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1)‘괴롭힘 동영상·유서 남기고…‘학폭 고통’ 고교생의 죽음’ 최초보도 (7월 5일)
지난 6월 29일 광주의 한 고교 2학년 학생이 야산에서 극단적인 선택했다는 사실을 경찰서 루틴 체크 과정에서 알게 됐습니다.
OECD 자살률 1위 국가, 하루에도 40명 가까운 자살이 발생하지만, 고교생이 기말고사 이틀째 날에 야산에서 죽음을 선택 한 배경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공개되지 않은 유서에다, 경찰 쪽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로는 언뜻 성적비관 쪽으로 흘러갈 수 있었지만 사흘 간 학교 안팎을 오가며 뛰어다니면서 다른 학부모, 학생들 얘기를 듣고 “숨진 학생이 학교폭력의 피해자였고 유족들이 발인 당일인 7월 1일 학교폭력 피해사실을 알게돼 발인을 미루고 새벽에 경찰서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후 광주광산경찰과 고교생이 재학했던 학교, 광주시교육청 등을 상대로 취재를 본격화해 들어갔습니다.
유서 상당 부분을 성적, 가족과 친구 등에게 전하는 말로 채우면서도 조금이지만 간략하게 남긴 ‘맞고 다니는게 힘들지만 너희들 도움으로 지금껏 버틸 수 있었다’는 취지의 글을 확인, 학교폭력으로 고통을 받았다는 내용을 알게 됐습니다. 친구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적어 고마움을 표현했다는 내용. 또래 친구들이 피해 학생을 상대로 괴롭힘 동영상을 촬영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인 기말고사 첫날인 지난 6월 28일, 일부 과목 시험이 끝나고 학생들끼리 채점을 하다 또래 아이들에게 교실에서 폭력을 당했다는 증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장례식장, 학교, 경찰 등을 통해 유족들과의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날은 여의치 않았고, 그때까지의 취재를 토대로 7월 5일 ‘괴롭힘 동영상·유서 남기고…‘학폭 고통’ 고교생의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최초, 단독보도했습니다.
2)유족과 만난 이후 드러난 ‘경찰·학교·교육청의 은폐·무관심·방관’(7월 6일~)
최초보도 이후 유족들과 연락이 닿았고 자식의 죽음에 비통해하는 유족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유족 진술과 경찰, 교육청, 학교를 상대로 한 지속적 취재를 이어 갔고, 취재 과정에서 수사기관과 교육당국의 무관심, 소홀한 수사 방식 등을 확인하게 됐고 보도를 이어나갔습니다.
학교폭력전담 경찰관은 해당 학교를 올해 단 한차례 방문하는 데 불과 했습니다.<학폭전담 경찰관은 학교에 보이지 않았다(7월 6일)>. 아울러 모든 학교폭력이 학교 안에서 벌어졌음에도 학교당국은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는 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해당 학교에서 올해 이뤄진 학교폭력 예방교육 6차례가 전형적인 시간 때우기 식 교육에 불과했다<학교 측 올해 6차례 학폭 예방교육 했지만(7월 6일)>는 내용도 파악하게 됐습니다.
심지어 경찰은 유서와 동영상을 들고 온 유족들은 돌려보내는 믿지 못할 행태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학교폭력 동영상·유서 들고 찾아갔지만…경찰 “증거 더 가져오라”(7월 9일)>
3)학교폭력 관련 정부의 대책과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지적하는 집중 보도 이어가.(7월 8일~)
본보는 이번 학교폭력 취재 과정에서 10년 전 정부의 대대적 학교폭력 대책이 발표됐음에도 현장에서는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는 점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학교폭력 근절 범정부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관련법이 바뀌고 전담경찰관이 만들어지는가 하면, 은밀하게 이뤄지는 학교폭력을 밖으로 드러내기 위한 학교의 책임성과 가해학생 처벌도 강화한 게 골자로, 올해로 10년째입니다.
그러나 현장은 달라지지 않고 학교폭력은 여전했습니다. 이에 본지는 이 사건을 계기로 10년이 지났음에도 미흡한 학교폭력 대책 등에 대한 문제점을 게재하는 심층 취재를 이어갔습니다.
