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⑴ 기획
-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일하다 죽지 않게>, 2021년 <안전한 일터, 건강한 노동을 위해> 시리즈로 연속보도 중, 이 일환으로 ‘일터의 화장실’ 문제를 심층 보도함
⑵ 보도
- 누구나 매일 가는 곳이지만 누구도 쉽게 입 밖으로 꺼내려 하지 않는 미묘한 공간인 화장실 관련 직업병 문제를 깊이있게 취재함
- 고정 사무실 없이 돌아다니는 이동노동자 뿐 아니라 실내에서 일하는 이들도 상당수가 화장실에 가기 힘든 상황임을 현장감 있게 전달함
-결국 화장실을 참으며 버티는 일상을 반복한 끝에 방광염이나 신우염 등에 시달리지만, 산업재해는커녕 직업병이라는 인식 조차 없음을 지적함
-화장실이라는 소재의 특성상, 공개적인 조사와 취재가 힘든 난해함을 돌파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직접 자신의 일터 화장실을 손으로 그린 그림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제작함
⑶ 후속
- 11월 15일 <뉴스9> 기사 한 건만 조회수 23만(네이버/다음/유튜브 합산)에 이르고, 댓글도 400개 가까이 달림
- 특히나 원색적인 비난이나 감정적 배설 일색인 일반적인 댓글과 달리 “나도 마찬가지”라는 여러 당사자들의 호소가 댓글로 이어져, 이를 별도의 기사로 작성함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36814&ref=A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 인권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일부 취재원 익명화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없음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 해당 사항 없음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없음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 선행보도 없고 타 보도를 표절한 사실도 없음
5. 사회에 끼친 영향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 공론장에 오른 적이 없는 일터 화장실과 생리현상의 문제를 과감하게 이슈로 채택해 인식의 전환을 위한 논의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시도함
7. 기타 고려사항
- 특이사항 없음
회차 심사평
제375회 전체 총평
제375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서는 총 9개 부문 62편의 출품작 중 5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달에는 최종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작품이 다른 달에 비해 많지 않았다. 다만 일부 출품작은 신선한 접근 방식이나 좋은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8편의 출품작 중 SBS의 <잇단 경찰 부실 대응 사건>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과 신변보호 여성 피살 사건의 안타까운 내막을 전하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경찰의 부실 대응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어 후속 대책까지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7편의 출품작 중 경향신문의 <절반의 한국> 보도가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여러 지역 언론이 끊임없이 보도해왔던 주제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참신하고 내용이 충실해서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사무직 일자리의 남방한계선, 강릉 지역 여고 졸업생 추적 보도 등을 통해 지방소멸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상투적으로 보이지 않게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총 13편이 출품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별다른 이견 없이 강원도민일보의 <강원도교육청 예산 낭비 논란>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예산이 헛되이 쓰이는 현장의 실사 보도는 증거를 찾기 쉽지 않은데, 공문을 통해 확인된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흔치 않은 보도라는 평을 받았다. 이런 예산 낭비가 강원도교육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닐 것이란 점에서 다른 언론의 후속 보도가 기다려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광주일보의 <4년 전 그때처럼…학생노동자 올라탄 ‘꿈’사다리 흔들리지 않도록> 보도와 강원일보의 <감춰진 진실-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사건> 보도 2편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일보의 보도는 지난해 10월 여수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학습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를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강원일보의 <감춰진 진실> 보도는 그동안 납북귀환어부에 대한 단편적인 보도는 있었으나, 대상자 및 가족들을 직접 만나고 총괄적인 데이터까지 조사해 담은 사실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좋은 보도를 위해 헌신한 기자들의 열정이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으리라 믿는다. 새해에도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