다. 이에 박 장관 측은 기사의 지적대로 실수가 있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 박 장관 측은 "배우자가 증여받은 것은 장모님과 배우자 사이에 있었던 일로, 후보자는 2019년 2월말경 2018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 시점에는 그 내용을 알지 못했다"며 "그 뒤 알게 돼 2020년 3월 스스로 바로잡아 재산신고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취재원 모두 익명을 요구했습니다. 취재원과 이해관계 없습니다. 제보자 없이 제가 직접 기사를 발굴했습니다. 현장취재는 우성덕 기자(대구)가 했고, 청문회 팀이 기사 작성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1)[단독] 박범계, 1주택·1상가 처분…알고보니 가족에 매각·증여 박범계 장관의 친인척 헐값 매각 의혹 보도는 이후 수많은 매체가 받았습니다. 박범계 장관이 지명된 다음날 바로 보도하여 관련 이슈를 선점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12월 31일 기사가 나간 당일에는 중앙일보와 MBN이 바로 받았고, 이후 계속 재생산됐습니다. 박 장관 출근길에서 기자단이 물을 정도로 계속 이슈가 됐습니다. KBS는 1월 4일 ‘박범계 충북 땅 신고 누락…친인척에 상가 헐값 매각 의혹도’로 받았습니다. 이 기사는 파급효과가 컸습니다. 네이버상 좋아요 8000여개, 댓글이 3000여개 달렸고, 다음상 댓글이 5000여개 달렸습니다. (2)박범계 장관의 2억원 밀양토지 신고 누락 보도는 10여 매체가 받았습니다. 박 장관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하여 특히 많은 매체가 받았습니다. 조선일보·동아일보 등이 다음날 지면에 받았습니다. 이 기사도 파급효과가 컸습니다. 네이버상 좋아요 3000여개, 댓글이 1000여개 달렸고, 다음상 댓글이 5000여개 달렸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의혹 단독보도 2건은 박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언급됐습니다. 특히 (1) 박 장관의 친인척 헐값 매각 의혹 보도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PPT로 기사 내용을 그대로 정리한 채로 박 장관에게 질의했습니다. 이에 박 장관은 “장모님 소유 부동산인데 급하게 처분하느라 친인척에게 매각·증여했다”고 답변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윤리강령기준과 자사 기준을 준수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65회 전체 총평

2021년 신축년 첫 달인 ‘제365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72편이 응모했다. 각 사에서 엄선한 수작이 다수 응모한 가운데 총 7편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취재를 포함한 취재보도 부문에서 4편이 나왔으며 경제, 기획, 전문보도에서 각 1편씩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월성원전 폐쇄 의혹>(SBS 탐사보도1부 박상진·권지윤·김도균·김관진·소환욱 기자) 보도와 <강기윤 의원 ‘편법증여’ 및 ‘법안 셀프발의’ 의혹>(JTBC 탐사기획1팀 이윤석·전다빈 기자, 기동팀 어환희 기자, 영상편집팀 김영석·이화영 기자) 보도가 선정됐다.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판다팀’이 보도한 월성원전 의혹 기사는 응모작 중 최고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감사원 감사 결과를 계기로 촉발된 월성원전 관련 보도의 최종판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다. 대전검찰청 공소장 전문을 입수해 삭제된 문건을 상세히 보도하고 이를 둘러싼 관계자 증언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높은 사안이었던 만큼 취재 환경이 녹록하지 않았지만 ‘팩트’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산업부를 포함한 권력기관의 개입 의혹을 객관적 물증 자료를 통해 첫 입증한 점도 돋보였다. 언론의 기본사명 중 하나인 권력 감시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JTBC의 강기윤 의원 보도건도 월성원전에 맞먹는 작품이었다. 자칫 보도가 없었다면 묻혀 버릴 사안을 끈질기게 보도하면서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충실히 보여준 수작이었다.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통해 강기윤 의원의 석연찮은 재산 부풀리기에 주목하고 감사보고서 등을 통한 사실 확인, 내부 증언 등으로 뒷받침하면서 일감 몰아주기, 편법 증여 의혹과 같은 문제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유사한 사례에 휘말린 다른 의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면서 정치권에 경종을 울린 점도 높게 평가했다. 