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O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마약 범죄 심각성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을 하게 됐습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에서 집계 발표하는 마약 사범 현황 자료를 보면, 근래 우리나라 마약 사범이 폭증세이나 실제 체감은 정부 발표 수치만큼 안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주변과 얘기를 해봐도 도대체 그 많은 마약 사범들이 다 어디에 있느냐고 농담 섞어 반문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국내 마약 범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국민들에게 실상을 알리고, 호기심도 가져서는 안 되는 마약과의 접촉 자체를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 취재원의 상당성 여하
▲ 1년 새 3배 넘게 폭증한 10대 사범…고민 깊던 정부, 정책방향 전환키로 [마약청정국은 언제쯤 ①] (2024년 6월 7일)
- https://www.etoday.co.kr/news/view/2366479?trc=view_joinnews
▲ 마약사범 재범률 35%…법무부, 재범방지책 마련 나선다 [마약청정국은 언제쯤 ②] (2024년 6월 7일)
- https://www.etoday.co.kr/news/view/2366482?trc=view_joinnews
▲ 그래도 솜방망이 처벌은 안 된다…양형기준 상향조정 [마약청정국은 언제쯤 ③] (2024년 6월 7일)
https://www.etoday.co.kr/news/view/2366286?trc=view_joinnews
시리즈 기사들을 보시면, 기획 단계부터 팀원들과 가급적 관계자 멘트로 처리하지 말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후 취재에 들어갔습니다. 익명이 아니기에 각 전문가들의 책임감 있고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한 법제도적‧통계적 근거 있는 고견을 듣고 정리하고자 했습니다.
기사에 인용하는 전문가들은 실명으로 기술하는 것이 기사 공신력을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 여하
대검찰청이 매년 집계 발표하는 ‘마약 백서’와 마약 사범 월별 현황 통계에 기반해 일선 검찰청 마약 전담 검사를 비롯해 법무부 주무부서 등에 대한 인터뷰 및 질의·회신을 근거로 작성한 시리즈 기획입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해당 기획의 거의 모든 부분은 온전히 우리 팀원들의 취재된 내용만을 담았다고 자부합니다. 기사 내용이나 이해하는 방향이 독자들과의 공감을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인지에 대한 확인은 뉴스 모니터링을 통한 참고한 내용들이 일부 있으나, 저희 시리즈 기사 작성 및 기획 기사에 담긴 내용들은 ‘100% 이투데이 법조팀 취재’에 기반했다고 자신합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해당 6월 마약 기획 시리즈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 출품하면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온라인 기사를 중심으로 평가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2024년 6월 7일 금요일자》 본지 조간지면 1면과 5면 등 앞면에 배치됐으나, 분량의 한정으로 인해 지면 기사들은 압축 편집이 됐습니다. 성실한 취재를 통한 충분한 내용들은 인터넷 판 기사에 소개가 잘 되어 있으니, 온라인 기사를 중심으로 살펴 주시기를 바랍니다.
*** 해당 기획을 아주 잘 봤다는 반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기사를 접한 다양한 분들의 제보를 받고 있는데, “정보를 쫓기 보다는 정보가 나를 지나가게 해야 한다”는 선배 기자들의 조언이 무슨 뜻이었는지를 새삼 실감하는 중입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3-③번 문항에 대한 답변에서 적었듯이 어떤 언론사의 선행 보도 또는 표절한 것이 일체 없음을 확인 드립니다. ‘100% 이투데이 법조팀 취재’에 기반한 창작물로서, 팀원들 모두가 많이 고생하고 품을 정말 많이 들인 기획입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법무부와 검찰에서 [마약청정국은 언제쯤] 이투데이 기획 시리즈를 보고 감사 인사를 전해 왔으며, 정부 정책과 방향성에 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전달력 있게 기술돼서 사회적·국민적으로 정책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아울러 일선 청에서 마약과의 전쟁으로 고생하는 많은 마약 수사관에게 힘이 된 기사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6. 자체 평가 및 소속사 확인 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로서 사명감, 국가 중요 정책을 입안하는 정부‧국회 등 주요 당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정직하고 성실한 취재에 입각하여 논리 있는 글을 전개하려고 많은 애를 썼습니다.
▲ [마감 후] 마약수사청 신설 검토해야 (2024년 7월 3일)
- https://www.etoday.co.kr/news/view/2375965
최근 회사 칼럼을 통해서도 환기를 하는 등 마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속적인 후속 취재를 통해 더 좋은 기획을 만들고자 합니다.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획을 함에 있어 그 어떤 외부로부터의 경제적인 지원을 제공받은 바가 전혀 없으며, 보도 당사자로부터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 사항이 일체 없음을 확인 드립니다.
회차 심사평
제406회 전체 총평
제406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58편이 출품돼 총 3편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출품작과 수상작 모두 평소보다는 적어서 아쉬웠다는 평가이다.
먼저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시사IN의 <‘액트지오, 4년간 법인 자격 박탈’ 등 동해 석유 시추 계획>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6월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 양이 최대 140억 배럴로 추정된다고 발표해 해당 이슈에 대해 관심이 높은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팩트를 발굴해 기사를 썼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한국석유공사·산업통상자원부·대통령실이 발표 내용을 검증할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기밀 사안이기에 자료를 줄 수 없다”고 밝힌 상황에서 기자가 발품과 손품을 팔아 텍사스 주정부의 자료를 직접 입수해 엑트지오가 4년간 세금을 체납하고 법인 자격이 정지된 상태라는 근거를 찾아 기사를 썼다는 점에 가산점을 주었다.
다음으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8기팀의 <트랩: 돈의 덫에 걸리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심사위원들은 진부할 수 있는 사채 피해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와 경찰 등 157명을 인터뷰하는 등 발로 뛰는 취재를 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입체적인 기사로 공감을 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기자가 직접 플랫폼에서 광고하는 정식 대부업체가 사채업체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새 휴대전화 번호 62개를 개통하고 불법성을 일일이 검증하는 등 일종의 잠입 취재를 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단순히 신문 기사에 그치지 않고 불법 사채 문제의 심각성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미니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점도 흥미로웠다는 평가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는 강원일보의 <광부엄마>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아시아 최대 규모였던 태백 장성광업소가 폐광하는 시점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기사를 작성했고 일반인이 잘 몰랐던 여성광부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다른 보도에 비해 독창성이 있었다는 평가를 했다. 특히 여성광부들은 보통 막장에서 갓 올라온 석탄을 상품성이 있는 정탄과 가치가 없는 폐석으로 분류하는 일을 하는 선탄부를 하는데, 이들 대부분이 막장에서 사고로 남편을 잃은 광부의 부인들로 생존을 위해 광부 엄마들이 남편을 잃은 탄광에 스스로 들어간 현실, 그리고 여성을 터부시하는 탄광에서 열악한 노동과 불합리한 대우를 묵묵히 견딘 사실을 잘 묘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여성광부와 탄광촌 여성의 삶을 잘 조명했고 기사의 서사 또한 훌륭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