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서울시 망우산과 용마산, 구리시 아차산 일대에 조성된 추모공원으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이끌어 간 80여명의 선구자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공원에 묻힌 독립유공자 등 주요 인물 3분의 2 정도가 구리시 행정구역에 묻혀 있고, 등록문화재 9명 중 6명이, 기미독립만세운동 33인 중 3인이 잠들어 있을 만큼 구리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우리나라 근현대사 인문학의 보고로 불린다.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해 만해 한용운, 종두법 지석영, 삼학병 김명근 의사, 조봉암 선생,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 호암 문일평, 3.1독립만세운동 천도교 대표 오세창 등이 있다.
그럼에도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보존 관리, 홍보를 잘하는 서울시 중랑구와는 달리 구리시로부터 푸대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묘원 주변 산책로를 걷다 보면 서울 중랑구는 휴게시설과 가로등, 화장실은 물론 추모 시설까지 잘 갖춰놨지만, 상대적으로 구리시 쪽은 빈약하기 그지없다.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머물 곳도, 탐방시설도, 편의시설도 제대로 갖춰진 게 없다. 구리시 쪽에서 올라오는 탐방객들은 제대로 된 화장실 하나 없어 중도에 탐방을 포기하고 내려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라고 하소하고 있다.
뒤늦게 백경현 구리시장이 2022년 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구리 망우역사문화공원 활성화를 위해 방정환문학상 시상식 등 방정환 특화사업 추진을 약속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망우리역사문화공원에 안장된 방정환 묘소가 행정구역상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해 있어 방정환 특화사업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구리시의회는 시장의 선심성 행정이라면서 예산을 전액 삭감해 올해 행사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성주현 전 부천대 겸임교수는 “올해 어린이날 공포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 방정환 학술대회가 열렸는데 사람의 이름으로 학술대회를 연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라며 “구리시가 방정환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는 독립운동가와 예술가 등 근·현대의 내로라하는 선각자 80여 명을 포함해 6천 기 정도의 필부필부(匹夫匹婦)가 누워있다. 망우리공원은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근·현대 인문학적 보고이다.
본 기자는 ‘죽음을 넘어선 근·현대 인문학의 보고... 망우리역사문화공원’ 이란 타이틀로 1.정사와 야사로 푸는 망우리 역사, 2.3월에 부르는 그 이름 독립운동가, 3.빼앗긴 들에서 꽃 핀 예술가, 4.그들의 못다 한 이야기, 등 총 4회에 걸쳐 본지 16면 전면에 망우리의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했다.
이번 기획보도를 통해 구리시민은 물론 지역 정관계 인사들에게 그동안 숨겨진 구리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역사적·철학적·예술적·교육적 가치를 알리고 소외받지 않는 구리시의 명소가 되길 기대하며 기사를 작성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특이사항 없음
-사진과 자료는 한철수 구지옛생활연구소장의 협조를 받아 직접 취재했음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없음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리시는 구리문화재단 주최로 10월 방정환문학상 시상식 재추진은 물론 어린이 동요대회,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추가 신설 개최를 통해 구리 망우리공원에 묻혀 있는 소파 방정환 선생을 추모할 예정 임, 더불어 방정환 아카데미 권역별 건립 추진, 시립도서관의 이름을 방정환도서관으로 개명했음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신문 임원회의에서 매우 신선하고 우수했다는 평가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일체 없음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처녀 출품
회차 심사평
제403회 전체 총평
제403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8개 부문에 60편이 출품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기라 총선 후보들을 검증한 기사들이 많았다. 치열한 토론 끝에 5개 부문에서 수상작 6편이 선정됐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MBC의 <이종섭 출국금지·대통령실 통화>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취재진은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의 출국금지 조치에도 주 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사실을 보도했다. 특히 이 전 대사의 출국길을 동행 취재해 파장이 컸다. 이론의 여지가 없는 단독 기사라는 평가와 함께 이 전 장관의 주 호주대사 임명 자체가 문제인 상황에서 출국 사실을 깊이 있게 보도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TV조선의 <양문석, 대학생 딸 사업자 대출로 본인 아파트 빚 갚았다 외 3건> 보도가 큰 이견 없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양 후보가 고가의 아파트를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통해 구입했다는 내용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도덕성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후보자 재산공개를 바탕으로 숨겨진 사실을 취재 보도해 경찰 수사까지 이끌어 낼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고 총선 정국의 큰 이슈가 됐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조선일보 창간 104주년 특별취재팀의 <12 대 88의 사회를 넘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선일보가 전태일 재단과 공동 기획한 기사로 노동 시장의 이중구조와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정면으로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에 미친 영향력 측면과 유의미한 이슈를 제시했다는 점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조선일보의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띄었다는 평가와 12대 88이라는 분석 틀이 흥미로운 콘셉트였다는 부분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150여명의 취재원을 접촉해 기사화함으로써 기사가 촘촘하고 다양성을 높였다는 의견도 있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KBS의 <구멍 뚫린 과적단속시스템 고발>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화물차의 과적 단속 장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과적 차량이 버젓이 운행되는 실태를 보도해 국토교통부가 전국 과적 검문소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이 수상 배경이 됐다. 오랫동안 제기돼 온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 방안을 이끌어 내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전라일보의 <돈벌이로 전락한 공인어학시험…제94회 한국어 능력시험 암표상 사태> 보도와 경인일보의 <좌표찍기 시달린 공무원 사망 사건> 보도가 나란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라일보 보도의 경우 새로운 팩트를 끄집어내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한국어 시험 암표에 대해서는 신선한 보도였다는 평가와 함께 전국적으로도 이슈가 될 만한 사안이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해당 사안을 전국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경인일보 보도는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무원이 받는 고통을 사회적 시각에서 조명했고 정부가 대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문제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점이 수상 배경이 됐다. 스트레이트 기사로서의 요건을 두루 갖춘 파급력이 큰 보도였다는 심사평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