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o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헤럴드경제의 창사 70주년 기념 연중 기획 ‘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는 전사적 차원의 연속 기획보도물입니다. 본지는 ‘실태’를 지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그간의 ‘저출산 보도’에서 더 나아가 대안과 해결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본지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다양한 사례를 수집하고,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특히 본지는 저출산이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치는 ‘국가 존망’의 문제라는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실상 편집국 전 부서가 참여하는 기획팀을 꾸렸습니다. 사회부, 부동산부, 금융부, 정책부, 산업부, 정치부 등 25명의 기자가 이번 기획에 참여했으며 연재가 시작된 지난 1월부터 5월 7일 현재까지 총 13회 47꼭지가 보도됐습니다.
본지는 해외사례에 주목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이미 저출산 고령 국가에 진입했지만 각종 저출산 정책으로 출산율 감소가 조금씩 둔화된 일본을 직접 찾아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올 6월 독일 현지 출장을 포함,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유럽국가들의 사례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본지는 올해 내내 저출산 문제 관련 기획 보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본지는 저출산 실태를 알리기 위해 철저한 현장 취재를 원칙으로 세웠습니다. 첫보도인 ‘단 두명의 졸업식...2년간은 이마저도 없다’(강원도 춘천시 북산면)를 시작으로 “AI 인력 2년간 못찾았다” 힘빠진 혁신도시(강원도 원주), 인구 50만명 붕괴된 포항, 대도시 지위 박탈 위기(경북 포항),
이기자부대, 저출산에 졌다...‘사스베이거스’의 몰락(강원도 화천) 등 위기 상황을 보여줄 수 있는 현장이면 어디든지 달려갔습니다.
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4월에는 출산율 저하가 둔화되고 있는 일본을 찾았습니다. 일본의 성공사례를 발굴해 한국 저출산 문제를 심도 있게 파헤치기 위함입니다. 그 결과 획기적인 정책이 아니라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4월 10일자 보도 기사인 <10년이상 추진해야 사람들 마음여는 것이 저출산대책> 이라는 제목에서 보듯 나기마을에는 일관성있는 저출산 정책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 해당 부문을 집중적으로 취재했습니다.
4월 보도된 기획기사를 위해 외부의 시선으로 본 한국 저출산 문제를 알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한 달 동안 섭외에 공을 들여 일본 대표 인구연수고인 인구문제연구소, 한국에서도 공신력있는 연구소로 꼽히는 닛세이기초연구소 인구 연구원들을 섭외했습니다. 미야기현, 단바사사야시 등 일본 내에서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들 또한 직접 섭외했습니다. 이웃국가에서는 한국이 반면교사로 삼는 국가라는 사실과 함께 전문가로부터 ‘희망출산율 도입’ 등 이전과 다른 방식의 해법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4월 인구기획에 등장하는 전문가는 기자들이 직접 섭외를 거쳐 익명 취재원이 없습니다. 또한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는 단체, 전문가, 출산문제 저자 등 기존에 보도된 적 없는 일본 전문가들을 한국에 소개했습니다.
현지 사정을 생생하게 취재한 “합계출산율 2.95명...일본 소도시 ‘나기초의 기적’”, “시한부 마을의 부활...‘250년 고택’에 사람이 몰려왔다” 기사는 국민들에게 저출산 문제의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보육, 주택, 결혼 및 출산 등 다각도에서 나기마을과 단바사사야시를 분석했습니다. 차별화된 보도를 만들기 위해 부동산과 금융 부문도 저출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내용을 기사에 담았습니다. 기존에 소개된 나기마을 외에도 인구 유입에 성공한 단바사사야시를 발굴했으며,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악재 속에서 인구를 지키려는 미야기현을 인터뷰해 어떻게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구를 지킬 수 있었는지를 취재했습니다. 6월에는 독일 출장이 예정돼 있습니다. ‘여성육아모델’, ‘제조업 기반’등 한국과 비슷한 문화 산업적 환경을 가진 독일을 찾아 저출산 탈출의 해법을 찾을 계획입니다.
