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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제393회 · 2023년 5월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4-02

무법지대 코인 리포트

한국일보 사회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코인은 아무리 쉽게 써도 어렵다’ 지난 2월 기획취재 아이템을 선정할 때 쉽사리 코인을 주제로 선택할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실제로 코인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복잡한 IT 기술부터 코인업계 생태계까지 이해하려면 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기자들은 물론이고 독자 대부분은 코인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보니 유의미한 코인 관련 기사가 나와도 십중팔구 제목도 읽지 않고 지나칩니다. 코인을 잘 몰랐던 사회부 기자 두 명이 코인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쉽게 풀어쓸 수 있을지, 코인 전문가가 보더라도 새로운 내용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코인을 아이템으로 선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코인 초짜 기자들이 보기에도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입니다. 코인업계는 온통 사기판으로 변질돼 있었습니다. 한국일보 탐사팀이 코인 문제를 처음 접한 건 <수상한 왕국: 쌍방울·KH그룹의 비밀>을 취재할 때였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의 무자본 인수합병(M&A)에 돈을 댔던 사채업자들이 대거 코인판으로 넘어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쌍방울과 KH그룹도 가상자산에 코인에 손댔다는 소식도 접했고, 주변 관계자들도 코인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취재원은 코인을 탐사 주제로 꼭 한 번 다뤄볼 곳을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사전 취재에서 확신이 섰습니다. 어렵다는 이유로, 피하면 안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코인 사기가 횡행하는 이유도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배경도 한 몫 했습니다. 실제로 코인은 그들만의 리그였습니다. 정책 입안자나 수사기관도 코인을 투기나 도박으로 여기고 방치하니 사기꾼들이 활개를 칠 수 있었습니다. 코인업계의 구조적 문제와 그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최대한 쉽게 풀어서 실상을 보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코인 때문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납치·살인사건이 발생했고,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인 60억원어치를 보유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국은 코인 게이트로 비화하기까지 했습니다. 곪았던 문제가 뒤늦게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이정도면 논문인데요? 이걸 어떻게 하셨어요?” 조재우 한성대 블록체인연구소 교수가 지난 4월 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 말입니다. 탐사팀은 기본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코인이란 무엇인지부터 공부했습니다. 어떻게 사기가 발생하는지, 구조적 문제점은 무엇인지 파악했습니다. 취재진이 완벽하게 이해해야 쉽게 설명할 수 있기에 교수와 변호사, 국회의원실, 거래소 및 발행업체 관계자 등 수십여 명을 두루 만나며 물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새로운 팩트와 의미도 이끌어 내고 싶었습니다. 고민 끝에 국내 5대(업비트·빗썸·코인원·고팍스·코빗) 가장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코인을 전수 조사해보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상장폐지된 코인은 사기 증거가 남은 사건 현장입니다. 이를 모아서 보면 코인 사기 패턴과 구조적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한국일보는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코인 315개를 전수 조사했습니다. 2017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상장됐다가 폐지된 코인입니다. 이 조사만 꼬박 2개월 넘게 걸렸습니다. 일과 중엔 전문가를 만나거나 코인업계 관계자를 만나야하기에 주로 퇴근한 이후 가내수공업처럼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각 거래소 공지(코인들의 상장·폐지 날짜와 폐지 이유) ▲쟁글 등 코인 정보업체 ▲각 발행업체의 트위터와 텔레그렘 ▲깃허브(소스 코드 수정여부) ▲발행업체 본사 주소 ▲발행업체 운영자 등을 일일이 확인해 데이터를 만들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이 아닌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오류를 잡아내기 위해 한 차례 검토 과정도 거쳤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반기마다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를 발표하면서 상장폐지된 코인을 조사해 발표합니다. 다만 반기마다 상장폐지된 코인에 한해서 상장폐지 사유 등에 대해서만 조사해 발표합니다. 