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으로
출품 후보작 제365회 · 2021년 1월 지역 취재보도부문 출품 6-06

물고문 놓친 경찰...1년 만에 뒤집힌 수사

MBN 전국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제보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O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O ), ⑤ 기타( ) 중 선택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지난해 12월, 울산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3살 아이가 학대를 당했다는 내용의 제보가 이메일로 들어왔습니다. 수신처를 보니 저에게만 보낸 게 아니었습니다. 부모는 각 언론사에 같은 날 보도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보도하기로 한 날, 거의 모든 언론이 학대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MBN은 처음부터 부실 수사 의혹에 무게를 실어 보도했습니다. 부모가 준 영상에는 물고문에 가까운 학대행위가 있었습니다. 가장 심한 학대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공소장에 빠진 걸 확인했습니다. 경찰이 아예 물고문 행위를 빠트리고 송치한 사실을 추가로 알아냈습니다. 가해 교사에 대한 1심 선고를 이틀 앞두고 ‘물고문’이라는 표현을 기사에 처음 적시하며,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검찰도 움직였습니다. 해당 검사는 선고를 하루 앞두고 변론 재개를 신청해 재판을 미뤘습니다. 경찰과 검찰에 이어 해당 구청도 부실 조사로 솜방망이 처분을 내린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경찰의 재수사 상황을 계속 추적했습니다. 한 달 뒤, 애초 수사로 밝혀지지 않았던 학대 혐의가 80여 건 추가로 드러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부실 수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걸 단독 보도했습니다. 경찰도 부실 수사를 인정했습니다. 이후 학대 정황이 추가로 담긴 영상을 입수해 후속 보도를 이어갔고, 피해자가 서너 명 더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3살 아이 학대하고 물고문까지...경찰 부실 수사 의혹도] 1년 만에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한 피해 아이의 부모는 다수의 학대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MBN은 보육교사가 아이가 토할 때까지 13분 동안 무려 7컵의 물을 연달아 먹이는 장면에 주목했습니다. 검찰 공소장에 적시된 가해 교사의 학대 혐의 22건을 들여다보니 물고문에 가까운 이 학대행위는 포함돼 있지 않았습니다. 이미 검찰은 공소장 내용만으로 가해 교사 2명에 대해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을, 원장에게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한 상태였습니다. 알고 보니 경찰 수사 단계에서부터 물고문은 혐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물고문, 한 번이 아니었다”...뒤늦게 재수사, 재판도 연기] 두 번째 기사를 쓴 날은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날이었습니다. 마음이 급했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CCTV 영상에서 물고문을 하는 듯한 장면을 추가로 찾아냈습니다. 경찰이 이 모습을 보고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피해 부모를 통해 검찰에 알렸습니다. 선고를 하루 앞두고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하고, 검찰은 재판을 미루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3살 물고문 교사’ 자격정지 2개월...행정처분도 솜방망이] 조사가 부실했던 건 경찰과 검찰만이 아니었습니다. 학대 신고를 받은 해당 구청도 9차례나 점검을 하고도 물고문이 있었던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알고 보니 CCTV를 확인한 날은 단 하루였습니다. 두 달분 CCTV를 그야말로 ‘수박 겉 핥기’ 식으로 본 것입니다. 구청은 가해 교사에게 자격정지 2개월의 가장 낮은 처분을 내렸다가 MBN 보도 이후 자격정지 2년의 추가 처분을 내렸습니다. [“CCTV 보려면 3,150만 원 내라”...학대 피해 부모의 눈물] 피해 부모가 1년 만에 아이의 학대 영상을 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1차로 어린이집 원장이 CCTV 열람을 거부했습니다. CCTV를 압수해 간 경찰에서는 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부모에게 CCTV를 보려면 시간 당 10만 원의 모자이크 비용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당시 부모와 경찰관이 통화한 녹취록을 보도해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물고문 놓친 경찰...재수사로 드러난 학대만 83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관련 기사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MBN은 재수사 상황을 계속 추적했습니다. 