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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71회 · 2021년 7월 지역 취재보도부문 출품 6-10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비서관 성매매 알고도 다시 채용

부산MBC 사회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O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4.15 총선을 앞둔 지난해 봄. 30대 남성 김모씨가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힙니다. 그런데 이 남성 알고보니 국민의힘 부산 남구갑 박수영 후보 선거 캠프의 사무장이었습니다.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지만, 김씨는 박 의원이 총선에서 당선되자 5급 비서관으로 임용됐습니다. 그러다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두 달 뒤인 지난해 7월, 김씨는 사표를 냅니다. 그런데 한 달 뒤, 김씨는 지역구 사무실의 비서관으로 돌아왔습니다. 박 의원의 지시였습니다. 김 비서관이 성매매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지난해 8월은 민주당 소속인 오거돈·박원순 두 시장의 성폭력 사건으로 여론이 들끓던 시기입니다. 야당은 지자체장의 성추행 등으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소속 정당의 공천을 제한하자는 이른바 '오거돈 박원순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박수영 의원이 대표발의자였습니다. 공직사회 성비위를 준엄하게 심판하자던 박수영 의원. 바로 그 시기에 자기 식구에 대해선 남다른 관용을 베푼 셈입니다. 취재진은 김 씨의 성매매 적발사실을 알고도 다시 채용한 이유를 묻기 위해 박수영 의원에게 전화를 12번 걸고 문자 3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어떤 연락도 받지 않았고 공식답변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사실이 MBC의 단독 보도로 세상에 알려지자, 박 의원은 보도 한 시간 뒤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모든 당직에서 사퇴했습니다.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현역 국회의원의 5급 비서관이 성매매로 면직 처분을 받았다가 얼마 뒤 다시 의원실로 복직됐고 현재까지 해당 의원실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문. 그 실체를 추적하기 위해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실 관계자들에게 수 십차례 접촉했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던 의원실 사람들은 취재진의 집요한 취재 끝에 모든 내용을 털어놨습니다. 소문은 사실이었습니다. 성매매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비서관을 복직시킨 이번 사건의 중심에는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복직 지시가 있었다는 팩트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요 보도내용 1) [리포트] 성매매 현장 적발됐는데도…다시 비서로 채용한 국회의원 지난해 초 한 30대 청년이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청년은 다름 아닌 현직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의 후보 시절 선거 사무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청년은 박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난 뒤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됐습니다. 경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해 7월, 해당 비서관은 박 의원에게 자신이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을 털어 놨습니다. 곧바로 비서관 자리를 물러났지만, 어찌된 일인 지 이 청년은 8월 다시 5급 비서관으로 채용되게 됩니다. 취재 결과,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자 박 의원이 다시 채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기소유예는 죄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지만 공무원 채용 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처분도 아닙니다. 문제는 성 비위에 대해 누구보다 엄격해야 할 국회, 공직사회에서마저 시민의 정서에 전혀 맞지 않는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를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실제 박 의원은 해당 비서관을 다시 채용하기 불과 한 달 전, 공직사회 성 비위를 막겠다며 이른바 ‘오거돈, 박원순 방지법’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2) [리포트] '성매매 보좌진 재임용' 국회의원…"제 불찰…당직 사퇴" 첫 번 째 보도가 나간 당일, 취재진의 수 십 차례 해명 요구에도 답을 내놓지 않던 박수영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모든 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은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를 위해, 박 의원의 SNS를 통한 해명 등을 담은 기사를 이튿날 오전 보도했습니다. 3) [리포트] "어머니 보살피는 청년이라 성매매 비서관 다시 채용“ 반론권을 스스로 걷어찬 박 의원의 SNS ‘셀프 해명’은 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듯하면서도 해당 비서관이 앞길이 창창한 청년이고 반성하고 있으며 가정 형편도 어렵다는 점을 장문에 걸쳐 나열했습니다. ‘제 식구 감싸기’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계속해서 ‘변명’을 하고 있던 것입니다. 본질은 시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측근의 성 비위에 대해 스스로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 역시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취재진은 박 의원 해명에 대한 시민사회의 상식적인 목소리를 연달아 보도했습니다. 4) [리포트] 법 위반 측근에게 준 기회..'5급 비서관' 취재진의 마지막 초점은 박 의원이 베푼 관용이 사실상 ‘특혜’ 수준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국회의원 5급 비서관은 보통의 공무원들도 닿기 힘든 높은 직입니다. 공무원 채용 규정상 연 7천만원 가까운 세금을 받아 가는데다 ‘5급’, ‘관’이라는 자리는 9급 공무원으로 채용된 청년이 평생을 일해도 앉기 힘들 수 있는 고위 공직입니다. 