본지의 기획은 편집국의 사실상 모든 부서에서 차출된 기자들이 저출산에 천착해 내놓은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딩크(DINK)족’ ‘비혼족’ 등 MZ세대 8명을 심층인터뷰해 나온 “자식위해 많은 것 포기한 부모님 보며 비혼 결심”은 사회부에서, 2060년이면 연금을 낼 사람의 수와 연금을 받을 사람이 역전된다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60년 연금 수급자 〉 가입자‘는 정책부에서 진행했습니다. 국방부 출입기자는 ’이기자부대, 저출산에 졌다...‘사스베이거스’의 몰락, “현 전쟁 수행 방식 유지 어렵다” 軍, AI기반 무인·로봇체계 확대 등을 보도해 저출산 문제가 병역자원 감소로 이어지는 실태를 지적했습니다. 산업부 기자는 “AI 인력 2년간 못찾았다” 힘빠진 혁신도시, 인구 50만명 붕괴된 포항, 대도시 지위 박탈 위기, 첨단기술 인력난 심각…생산성 후퇴 시작됐다 등의 보도를 보도하며 인구감소가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국회 출입 기자는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저출산관련 법을 분석, ‘저출산기본법 ‘달랑 2건’ 통과...뒷짐 진 21대 국회‘을 보도해, 저출산 해결을 위한 국회의 노력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기존 언론에서도 저출산 기획은 나왔으나 해법 중심의 보도라는 점에서 당사 보도는 차별성을 가진다고 사료됩니다. 헤럴드경제 연속 기획에서는 실태고발은 물론이고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10년 이상의 일관적인 정책', '희망출산율' 등 이전 보도에서 제시하지 않았던 대책들을 일본 사례를 토대로 제안했습니다. 특히 저출산을 단순히 정책으로 해결하지 않고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자체가 더 많은 정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부동산 및 금융 분야 민관협력을 ‘부동산편’, ‘금융편’을 통해 심층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저출산 기획을 시도한 일간지 및 경제지에서는 소멸 직전인 지방도시를 취재하거나(국민일보),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저출산 실태를 드러낸 보도(문화일보)가 있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저출산 문제는 그동안 언론에서 꾸준히 다뤄졌던 주제이지만,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획 기사가 연재되던 지난 2월 통계청은 '2022년 출생ㆍ사망통계 잠정 결과'와 '2022년 12월 인구동향'를 통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 명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저출산위원회를 처음 주재해 저출산 해결을 위한 ‘과감한 대책’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헤럴드경제는 지난해 ‘저출산’을 연중기획으로 확정짓고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출산이 산부인과 수 부족, 학생수 부족, 지역소멸 등의 문제에서 더 나아가 국가존망이 걸려 있는 문제라는 점을 기획기사를 통해 꾸준히 알렸습니다. 헤럴드경제는 40편이 넘는 연속보도를 통해 저출산 문제가 국가의 존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 본지 보도 이후, 일부 매체가 저출산 관련 기획 기사를 개시하기도 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당사 기획은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강원, 포항 등 지역을 직접 방문해 충실한 현장 보도로 신뢰성을 높였고, 일본 현지 취재에서는 관점 있는 기사로 기존 한국 저출산 정책 실패 원인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들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하면서 기획기사를 취재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1~5월까지 외부 지원은 없습니다. 보도 당사자의 반론신청도 없었습니다.