울산경찰청에서 경찰청에 1월 12일까지 재수사 결과를 통보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1월 18일 사건이 검찰에 추가 송치됐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취재 결과 83건의 학대 혐의가 추가로 포착된 사실을 파악하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다수의 물고문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애초 경찰 수사팀으로부터 부실 수사를 인정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친구들이 남긴 밥까지 먹였다”...물고문에 식고문 정황도] 물고문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피해 아이는 친구들이 남긴 밥과 물도 먹어야 했습니다. 전문가 자문을 받아 이 학대행위를 ‘식고문’으로 규정했습니다. 새로 확인한 영상을 통해 학대의 심각성을 추가 고발했습니다. [“친구 때려” 폭행 지시 정황도...피해 아동 3~4명 더 있다] 피해 아이는 1명이 아니었습니다. 경찰이 추가 확인한 영상에는 교사가 아이들에게 서로 폭행을 지시한 정황이 여럿 발견됐습니다. 영상만으로 명백히 학대가 확인된 아이만 3명, 추가 조사가 필요한 아이까지 포함하면 4명의 피해 아이가 더 발견됐습니다. 수소문 끝에 새로운 학대 피해 부모와 어렵게 연락이 닿아 단독 인터뷰가 이뤄졌습니다. 경찰의 부실 수사로 다른 피해 아동들 역시 1년 동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점을 짚었습니다. [“물고문에 목숨 잃을 수도”...의사회 엄벌 촉구 성명] 1월 20일 오전 9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법제팀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정인이 사건’으로 불리는 아동학대치사 사건에 대해 검찰에 살인죄 공소 변경을 요구했던 단체입니다. 이번 울산 사건도 돕고 싶다고 했습니다. 관련 자료를 주고받았습니다. 물고문의 위험성을 전문가 인터뷰(의사회장)로 처음 알렸습니다. 의사회는 보도 이후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울산 물고문 학대’ 공분 확산...재판 3번 미룬 검찰도 고심] 물고문 학대 연속보도 이후 해당 경찰관의 파면과 해당 경찰서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공분이 확산했습니다. 선고를 하루 앞두고 재판을 미룬 검찰은 공소장 변경을 준비하며 그 이후로도 재판을 2번이나 더 미룬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재판은 3월 17일 오전 10시 울산지방법원 제303호 법정에서 열립니다. 검찰이 이날 구형까지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주요 매체가 MBN 보도를 추종 보도했습니다.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부실 수사의 실상이 연이어 보도되면서 반향이 컸습니다. ▶어린이집 추가 학대 확인…경찰, 부실 수사 인정(KBS) ▶울산 어린이집 학대 논란 확산…경찰 재수사서 "추가 학대 정황 포착"(TV조선) ▶토할 때까지 물 먹여..재수사서 83건 정황 추가(ubc) ▶물 7잔도 모자라…아이 목덜미 잡고 잔반 억지로 먹여(JTBC) ▶'피해 아동 서너 명 더 있다' 수사 부실 경찰 파면 요(MBC) ▶"왜 이제서야" 속 터지는 학부모들(MBC) ▶아동 학대 교사 정직 2개월…처분도 논란(KBS) ▶CCTV만 봐도 아는 걸…경찰은 왜 몰랐나(MBC) ▶국공립어린이집 학대..행정 처분도 1년 걸려(ubc) ▶아동학대 부실수사..담당경찰 파면 요구 청원(ubc) ▶울산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학대 재수사서 추가 혐의 다수 확인(연합뉴스) ▶울산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학대 재수사 통해 추가 학대 정황 파악(국제신문) ▶물 7컵 먹이고, 발로 차고…CCTV 있어도 학대당하는 아이들(머니투데이) ▶‘물고문’ 울산 어린이집…재수사서 학대 83건 더 나왔다(국민일보) ▶울산 아동학대 재수사서 물고문 등 추가 학대 확인(뉴스1) ▶‘물고문’ 울산 어린이집…재수사서 학대 83건 더 나왔다(국민일보) ▶'물고문 학대' 어린이집, 재수사서 학대 혐의 수십건 쏟아졌다(매일신문) ▶울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수십 건 더 있었다(시사저널) ▶'물고문 아동학대' 울산 어린이집…재수사서 추가 혐의 발견(한국경제) ▶“물 7컵 억지로 먹여 토해”…3살 아이 물고문 한 어린이집(이데일리) ▶"물고문 어린이집 부실수사 경찰 파면하라"…엄마의 호소(중앙일보) ▶“물고문 어린이집 부실수사…경찰 파면하라” 피해 부모 청원(국민일보) ▶울산 남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부실수사·늦장대처 공분(경상일보) ▶울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수십 건 더 있었다…15분간 물 7컵 먹여(이데일리) ▶울산 남구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학대, 경찰 부실수사에 공분(울산매일신문) ▶울산 '남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경찰 부실수사에 공분(울산제일일보) ▶토할 때까지 원생 물 먹인 울산 어린이집 사건 수사 경찰관 징계 청원(국제신문) ▶부족한 인력 아동학대 사건 대응 부실로...현실적 뒷받침 시급(파이낸셜뉴스) ▶"물 7컵 억지로 먹여 토하게 해" 3살 아이 고문한 어린이집…추가 학대도 다수 발견(아시아경제) ▶“어린이집 학대 부실 수사한 경찰 파면을 요구합니다”(헤럴드경제) ▶울산 남구 국공립어린이집 아동학대 재수사, 13분간 물 7컵 억지로…추가 학대정황 확인(경상일보) ▶15분간 물 7컵 먹여..울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정황 추가(파이낸셜뉴스) ▶어린이집 원생에 물 억지로 먹인 학대…경찰, 선고 앞두고 재수사서 확인 논란(문화일보) 4. 