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O),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12.3 내란 사태 속 침묵하는 지역 국회의원들…지역 언론으로서 해야 할 일을 고민하다>
2024년 12월, 대한민국 사회는 그야말로 ‘비상 정국’이었습니다. MBC경남은 지역 언론으로서 이 사안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을 순 없었습니다. 지역 언론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을 거듭하다 12.3 내란과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해 경남 출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여러 차례 질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들로부터 제대로 된 답변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멈출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침묵하는 국회의원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 가 따져 묻기로 했습니다. 국회의원회관과 국회 본회의장에 3일 동안 머물며 경남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13명,
한 명 한 명 찾아서 입장을 듣고 시청자들께 전해야겠다고 결심했고,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국회 상경 취재가 시작됐습니다.
<경남 국민의힘 국회의원 찾아서...국회로(2024.12.11./MBC 뉴스데스크 경남)>
경남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모두 당론에 따라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MBC경남은 경남의 국민의힘 의원 13명에게 비상계엄과 탄핵에 관한 의견을 전화와 문자, 메일 등을 통해 물었지만 단 한명의 의원도 제대로 응답하지 않았고, 해당 내용으로 12월 9일자 보도를 했습니다.
여기서 멈출 순 없었고, 국회로 향했습니다. 국회 취재 1일차인 12월 11일, 취재진은 경남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13명 가운데 9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본회의장이 있는 국회 본관에서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윤한홍, 정점식, 서일준 의원을 만나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한 입장을 물었습니다. 윤한홍 의원은 의원총회가 열리는 장소로 급하게 이동한 탓인지 “아, 아니 잠깐만”이라며 답을 회피했고, 정점식 의원은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으며 서일준 의원은 탄핵소추안 1차 표결 참여 이유는 답하지 않았고, 2차 표결 여부에 대해서는 “당론을 들어 보겠다”는 답만 남겼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던 김태호 의원은 취재진에게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진주 출신 박대출, 강민국 의원과 초선인 김종양, 박상웅 의원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박대출 의원은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강민국 의원은,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여 이유를 “당사에 다 모였다”는 말로 대신 답했고, 김종양 의원은 고민하고 있다는 말만, 박상웅 의원은 “나중에 이야기 하겠다”며 즉답을 회피했습니다.
앞서 국회 본관에서 만난 의원들과 달리, 의원회관에서 만난 최형두 의원은 지역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인터뷰를 자처해 “탄핵 대신에 더 발전적인 길을 찾고 있다”며 “의총에서 모아지는 대로 민주당에 제안하겠다”는 좀 더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탄핵 표결 어쩌실래요?"...다시 물었습니다(2024.12.12./MBC 뉴스데스크 경남)>
MBC경남 취재진은 이틀 연속 경남 출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찾아서 탄핵에 대한 입장을 물었습니다. 어제와 달라진 입장은 있는지, 왜 침묵하는지 다시 묻기 위해서였습니다. 한 번의 질문에 그치지 않았던 덕분인지, 아무런 말을 하지 않던 정점식 의원은 전날과 달리 입을 열었지만 “말 안 하는 게 입장이죠”라는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당론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중에 얘기하겠다′던 박상웅 의원은 “우리 당론을 따라 대통령 탄핵을 우리 스스로 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시 원내대표 선출에서 밀린 김태호 의원은 “전체 당론을 통해서 본회의장에 자유의 어떤 의지를 가지고 투표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결정될 것 같다“며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전날 입장을 더 확고히 했습니다. 최형두 의원은 ′당론에 따른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종양 의원의 답은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며 “당론도 중요하지 않겠냐”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날 처음 만난 초선 이종욱 의원은 “다음에 합시다”는 말만 반복하며 취재진 질문에 대한 답을 피했습니다.
<"탄핵 표결 어쩌실래요?"..."당론" "고민" "…"(2024.12.13./MBC 뉴스데스크 경남)>
취재진이 이틀 동안 국회에 머물면서 만난 경남의 국민의힘 의원은 모두 10명. 아직 입장을 듣지 못한 서천호, 신성범, 윤영석 의원을 만나기 위해 사흘 연속 국회를 찾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가량 이들을 찾아다닌 결과 이틀 동안 만나지 못한 의원 세 명의 입장을 모두 들을 수 있었고, 다른 의원들의 입장 변화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상임위 회의장 앞에 만난 초선 서천호 의원은 “여러 가지 고민 중”이라는 말만 남겼습니다. 윤영석 의원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취재진을 만난 이후로는 본회의장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산청 함양 거창 합천군 지역구 신성범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참여하겠다"면서도, "의사 결정은 더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보좌진을 통해 전해왔습니다.