입법 권한을 가진 국회의원 입장에서 빠지기 쉬운 도덕적 해이를 견제한다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는 보도였다. 취재보도2부문에서는 <출시 일주일 만에…‘20살 AI 여성’ 성희롱이 시작됐다 등>(연합뉴스 IT의료과학부 이효석 기자) 보도가 선정됐다. AI 여성 ‘이루다’는 해당 보도 이후 추종 보도가 이어지고 온라인 공간이 들썩일 정도로 사회적 파장을 불러 왔다. 이슈의 중심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올바른 AI윤리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기사 특성상 다소 자극적으로 흐르기 쉬웠지만 연속보도 내내 중심을 잃지 않고 사실 위주의 후속보도를 이어가면서 AI윤리를 둘러싼 생산적인 논쟁의 장을 마련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오랜만에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는 고발기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고논란’ LG 구광모 회장 고모회사 추적해보니...일감 몰아주기 의혹>(JTBC 탐사2팀 전영희·강나현 기자, 영상취재팀 방극철·김진광 기자, 영상편집팀 박수민 기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LG가 오너의 특수 관계인에게 일감을 몰아주었다는 내용의 첫 보도 후 후속보도를 이어가면서 잘못된 기업 관행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언론의 역할 가운데 하나는 정치권력과 함께 경제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다. 해당 보도 이후 LG는 오너 특수 관계인 소유의 모든 지분을 팔고 손을 떼겠다고 발표하면서 보도의 신뢰도를 높였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중간착취의 지옥도>(한국일보 어젠다기획부 남보라·박주희·전혼잎 기자) 보도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달 기획보도 부문에는 여러 수작이 많았지만 기획 아이디어, 취재의 완성도, 사회적 파장 등에서 <중간착취의 지옥도> 보도가 단연 돋보였다. 100여명의 노동자 인터뷰를 통해 하청업체의 애로와 문제점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면서 기획보도의 새 전형을 만들었다. 인터랙티브 영상도 별도로 제작하면서 지면이 가진 한계를 극복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문중원 기수사건 불공정> (부산일보 사회부 김백상·이우영·박혜랑 기자) 보도가 돋보였다. 2019년 11월 문중원 기수의 자살 당시부터 2년여에 걸쳐 집요하게 해당 사안을 파헤쳐 결국 검찰의 기소까지 이끌어내면서 추적보도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오랜 시간 동안 사안의 본질에 집중하면서 지역 언론의 강점을 보여준 수작이었다는 평가였다. 전문보도부문에서도 수상작이 나왔다. 사진부문에서 <“따뜻하게 입으세요”...노숙인에게 외투·장갑 벗어준 시민>(한겨레신문 사진부 백소아 기자) 보도가 이달의 기자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이 주는 메시지와 사회적 파장이 큰 작품이었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21년 1월

제365회(2021년 1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월성 원전 폐쇄 의혹
1-01 SBS 박상진·권지윤·김도균·김관진·소호나욱
강기윤 의원 ‘편법증여’ 및 ‘법안 셀프발의’ 의혹
1-10 JTBC 이윤석·전다빈·어환희·김영석·이화영
취재보도2부문 · 1편
출시 일주일 만에…'20살 AI 여성' 성희롱이 시작됐다 등
2-01 연합뉴스 이효석
경제보도부문 · 1편
‘해고논란’ LG 구광모 회장 고모회사 추적해보니...일감 몰아주기 의혹
3-05 JTBC 전영희·강나현·방극철·김진광·박수민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중간착취의 지옥도
4-01 한국일보 남보라·박주희·전혼잎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문중원 기수 사건 불공정
6-15 부산일보 김백상·이우영·박혜랑
전문보도부문(사진보도) · 1편
"따뜻하게 입으세요"...노숙인에게 외투·장갑 벗어준 시민
한겨레신문 백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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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전문보도부문 한겨레신문
전국 미니 학교 전수 분석·예측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MBN
"따뜻하게 입으세요"...노숙인에게 외투·장갑 벗어준 시민
수상 전문보도부문(사진보도)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