<방관이 부르는 비극 ‘학폭’>이라는 3회에 걸쳔 집중 보도 기사로 <‘학폭’ 땜질식 대책 남발…숨죽이며 버티는 피해 학생들(7월 8일)>, <은폐·방관이 낳은 상처…“친구들아 분노하고 소리쳐라”(7월 13일)>, <힘겹게 내는 SOS 신호…학교가 눈·귀 더 열어야(7월 15일)> 등 교육청과 교육전문가 등을 상대로 심층 취재를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2년 대구에서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권승민 군의 어머니 임지영씨를 설득해 인터뷰했고 기사화했습니다. 권 군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대대적 학교폭력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현장의 변화와 개선점을 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달라지지 않는 교육현장과 땜질식 대책에 대한 아쉬움도 기사화습니다.<“내 아이 죽음 10년 지났는데…학교현장은 바뀐게 없어”(7월 12일)>
4)늘어난 가해자와 결국 구속된 주요 가해자, 국민청원 20만명을 위한 유족과의 동행.(7월 8일~)
유족들은 경찰 수사와 교육 당국의 조사를 지켜보면서 경찰의 지지부진한 수사와 가해자들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자식을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본지는 유족들의 입장을 충분히 경청하면서 경찰 수사와 교육당국에 대한 감시의 끈을 꾸준히 놓지 않았습니다.<‘괴롭힘 동영상’에 나오는 학생들도 본격 조사(7월 8일)>, <광산경찰 ‘광주 학폭 비극’ 강제 수사 착수(7월 12일)>, <휴대전화·태블릿 분석 완료…학폭 수사 속도(7월 15일)>, <학폭 극단 선택 고교 ‘학폭전담기구’ 심의 연다(7월 19일)>, <학폭 가해학생 3명 구속영장 신청 여부 검토(7월 22일)>
본보는 유족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데에도 노력했습니다. 수사기관과 교육당국 대한 유족들의 실망간과 분노. 유족들이 의지할 곳 이라곤 언론과 청와대뿐이던 것 같습니다.
유족들은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주고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 글을 게시했고 본보는 관련 내용을 기사화하며 전국민들의 지속적 관심을 유도했습니다.<‘학폭 사망’ 엄마 “거기가 어디라고 엄마보다 먼저가니…”(7월 26일)>
해당 청원글은 지난 28일 국민청원 동의자 수 20만 명을 넘어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를 통해 전체 가해자 11명이 특정됐고 2명은 지난 29일 공동상해·공동폭행·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학폭 사망’ 유족에게 의견 물은 뒤…영장전담판사의 선택은(7월 30일)>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첫 보도는 유족들과 접촉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찰, 학교, 학부모, 학생들 등의 주변 취재를 통해서만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첫 보도 이후 연락이 닿은 유족들은 “우리 아이, 책임 질 거냐”는 신음 섞인 비통함을 먼저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유족 동의 없이 보도된 기사로 혹여 가해자가 숨기라도 할까 두려웠던 마음 때문에 유족들은 기자에게 서운함,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본보의 지속적인 후속보도, 경찰, 교육당국, 정부 정책의 문제점 등에 대한 관심을 지켜보면서 유족들은 이제 고마움과 감사하다는 입장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와 피해 학생의 이름은 끝까지 익명 처리했고 자극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거나 2차 가해의 우려가 있는 내용 등은 보도를 자제했습니다. 10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고 있는 개선이 필요한 정부의 학교폭력 대책의 문제점을 취재하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방문, 고 권승민군의 어머니와 취재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의 선행보도는 없었으며 광주일보는 해당 사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보도를 이끌어 갔습니다. 거의 모든 매체가 광주일보 기사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특히 첫 보도와 수사내용, 공개된 A군 친모의 편지 등 국내 방송·통신·신문·인터넷매체 대부분이 본보 보도 이후 수백 건에 달하는 관련 기사를 뒤이어 보도했습니다.
매체별 일부 후속 보도 기사.
▲조선일보 ‘극단 선택’ 고교생 학교 폭력 피해 의혹 제기… 경찰, 수사 나서(7월 5일)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7/05/FHHHAOJ5VBBEDLHETG3IWPJRZE/
▲중앙일보 광주 야산서 숨진채 발견된 고교생, 학교 폭력에 시달렸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105696
▲문화일보 극단 선택 고교생, 학교폭력 암시 글·동영상 남겨…경찰 수사 (7월 5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477034
▲연합뉴스 극단 선택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의혹…경찰, 학교 전수조사 (7월 8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2511509
▲뉴시스 야산서 숨진 채 발견 고교생, 교내 괴롭힘 의혹…경찰 수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10587794
▲KBS 야산서 고교생 숨진 채 발견…학교폭력 수사(7월 5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1076932
▲MBN 광주 야산서 숨진 채 발견된 고교생, 교내 괴롭힘 의혹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1590250
5. 사회에 끼친 영향
결국 본보 보도 이후 광주시교육청은 현장에서의 학교폭력에 대한 신고, 예방의 실효성을 높일 대책을 마련해 내놓았습니다. 경찰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비대면 업무 위주로 진행했던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의 근무 형태를 변경, 학교 관련자와의 면담 기회를 늘려 피해 예방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8월 4일 학생생활 자가진단 앱을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과 피해를 조기 감지하는 등의 학교 폭력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조기 감지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 빠른 시일 내 학생생활 자가진단 앱을 개발해 활용하기로 했고, 해당 앱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속 어려움과 학교폭력 피해 여부 등을 상시 파악한다는 것입니다.