이처럼 상장폐지 코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비롯해 광범위한 조사는 한국일보가 처음입니다. 상장폐지된 코인 수에 놀랐습니다. 5년여 사이에 누군가 투자한 코인 315개가 거래소에 상장됐다가 거래중지된 것입니다. 같은 기간 전체 상장된 코인 1192개를 고려하면 10개 중 3개는 거래중지 당했습니다. 어쩌면 너무 쉽게 상장되는 게 문제의 핵심이었습니다. 거래소 상장 뒷돈 문제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일일이 확인한 315개 코인의 상장폐지 사유에선 ‘먹튀’(일명 러그풀)의 흔적이 가득했습니다. 코인 발행 후 관련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상장폐지된 ‘프로젝트 위험’이 48.9%로 가장 많았습니다. 코인 발행업체는 코인을 발행 후 주요 거래소에 상장시켜 가격을 최고점으로 끌어올린 뒤 코인을 털고 나옵니다. 이후 사업 진행을 서서히 멈추면서 잠적합니다. 코인 발행업체의 러그풀 사기 패턴입니다. 상장폐지 됐다고 코인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취재진은 상장폐지 이후 코인들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관리가 안 되고 있다면 진짜 ‘먹튀’라는 의미입니다. 이 점을 확인하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각 발행업체의 트위터와 텔레그램의 활성화 정도, 소스 코드 수정여부를 확인했습니다. 315개 코인이 홈페이지에 연결되는지 조사했더니 74개(23.5%)는 연결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트위터와 텔레그램 커뮤니티는 각각 46.0%와 52.1%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습니다. 블록체인 개발 코드는 '깃허브'(GITHUB)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데 상장폐지된 전체 코인은 평균적으로 1년 8개월 전에 마지막으로 소스 코드를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개월만 수정 안 돼도 해당 사업의 진정성 여부를 의심해봐야 한다는 게 한 블록체인 개발업체 대표의 진단입니다. 코인 발행업체의 주소와 운영자를 일일이 확인한 건 속칭 ‘김치코인’ 여부를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인이 코인 발행에 관여한 코인을 업계에선 김치코인이라 부릅니다. 상장폐지된 코인 중 10개 중 3개는 김치코인이었는데, 코인원(44개)과 빗썸(32개)에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국내 코인만 따로 분류해 통계내는 건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코인의 상장폐지 현황을 정확히 알아야 대책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치코인만 따로 통계를 냈을 때 상장폐지된 전체 코인보다 러그풀 의혹이 짙었습니다. 독자들에게 상장폐지된 코인의 심각성을 어떻게 더 쉽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나온 게 4면 통단 상장폐지 전수조사 그래픽입니다. 수많은 코인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졌다는 걸 한 눈에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온라인 독자들에겐 더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를 제작했습니다. 출고 3주 전부터 사내 인터랙티브 팀과 협업했고, 인터랙티브 팀에서 상장폐지 코인의 심벌도 모아 시각화를 극대화 했습니다. 통계 작업만 몰두한 건 아닙니다. ▲코인 발행업자 ▲전·현직 거래소 직원 ▲코인 컨설팅 업자 ▲코인 사기 피해자 ▲코인 마켓메이킹(MM) 업자 ▲경찰, 검찰, 국가정보원 ▲IT보안업체 관계자 등을 두루 만나며 현재진행형인 코인 사기도 취재했습니다. 그렇게 보도한 게 <발행부터 판매까지 사기칠 수 있는 게 김치코인의 현실> 기사입니다. 코인 제작부터 투자금 유치, MM업자를 통한 가격 부풀리기까지 코인 사기가 발생 가능한 구조적 문제들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상장폐지 코인 전수조사와 더불어 이번 기획에서 중요한 데이터는 코인 사기 판결문 분석이었습니다. 상장폐지 코인은 ‘미시’ 분석이라면 판결문 분석은 ‘거시’ 분석이었습니다. 코인 사기로 처벌받은 이들은 누구이며, 어떤 죄를 지어 얼마나 처벌받았는지 체계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이를 위해 2021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최근 2년간 선고된 코인 사기 판결 사건 180개를 분석했습니다. 판결문 검색어는 ‘코인’ & ‘사기’였습니다. 고양 일산 법원도서관에 가 일일이 판결문을 검색했고, 판결문을 뽑고,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분석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자들이 180개 사건 판결문(상급심까지 240여개)을 모두 읽고 일일이 분석하는 것입니다. 분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건번호 ▲선고일자 ▲피고인수 ▲혐의 ▲형량 ▲코인사기 대분류 ▲코인 실제 존재 여부 ▲거래소 상장 여부 ▲서비스 및 실물과 연동한다고 홍보 여부 ▲코인 가치에 대한 법원 판단 ▲피고인 직업 ▲다단계 조직 여부 ▲피해금액 ▲합의 여부 등입니다. 이처럼 대규모 코인 사건을 세세한 분류 기준으로 분석한 건 한국일보가 처음입니다. 이 역시 온라인 인터랙티브를 통해 독자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상장 예정 사기(63.3%)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점입니다. 거래소에 상장돼 코인 거래가 시작하면 가격이 오르는 속성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이용한 것입니다. 이외에도 코인 개발업체 사기(26.7%), 대리투자 사기(21.7%), 다단계식 코인 판매(17.