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으로
출품 후보작 제375회 · 2021년 11월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9-02

광양제철 여수산단 이대론 안된다

KBC광주방송 동부방송본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 취재착수 단독기획 여수산단과 광양제철소가 몰려있는 광양만 일대에서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멀리는 2013년 대림참사와 2014년 GS 원유 유출사고가 있었고 2019년에는 배출가스 조작 사건까지 터졌습니다. 각종 사고와 환경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을 해결하고자 전남도가 거버넌스 위원회를 출범시켜 해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쉽사리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KBC는 지역 언론으로서 여수산단과 광양제철소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그동안 쌓여있던 문제점을 집중보도하기로 했습니다. 2개월 여간의 취재 끝에 모두 14번의 집중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보도는 여수산단과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사고와 환경 문제, 노동자들의 건강 문제, 대형 재난 사고 뒤 트라우마, 지역 주민들의 건강, 주거 환경의 변화 등을 다각적으로 짚었습니다. 특히 대림참사 이후 8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언론에 등장하지 않았던 피해 노동자를 만나 당시의 트라우마와 부족했던 대응 실태 등을 꼬집었습니다. 또 환경 문제에서도 산단 주변 마을의 변화 뿐 아니라 전문 잠수사들과 함께 광양만의 바닷속까지 직접 들어가 실태를 확인했습니다. 암 발병으로 힘든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보고, 중증 질환에 걸렸지만 제대로 보상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도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구조적인 원인과 거버넌스의 맹점, 그리고 향후 대안까지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피해 노동자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노동자들은 아직까지 일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었고 일을 하지 않더라도 당시의 트라우마로 고생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산단과 연관된 일을 하고 있거나, 보상 문제가 걸려있다보니 산단에 불리한 이야기들을 꺼내지 않으려 했습니다. 수차례 찾아가 설득했고,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실명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산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거버넌스는 표면상으로는 주민 건강 역학 조사 등에 합의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로드맵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산단의 환경 관리 감독권은 전남도에서 환경부로 이관됐고, 더 이상 전남도에서 해법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보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광양만권 산단에 대한 환경, 건강, 감시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보도는 처음입니다. 특히, 대림참사 트라우마에 시달라는 피해 노동자와 중증 질환에 걸린 노동자, 폐암 발명 주민 인터뷰는 첫 시도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직접 바다에 들어가 수질과 갯벌의 상태를 점검한 취재도 처음입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단 기업들은 취재 내용에 대해 자구책을 마련하고 향후 전남도 거버넌스의 합의 사항도 충실히 이행할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노동계를 대표해 관련 보도에 대해 감사함을 공식적으로 밝혔고, 전남도도 기사 보도 부분에 대해 좀 더 꼼꼼히 살펴보고 시스템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사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75회 전체 총평

제375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서는 총 9개 부문 62편의 출품작 중 5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달에는 최종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작품이 다른 달에 비해 많지 않았다. 다만 일부 출품작은 신선한 접근 방식이나 좋은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8편의 출품작 중 SBS의 <잇단 경찰 부실 대응 사건>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과 신변보호 여성 피살 사건의 안타까운 내막을 전하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경찰의 부실 대응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어 후속 대책까지 이끌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7편의 출품작 중 경향신문의 <절반의 한국> 보도가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여러 지역 언론이 끊임없이 보도해왔던 주제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참신하고 내용이 충실해서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사무직 일자리의 남방한계선, 강릉 지역 여고 졸업생 추적 보도 등을 통해 지방소멸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상투적으로 보이지 않게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총 13편이 출품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별다른 이견 없이 강원도민일보의 <강원도교육청 예산 낭비 논란>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예산이 헛되이 쓰이는 현장의 실사 보도는 증거를 찾기 쉽지 않은데, 공문을 통해 확인된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흔치 않은 보도라는 평을 받았다. 이런 예산 낭비가 강원도교육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닐 것이란 점에서 다른 언론의 후속 보도가 기다려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광주일보의 <4년 전 그때처럼…학생노동자 올라탄 ‘꿈’사다리 흔들리지 않도록> 보도와 강원일보의 <감춰진 진실-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사건> 보도 2편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일보의 보도는 지난해 10월 여수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학습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를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강원일보의 <감춰진 진실> 보도는 그동안 납북귀환어부에 대한 단편적인 보도는 있었으나, 대상자 및 가족들을 직접 만나고 총괄적인 데이터까지 조사해 담은 사실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좋은 보도를 위해 헌신한 기자들의 열정이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으리라 믿는다. 새해에도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 본다.