이 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은 1~2주 단위로 직접 학교폭력·자살위기 등으로 구성된 문항에 답변하고, 단위학교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 감지하는 방법입니다.
또 또래 친구와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감지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의 다양한 신고체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학부모·지역 사회의 학교폭력 예방 관심 증대와 학교폭력 조기 인지·감지 역량 제고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 카드뉴스와 학교폭력 징후감지 체크리스트 등을 모바일로 제공키로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역 사회와 함께 학교폭력 근절 방안을 고민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토론회도 진행할 게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학교폭력 조기감지 제고 방안 ▲학교폭력 초기 대응 때 학부모·학교 협력 방안 ▲변화하는 학교폭력 경향에 따른 지역사회 대응 역량 강화 방안 ▲학교·지역 사회·유관기관과 함께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통해 도출한 학교폭력 근절 방안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 학교·교육청·경찰·지자체 간의 학교폭력 사안 관련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아울러 지난 7월 14일, 교사와 직원 등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중간 점검 협의회를 열고 학교폭력 조기 발견과 피해자 중심의 대처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조기 발견과 피해자 중심의 대처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실제 학교폭력 발생 때 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학교폭력 신고 체계와 방법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인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예방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수업지원을 확대하는 등 업무를 줄여주기로 했으며 다양한 신고체계를 통해 피해·목격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와 안내를 강화키코 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학교폭력에 관한 기사를 보도하는 동안, 다른 학교폭력 피해 사례들과 피해 학부모들의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같은 피해를 당했음에도, 교육당국과 수사기관에 대한 불신과 실망감을 느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흘려보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과 관련자들의 이의 제기, 반론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전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71회 전체 총평
제371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서는 총 9개 부문 61편이 출품돼 이 가운데 7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일부 출품작은 심사위원들의 열띤 토론 끝에 탈락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14편이 출품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세계일보의 보도가 최종 선정됐다. 공정이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자칫 묻힐 수 있었던 대기업의 채용 비리 문제를 경찰의 내사, 검찰의 기소, 법원 공판 과정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긴 호흡으로 끈질기게 파헤침으로써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점이 돋보였다. 경찰의 언론플레이 가능성에 대한 일부 의견이 있었으나 문제의식을 갖고 오랜 기간 끈질기게 파고든 노력과 사회적 파장을 평가한 다수 의견에 따라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쿠키뉴스의 <외국인 탈세 의심거래 224조…증권사는 국세청 조사 ‘방해’ 외 3건>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제도적 맹점을 악용, 천문학적인 탈세를 해온 실태를 공론화함으로써 제도 개선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겨레의 <젠더데이터, 빈칸을 채우자> 보도는 한국 사회의 젠더 데이터 공백을 저널리즘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처음 다룬 시도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평소 막연히 느끼고는 있었지만 지나쳐왔던 문제에 대해 역발상으로 접근했다는 점도 돋보였다.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기사였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EBS의 <장애 교원 부족 실태> 보도는 장애교원 부족실태에 대해 집요하게 접근, 솔루션 저널리즘의 본령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이 교사가 되는데 겪는 어려움을 단계별로 입체적, 종합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문제의 심각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환기했다는 점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제신문의 <부산시민공원 기름 오염 정화 부실> 보도가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 수상했다. 자칫 대수롭지 않은 기름 오염 정도로 치부됐을 수 있는 문제를 끈질기게 파헤침으로써 부산시민 전체의 문제로 공론화시켰다는 점에서 지역취재 본연의 역할을 했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경인일보의 <우리 앞바다에 쓰레기 쓰나미가 온다> 보도 역시 인천·경기 앞바다의 심각한 해양쓰레기 현장을 직접 돌며 심층적으로 취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회의 호평을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에는 KBS광주의 <무늬만 에너지밸리...생산지 세탁 의혹> 보도가 이견 없이 꼽혔다. 심사위원회는 나주 혁신산단 입주기업들의 무늬만 에너지밸리 운영 실태 및 한전, 중기부, 지자체의 방치 상황을 고발, 지역 탐사보도의 본령을 보여줬다는 데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