사회에 끼친 영향 -울산지방검찰청은 추가 송치된 혐의를 바탕으로 공소장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인이 사건’ 때 살인죄 변경을 요구했던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이번 사건도 CCTV 영상을 추가로 분석해 물고문 학대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가해 교사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달라는 의견서를 검찰과 재판부에 공식 전달했습니다. (2월 7일 관련 보도 [단독] "물고문 교사, 살인미수 적용해야" 의사회 의견-https://www.mbn.co.kr/news/society/4418611) -울산경찰청은 애초 수사팀에 대한 감찰을 진행, 징계 여부를 논의하는 한편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을 신설하고, 수사 매뉴얼을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울산경찰청장은 학대 예방경찰관(APO)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수사가 종결된 아동학대 사건이라도 유형을 정리해 다시 들여다보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실제 일부 사건에 대해서는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울산시 행정심판위원회는 사건 이후 고의나 과실이 없더라도 기록된 영상이 60일 미만일 경우 시정명령과 함께 300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 내리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공분이 확산하면서 해당 재판부에는 가해 교사의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면서 처벌을 강화하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에도 열람이 쉽지 않은 현 실태를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과 자사 기준을 준수했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65회 전체 총평

2021년 신축년 첫 달인 ‘제365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72편이 응모했다. 각 사에서 엄선한 수작이 다수 응모한 가운데 총 7편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취재를 포함한 취재보도 부문에서 4편이 나왔으며 경제, 기획, 전문보도에서 각 1편씩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월성원전 폐쇄 의혹>(SBS 탐사보도1부 박상진·권지윤·김도균·김관진·소환욱 기자) 보도와 <강기윤 의원 ‘편법증여’ 및 ‘법안 셀프발의’ 의혹>(JTBC 탐사기획1팀 이윤석·전다빈 기자, 기동팀 어환희 기자, 영상편집팀 김영석·이화영 기자) 보도가 선정됐다.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판다팀’이 보도한 월성원전 의혹 기사는 응모작 중 최고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감사원 감사 결과를 계기로 촉발된 월성원전 관련 보도의 최종판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다. 대전검찰청 공소장 전문을 입수해 삭제된 문건을 상세히 보도하고 이를 둘러싼 관계자 증언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높은 사안이었던 만큼 취재 환경이 녹록하지 않았지만 ‘팩트’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산업부를 포함한 권력기관의 개입 의혹을 객관적 물증 자료를 통해 첫 입증한 점도 돋보였다. 언론의 기본사명 중 하나인 권력 감시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JTBC의 강기윤 의원 보도건도 월성원전에 맞먹는 작품이었다. 자칫 보도가 없었다면 묻혀 버릴 사안을 끈질기게 보도하면서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충실히 보여준 수작이었다.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통해 강기윤 의원의 석연찮은 재산 부풀리기에 주목하고 감사보고서 등을 통한 사실 확인, 내부 증언 등으로 뒷받침하면서 일감 몰아주기, 편법 증여 의혹과 같은 문제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유사한 사례에 휘말린 다른 의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면서 정치권에 경종을 울린 점도 높게 평가했다. 입법 권한을 가진 국회의원 입장에서 빠지기 쉬운 도덕적 해이를 견제한다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는 보도였다. 취재보도2부문에서는 <출시 일주일 만에…‘20살 AI 여성’ 성희롱이 시작됐다 등>(연합뉴스 IT의료과학부 이효석 기자) 보도가 선정됐다. AI 여성 ‘이루다’는 해당 보도 이후 추종 보도가 이어지고 온라인 공간이 들썩일 정도로 사회적 파장을 불러 왔다. 이슈의 중심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올바른 AI윤리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기사 특성상 다소 자극적으로 흐르기 쉬웠지만 연속보도 내내 중심을 잃지 않고 사실 위주의 후속보도를 이어가면서 AI윤리를 둘러싼 생산적인 논쟁의 장을 마련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오랜만에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는 고발기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고논란’ LG 구광모 회장 고모회사 추적해보니...