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후기
수상 기자가 직접 쓴 1인칭 기록 8편
머지포인트 ‘미등록 영업’ 논란...금감원 실태조사…
머지포인트 ‘미등록 영업’ 논란...금감원 실태조사 직접 나섰다 外
전자신문 경제금융증권부 이형두 기자
만약 머지포인트가 지속 가능한 모델이었다면 혁신적인 신사업이 됐을 것이다.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높아야 2%대라고 하는데, 20% 수익을 한도 없이 가져다주는 금융상품이나 마찬가지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런 상품은 존재할 수 없다. 국가나 지자체가 세금을 투입해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도 10% 할인이 고작이고 구매한도도 제한돼 있다. 그런데 머지포인트는 이런 상품을 3000억원이나 발행했다. 600억원이나 되는 수익을 어디서 가져올 수 있는지 아직 아무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이런 불안요소 때문에 전자신문 보도 이전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머지포인트에 대한 의혹이 지속 제기되고 있었다. 최초 보도 이후 불안을 감지한 소비자들이 빨리 머지포인트를 소진하거나 일부 온라인 쇼핑몰이 취급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취재에서 가장 씁쓸했던 부분은 머지포인트와 운명공동체가 되어버린 피해자들이다. 머지포인트가 망하면 충전한 내 돈도 없어진다는 생각에 다른 피해자에게 추가 구매를 부추겼다. 일부는 그들이 안고 있는 폭탄을 한 번 더 누군가에게 넘기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머지포인트 결제 중단 소식을 듣지 못한 동네 상점으로 몰려가 수십만원어치 사재기를 했다. 자영업자들에게 그들은 머지포인트와 다른없는 가해자였을 것이다.
코인사기나 금융피라미드 사기에서 이런 부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업 정상화를 빌미로 피해자의 남은 자금마저 노리는 사기꾼들도 무수히 많다. 머지포인트 사태를 계기로 정부와 국회, 언론이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장애인도 소비자다 경향신문
장애인도 소비자다
경향신문 산업부 조미덥 기자
이번 기획의 시작은 부끄러움이었다. 지난 6월 단건 취재 목적으로 찾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 눌러앉아 4시간동안 장애인소비자운동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한국 사회는 장애인을 복지의 수혜자, 재활의 대상으로 바라볼 뿐 소비의 주체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나 역시 크게 벗어나 있지 않았다. 그 부끄러움이, 이러한 문제의식을 더 많이 알려야겠다는 책임감으로 바뀌어 기획을 시작하게 됐다.
실제 장애인들을 만나 들은 얘기는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생생했다. 그들에게 어떤 얘기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었다. 그들이 겪은 부당함, 불편함은 한두가지 사례에 그치지 않았다. 뇌병변장애인 정용기씨는 비데, 선풍기, 세탁기로 기자를 이끌면서 몸을 던져 자신의 불편함을 보여줬다. 그는 “장애인들이 참지 말고 불편하다고 적극적으로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씨처럼 이번 기획 취재에 적극적으로 응해준 장애인들과 어려운 여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분들이 이 상의 주인이다.
기획에 미처 녹여내지 못한 얘기가 있다. 장애인 내 기술 격차다. 예를 들어 청각장애인 중 젊은층을 중심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한 소통을 좋아하고 그것에 능숙한 분들도 있지만, 수어로 해야 소통이 되는 분들도 많다. 기업들이 문자로 응대하는 서비스만 갖추고 청각장애인에 대한 서비스를 다했다고 생각해선 안되는 이유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에도 전자기기에 능숙치 않은 분들까지 고려하는 섬세함이 필요하다. 기획의 마지막편에 <끝>이라고 표시하지 않은 이유는 앞으로도 장애인 소비자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장애인도 소비자다>란 꼭지를 달아 기사를 쓰겠다는 의지다.
혜린이의 비극, 그 후 한국일보
혜린이의 비극, 그 후
한국일보 문화스포츠부 채지선 기자
성폭행 가해자의 선고를 열흘 앞두고, 여고생 혜린이는 스스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가해자가 온당한 처벌을 받길 원했던 아이,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겪고도 취업을 위한 자격증을 취득하며 삶의 의지를 불태우던 아이였는데 말이죠. 혜린이는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어른들은 늦었지만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야 했습니다.
혜린이의 부모님은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단서를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혜린이가 죽기 직전까지 페이스북 단체 채팅방에서 또래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온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또래 집단은 혜린이가 그토록 숨기고 싶어 했던 성폭행 피해 사실을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폭로했고, 성폭행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혜린이를 비난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혜린이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성폭행 가해자에게는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죽음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사이버불링 2차 가해자들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재판부가 이들에게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렸고, 재판이 비공개로 전환됐기 때문입니다.