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배경이 된 퓨리에버 코인은 코인 개발업체 사기의 전형이었습니다. 퓨리에버코인은 공기청정 활동을 하면 암호화폐를 지급한다고 홍보했는데, 실제 개발업체 사기를 보면 농산물 유통 관리 등 블록체인 기술과 무관한 사업에 코인을 결합해 사기를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혐의는 대부분 사기죄(83.9%)였습니다. 증권성 인정이 되지 않기에 사기적 부정거래를 엄격히 규제하는 자본시장법 적용을 받지 않았습니다. 다단계 조직이 리딩방 등을 이용해 코인을 판매하면 유사수신법 위반(272.2%)나 방문판매법 위반(11.7%)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재판부가 코인 가치를 인정한 건 180건 중 2건에 불과했습니다. 사기에 이용되는 코인은 실제 존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75%) 거래소에 상장된 경우는 적었습니다.(24.4%) 아울러 피해금액은 컸지만, 형량은 낮은 편이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현재 재판 중인 사건을 추적해보기로 했습니다. 코인 사기 사건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서울 강남 일대에서 자·타칭 ‘코인 대통령’이라 불리던 심모씨 사례를 접하게 됐습니다. 특경가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2심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심씨는 고소인 등에게 더마이더스터치골드(TMTG)라는 코인이 금과 연동되고 오케이케시백 등과도 연동될 거라고 속여 판 혐의를 받았습니다. 심씨가 손댔다는 코인만 20여개에 이른다는 등 피해금액만 1조 원대에 이를 거라는 등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TMTG 등은 실제 코인원에 상장돼 있는 코인(빗썸에선 상폐)이며,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추적 사례로 적합하다 판단했습니다. 취재진은 심씨 사건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심씨에게 사기당했다는 피해자 28명에게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심씨에게 두 차례 사기 피해를 입은 김모씨를 심층 인터뷰해 내러티브적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심씨 고소인을 통해 피해자들을 소개받았는데, 코인 사기 피해자방에 한국일보 기자들의 취재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피해자들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를 통하 풍부한 사례를 취재할 수 있었고, 심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심씨의 코인 발행업체에 검찰 고위 간부 출신 전관 변호사와 판사 출신 전관 변호사가 지분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이 발행업체는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세이셸에 자체 거래소를 세워 다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유명 로펌 소속 전관 변호사들이 이곳 주주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취재진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당사자로부터 팩트가 맞음을 확인했습니다. 심씨는 해당 변호사로부터 함께 근무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를 소개받아 2심을 맡겼습니다. 그러나 심씨는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결국 법정 구속됐고, 3심에선 해당 로펌의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를 추가로 영입해 상고했지만, 결국 기각돼 원심 확정됐습니다.(기획 출고 이후 추가 보도) 코인업계가 사기판으로 변질된 데에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책임이 컸습니다. 발행업체들의 ‘절대 갑’의 위치에서 막강한 권한과 이해상충 업무를 독점하면서 오직 ‘수익’을 맹목적으로 쫓다보니 여러 문제점들이 불거졌습니다. 당장 수면 위로 떠오른 ▲상장피 ▲시세조작 묵인 관여 ▲고객 예치금 무단 사용 ▲자체 발행 코인 사기 등 따져볼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한국일보는 거래소에 몸담았던 내부 직원과 코인 발행업체 전 고위 관계자, 빗썸 코인(BXA) 투자 피해자 대표 세명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거래소의 구조적 문제를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거래소 전 직원은 두 차례, 코인 발행업체는 총 네 차례, BXA 투자 피해 대표는 두 차례 직접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지적은 거래소의 역할과 책임에 비해 도덕성과 책임의식이 결여돼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대형 거래소들은 처벌을 피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찾기 위해 일산 법원도서관 판결문 검색을 이용했고, 주요 사례로 활용했습니다. 국내 코인 거래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압도적 1위의 업비트는 한 번도 처벌받은 적 없었습니다. 물론 죄를 짓지 않았기에 처벌을 피했을 수 있지만 취재원들의 시각은 달랐습니다. 