<참여 기자>
김광우(금융부) 김빛나(사회부) 김지윤(산업부) 김성우(산업부) 김영철(사회부) 김용훈(정책부) 김용재(전국부) 김우영(국제부) 김지헌(산업부) 김현경(금융부) 도현정(사회부) 박상현(정치부) 박자연(부동산부) 박지영(사회부) 박혜원(사회부) 배두헌(사회부) 성연진(금융부) 신혜원(부동산부) 신대원(정치부) 이태형(정책부) 이승환(정치부) 이형석(편집국) 최정호(사회부) 홍태화(정책부) 한영대(산업부)
<기사목록>
“자식위해 많은 것 포기한 부모님 보며 비혼 결심”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1.20>, 배두헌·김빛나·박지영·김영철 기자
단 두명의 졸업식...2년간은 이마저도 없다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1.20>, 박지영 기자
‘N포’ 대한민국 미래가 꺾였다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1.20>, 이태형 기자
2070년 생산연령인구 OECD ‘꼴찌’…1737만명이 나라 먹여살려야 할 판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2023.01.20>, 김용훈 기자
집값 상승 충격후 ‘출산율 하락’ 속도 빨라진다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1.30>, 박자연 기자
MZ ‘결혼=행복, 비혼=불행’ 공식 깨졌다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1.30> , 박혜원 기자
산부인과 의사는 왜 아이를 갖지 말라 했을까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1.30>, 김빛나 기자
“이런 상대 만날까 두렵다”는 남녀…저출생 한편엔 뿌리깊은 젠더갈등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1.30>, 김영철 기자
양육비 더 줘도 아이 안낳는 이유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1.30>, 도현정 기자
수도권 2021년, 비수도권 2017년부터 인구 감소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2.08> ,최정호 기자
교육·주거·의료·직장...4중고에 우는 지방도시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2.08>, 김용재 기자
“AI 인력 2년간 못찾았다” 힘빠진 혁신도시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2.08>, 한영대 기자
인구 50만명 붕괴된 포항, 대도시 지위 박탈 위기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2.08>, 김성우 기자
2040년 국군 36만, 병력 30%가 사라진다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2.22> 신대원 기자
“현 전쟁 수행 방식 유지 어렵다” 軍, AI기반 무인·로봇체계 확대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2.22>, 신대원 기자
이기자부대, 저출산에 졌다...‘사스베이거스’의 몰락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2.22>, 신대원 박상현 기자
첨단기술 인력난 심각…생산성 후퇴 시작됐다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3.03>, 김지윤·김은희·한영대 기자
“저출산은 국가존망 문제…기업 연쇄도산 우려”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3.03>, 김성우 기자
늙어가는 조직, 흔들리는 수평문화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3.03> 김지헌 기자
저출산이 낳은 연금개혁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3.09>, 김우영 기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60년 연금 수급자 〉 가입자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3.09>, 김용훈 기자
여성 출산휴가 제공비율 역대 최저로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3.16>, 홍태화 기자
16년간 280조 쏟아부었는데...엉터리로 쓴 저출산 예산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3.09>, 김용훈 기자
저출산기본법 ‘달랑 2건’ 통과...뒷짐 진 21대 국회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3.16>, 이승환 기자
저출산위 20돌, 정책 일관성 필요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3.16>, 이태형 기자
“저출산 대책에 소득기준 자체를 없애달라”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3.29>, 배두헌·김빛나·박지영·김영철 기자
尹 “15년간 280조 투입하고도 출산율 역대 최저라니”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8의 경고] <2023.03.29>, 박상현 기자
<일본 및 4월 기사>
합계출산율 2.95명...일본 소도시 ‘나기초의 기적’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10>, 김빛나·신혜원 기자
“복지에 소외된 주민 없게 했더니 온 마을이 자녀육아 응원”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10>, 김빛나·신혜원 기자
“10년이상 추진해야 사람들 마음여는 것이 저출산대책”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10>, 김빛나·신혜원 기자
한달 50만원에 그림같은 집, 젊은 부부를 불러앉히다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10>, 김빛나·신혜원 기자
“한국은 멸종위기 단계” 일본 인구전문가의 충격 경고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10>, 김빛나·신혜원 기자
‘지역 잘아는’ 주민 동참, 소멸위기 도시 재생의 성공 비결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2023.04.17>, 신혜원 기자
“마을 전체를 하나의 호텔로…제가 고향 돌아온 이유”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17>, 김빛나·신혜원 기자
명문대·대기업·수도권 따르는 획일성...지방은 그렇게 무너졌다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17>, 신혜원 기자
시한부 마을의 부활...‘250년 고택’에 사람이 몰려왔다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17>, 김빛나·신혜원 기자
이주 가구 2017년 15가구서 2022년 64가구로 급증<2023. 04.17>김빛나·신혜원 기자