일감 몰아주기 의혹>(JTBC 탐사2팀 전영희·강나현 기자, 영상취재팀 방극철·김진광 기자, 영상편집팀 박수민 기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LG가 오너의 특수 관계인에게 일감을 몰아주었다는 내용의 첫 보도 후 후속보도를 이어가면서 잘못된 기업 관행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언론의 역할 가운데 하나는 정치권력과 함께 경제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다. 해당 보도 이후 LG는 오너 특수 관계인 소유의 모든 지분을 팔고 손을 떼겠다고 발표하면서 보도의 신뢰도를 높였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중간착취의 지옥도>(한국일보 어젠다기획부 남보라·박주희·전혼잎 기자) 보도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달 기획보도 부문에는 여러 수작이 많았지만 기획 아이디어, 취재의 완성도, 사회적 파장 등에서 <중간착취의 지옥도> 보도가 단연 돋보였다. 100여명의 노동자 인터뷰를 통해 하청업체의 애로와 문제점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면서 기획보도의 새 전형을 만들었다. 인터랙티브 영상도 별도로 제작하면서 지면이 가진 한계를 극복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문중원 기수사건 불공정> (부산일보 사회부 김백상·이우영·박혜랑 기자) 보도가 돋보였다. 2019년 11월 문중원 기수의 자살 당시부터 2년여에 걸쳐 집요하게 해당 사안을 파헤쳐 결국 검찰의 기소까지 이끌어내면서 추적보도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오랜 시간 동안 사안의 본질에 집중하면서 지역 언론의 강점을 보여준 수작이었다는 평가였다. 전문보도부문에서도 수상작이 나왔다. 사진부문에서 <“따뜻하게 입으세요”...노숙인에게 외투·장갑 벗어준 시민>(한겨레신문 사진부 백소아 기자) 보도가 이달의 기자상으로 선정됐다. 사진이 주는 메시지와 사회적 파장이 큰 작품이었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21년 1월

제365회(2021년 1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월성 원전 폐쇄 의혹
1-01 SBS 박상진·권지윤·김도균·김관진·소호나욱
강기윤 의원 ‘편법증여’ 및 ‘법안 셀프발의’ 의혹
1-10 JTBC 이윤석·전다빈·어환희·김영석·이화영
취재보도2부문 · 1편
출시 일주일 만에…'20살 AI 여성' 성희롱이 시작됐다 등
2-01 연합뉴스 이효석
경제보도부문 · 1편
‘해고논란’ LG 구광모 회장 고모회사 추적해보니...일감 몰아주기 의혹
3-05 JTBC 전영희·강나현·방극철·김진광·박수민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중간착취의 지옥도
4-01 한국일보 남보라·박주희·전혼잎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문중원 기수 사건 불공정
6-15 부산일보 김백상·이우영·박혜랑
전문보도부문(사진보도) · 1편
"따뜻하게 입으세요"...노숙인에게 외투·장갑 벗어준 시민
한겨레신문 백소아

같은 회차의 다른 작품

월성 원전 폐쇄 의혹
수상 취재보도1부문 SBS
‘김정은 금고지기’ 사위 한국 망명 외 4건
후보 취재보도1부문 매일경제신문
김학의 불법출금 의혹 공익신고서 입수
후보 취재보도1부문 시사저널
인권위에 진정 낸 육군 주임원사들…“육군총장이 인격권 침해”
후보 취재보도1부문 YTN
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
후보 취재보도1부문 채널A
DMZ에 北송전용 원전 검토
후보 취재보도1부문 국민일보
쿠팡 물류센터 사망자, 영하 10도에 핫팩 하나로 버텨야 했다
후보 취재보도1부문 일요신문
박범계 법무부 장관 부동산 의혹 2건
후보 취재보도1부문 매일경제신문
쪼개기 후원 등 한국외식업중앙회 비리
후보 취재보도1부문 한국일보
강기윤 의원 ‘편법증여’ 및 ‘법안 셀프발의’ 의혹
수상 취재보도1부문 JTBC
법무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의결서 집중분석과 검찰개혁 촉구
후보 취재보도1부문 경기신문
유모차 쾅! 벌벌떠는 정인이.. 학대 CCTV 보니
후보 취재보도1부문 TV조선
서울시장 성추행 피소사실 누설 의혹
후보 취재보도1부문 동아일보
‘정인이 사건’ 수사기록 입수
후보 취재보도1부문 MBC
美국무부 “北 정보유입 확대해야” 전단금지법 사실상 반대
후보 취재보도1부문 헤럴드경제
출시 일주일 만에…'20살 AI 여성' 성희롱이 시작됐다 등
수상 취재보도2부문 연합뉴스
체육계 비리 추적보고서 ‘태권도의 배신’
후보 취재보도2부문 TBS
카카오 김범수 가족회사 의혹
후보 경제보도부문 한겨레신문
환경부의 아우디 e-트론 엉터리 인증
후보 경제보도부문 한국경제TV
애플카, 현대차와 공동 개발한다…2027년 출시 外
후보 경제보도부문 한국경제TV
집권여당, 100조원 슈퍼추경 추진
후보 경제보도부문 파이낸셜뉴스
‘해고논란’ LG 구광모 회장 고모회사 추적해보니...일감 몰아주기 의혹
수상 경제보도부문 JTBC
쿠팡, 美나스닥 예비심사 통과...몸값 30조로 치솟을 준비
후보 경제보도부문 헤럴드경제
'중개수수료 개편안' 마련…"10억 매매에 최고 550만원" 外
후보 경제보도부문 JTBC
군사 기밀·외도 사실까지…개인정보 ‘줄줄’ 外
후보 경제보도부문 MBC
급여체계 변경 3년 후 동의 구하기? SK하이닉스에서 무슨 일이…
후보 경제보도부문 일요신문
중간착취의 지옥도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입법공장 국회의 민낯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머니투데이
[‘92년생 김유진’이 사는 법] 절망의 터널서 한줄기 희망을 노래하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이투데이
부천 데이트 폭력 사건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일요시사