실제로 업비트는 2018년 거래장부를 조작해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회원계정(ID=8번)을 인위적으로 만들고 1221억 원가량의 원화와 코인을 허위로 입력해 4조 6417억 원가량의 자전거래를 일으키고 254조 원가량의 허수주문을 제출해 1조 8817억 원 상당의 사기적 거래를 한 혐의로 송치형 의장 등이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업비트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였고, 특히 검찰의 압수수색이 위법했기에 증거 효력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업비트는 재판 과정에서 국내 최고 로펌의 부장판사 출신의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한국일보는 단순히 변호사만 전관으로 이용하지는 않을 거라 판단했습니다. 업비트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전관을 이용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방어막을 쌓고 있을 거라 판단했습니다. 한국일보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3년여간 인사혁신처와 국회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청(경위·경감) 3명 ▲금융감독원(2급·4급) 2명 ▲검찰청(검사) 1명 ▲국회 보좌관(4급) 1명 ▲공정위(3급) 1명 ▲국무조정실(고위공무원) 1명 ▲한국수자원공사(임원) 1명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임원) 1명입니다. 같은 기간 금감원 3급 공무원과 검사가 각각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최대주주인 비덴트로 옮긴 것에 비하면 5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또 공무원 취업제한 대한은 퇴직 후 3년간만 적용하기에 이 기간을 초과했다면 취업심사를 받을 필요가 없어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는 업비트에 전관 현황을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두나무의 매출은 1조2,493억 원, 영업이익은 8,1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64.8%에 달합니다. 한국일보가 3개월여에 걸쳐 만난 코인 사기꾼들은 하나같이 자신했습니다. ‘나는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도 코인 사기꾼들은 강남에서 버젓이 활개치고 있습니다. 코인업계가 ‘무법지대’라는 점을 악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코인 투자자들의 돈을 갈취하고 있습니다. 코인업계에는 더 나쁜 놈과 덜 나쁜 놈이 있을 뿐 선량한 코인업자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욕망이 기술을 잠식한 상태였습니다. 한국일보는 코인 사기꾼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사기 치면 반드시 잡힌다’는 메시지입니다. 실제로 처벌은 더디고 약하지만, 그럼에도 사기꾼들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국일보는 가상자산 전문 임아란 수사관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처벌은 후행하지만 수사기관이 손 놓고만은 있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국가정보원도 코인 수사를 한다는 점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코인 발행업체 소재지가 외국에 있을 경우 국정원이 개입해 수사를 진행합니다. 국내에선 ICO가 금지돼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 등 외국에 본사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인 사기 판결문 분석을 하다가 증거목록에 국정원의 수사 보고서를 발견해 알게 됐습니다. 국정원에 코인 사기 추적 사례를 요청했고, 검거 사례를 제공받았습니다. 코인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과 웹3.0 혁신은 분명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이러한 기술이 개발되고 도입된 취지 자체는 거스를 수 없는 물결이며 바람직하다고도 느껴집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금융 시스템에 반기를 들며 등장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안일한 통화정책과 금융회사의 도덕적 해이가 모기지 사태의 원인으로 지적되자 탈중앙화 성태의 비트코인이 등장한 것입니다. 탈중앙 형태로도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암호화 기술과 블록체인 네트워크(거래 기록을 분산해 저장) 시스템이 함께 적용된 것입니다. 이 기술이 탐욕에 잠식되지 않으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전문가들에게 물었습니다. 블록체인에 진심인 전문가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김지윤 DSRV 대표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 회장 등입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이러한 문제가 불거진 점에 대해 오히려 다행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더 악화하기 전에 탈중앙화에 대한 본질을 탐구하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겁니다. 이들은 투자자들도 블록체인 등을 공부해 사기성이 짙은 코인을 걸러낼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규제하는 것 자체는 찬성하지만 규제가 새로운 기술이 커갈 수 있는 활로를 막아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취재 중 만났던 ▲코인 발행업체 관계자 ▲거래소 전·현직 직원 ▲코인 컨설팅 업체 관계자 ▲코인 사기 피해자 ▲코인 사기 피의자 등은 모두 익명처리 했습니다. 