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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12회 · 2024년 12월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9-02

노동 사각지대 내몰린 외국인 유학생 문제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O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내국인의 해외 유학 과정을 취재하면서, 외국인의 국내 유학에서 벌어지는 ‘불법 노동’ 관련 문제를 알게 됐습니다. 취재팀은 강원지역에서 벌어지는 유학생의 불법 노동과 노동 관련 제도 허점을 바탕으로 취재에 나섰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특히 강원지역의 경우 심각해지는 학령인구 감소와 생산가능 인구 감소의 대안으로 여겨집니다.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 정원에 포함되지 않고 등록금 조정 대상에서도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지역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취업’도 홍보하면서 외국인을 유치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제도적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강원지역 농수산업ㆍ 제조업ㆍ건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변화 속, 취재팀은 도내 대학과 노동정책 관련 제도를 중점적으로 짚어보는 데 뜻을 모으고 취재에 나섰습니다.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 대학가 점령한 외국인 유학생들, 중도 포기 “왜” ] 도내 주요 대학 관계자들도 인터뷰를 통해 돈벌이 수단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에 통폐합 위기에 내몰린 지방대학 입장에선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최적의 대안으로 여겨지는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4년 사이 도내 대학으로 학업에 대한 의지를 갖고 온 외국인 유학생의 중도 포기율이 전체의 7.6% 정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조명했습니다. [ “유치할 땐 언제고”..사각지대 내몰린 유학생 ] 취재팀은 강원자치도로 유학 온 여러 국가 외국인을 만났습니다. 경제활동이 안 돼 고국으로 돌아갈까 고민하는 내용부터 시간제 취업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 유학생 불법 취업 적발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신청이 복잡한 데다, 허용 분야가 적고, 성적 제한 요소 등 외국인 유학생 비자로는 국내 취업 활동이 어렵고, 도내 고용주도 기꺼이 출입국관리소에 사업자등록을 비롯한 제출 서류를 꺼리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 유학생 법과 현실 따로.. “이번엔 바뀌나?” ] <집중.1~3>은 문제들을 보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집중.4~5>에서는 제도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비자가 자칫 취업 목적으로 변질할 가능성이 있으니, 외교학회장 등 전문가들을 만나 ‘지역 맞춤형 유학 비자 도입’ 등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고 법무부는 새로운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비자 발급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간제 취업제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원자치도를 중심으로 국내 지자체들은 해당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강력한 정책을 벌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 외국인 유학생과 대학ㆍ정부 부처 관계자를 직접 만나 취재하면서 익명을 요구하는 취재원은 모자이크와 음성 변조 익명을 사용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특이사항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도내 대학들을 둘러보며, 유럽과 남미,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등 여러 국적 외국인 유학생을 만나 심층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특이사항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 매체에서 달라진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 취업 문제를 유럽과 남미,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심층적으로 취재하고, 지역 맞춤형 정부의 사업과 지자체의 대응책을 끌어낸 기획 기사는 없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취재가 시작되고 법무부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를 발표했습니다. 광역형 비자는 지역 수요에 맞춰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 비자 추천 권한을 주는 새로운 제도입니다. 보도 이후 강원자치도로부터 지역협의체ㆍ기업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 검토를 이어가겠다는 답변을 끌어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학생의 비자 발급 요건을 지역 특성에 맞게 반영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도전하고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공식 입장도 받았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오는 2월 초까지 공모 제출안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보도로 도내 유학생 시간제 취업의 취약점과 제도적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냈으며, 제도개선을 끌어내는 데 이바지했다고 생각합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본 보도의 취재와 보도과정에 있어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하였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2회 전체 총평

