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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93회 · 2023년 5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3-02

네이버 실검 부활 ‘실시간 트렌드’ 보여준다

파이낸셜뉴스 정보미디어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제보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O),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올해 1‧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사내 간담회에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폐지 당시 배경과 ‘네이버 메인 개편, 추천 피드 영역에 실시간 급상승한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서비스 도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으로 확인함. 네이버 모바일 검색홈에 기존 ‘실검’ 대신 3500만 이용자들의 관심사를 실시간 노출하는 실시간 트렌드(실트)를 띄우는 형태로 파악함. 트위터 등 글로벌 SNS도 서비스하고 있는 ‘실트’는 기존 포털의 ‘실검’과 유사하다고 확인돼 단독 보도하게 됨. 실검과 실트를 구현하는 기술은 각각 다를 수 있지만, 이용자경험(UX)과 이용자인터페이스(UI)는 물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목적은 동일함. 실제 파이낸셜뉴스 단독 보도 직후, 출시된 네이버 경쟁사 카카오의 포털 ‘다음’ 기반 ‘투데이 버블’도 정보 출처 범위와 분석 시간 등은 기존 실검과 차이가 있지만, UX‧UI와 서비스 목적은 실검과 유사함. 2005년 5월 시작된 실검 서비스는 네이버의 포털 및 검색 광고 영향력을 키운 일등공신이었지만, ‘불법 매크로’ 등 각종 논란에 시달리다 2021년 2월 전격 폐지됐음. 하지만 2022년 10월 ‘카카오 블랙아웃 사태’ 등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실검 부활’에 대한 여론이 불거졌음. 또 네이버와 카카오 실검 자리는 트위터, 틱톡의 실트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임. 이 부분을 관련 보도로 분석함. 전 국민이 현재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슈 데이터를 네이버가 내부적으로 독점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도 높음. 파이낸셜뉴스는 ‘네이버가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검색어 데이터는 다시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정보로 돌려줘야 한다’는 실검 순기능에 주목했음.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 내부 관계자로부터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실명 노출 시 피해가 예상돼 ‘ 네이버 내부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로 익명 처리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네이버 임직원들에게 최수연 대표 비공개 멘트를 수차례 확인했고, 이외 특별한 이해관계는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 직접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이외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최고경영자(CEO)인 최수연 대표의 실제 코멘트를 바탕으로 ‘실시간 급상승한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밝힌 선행보도는 없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보도 이후 해당 서비스가 ‘실시간 검색어(실검)가 아니다’라는 기사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파이낸셜뉴스도 단독 보도 기사에 네이버가 기존 실검을 그대로 부활할 경우,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권을 비롯해 여론의 역풍이 우려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실시간 트렌드(실트)’ 노출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용자 측면에서 봤을 때, 실검과 실트는 동일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네이버 실검 2년 만에 돌아온다’로 스트레이트 기사를 출고한 건입니다. 아래는 후속보도 중 일부입니다. 카카오·네이버, 실검인듯 실검 아닌 실검 같은 ‘이슈 알림’ 서비스 출시 (경향신문 5/10) "실검의 부활"…네이버·카카오 '이슈 키워드' 보여준다 (한국경제TV 5/10) 총선 1년 앞두고, 네이버·카카오 ‘실검 시즌2′ (조선일보 5/13) 네이버·카카오 '핫 이슈' 알리는 서비스 출시…'실검' 부활 조짐 (TV조선 5/13) 문체부 “키워드 추천 도입 등 거대 뉴스포털 논란에 대책 마련”(연합뉴스 5/14) 네카오 ‘유사 실검’ 부활시키나?… ‘핫이슈’ 서비스 출시 나서자 “꼼수” 비판도 (문화일보 5/14)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대한 다양한 논평과 후속 검토 계획을 지속적으로 내놨습니다. 정치권과 정부 모두 실검과 실트가 동일한 서비스란 점에 주목했습니다. 네이버 실검 서비스에 대한 독자들의 여론 또한 뜨거웠습니다. 대부분 실검과 실트의 순기능에 더 주목하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네이버 역시 향후 초대규모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사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는 과정에서 국회, 정부,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윤리강령기준 준수해 보도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여부 없습니다. 보도 당사자(네이버)의 반론 신청은 충실히 기사에 반영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의 피신청사항도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93회 전체 총평