이들을 노출하면 코인업계 현직에 있기에 업무상 불이익을 받는다는 이유로 익명을 요청해 왔습니다. 사기 피의자의 경우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소송 가능성도 있어 이를 고려해 익명처리 했습니다. 다만 인터뷰 기사 시 뒷모습이나 실루엣을 찍는 등 기사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상장폐지 코인 전수조사의 경우 코인명은 모두 공개했고, 사기를 저지른 법인명도 공개했습니다. 취재 자문을 받은 전문가들의 이름도 실명처리 했습니다. 가능한 한 취재 과정 자체를 투명하게 공개하려 노력했습니다. 제보자와 특별한 이해관계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코인 기획기사는 앞서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5대 거래소 상장폐지 코인 315개 전수조사와 지난 2년여 코인 사기 판결 사건 180개를 전수 조사 등 이처럼 대규모 기획은 없었습니다. 그간 코인 사기 사건에 대한 기획보도는 단편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보도를 통해 코인 사기사건을 명확하게 분류하고 무엇이 코인 사기인지 나름의 정립이 됐다고 자부합니다. 타 보도 표절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일보는 기획보도 이후 후속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인 대통령' 사기죄로 징역 2년 확정… TMTG 상장폐지 가능성(5월 20일) ▲[단독] 검찰, 사기죄 복역 중인 '코인 대통령' 사무실 압수수색(5월 26일) ▲[단독] 계약서엔 시세조종 정황 버젓이… 코인 마케팅 업체의 '유동성 영업'(6월 5일) 등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실제 사용된 MM계약서를 입수해 다단계 코인 시세조종 정황을 보도한 건 처음입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보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언론계에서도 관심을 보내왔습니다.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선 한국일보가 보도한 업비트의 전관 영입 내용을 다루며 업비트의 막강한 영향력에 대해서 분석했습니다. ‘88만원세대’의 저자 박권일 사회비평가는 본보 기획을 자신의 SNS에 언급하며 “한국일보 기자들이 역작을 뽑아냈다”며 “코인 산업에 최대한의 사회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보도 이후 코인 대통령 심모씨가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코인들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유의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더마이다스터치골드(TMTG)와 크립토뱅그(CBANK)가 대표적입니다. 이 코인들은 보도가 나간 직후인 5월 16일 코인원에서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수 주간 해당 가산자산에 대한 검토 이후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되는데 해당 코인에 대한 추가 투자의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수사기관 역시 심씨에 대한 추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최근 TMTG 코인 발행업체인 ‘디지털골드익스체인지(DGE)’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심씨가 여러 종류의 코인을 염가에 대량 매수해 MM을 통해 시세를 띄우고 다른 투자자들을 속여 매도하는 방식으로 부정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씨는 이미 특경가법상 사기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있는데, 이를 통해 추가 혐의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심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집단 소송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회의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안’ 통과에도 본보 보도가 힘을 싣고 있습니다. 출고 당시 ▲테라·루나 사태 ▲거래소 뒷돈 상장 ▲퓨리에버 납치·살해 사건 ▲김남국 의원 60억 코인 보유 논란 등 코인이 사회문제로 부상했을 때입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시의성있게 본보 기획이 보도됐고 코인업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깊이 있게 드러냈습니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안은 지난달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의결됐고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가상자산 감독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은 지난 1일 출입기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금가원은 가상자산에 대한 새로운 감독체계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피해대응센터 등을 마련해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법 시행 전에라도 피해자 예방을 위해 신고세터 등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코인 사기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보도 당사자의 반론 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 없습니다.