박 의원은 해당 비서관이 반성하고 있어 ‘한 번의 기회를 더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 ‘한 번의 기회’라는 5급 비서관, 박 의원에게는 가벼운 자리일 수 있어도 청년, 시민들의 눈높이에는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취재진은 공무원 임용 규정과 공무원, 청년층의 진술을 통해 박 의원의 행위가 부적절했다는 점을 깊이 있게 지적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 박수영 의원실 관계자들 모두 익명으로 취재 및 보도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해당 없음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 의원실 관계자들 접촉해 직접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취재진은 사건의 당사자인 박수영 의원과 해당 비서관에게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해 십 여 차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반론권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박 의원의 부산 사무실을 직접 찾아갔고 주변인들을 통해 반드시 해명 내지 설명을 해줘야한다고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보도 당일까지도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보도가 시작된 뒤에도 매일 해명을 요구했지만 끝내 이들은 취재진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SNS를 통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MBC 단독 보도입니다. 이에 대한 언론계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다음날 KBS와 JT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부산지역 지상파인 KBS부산과 KNN에서도 이 내용을 다뤘습니다. 신문과 통신사, 인터넷 매체에서도 박수영 의원이 자신의 비서관이 성매매를 했고, 이로 인해 경찰 조사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을 알고도 다시 채용했다는 MBC 기사를 받아썼습니다. 또 MBC 보도 후 박 의원이 낸 사과글, 박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여야와 시민단체 입장 등을 기사로 이어갔습니다. *방송 [KBS]‘성매매 보좌관 재임용’ 국민의힘 박수영 “모든 당직 사퇴” [KBS부산] 부산경남미래정책 “성범죄 비서관 복직…박수영 의원 제명 촉구” [KNN] 성매매 보좌진 재임용 박수영 의원, 당직 사퇴 [JTBC] '성매매 비서관 재임용' 박수영 의원 "모든 당직 사퇴" [YTN] '성매매 비서관 재임용' 박수영 의원 당직 사퇴 *통신 [연합뉴스] '성매매 보좌관 재임용' 박수영 "제 불찰…모든 당직 사퇴" [뉴스1] '성매매 보좌진 복직' 박수영 "모든 당직 사퇴…유능한 청년 용서해달라" [뉴시스] '성매매 보좌진 재임용' 박수영 "모든 게 제 불찰…당직 사퇴" [뉴시스] 민주·정의, '성매매 보좌관 재임용' 박수영 "출당 조치해야“ *신문 [조선일보] 박수영, 성매매 보좌관 재임용 사과 “암투병 母 보살피는 가장이라…” [중앙일보] 성매매 직원 재임용한 野박수영 "제 불찰, 청년 가장이라…" [동아일보] ‘성매매 보좌관’ 재임용 박수영 “제 불찰…청년 가장에 기회 주고자” [한국일보] '성매매 혐의' 비서관 다시 일 맡긴 국민의힘 박수영 "당직 사퇴“ [경향신문] ‘박원순 방지법’ 발의 박수영 의원, 성매매 보좌관 재임용에 “제 불찰...청년 가장이라서” *인터넷 [오마이뉴스] ”성매매 현장 발각된 청년에 기회주는 게 국민의힘식 공정?“ [노컷뉴스] ”국힘식 공정은 성매매 현장 발각 청년에 기회 주기?“ [시사저널] ‘성매매 보좌진 재임용’ 박수영 국힘 의원 맹폭한 與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첫 보도 후 이 기사는 네이버와 다음 두 개 포털사이트에서 1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댓글 6,000여 개를 받았습니다. ”성매매한 보좌진을 5급 비서관으로 다시 채용한 것이 공정이냐“며 청년들의 비판도 거셌습니다. 또 시민단체와 여성단체는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의 성매수와 이에 대한 가벼운 처분은 성매수 범죄를 확산시키는 주범“이라며, 박 의원의 엄중 징계를 촉구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십 차례 연락에도 응답이 없던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MBC 단독 보도가 나간 지 한 시간 만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보도 내용을 인정하며 책임지고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 후 김 비서관은 자진해서 사표를 제출했고, 박 의원은 최근 사표수리를 마쳤습니다. # 고개 숙인 ‘척’사과 빠진 해명...박 의원“친구들과 현장 갔다가 바로 나와서 기소유예?” 박 의원은 5급 비서관인 김 모 씨의 재임용 결정과 관련해 SNS에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라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김 씨가 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보살피는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던 서른두 살의 청년이라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이 글 밑에 단 댓글을 통해 "친구들과 현장에 갔다가 바로 나와서 기소유예된 것"이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취재 결과, 지난해 경찰이 부산의 오피스텔에서 확보한 성 매수자 명단에 103명의 이름이 있었는데 김 씨도 포함돼있었습니다. 경찰도 성매매 업소 명부와 본인 진술 등을 토대로 성매매 혐의가 있다고 보고 김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씨는 기소유예를 받았습니다. 기소유예 처분은 박 의원 해명처럼 죄가 없는 사람이 받는 처분이 아닙니다. 죄는 인정하되 공소를 제기하지 않을 뿐입니다. 박 의원의 진정성 없는 해명에 비판 여론이 일었습니다. 시민들은 박 의원의 SNS에 “법을 어기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청년들이 충분히 많다”며 “실수라고 다독이며 묵인한 게 지금의 병폐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청년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도 부추겼습니다. 5급 비서관은 국민 혈세로 24호봉의 높은 연봉을 받습니다. 수당까지 합치면 연 7천 만원 상당을 받는 자리입니다. 30년 넘게 공무원 생활을 해도 5급을 달지 못하고 퇴직하는 공무원들도 수두룩한 점을 고려해볼 때, 청년들이 왜 1인 시위까지 열면서 이번 사건을 규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성매매를 용인하는 사회 성매매는 법으로 금지된 말 그대로 불법행위입니다.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 인식은 이 법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취재 과정에서 성매매를 바라보는 인식이 얼마나 가벼운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의 실수”, “친구를 잘못 따라가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 성매매를 마치 하룻밤 일탈로 치부하는 그릇된 시선이 그대로 드러난 표현입니다. 