가해자가 어떤 처분을 받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야 할 유족의 심정은 어떨까요. 지난 2월 ‘혜린이의 비극’ 시리즈 보도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혜린이의 비극, 그 후’ 시리즈를 후속으로 보도하게 된 이유입니다. 기사를 계기로 혜린이를 비롯해 학교 폭력으로 죽어간 아이들의 통계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교육 당국과 피해자 측이 가해자의 처분 결과를 알 수 없는 사법 체계가 변화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획을 이끌어주신 강철원 부장과 기획을 함께 일궈 온 박소영, 김영훈 기자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반쪽짜리 체육공원, 이상한 연구용역 실태 MBC충…
반쪽짜리 체육공원, 이상한 연구용역 실태
MBC충북 보도국 김영일 기자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이 충분합니다.”, “조사 결과, OO 지역이 최적지입니다.” 흔히 정부기관이나 자치단체가 어떤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할 때 근거로 내세우는 정책연구 결과입니다. 사업이 이상해도, 석연치 않아도 정책연구 결과가 있으면 대부분은 수긍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분명히 정상적으로 정책 연구가 이뤄지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는데, 왜 납득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오는 걸까요. “이상하다” “잘못됐다”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정부나 기관, 지자체는 정책연구 결과 탓만 합니다. 정책연구 결과대로 사업을 추진했을 뿐이라고요. 그럼 문제있는 정책 연구가 어떻게 나왔을까. 그렇게 취재가 시작됐습니다. 정책연구 용역 남발과 연구 용역 부실 관리, 여기에 셀프 연구 용역, 짜 맞추기 연구 용역, 부정 연구 강요까지…. 취재가 이뤄지면서 연구 용역의 문제점이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연구 용역을 발주했던 담당자가 보고서 내용조차 모르거나 연구기관에 대놓고 특정 결과를 내놓을 것을 강요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보도 이후 시민사회단체와 광역·기초 지방의회에서는 가장 먼저 대응이 나왔습니다. 기존의 연구용역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시작됐고, 조례 개정을 위한 준비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도 더 이상의 연구용역 부조리를 막기 위해 조례 개정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몇 번의 보도를 통해 기존 관행이 하루아침에 바뀌길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이번 보도를 통해 문제가 드러난 만큼, 정책 연구를 방패삼아 자치단체의 사업이 남발되는 사례는 분명히 줄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끝까지 지지해준 선배들과 뒤에서 밀어준 후배들, 그리고 취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그리고 이천 쿠팡 물…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그리고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기호일보 정치부 남궁진 기자
전(前) 사장의 퇴임 이후 7개월이 흐른 시점에 경기관광공사 사장 선임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오랜 기간 공석이 이어진 자리였기에 새 수장에 대한 궁금증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임명권자는 차기 대선주자로 여권 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현직’ 도지사입니다.
확인 가능한 여러 경로를 통해 사장직 공모에 뛰어든 이들을 수소문했고, 당초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이 사장직 최종 후보자에 오른 사실을 취재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보도에 따른 여파는 예상됐지만 후보자를 선정하는 공모 절차에 문제의 소지가 없었고, 무엇보다 후보자의 적합성을 논하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라 판단해 행정기사 형태로 처리하게 됐습니다. 예상대로 여론은 뜨거웠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갑론을박이 일었습니다. 그런 와중 우리는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의 촬영이 끝나고 이 지사가 급거 이천 쿠팡 화재 현장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자 촬영 시간은 화재 진화 중인 시간과 일치했고, 이틀 후 시신으로 발견된 구조대장의 현재 상황이 실종 중이었던 시간과도 맞았습니다. 여타 사고였으면 진작 현장에 갔을 이 지사가 늦은 시간에 도착한 이유에 대한 의구심도 풀리게 됐습니다. 기사화까지는 많은 고심이 필요했지만 우리는 언론, 그리고 기자로서 주어진 본연의 역할에 집중한 선택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는 누군가의 말처럼 ‘작은 언론사’입니다. 하지만 기자라는 ‘업’(業)에 달린 무게는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주어진 무게감과 역할에 충실하며 작게나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6년만에 되찾은 웃음, 원폭피해자 2‧3세대 지원 이…
76년만에 되찾은 웃음, 원폭피해자 2‧3세대 지원 이끌어내다
경기일보 경기ON팀 이광희 기자
경기도가 원폭피해자 지원 대상을 3세대까지 확장하는 종합대책을 발표하던 날, 박상복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장은 ‘운수대통(運數大通)’을 언급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본보 경기ON팀의 심층보도에 이어 경기도의 후속 대책 소식을 접한 원폭피해자들이 어린아이처럼 활짝 웃던 모습은 잊지 못할 기억이다. 원폭피해 1세대들의 유지를 잇고자 칼바람 부는 폐건물 속 협회 사무실을 지키는 후손의 외로운 투쟁을 지켜봤기에 이번 성과는 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이제 시작이다. 대한민국은 76년 전 일본에 강제 징용돼 직접 원폭 피해를 입은 1세대뿐 아니라 그들의 후손인 2·3세대까지 보살펴야 한다. 그것이 사랑하는 만삭의 아내를 뒤로하고 일본에 끌려와 인권을 유린당한 한국인 징용공과 피폭 유전으로 의심되는 병마로 평생을 고통받은 후손에 대한 조국의 당연한 책무다.