취재후기

(393회)무법지대 코인 리포트 / 한국일보

무법지대 코인 리포트 한국일보 이성원 기자 암호화폐는 어렵습니다. ‘블록체인’, ‘작업증명 방식’, ‘탈중앙화’ 등 온통 낯선 단어들 투성입니다. 코인 전문매체 기자들이면 몰라도 중앙지 기자들이 느끼는 진입장벽은 분명합니다. 특히 경제부도 아닌 사회부 기자 둘이서 암호화폐에 대한 심층 취재에 나서려니 엄두가 서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뤄두고 피하고 싶었던 아이템입니다. 그러나 마냥 손 놓고만 있을 순 없었습니다. 무법지대다 보니 코인업계는 온통 사기판이었습니다. 암호화폐가 어려워서인지, 한탕 심리 때문인지 본인이 투자하는 코인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 코인이 ‘먹튀’인 줄도 모른 채 돈을 잃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우리는 이 구조를 투명하게 밝히고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 넘게 암호화폐에 매달렸습니다. 어쩌면 암호화폐에 무지했던 게 전화위복이었습니다. 암호화폐의 ‘ABC’부터 공부했습니다. 코인을 모르는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접근 가능하면서 문제점을 선명히 드러낼 수 있는 지점을 찾았습니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 코인 315개를 전수조사하자는 접근도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이 코인들은 누가 만든 건지, 왜 만들었고, 현재는 어떤 상태인지 따져봤습니다. 암호화폐 먹튀를 의미하는 ‘러그풀’의 흔적이 가득했습니다. 상폐 코인 전수조사가 ‘미시적 접근’이라면 코인 사기 판결문 분석은 ‘거시적 접근’이었습니다. 코인 사기 구조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이 기획은 성공이라 생각했습니다. 생생한 사기 현장도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그래서 주경야독했습니다. 낮에는 코인 관계자를 만났고, 저녁엔 상장폐지 코인을 분석하고 판결문을 읽었습니다. 신혼인데 퇴근해서도 노트북 앞을 떠나지 않는 남편을 이해해준 배우자님의 인내가 있었기에 기획 출고가 가능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뉴스 속보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본회의 통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 코인업계는 무법지대가 아닙니다. 그러나 스캠 코인은 법의 빈틈과 인간의 탐욕에 기생해 또 다른 형태로 존재할 겁니다. 꾸준히 관심 갖고 감시하겠습니다. 끝으로 이직한 지 얼마 안 된 후배를 믿고 맡겨준 강철원 부장과 언제나 한발 먼저 뛰어준 조소진 기자와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차 심사평

제393회 전체 총평

제393회 이달의 기자상은 총 9개 부문에 71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상작 2편이 나온 취재보도1부문은 정치인의 이해충돌 논란과 정부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 의혹을 최초 보도하면서 파급력이 컸던 특종 기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1부문에는 21편이 응모해 편수가 가장 많았으며,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그 수작들 중에서도 사회적 파장이 컸던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중앙일보의 <선관위 채용된 사무총장·차장 자녀…선관위 “父영향 없다” 外> 보도는 민주주의 보루인 선관위의 채용비리 문제점을 단독 보도해 많은 언론사의 후속 보도를 이끌어내고 사무총장과 차장의 퇴진은 물론 선관위 전반의 개혁에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북한의 해킹 공격을 받았음에도 국정원 보안점검을 거부해오던 선관위가 해당 보도를 통해 국정원의 보안점검을 받기로 입장을 바꾸는 등 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 체계 개선을 끌어낸 점도 수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동일 부문 수상작인 조선일보의 <김남국 의원 가상화폐 대량 보유 의혹> 보도는 지난 5월 가장 파급력이 컸던 기사로 손꼽혔다. 1년 전부터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 가상화폐 보유 의혹을 인지하고 끈질긴 노력으로 방대한 자료를 분석한 끝에 가상 자산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등 난이도 높은 내용을 치밀하고 집요하게 취재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보도로 고위공직자의 가상화폐 관련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지위를 남용해 사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 