제393회 이달의 기자상은 총 9개 부문에 71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상작 2편이 나온 취재보도1부문은 정치인의 이해충돌 논란과 정부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 의혹을 최초 보도하면서 파급력이 컸던 특종 기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1부문에는 21편이 응모해 편수가 가장 많았으며,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그 수작들 중에서도 사회적 파장이 컸던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중앙일보의 <선관위 채용된 사무총장·차장 자녀…선관위 “父영향 없다” 外> 보도는 민주주의 보루인 선관위의 채용비리 문제점을 단독 보도해 많은 언론사의 후속 보도를 이끌어내고 사무총장과 차장의 퇴진은 물론 선관위 전반의 개혁에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북한의 해킹 공격을 받았음에도 국정원 보안점검을 거부해오던 선관위가 해당 보도를 통해 국정원의 보안점검을 받기로 입장을 바꾸는 등 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 체계 개선을 끌어낸 점도 수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동일 부문 수상작인 조선일보의 <김남국 의원 가상화폐 대량 보유 의혹> 보도는 지난 5월 가장 파급력이 컸던 기사로 손꼽혔다. 1년 전부터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 가상화폐 보유 의혹을 인지하고 끈질긴 노력으로 방대한 자료를 분석한 끝에 가상 자산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등 난이도 높은 내용을 치밀하고 집요하게 취재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보도로 고위공직자의 가상화폐 관련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지위를 남용해 사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 심사위원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11편이 출품됐고, 한국일보의 <무법지대 코인 리포트>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코인에 대한 내용을 복잡한 IT 기술부터 코인업계 생태계까지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비교적 쉽게 풀어 설명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코인 관련 기획기사는 많은 언론사에서 다뤘으나 국내 5대 거래소 상장폐지 코인 315개와 지난 2년여 코인 사기 판결 사건 180개를 전수 조사해 코인 사기사건을 명확하게 분류하고 무엇이 코인 사기인지 정립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은 13편의 지역 밀착형 기사가 출품됐다. 수상작은 KBS창원의 <반세기만에 드러난 ‘미군 사격장’>  보도가 선정됐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야산에서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미군 전용 사격장’을 조성하기 위해 벌목 공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건강과 공공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판단으로 다소 까다로운 주한미군 관련 사안을 집요하게 취재해 공사 중단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기사로 평가 받았다. 특히 국방부가 주한미군지위협정, SOFA에 따라 자치단체에 사격장 조성 공사 내용을 알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취재팀은 2011년 개정된 양해 사항을 꼼꼼히 확인, 국방부가 지방정부와 협의를 진행해 사격장 이전과 관련한 합리적인 해법을 찾도록 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3편이 출품됐고, 부산일보의 <제3자가 된 피해자-‘부산 돌려차기’ 등>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24일 <서면 한복판서 귀가하던 여성 무차별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최초 보도한 이후 1년간 피해자의 행적을 동행하며 그가 부딪혀야만 했던 제도의 벽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수작이라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모였다. 이외에도 취재진은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 피해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 수사기관 내부규정 및 준칙 등 현행 사법체계의 문제점을 요목조목 짚어내는 등 피해자를 위한 ‘회복적 사법’으로 나아가야 할 길도 제시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6편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으로 KBS전주의 <‘와르르’ 국가항만, 총체적 부실 보고서> 보도가 선정됐다. 정부가 3조70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는 새만금에 항만 공사의 기초구조물이 계속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이후 전국에 흩어진 항만 공사 현장을 취재해 국가 건설 사업을 거시적 관점에서 진단했다는 점에서 역작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폭넓은 취재로 캐낸 복잡한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해 처음부터 안전을 담보할 기초구조물에 대한 국가 기준 자체가 없다는 것을 밝혀내는 등 국가건설기준의 맹점을 잘 지적했으며, ‘한국형 설계기준’ 대안까지 제시한 점이 돋보였다.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5월

제393회(2023년 5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선관위 채용된 사무총장·차장 자녀…선관위 "父영향 없다" 外
1-06 중앙일보 강찬호
김남국 의원 가상화폐 대량 보유 의혹
1-08 조선일보 이세영·유종헌·방극렬·임경업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무법지대 코인 리포트
4-02 한국일보 이성원·조소진·박인혜·오준식·한규민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반세기만에 드러난 ‘미군 사격장’
6-10 KBS창원 이형관·손원혁·송현준·지승환·최현진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제3자가 된 피해자-‘부산 돌려차기’ 등
8-02 부산일보 안준영·양보원·변은샘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와르르’ 국가항만, 총체적 부실 보고서
9-05 KBS전주 오정현·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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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담은 ‘독도의 봄’
후보 사진보도부문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