흑백 민주주의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치명률 1.2%에 가려진 비극, 그 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자본소득, 생존의 뉴 노멀이 되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쓰러진 노동자 그 이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우후죽순 법안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이투데이
기후위기와 인권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헌법에 없는 5심제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화학물질 : 비밀은 위험하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당신의 민주주의는 진짜인가요?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일터의 습격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코로나19와 불평등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
목사님의 두 얼굴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아동학대의 이면…‘한부모 아이’와 ‘그림자 아이’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추적! '배양감옥' 위험X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정인아 미안해 – 또 잃을 수 없습니다’ 아동학대 근절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예고된 대란…갈 곳 없는 쓰레기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YTN
‘무안군수 대낮 술판’ 방역지침 위반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목포MBC
무단결근 해도 승진?..‘아빠 찬스’ 소방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TJB
학교도, 병원도 안 간 '유령 형제' 8개월째 방치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TJB
미국서 춤판 벌인 목사, 유튜브 영상에 딱 걸렸다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인천일보
지원금 더 타려고…충남대병원, ‘의료진 허위 명단’ 제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대전
’조폭 출신‘ 5·18 구속부상자회장의 두 얼굴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YTN
해운대 마린자이아파트 부정청약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국제신문
경주 월성원전 방사성 물질 누출 사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포항MBC
7천억 부채 평창알펜시아, 경영진은 ‘공짜 내기골프’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강원CBS
대학로 한복판 불법 도박장…방역수칙도 ‘무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CTV제주방송
실존 아이돌 성행위 묘사한 불법 성착취물 ‘알페스·섹테’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매 맞는 아이들 (끊이지 않는 어린이집 학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JTBC
묻지마 폭행 후 3년, 죽음 내몬 사회 안전망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기일보
문중원 기수 사건 불공정
수상 지역 취재보도부문 부산일보
‘춘천막국수, 그 뿌리를 찾아서’ 시리즈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강원도민일보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 1년, 지금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여수MBC
세종시 행복도시 이대로 좋은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TJB
보육시설 보호아동 70% ‘마음의 병’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c광주방송
“아파트 관리비 ‘뜯어내기’…공무원은 도왔다” 등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목포MBC
4천억 사업, 엉터리 환경영향평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부산
어린 채무자들-왜 그들은 빚을 지게 됐나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대전CBS
부모도 국가도 외면한 18살 보육원생의 홀로서기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광주CBS
억울한 누명 30년.. 나를 믿어준 세상의 단 한사람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MBC
"따뜻하게 입으세요"...노숙인에게 외투·장갑 벗어준 시민 (사진보도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한겨레신문
전국 미니 학교 전수 분석·예측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MBN
"따뜻하게 입으세요"...노숙인에게 외투·장갑 벗어준 시민
수상 전문보도부문(사진보도)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