이 회차 수상작 2021년 11월

제375회(2021년 11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잇단 경찰 부실 대응 사건
1-06 SBS 신정은·최선길·한성희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절반의 한국
4-02 경향신문 배문규·최민지·박채영·문광호·김유진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강원도교육청 예산 낭비 논란
6-11 강원도민일보 오세현·정승환·정민엽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4년 전 그때처럼..학생노동자 올라탄 ‘꿈’사다리 흔들리지 않도록…
8-01 광주일보 김지을·정병호·김민석
감춰진 진실-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사건
8-07 강원일보 최기영·이현정·김수빈

같은 회차의 다른 작품

다섯쌍둥이 한국서 34년 만에 건강하게 태어났다
후보 취재보도1부문 헤럴드경제
비위생 순대업체 고발
후보 취재보도1부문 KBS
김부겸 총리 방역수칙 위반 고발
후보 취재보도1부문 KBS
검찰 쪼개기 회식 파문 등 대장동 관련
후보 취재보도1부문 YTN
사회복지사의 장애인 성폭행 및 시설장의 조직적 은폐
후보 취재보도1부문 CBS
잇단 경찰 부실 대응 사건
수상 취재보도1부문 SBS
성남시 대장동 및 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
후보 취재보도1부문 동아일보
대기업 수행기사 갑질
후보 취재보도1부문 YTN
한국 정부의 ‘탈석탄 서약 서명 논란’ 등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후보 취재보도2부문 한겨레신문
감춰진 산재 ‘화장실 직업병’
후보 경제보도부문 KBS
공급난 불안, 민생경제 충격파 시리즈
후보 경제보도부문 동아일보
램테크놀러지 가짜 보도자료 출처 추적
후보 경제보도부문 아주경제
‘아파트 패닉바잉’ 리포트 시리즈
후보 경제보도부문 동아일보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 근무 태만
후보 경제보도부문 JTBC
벤처투자법 사각지대 총 5편
후보 경제보도부문 더벨
‘인공지능 원격식별’ 개인정보 침해 실태
후보 경제보도부문 한겨레신문
요소수 사태, 정부의 ‘늑장 대응’ 지적
후보 경제보도부문 동아일보
안인득 사건 1000일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조선비즈
절반의 한국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백신 부작용 그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연합뉴스
김종인-진중권, 20대 대선을 말하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이젠 기재부 해체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민중의소리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 대해부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농민신문
고졸노동자, 그 서러운 이름 : 예고된 참사 현장마다 특성화고 희생 있었다 등 8건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코로나 백신 부작용…인과성 인정 왜 어렵나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TV조선
국제행사의 비밀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위드 코로나, 다시 일상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TBS
CJ家 이재환 회장 비리 의혹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정인이 이전의 정인이가 있었다.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광주일보
얌체 주차 달서구의원, 방역에는 갑질?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대구MBC
주민 갈등·비리 복마전, 부산 생곡재활용센터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부산CBS
오염되는 제주 바다…주범은 행정?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제주
2,000만 원짜리 교육감실 블라인드...교육 예산 낭비실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춘천
정책 협의하자더니…“청년단체 대표가 대학생 성폭력”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채널A
제주 관광객전용카지노 도입 논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제주일보
‘화성입양아민영이사건’ 중상해죄 아닌 아동살해죄로 공소 변경 ‘한(恨)’ 풀다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60년 된 주홍글씨 지우다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기일보
농협 성추행 조합장, 사상 첫 해임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안동MBC
강원도교육청 예산 낭비 논란
수상 지역 취재보도부문 강원도민일보
지역 법조인의 전관예우와 ‘몰래변론’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동아일보
경계석 던져 배달청년 숨지게 한 공무원, ‘사고 보고 떠나’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대전
4년 전 그때처럼..학생노동자 올라탄 ‘꿈’사다리 흔들리지 않도록…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광주일보
유료 道市 부산-전국 최초 환승할인제 도입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광주 민간공원 이렇게 바뀐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무등일보
학교가 사라진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주목 받지 못했던 전북의 역사…1년 여 간의 추적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전북일보
화물차는 검문 패스. 보안 구멍 드러낸 ‘국가 항만’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감춰진 진실-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사건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강원일보
불친절한 법원은 무죄일까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공약 이행 ‘최우수’의 비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대구MBC
노인과 청년, 공존을 묻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NN
사람 잡는 구급차…거꾸로 가는 응급의료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급구 이주노동자! 불법을 삽니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광주
공해<2021>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포항MBC
‘아는만큼 바꾼다’_전라북도 자치단체 재정진단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전주
제비 5년 추적프로젝트 ‘16g의 기적’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NN
“빅데이터는 알고 있다”..광주·전남 포스트 코로나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광주MBC
부산 동·서 균형발전의 ‘허울’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부산MBC
퇴근하지 못한 산재사망자, 경제·보수지의 흔적을 찾습니다 (해설·논평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KBS
개인형 이동장치 PM, 공존을 묻다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SBS
‘위드 로봇’ 시대, 현실과 공존의 조건은?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