성매매 특별법 제정 같은 입법 활동도 하는 자리인 국회의원실 사람들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국회는 국민의 세금으로 법을 만드는 기관입니다. 지난 2019년 6월,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이 시행됐습니다. 양성평등기본법 제18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관습 및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증진시키는 교육(이하 “성인지 교육”이라 한다)을 전체 소속 공무원 등에게 실시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소속 공무원들에게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국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법과 제도를 만드는 국회야 말로 어느 곳보다 올바른 교육을 통해 그릇된 가치관을 바로잡아야 할 곳입니다. 박 의원의 제 식구를 향한 남다른 관용이 과연 우리 사회 분위기에 맞는 선택이었는지 고민해볼 때입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부 지원,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사항 등 해당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71회 전체 총평

제371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서는 총 9개 부문 61편이 출품돼 이 가운데 7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일부 출품작은 심사위원들의 열띤 토론 끝에 탈락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14편이 출품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세계일보의 보도가 최종 선정됐다. 공정이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자칫 묻힐 수 있었던 대기업의 채용 비리 문제를 경찰의 내사, 검찰의 기소, 법원 공판 과정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긴 호흡으로 끈질기게 파헤침으로써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점이 돋보였다. 경찰의 언론플레이 가능성에 대한 일부 의견이 있었으나 문제의식을 갖고 오랜 기간 끈질기게 파고든 노력과 사회적 파장을 평가한 다수 의견에 따라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쿠키뉴스의 <외국인 탈세 의심거래 224조…증권사는 국세청 조사 ‘방해’ 외 3건>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제도적 맹점을 악용, 천문학적인 탈세를 해온 실태를 공론화함으로써 제도 개선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겨레의 <젠더데이터, 빈칸을 채우자> 보도는 한국 사회의 젠더 데이터 공백을 저널리즘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처음 다룬 시도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평소 막연히 느끼고는 있었지만 지나쳐왔던 문제에 대해 역발상으로 접근했다는 점도 돋보였다.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기사였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EBS의 <장애 교원 부족 실태> 보도는 장애교원 부족실태에 대해 집요하게 접근, 솔루션 저널리즘의 본령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이 교사가 되는데 겪는 어려움을 단계별로 입체적, 종합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문제의 심각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환기했다는 점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제신문의 <부산시민공원 기름 오염 정화 부실> 보도가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 수상했다. 자칫 대수롭지 않은 기름 오염 정도로 치부됐을 수 있는 문제를 끈질기게 파헤침으로써 부산시민 전체의 문제로 공론화시켰다는 점에서 지역취재 본연의 역할을 했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경인일보의 <우리 앞바다에 쓰레기 쓰나미가 온다> 보도 역시 인천·경기 앞바다의 심각한 해양쓰레기 현장을 직접 돌며 심층적으로 취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회의 호평을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에는 KBS광주의 <무늬만 에너지밸리...생산지 세탁 의혹> 보도가 이견 없이 꼽혔다. 심사위원회는 나주 혁신산단 입주기업들의 무늬만 에너지밸리 운영 실태 및 한전, 중기부, 지자체의 방치 상황을 고발, 지역 탐사보도의 본령을 보여줬다는 데 공감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21년 7월

제371회(2021년 7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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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쿠키뉴스 지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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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한겨레신문 최윤아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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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EBS 금창호·서진석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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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국제신문 신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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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경인일보 박경호·김태양·유진주·변민철·한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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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KBS광주 최혜진·하선아·이승준·정현덕·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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