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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12회 · 2024년 12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3-01

롯데그룹 사업재편 관련 롯데렌탈 매각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o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지난 2024년 11월 17일을 전후로 SNS상에선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롯데그룹 전반에 걸친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졌습니다. ‘롯데쇼핑 차입금 제외한 롯데홀딩스,지주 및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29조 9000억으로 그룹 전체 유동성위기 촉발. 롯데건설 미분양으로 계열사간 은행권 연대보증이 치명타’ 등의 내용을 담은 글이 SNS상에 급속도로 퍼진 겁니다. 이로 인해 당시 롯데지주 및 주요 계열사의 주가가 급락하며 시장 불안이 증대됐습니다. 11월 18일 롯데그룹은 이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섭니다. 롯데그룹은 "유동성 위기설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11월 21일, 롯데그룹은 부동산 자산이 56조 원, 가용예금은 15조4000억 원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동성 위기설은 잠재워지지 않았습니다. 롯데그룹 주력사업인 유통과 화학이 내수부진,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매일경제신문사 IB팀과 롯데담당 기자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지자 곧바로 롯데그룹이 특정 비핵심 계열사를 매각할 것이라 판단해 곧바로 관련 취재에 나섰습니다. SK그룹의 선례를 봤을 때, 비핵심 계열사 중 시장에 나올만한 계열사를 매각하면, 막대한 자금을 현금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시장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매일경제신문사는 IB와 업계 관계자들을 다각도로 만나며 취재했고, 지난 2024년 11월 21일 롯데그룹이 국내 1위 렌터카 업체인 롯데렌탈 매각에 나선다는 것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단독] “케미칼은 무조건 살린다”…롯데, 렌터카 사업 매각하기로> 이 기사는 롯데그룹이 매각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지분 56.2%의 매각 작업에 나섰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 이후 수많은 추종보도가 이어졌고, 롯데렌탈측도 매일경제신문사 보도 다음인 11월 22일 공시를 통해 “외부로부터 지분 매각에 대한 제안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즉, 롯데렌탈 지분매각과 관련 협상을 하고 있다는 점을 롯데그룹이 공식적으로 시인한 것입니다. 이는 롯데그룹의 자산 매각과 관련해서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진 사례였습니다. 곧바로 본지는 인수자에 대한 취재에 돌입했고 12월 5일 오후 5시경, <[단독]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 롯데렌탈 인수 유력> 기사를 내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피너티가 1조원 초중반에 롯데렌탈 인수에 나서 다음날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기존에 인수했던 SK렌터카와 합치며 '국내 렌터카' 사업서 명실상부 1위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란 내용이었습니다. 렌터카 비즈니스가 금리 인하기 때 왜 각광 받는지도 기사에 첨부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급박한 상황에서 나온 단독 기사로, 롯데그룹의 경영 방향과 재무구조 개선 움직임이 구체화됐다는 것을 최초로 알렸습니다. 이후 롯데그룹은 12월 6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렌탈의 지분 매각 협상 진행 사실을 인정하며 본지 보도 내용을 사실상 확인했습니다. 롯데렌탈의 기업가치는 2조8000억원으로 당시 시가총액 대비 2배가 넘는 금액으로 팔렸습니다. 이를 통해 롯데그룹은 상당한 금액을 현금으로 가지게 되며 유동성 위기설을 잠재울 수 있었습니다. <매일경제 롯데렌탈 관련 보도 모음> - [단독] 롯데 ‘케미칼 구하기’ … 렌터카 사업 판다 (2024년 11월 21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0857?sid=101 - 롯데그룹, 롯데렌탈 매각 추진 사실상 인정 ... ‘제안 받아 검토중’ (2024년 11월 22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1307?sid=101 - [단독]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 롯데렌탈 인수 유력 (2024년 12월 5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8712?sid=101 - 롯데렌탈 비싼값에 팔렸는데 주가는 폭락 ... 왜? (2024년 12월 9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10533?sid=101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모두 특이사항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롯데렌탈이 매물로 나왔다는 11월 21일 보도와 관련해 주요 매체들이 이를 인용하거나 후속 보도를 이어간 가운데 어피너티 인수가 유력하는 12월 5일 본지 보도 이후 곧바로 다음날 롯데그룹이 관련 설명 자료를 배포 했습니다. 이에 조선일보 중앙이로 동아일보 등 주요 일간지와 한국경제 서울경제 머니투데이 조선비즈 이데일리 인베스트조선 등 주요 경제지, 그리고 KBS SBS YTN 등 방송사와 연합뉴스 뉴시스 등 통신사 등 거의 대부분의 주요 신문·방송·온라인 매체 들이 이에 대해 추종 보도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본 보도는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 해소와 시장 안정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관련 정치적 논란과 국내 대기업의 경쟁력 악화가 한국 경제를 둘러싼 핵심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본 기사는 롯데그룹이 구체적인 재무구조 개선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완화했습니다. 또한,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계 기관 투자자의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함으로써, 대중과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경제의 안정성과 회복 가능성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본 보도는 롯데그룹이 계열사 매각이라는 실질적 조치를 통해 위기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평가하며, 다른 대기업들에게도 재무구조 개선과 시장 신뢰 회복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이 기사는 자체 평가와 확인을 받았으며 언론 윤리 강령 기준을 준수해 작성됐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과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 모두 없습니다. 신규 출품작입니다.