대한민국, 완전한 女超사회 진입했다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19> , 이형석 에디터
개딸과 이대남의 연애를 허하라 <2023. 04. 19> 이형석 에디터
인구위기·지역소멸 극복 최전선에 선 일본 금융기관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24>, 김빛나 기자
은행-지자체가 육아대출 함께 설계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24>, 김빛나 기자
아이 거부않는 기혼자 잡는 게 현실적 해법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2023.04.24>, 김빛나·신혜원 기자
‘황혼육아’ 경험한 회장님 “어린이집 세우면 어떨까”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24>, 김현경·성연진 기자
‘은행 점포 축소’ 새로운 대안...발길 끊긴 ‘구도심 점포’ 어린이집으로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4.24>, 김광우 기자
[단독]김영미 저출산위 부위원장 “‘인구청’ 외려 역효과, ‘정책 평가’로 저출산예산 컨트롤”[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5.01.>, 김용훈 기자
삶의질 제고 같은 불명확한 목표 제시가 문제 [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5.01.>, 김용훈 기자
소득·주거·돌봄…저출산 실태파악 새 통계지표 내년 공개[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5.01.>, 이태형 기자
‘오전 8시’ 유치원으로 맞벌이부부 등원대첩 해소[70th 창사기획-리버스 코리아 0.7의 경고], <2023.05.01.>, 김용훈 기자
회차 심사평
제392회 전체 총평
제392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1개 부문 63편이 출품돼 이 중 4개 부문에서 5편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12편이 경쟁한 취재보도 1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권경애 변호사 재판 불출석에 학폭 소송 패소〉 보도와 JTBC의 〈돈봉투 전당대회 녹취파일〉 보도가 수상작이 됐다. 〈권경애 변호사 재판 불출석에 학폭 소송 패소〉 보도는 그동안 말로만 떠돌던 변호사들의 불성실하고 나태한 변론 논란을 구체적 사실 제시를 통해 정면으로 고발함으로써 법조계 전반에 경각심을 일깨워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호사들의 잘못된 행태로 인해 소송에서 지는 사례가 적잖다는 논란이 이어져왔는데 이번 보도가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발시켰다는 것이다. 특히 제보성 보도가 아니라 발로 뛰며 여러 학교폭력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나온 성과여서 더 값진 보도라는 의견이 나왔다.
JTBC의 〈돈봉투 전당대회 녹취파일〉 보도 역시 특종이라는 데 심사위원들의 이견이 없었다. JTBC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여러 비리 사실에 대해 오랫동안 취재를 이어왔고 이 과정에서 정치권의 치부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구체성 있는 보도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확인 절차가 어려운 보도를 취재기자들이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곳곳에서 나타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경제보도 부문은 7편이 출품됐고, JTBC의 〈대한민국을 뒤흔든 주가조작〉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 보도는 장기간 취재를 하면서 서두르지 않고 방대한 취재를 소화, 수많은 결정타를 확보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특히 윤리성과 공정성을 모두 지키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로 취재 완성도 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흠잡을 데 없는 보도였다는 평가가 심사 과정에서 나왔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13편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동아일보의 〈표류-생사의 경계에서 떠돌다〉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제391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 취재 보도 부문 수상작이었던 매일신문의 〈응급실 뺑뺑이 10대 환자 사망 사건〉 보도 이후 응급실 뺑뺑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후속보도로서 광범위한 취재를 통해 심각한 뺑뺑이 실태를 또 한 번 생생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단순 보도가 아니라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곳곳이 병원인 서울시내에서조차 뺑뺑이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날림으로써 큰 울림을 주었다는 심사평이 이어졌다. 스토리텔링 기법의 취재 역시 누구나 공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고, 유튜브 등에서 드러난 방송 다큐 수준의 현장감은 탁월한 취재 역량을 한껏 드러냈다. ‘표류-생사의 경계에서 떠돌다’라는 제목 역시 보도 내용 전체를 아우르는 것으로 흡입력을 높이는 요소였고, 잘 몰랐던 것을 깨우치게 하는 보도였다는 평가도 있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3편이 경합을 벌인 끝에 국제신문의 〈숱한 경고에도 방치된 안전…고 황예서 양 死因은 ‘행정실패’〉 보도가 수상작에 올랐다. 정부와 지자체의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이어졌지만 결국 또 한 명의 어린 생명을 황망하게 떠나보낸 우리 사회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준 보도였다. 취재팀은 이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현장 주변을 면밀하게 취재해 사고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숱한 경고를 보냈지만 안타깝게도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결국 비극이 일어났음을 알렸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 촉구를 발 빠르게 하면서 안전 인프라 개선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