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O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 신동아 창간 90주년 맞아 20대 대선 특별대담 기획
1931년 11월1일 창간된 ‘신동아’는 한국 최초, 한국 最古의 시사 잡지로서 그동안 우리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복무해 왔습니다. 올해는 신동아가 창간된 지 9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신동아 창간 90주년을 맞아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대 대선 특별대담’을 기획,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말씀손님으로 모셔 ‘20대 대선을 말하다’ 특별대담을 11월8일(월) 진행했습니다.
□ 오프라인 매체의 시공간 제약 극복 위해 ‘유튜브 생중계’
이번 대담은 오프라인 매체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선 민심 흐름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창간 이후 최초로 ‘유튜브 생중계’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독자들이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특별대담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동아’는 월1회 발행되는 오프라인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실시간 라이브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병행 매체로 재탄생했습니다.
□ 유튜브 생중계 → 온라인 보도 → 월간 신동아 게재로 다채널 멀티 유즈(Multi Use)
신동아 창간 90주년 특별기획, ‘20대 대선을 말하다’ 특별대담은 유튜브 생중계 직후 주요 내용을 신동아 인터넷 홈페이지와 동아닷컴, 그리고 네이버와 다음 등 온라인에 신속하게 보도했고, 이후 11월19일 발행된 신동아 12월호에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유튜브로 생중계한 콘텐츠를, 포털 등 온라인 콘텐츠로 출고하고, 이를 다시 오프라인 잡지에 게재함으로써 콘텐츠의 다채널 멀티 유즈(Multi Use)의 새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 종합일간지, 지상파, 통신사, 종편, 보도전문채널, 지방지, 인터넷전문매체까지 인용 보도
창간 90주년 특별기획, 김종인-진중권 대선대담에서 나온 김종인 전 위원장과 진중권 전 교수의 주요 발언은 유튜브 생중계 직후, KBS, MBC, SBS 등 지상파는 물론, 채널A ‧ MBN ‧ JTBC 등 종합편성채널과 연합뉴스TV ‧ YTN 등 보도전문채널, 그리고 연합뉴스 ‧ 뉴시스 ‧ 뉴스1 등 통신사와 동아 ‧ 조선 ‧ 중앙 ‧ 한국 ‧ 서울 ‧ 경향 ‧ 한겨레 ‧ 국민 ‧ 세계일보 등 중앙일간지까지 관련 내용을 일제히 인용 보도했습니다. 또한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 뉴스를 제공하는 20여개 지역 언론사와 인터넷전문 매체들도 신동아 창간 90주년 특별대담에서 나온 참석자들의 주요 발언을 일제히 인용 보도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신동아 창간 90주년 특별대담 이전까지 대선 관련 보도, 특히 김종인 전 위원장 관련 보도는 윤석열 후보의 핵심 측근, 핵심 관계자發 익명 보도가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김종인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금방이라도 맡게 될 것이란 보도가 주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11월8일 신동아 특별대담을 계기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락 여부는 원점에서 재검토됐습니다. 당사자인 김 전 위원장이 신동아 대선 대담에서 총괄선대위원장 수락을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신동아 특별대담은 익명보도 뒤에 숨어 ‘아니면 말고’식 여론 환기용 보도를 유도하는 일부 정치인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한편, 당사자의 분명한 입장을 가감 없이 전달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공정한 대선 보도가 자리 잡도록 하는데 기여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시의적절하고 가독성 높은 기획으로 ‘신동아’ 지면을 빛냈습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 시도는 월간 매체의 시공간적 한계 극복의 모범 사례가 됐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75회 전체 총평
제375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서는 총 9개 부문 62편의 출품작 중 5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달에는 최종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작품이 다른 달에 비해 많지 않았다. 다만 일부 출품작은 신선한 접근 방식이나 좋은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8편의 출품작 중 SBS의 <잇단 경찰 부실 대응 사건>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과 신변보호 여성 피살 사건의 안타까운 내막을 전하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경찰의 부실 대응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어 후속 대책까지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7편의 출품작 중 경향신문의 <절반의 한국> 보도가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여러 지역 언론이 끊임없이 보도해왔던 주제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참신하고 내용이 충실해서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사무직 일자리의 남방한계선, 강릉 지역 여고 졸업생 추적 보도 등을 통해 지방소멸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상투적으로 보이지 않게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총 13편이 출품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별다른 이견 없이 강원도민일보의 <강원도교육청 예산 낭비 논란>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예산이 헛되이 쓰이는 현장의 실사 보도는 증거를 찾기 쉽지 않은데, 공문을 통해 확인된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흔치 않은 보도라는 평을 받았다. 이런 예산 낭비가 강원도교육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닐 것이란 점에서 다른 언론의 후속 보도가 기다려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광주일보의 <4년 전 그때처럼…학생노동자 올라탄 ‘꿈’사다리 흔들리지 않도록> 보도와 강원일보의 <감춰진 진실-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사건> 보도 2편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일보의 보도는 지난해 10월 여수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학습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를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강원일보의 <감춰진 진실> 보도는 그동안 납북귀환어부에 대한 단편적인 보도는 있었으나, 대상자 및 가족들을 직접 만나고 총괄적인 데이터까지 조사해 담은 사실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좋은 보도를 위해 헌신한 기자들의 열정이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으리라 믿는다. 새해에도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