회차 심사평

제412회 전체 총평

제412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65편이 출품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반영하듯, 전체 출품작 41.5%(27편)가 계엄·탄핵 관련 보도였다. 진실을 기록하려 치열하게 땀 흘린 기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수상작은 모두 9편으로, 2024년 이달의 기자상 12차례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취재보도1부문은 계엄 관련 보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출품된 19편 가운데 17편이 계엄과 직접 관련된 보도였는데, 심사위원들은 계엄의 ‘뿌리’를 찾는 보도에 가중치를 두자는 데 공감했다. 그런 면에서 JTBC의 <‘성추행 보살님’ 민간인이 움직였다…‘롯데리아 내란 모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계엄 기획에 관여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점집 운영 사실과 부하 성추행 전력 등을 폭로함으로써 계엄의 황당무계한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디스패치의 보도는 유명 연예인 송민호의 공익요원 사회복무 실태를 추적해 보도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 제도의 운영 부실 사실을 환기시키는데 기여했다. 주거지와 근무지, 동료 등에 대한 집요한 현장 취재를 통한 사실 확인 노력이 돋보였다. 서울시의 실태조사 착수 등 파급효과를 낳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춘천의 <붉은 소나무의 비밀> 보도는 연간 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의 부실 실태를 입체적으로 짚어낸 수작이었다. 6개월 이상에 걸쳐 전국 20여개 시·군의 방제지 30여곳을 찾아다니는 등 땀의 흔적이 빛났다. 최근 5년간 전국 지방산림청 등의 산림사업 발주 및 수주 내역 6만4000여건을 1년 동안 전수 분석해, 산림조합의 수의계약 독식 실태도 폭로했다. TBC의 <혈세 쏟은 DTL, 알고 보니 ‘의원님’ 왕국> 보도는 지역 토착 비리를 끈질기게 추적한 보도라는 점에서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구시 예산과 택시회사 출연금으로 설립된 택시근로자복지센터(DTL)가 택시 기사들을 위한 복지는 뒷전인 채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배후에 현직 국회의원이 있다는 의혹을 줄줄이 파헤쳤다. 취재 범위를 넓혀가며 15건을 연속 보도한 점도 눈에 띄었다. 지역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부산일보의 <33조 녹색채권 어디에> 보도는 지역 보도의 범주를 전국으로 확장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녹색채권이 그 취지와 달리 ‘그린 워싱’에 활용되고 있음을 파헤쳤다. 2018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33조5561억원 상당의 녹색채권 공시자료 361건을 전수조사한 노력 역시 돋보였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울산MBC의 <바실라> 보도는 1300년 전 유라시아~신라 문명 교류를 탐사한 대작이다. 8세기 페르시아의 마지막 왕자 피루즈의 페르시아~신라 여정을 이란, 이스라엘, 인도 등 11개국 10만㎞를 따라가며 이슬람과 중국 등 기록의 교차 검증을 통해 확인했다. 4년간 기획, 촬영하고 국내외 40여명의 전문가 자문을 거치는 등 치열한 노력이 녹아들었다. 사진보도부문에서는 비상계엄의 밤을 각각 국회 본청 건물 외부와 내부에서 생생하게 담아낸 서울신문의 <국회 운동장에 내리는 계엄군> 보도와 연합뉴스의 <국회 본청 진입하는 계엄군> 보도 등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신문 사진은 기자가 계엄군과 경찰의 위협을 피해 화장실에서 전송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사진에 드러나지 않은 외적인 요소도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사진은 계엄군을 뒤따라 달려가면서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장면들로, 계엄군과 국회 직원의 충돌을 타 매체들과는 다른 각도에서 근접 포착했다. 심사위원회는 故김애린 KBS광주 기자의 생전 마지막 리포트인 <달팽이 붕어빵> 보도를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광주 광산구가 지원해 문 열었던 ‘달팽이 붕어빵’ 노점이 주변 민원으로 곧 문닫은 사례에 주목해, 상생을 위한 노점 허가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한 보도였다. 김 기자는 GPS를 활용한 광주 붕어빵 지도를 만들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후속 기획을 준비 중이었으나, 지난해 12월29일 제주항공 참사로 너무도 일찍 세상을 떠나버렸다. 故김애린 기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12월

제412회(2024년 1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성추행 보살님’ 민간인이 움직였다…‘롯데리아 내란 모의
1-03 JTBC 이서준·오원석·김지윤·김산·심가은
취재보도2부문 · 1편
K팝 아이돌 공익요원 복무부실 추적기
2-02 디스패치 김지호·김소정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붉은 소나무의 비밀
5-02 KBS춘천 박상용·최중호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혈세 쏟은 DTL, 알고 보니 ‘의원님’ 왕국
6-06 TBC 박가영·김남용
지역 경제보도부문 · 1편
33조 녹색채권 어디에
7-01 부산일보 김백상·김준용·손혜림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바실라
9-04 울산MBC 설태주·전상범
사진보도부문 · 2편
국회 운동장에 내리는 계엄군
10-03 서울신문 도준석
국회 본청 진입하는 계엄군
10-04 연합뉴스 조다운
특별상 · 1편
달팽이 붕어빵
KBS광주 김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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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종묘 사적 특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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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더 가혹한 겨울, ‘기후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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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소나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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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부족 강원, 이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온라인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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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붕어빵 (특별상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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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붕어빵
수상 특별상 KBS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