심사위원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11편이 출품됐고, 한국일보의 <무법지대 코인 리포트>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코인에 대한 내용을 복잡한 IT 기술부터 코인업계 생태계까지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비교적 쉽게 풀어 설명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코인 관련 기획기사는 많은 언론사에서 다뤘으나 국내 5대 거래소 상장폐지 코인 315개와 지난 2년여 코인 사기 판결 사건 180개를 전수 조사해 코인 사기사건을 명확하게 분류하고 무엇이 코인 사기인지 정립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은 13편의 지역 밀착형 기사가 출품됐다. 수상작은 KBS창원의 <반세기만에 드러난 ‘미군 사격장’>  보도가 선정됐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야산에서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미군 전용 사격장’을 조성하기 위해 벌목 공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건강과 공공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판단으로 다소 까다로운 주한미군 관련 사안을 집요하게 취재해 공사 중단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기사로 평가 받았다. 특히 국방부가 주한미군지위협정, SOFA에 따라 자치단체에 사격장 조성 공사 내용을 알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취재팀은 2011년 개정된 양해 사항을 꼼꼼히 확인, 국방부가 지방정부와 협의를 진행해 사격장 이전과 관련한 합리적인 해법을 찾도록 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3편이 출품됐고, 부산일보의 <제3자가 된 피해자-‘부산 돌려차기’ 등>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5월24일 <서면 한복판서 귀가하던 여성 무차별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최초 보도한 이후 1년간 피해자의 행적을 동행하며 그가 부딪혀야만 했던 제도의 벽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수작이라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모였다. 이외에도 취재진은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 피해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 수사기관 내부규정 및 준칙 등 현행 사법체계의 문제점을 요목조목 짚어내는 등 피해자를 위한 ‘회복적 사법’으로 나아가야 할 길도 제시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6편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으로 KBS전주의 <‘와르르’ 국가항만, 총체적 부실 보고서> 보도가 선정됐다. 정부가 3조7000억원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는 새만금에 항만 공사의 기초구조물이 계속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이후 전국에 흩어진 항만 공사 현장을 취재해 국가 건설 사업을 거시적 관점에서 진단했다는 점에서 역작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폭넓은 취재로 캐낸 복잡한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해 처음부터 안전을 담보할 기초구조물에 대한 국가 기준 자체가 없다는 것을 밝혀내는 등 국가건설기준의 맹점을 잘 지적했으며, ‘한국형 설계기준’ 대안까지 제시한 점이 돋보였다.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5월

제393회(2023년 5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선관위 채용된 사무총장·차장 자녀…선관위 "父영향 없다" 外
1-06 중앙일보 강찬호
김남국 의원 가상화폐 대량 보유 의혹
1-08 조선일보 이세영·유종헌·방극렬·임경업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무법지대 코인 리포트 지금 보는 작품
4-02 한국일보 이성원·조소진·박인혜·오준식·한규민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반세기만에 드러난 ‘미군 사격장’
6-10 KBS창원 이형관·손원혁·송현준·지승환·최현진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제3자가 된 피해자-‘부산 돌려차기’ 등
8-02 부산일보 안준영·양보원·변은샘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와르르’ 국가항만, 총체적 부실 보고서
9-05 KBS전주 오정현·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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