앞서 만났던 정점식 의원과 박대출 의원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않고, 대신 취재진에게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점식 의원은 “도대체 MBC경남에서 왜 그러는 거야?”라며 지역민들이 궁금해 한다는 취재진 말에는 “전혀 안 궁금해 할 걸”이라고 받아쳤습니다. 박대출 의원에겐 당론 관련해 입장 표명한 게 있냐고 물었는데, “MBC는 공정방송 하세요”라는 답만 내놨습니다.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윤한홍 의원은 첫날과 마찬가지로 이날에도 취재진 질문에 응하지 않은 채 누군가와 전화 통화 하며 취재진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말을 아끼던 김종양 의원은 ′당론에 따르겠다′, 김태호, 박상웅 의원 역시 거듭 당론에 방점을 뒀습니다.
<12.3 내란 사태...국힘 의원 13명 뭘 했나?(2024.12.15./MBC 뉴스데스크 경남)>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있은 다음날, MBC경남은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일주일 전 1차 표결 때와는 달리 경남 출신 국민의힘 의원 13명도 모두 참여한 사실을 기반으로, 12월 4일 비상계엄 해제부터 탄핵안 2차 표결까지 13명 국회의원의 행보와 말을 재구성하는 보도였습니다. 12월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한 경남 출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신성범 의원 한 명뿐이었다는 사실 언급을 시작으로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1차 표결에 참여한 경남 출신 국민의힘 의원은 없었다는 점도 다시 한 번 다뤘습니다.
또 14일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의원은 3명 정도였다는 점과 2차 표결에 참여하지 않겠다거나 고민 중이라는 의원, 당론에 따르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의원들을 그들에게 직접 들은 발언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재진 질문을 피하며 즉답하지 않았던 의원들과 답변 대신 지역민들과 언론을 무시하며 작심한 듯한 발언을 이어간 정점식, 박대출 의원의 발언도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취재원과의 관계적인 부분에서의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국회에서 3일간 머물며 취재했습니다. 다만, 지역 방송사의 경우 평소 국회 상시 출입 언론사로 등록이 돼 있지 않다 보니 국회 내부 현장 취재와 관련해서 많은 어려움에 부딪혔습니다. 국회 일시취재출입증을 발급받고, 국회 본회의장을 출입할 때는 다시 출입증을 교환해야하다 보니 취재 환경이 녹록지 않았습니다. 지역 방송사로서 지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한다는 생각에 좋지 않은 취재 환경 속에서도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한 취재의 결과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경남 국회의원들의 입장을 다룬 타 매체 선행보도는 없었습니다.
<지역민 무시 발언에 지역민심 들끓다>
탄핵 표결을 앞둔 지난 13일 국민의힘 통영고성 지역구 정점식 의원은 탄핵 표결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에게 지역민들은 "전혀 안 궁금해 할 거"라면서 입장 표명을 거부한 것을 두고 “자신을 뽑아준 지역주민을 무시했다, 모욕했다”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관련 기사 댓글에는 "고성 출신으로 참담하다.", "이 영상 박제되길.."" "얼마나 국민을 무시하면 태도가 저런가" "얼마나 우습게 보면 언론에 대놓고.."라며 정 의원의 인식과 태도를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통영시의원과 고성군의원도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뽑아준 통영시민과 고성군민을 모욕한 것"이라며 정점식 의원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지역 일간지 경남도민일보 2024년 12월 19일자 보도로도 이어졌습니다.
(관련 기사: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27128)
또 첫 날 기사는 12월 11일자, 광주MBC에서도 함께 보도됐습니다.