제412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65편이 출품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반영하듯, 전체 출품작 41.5%(27편)가 계엄·탄핵 관련 보도였다. 진실을 기록하려 치열하게 땀 흘린 기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수상작은 모두 9편으로, 2024년 이달의 기자상 12차례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취재보도1부문은 계엄 관련 보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출품된 19편 가운데 17편이 계엄과 직접 관련된 보도였는데, 심사위원들은 계엄의 ‘뿌리’를 찾는 보도에 가중치를 두자는 데 공감했다. 그런 면에서 JTBC의 <‘성추행 보살님’ 민간인이 움직였다…‘롯데리아 내란 모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계엄 기획에 관여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점집 운영 사실과 부하 성추행 전력 등을 폭로함으로써 계엄의 황당무계한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디스패치의 보도는 유명 연예인 송민호의 공익요원 사회복무 실태를 추적해 보도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 제도의 운영 부실 사실을 환기시키는데 기여했다. 주거지와 근무지, 동료 등에 대한 집요한 현장 취재를 통한 사실 확인 노력이 돋보였다. 서울시의 실태조사 착수 등 파급효과를 낳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춘천의 <붉은 소나무의 비밀> 보도는 연간 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의 부실 실태를 입체적으로 짚어낸 수작이었다. 6개월 이상에 걸쳐 전국 20여개 시·군의 방제지 30여곳을 찾아다니는 등 땀의 흔적이 빛났다. 최근 5년간 전국 지방산림청 등의 산림사업 발주 및 수주 내역 6만4000여건을 1년 동안 전수 분석해, 산림조합의 수의계약 독식 실태도 폭로했다. TBC의 <혈세 쏟은 DTL, 알고 보니 ‘의원님’ 왕국> 보도는 지역 토착 비리를 끈질기게 추적한 보도라는 점에서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구시 예산과 택시회사 출연금으로 설립된 택시근로자복지센터(DTL)가 택시 기사들을 위한 복지는 뒷전인 채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배후에 현직 국회의원이 있다는 의혹을 줄줄이 파헤쳤다. 취재 범위를 넓혀가며 15건을 연속 보도한 점도 눈에 띄었다. 지역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부산일보의 <33조 녹색채권 어디에> 보도는 지역 보도의 범주를 전국으로 확장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녹색채권이 그 취지와 달리 ‘그린 워싱’에 활용되고 있음을 파헤쳤다. 2018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33조5561억원 상당의 녹색채권 공시자료 361건을 전수조사한 노력 역시 돋보였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울산MBC의 <바실라> 보도는 1300년 전 유라시아~신라 문명 교류를 탐사한 대작이다. 8세기 페르시아의 마지막 왕자 피루즈의 페르시아~신라 여정을 이란, 이스라엘, 인도 등 11개국 10만㎞를 따라가며 이슬람과 중국 등 기록의 교차 검증을 통해 확인했다. 4년간 기획, 촬영하고 국내외 40여명의 전문가 자문을 거치는 등 치열한 노력이 녹아들었다. 사진보도부문에서는 비상계엄의 밤을 각각 국회 본청 건물 외부와 내부에서 생생하게 담아낸 서울신문의 <국회 운동장에 내리는 계엄군> 보도와 연합뉴스의 <국회 본청 진입하는 계엄군> 보도 등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신문 사진은 기자가 계엄군과 경찰의 위협을 피해 화장실에서 전송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사진에 드러나지 않은 외적인 요소도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사진은 계엄군을 뒤따라 달려가면서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장면들로, 계엄군과 국회 직원의 충돌을 타 매체들과는 다른 각도에서 근접 포착했다. 심사위원회는 故김애린 KBS광주 기자의 생전 마지막 리포트인 <달팽이 붕어빵> 보도를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광주 광산구가 지원해 문 열었던 ‘달팽이 붕어빵’ 노점이 주변 민원으로 곧 문닫은 사례에 주목해, 상생을 위한 노점 허가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한 보도였다. 김 기자는 GPS를 활용한 광주 붕어빵 지도를 만들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후속 기획을 준비 중이었으나, 지난해 12월29일 제주항공 참사로 너무도 일찍 세상을 떠나버렸다. 故김애린 기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12월

제412회(2024년 1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성추행 보살님’ 민간인이 움직였다…‘롯데리아 내란 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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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보도2부문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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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디스패치 김지호·김소정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붉은 소나무의 비밀
5-02 KBS춘천 박상용·최중호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혈세 쏟은 DTL, 알고 보니 ‘의원님’ 왕국
6-06 TBC 박가영·김남용
지역 경제보도부문 · 1편
33조 녹색채권 어디에
7-01 부산일보 김백상·김준용·손혜림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바실라
9-04 울산MBC 설태주·전상범
사진보도부문 · 2편
국회 운동장에 내리는 계엄군
10-03 서울신문 도준석
국회 본청 진입하는 계엄군
10-04 연합뉴스 조다운
특별상 · 1편
달팽이 붕어빵
KBS광주 김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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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사진보도부문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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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사진보도부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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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부족 강원, 이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강원도민일보
달팽이 붕어빵 (특별상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KBS광주
달팽이 붕어빵
수상 특별상 KBS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