논의의 장은 마련됐다. 본보가 주최한 원폭피해자 지원 특별좌담회에서 제안된 ‘생활지원금 지급’, ‘추모제 및 기념사업’, ‘의료 지원’ 등은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충분히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이다.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70%는 2·3세대까지 지원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 공감대도 형성됐다. 남은 건 정부와 지자체의 의지다. 기자에게는 올해 첫 아이가 태어난다. 아이가 자라 ‘아빠, 국가는 무슨 일을 해요”라고 질문하는 날이 오면 꼭 대답해주고 싶다. “국가는 우리 국민의 삶을 정성껏 보살핀단다. 억울한 희생을 당했던 원폭피해자의 삶을 끝까지 책임진 것처럼.” 내 조국 대한민국이 원폭피해자와 후손의 아픔을 보듬어 후대 자랑스러운 국가로 기억되길 희망한다.
‘구하라 시리즈’-빈곤 동네와 주거 빈곤 아동 매…
‘구하라 시리즈’-빈곤 동네와 주거 빈곤 아동
매일신문 사회부 배주현 기자
대구엔 재개발,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신축 동네는 젊은 층이 모여들고 온갖 시설들이 즐비 하다. 반면 개발에서 소외된 동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아이들보다 반려견이 많고 골목 곳곳엔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다. 노후화된 임대 아파트가 있는 동네의 경우 노인과 술에만 의존한 40~50대들이 많다. 그들은 삶의 변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기보단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불만이 없다고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이 지점에 귀를 기울였다. 구청, 복지관을 통한 섭외 대신 현장과 부닥치기로 했다. 임대아파트 정자에 앉아 주민들과 서슴없이 이야기를 나눴고 근처 분식집에서 주민과 함께 밥을 먹었다. 또 동네의 대문, 전봇대에 붙여진 스티커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더 눈에 띈 건 아동들이었다. 무너져 내린 천장, 뜯겨버린 바닥, 구멍 뚫린 벽에서 나오는 바퀴벌레… 최소주거기준을 갖추지 못한 집에서 아이들은 함께 밥을 먹고 잠을 자고 형제들과 자리싸움을 하며 자랐다. 태어날 때부터 그곳이 당연한 ‘집’의 모습이 돼버린 그들에겐 자기 방이 없는 것 빼곤 불편한 게 없었다. 더욱 답답했던 건 그들을 돕는 게 자기 소관이 아니라는 대구시의 행정이었다.
보도 후 변화는 조금씩 일어났다. 누군가는 빈곤층을 돕겠다며 무료 봉사를 자처했고 또 누군가는 도움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할 순 없었다. 실태 조사를 위한 예산 증액을 하겠다던 대구시의 약속엔 연이은 취재에 ‘하는 수 없이’라는 감정이 녹아들어있는 듯했기 때문이다.
지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가 찍힌 이즈음. 대구시, 또 대구 시민들이 꼭 이 말을 새겼으면 좋겠다. ‘불만이 없다고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변화를 위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노래하라! 저항하라!> -항일음악 6천곡 대발굴- …
<노래하라! 저항하라!> -항일음악 6천곡 대발굴-
대전MBC 기획제작부 김지훈 기자
“우리가 항일음악을 연주해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하는 것 자체가 독립운동이라고 봅니다.”
항일음악으로 직접 학교 종소리를 만든 경남 밀양 미리벌초등학교 6학년 석하랑 학생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다큐 제작 내내 가장 큰 의문 부호였던 ‘과연 한일병탄 이후 백 년이 지난 지금, 여기, 우리의 아이들이 항일음악의 가치와 의의를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었습니다. 항일음악 6000곡 대발굴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의미가 있지만, 그 가치를 현 세대가 제대로 공유하지 못한다면 그 큰 울림이 반감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빛바랜 종이에 흐릿하게 남겨진 항일음악들을 어떻게 지금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게 현대적으로 되살려낼 수 있을까?’ 그리고 ‘당시 독립투사나 민중들의 목소리를 되살려 당시 항일음악을 원형대로 복원해낼 순 없을까?’ 또한 적지 않은 과제였습니다. 먼저 항일음악의 현대적 복원에는 단국대 동양학연구원과 중부대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큰 힘이 됐고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천문대어린이합창단, 지역 출신 가수들의 자발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독립투사가 직접 부르는 항일음악’ 부분은 수퍼톤, 라이언로켓 등 AI기술 활용 음성 복원 기업들과 시도에 나섰습니다. 현재 기술로는 40분 분량의 당시 육성이 필요하지만 확보된 당시 육성이 10분에 불과해 미완의 프로젝트로 보류됐습니다. 하지만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100년 전 독립군의 당시 목소리로 힘차게 부르는 항일음악이 가능한 날이 올 거란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지역 교육청 차원에서 이번 다큐를 계기로 항일음악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어서 빨리 아이들의 교과서에 항일음악이 실려 한민족이 어떻게 고통스러운 역사를 견뎌내고 오늘 이 자리에 도달했는지 어릴 때부터 체득하는 교육 체계가 갖춰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