(관련 기사 : https://www.youtube.com/watch?v=OXLJxYe_NaA)
5. 사회에 끼친 영향
<탄핵 집회 현장에 전해진 MBC경남 보도>
2024년 12월 12일,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창원시민대회에 전날 MBC경남 취재진이 국회를 찾아가 경남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따져 묻는 보도 영상이 집회 무대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전해졌습니다. 이는 그동안 12.3 내란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해 유권자들은 물론 지역 언론의 여러 차례 계속된 질문에도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던 경남의 국회의원들에게 경남 도민들의 속이 얼마나 답답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대목이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MBC경남 유튜브 채널 뜨거운 관심..시청자위원회 호평>
해당 보도는 MBC경남 유튜브 공식 채널로도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는데, 첫 번째 기사 조회수가 10만 회를 넘겼고, 63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만큼 화제성이 높았습니다. 해당 뉴스 콘텐츠를 재생산해, 국회의원들의 발언을 모은 콘텐츠로도 이어졌고 이 역시 수천 회, 수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또 12월 MBC경남 시청자위원회에서 위원들은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직접 국회를 찾아간 MBC경남 기자가 첫 탄핵 표결에 불참한 경남 국회의원 13명에게 끈질기게 입장을 물은 뉴스가 지역민의 마음을 대변한 뉴스이자 지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좋은 보도였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충분한 반론권 보장...가감 없이 취재원들의 입장 보도>
기사 기획 의도상 국회의원들의 입장을 듣기 위한 목적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최대한 기자의 질문과 취재원인 국회의원들의 발언을 가감 없이 기사에 녹여내고자 했습니다. 반론권도 충분히 보장했다고 판단합니다. 국회에 3일 동안 머물며 취재 대상이었던 국회의원들에게 최대한 반론의 기회를 보장하고자 했습니다. 취재 1일차에 만났던 9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2일차, 3일차에 다시 만난 국회의원들에게도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졌고, 그 결과 1일차에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던 국회의원들도 2일차, 3일차에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나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과 같은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2회 전체 총평
제412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65편이 출품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을 반영하듯, 전체 출품작 41.5%(27편)가 계엄·탄핵 관련 보도였다. 진실을 기록하려 치열하게 땀 흘린 기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수상작은 모두 9편으로, 2024년 이달의 기자상 12차례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취재보도1부문은 계엄 관련 보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출품된 19편 가운데 17편이 계엄과 직접 관련된 보도였는데, 심사위원들은 계엄의 ‘뿌리’를 찾는 보도에 가중치를 두자는 데 공감했다. 그런 면에서 JTBC의 <‘성추행 보살님’ 민간인이 움직였다…‘롯데리아 내란 모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계엄 기획에 관여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점집 운영 사실과 부하 성추행 전력 등을 폭로함으로써 계엄의 황당무계한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디스패치의 보도는 유명 연예인 송민호의 공익요원 사회복무 실태를 추적해 보도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 제도의 운영 부실 사실을 환기시키는데 기여했다. 주거지와 근무지, 동료 등에 대한 집요한 현장 취재를 통한 사실 확인 노력이 돋보였다. 서울시의 실태조사 착수 등 파급효과를 낳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춘천의 <붉은 소나무의 비밀> 보도는 연간 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의 부실 실태를 입체적으로 짚어낸 수작이었다. 6개월 이상에 걸쳐 전국 20여개 시·군의 방제지 30여곳을 찾아다니는 등 땀의 흔적이 빛났다. 최근 5년간 전국 지방산림청 등의 산림사업 발주 및 수주 내역 6만4000여건을 1년 동안 전수 분석해, 산림조합의 수의계약 독식 실태도 폭로했다.
TBC의 <혈세 쏟은 DTL, 알고 보니 ‘의원님’ 왕국> 보도는 지역 토착 비리를 끈질기게 추적한 보도라는 점에서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구시 예산과 택시회사 출연금으로 설립된 택시근로자복지센터(DTL)가 택시 기사들을 위한 복지는 뒷전인 채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배후에 현직 국회의원이 있다는 의혹을 줄줄이 파헤쳤다. 취재 범위를 넓혀가며 15건을 연속 보도한 점도 눈에 띄었다.
지역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부산일보의 <33조 녹색채권 어디에> 보도는 지역 보도의 범주를 전국으로 확장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녹색채권이 그 취지와 달리 ‘그린 워싱’에 활용되고 있음을 파헤쳤다. 2018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33조5561억원 상당의 녹색채권 공시자료 361건을 전수조사한 노력 역시 돋보였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울산MBC의 <바실라> 보도는 1300년 전 유라시아~신라 문명 교류를 탐사한 대작이다. 8세기 페르시아의 마지막 왕자 피루즈의 페르시아~신라 여정을 이란, 이스라엘, 인도 등 11개국 10만㎞를 따라가며 이슬람과 중국 등 기록의 교차 검증을 통해 확인했다. 4년간 기획, 촬영하고 국내외 40여명의 전문가 자문을 거치는 등 치열한 노력이 녹아들었다.
사진보도부문에서는 비상계엄의 밤을 각각 국회 본청 건물 외부와 내부에서 생생하게 담아낸 서울신문의 <국회 운동장에 내리는 계엄군> 보도와 연합뉴스의 <국회 본청 진입하는 계엄군> 보도 등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신문 사진은 기자가 계엄군과 경찰의 위협을 피해 화장실에서 전송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사진에 드러나지 않은 외적인 요소도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사진은 계엄군을 뒤따라 달려가면서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장면들로, 계엄군과 국회 직원의 충돌을 타 매체들과는 다른 각도에서 근접 포착했다.
심사위원회는 故김애린 KBS광주 기자의 생전 마지막 리포트인 <달팽이 붕어빵> 보도를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광주 광산구가 지원해 문 열었던 ‘달팽이 붕어빵’ 노점이 주변 민원으로 곧 문닫은 사례에 주목해, 상생을 위한 노점 허가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한 보도였다. 김 기자는 GPS를 활용한 광주 붕어빵 지도를 만들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후속 기획을 준비 중이었으나, 지난해 12월29일 제주항공 참사로 너무도 일찍 세상을 떠나버렸다. 故김애린 기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