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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48회 · 2019년 8월 지역 취재보도부문 출품 6-10

강원형일자리 민간투자 특혜의혹

원주MBC 보도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 취재 착수 및 보도제작 경위 단독취재, 제보 전기차 이모빌리티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강원형 일자리 사업 취재 도중 강원 민영방송 최대 주주인 모 건설사가 공사를 독식한 사실을 파악. 관련 공무원도 절차상 문제를 기자에게 개별 제보. 산업단지 분양 주체인 농어촌공사 취재 결과 강원도 임대공장이 들어설 땅을 민영방송 자회사가 분양받은 사실을 확인. 강원도는 경제부총리까지 초대해 보여주기식 상생협약식을 맺었지만 알려진 것과 달리 핵심 기업은 땅값도 못 내고 있는 사실도 확인해 혈세 233억원이 투입되는 강원형 일자리에 대한 실상을 고발하게 됨.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강원형일자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횡성군 공무원이 내부 고발. 강원도가 233억원을 투입해 이모빌리티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강원형 일자리 사업에서 강원도가 짓겠다던 공장을 강원도나 강원도 개발공사가 아닌, 민영방송의 자회사가 정관까지 바꿔가며 산업단지 부지를 사고 2백억원 가까운 공사를 민영방송 최대주주인 건설사가 독식한 특혜 의혹을 단독 보도.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전혀 없음. 당사 보도 이후에도 강원형 일자리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기사를 내는 등 강원도의 물타기에 동조. 4. 사회에 끼친 영향 강원도의회는 앞으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취득시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이후 사업이 변경될 경우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는 체계를 강원도에 주문.. 필요하다면 조례 개정까지도 추진하겠다고 밝힘. 경제건설위원회 차원에서 다음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을 확인할 예정.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대기업 등 일자리가 부족한 강원도 특성상 강원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서두르는 강원도.. 언론들도 사업의 성공을 바라는 긍정적인 기사만 보도한 가운데, 유일하게 사업의 절차와 진행과정을 취재해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고 성공 추진으로 포장된 강원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실상을 알림으로써 도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킴. 언론사가 자회사를 이용해 최대 주주인 건설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특혜를 보도함으로써 사업의 수익에만 몰두하는 언론사에 자성을 촉구. 강원도의회는 당사 보도를 보고 나서야 이미 있는 건물이 아니라 강원 민영방송 자회사가 땅을 사고 건물을 다 지으면 233억원에 사는 것을 승인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됨. 도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이 상실됨을 비판. 언론윤리강령기준에 어긋남이 없음을 확인. 6. 기타 고려사항 해당 민영방송과 강원도는 당사를 방문해 사안이 시급해 강원도가 먼저 사업 참여를 요청했고, 이런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었음을 설명했지만 후속 보도에 대한 인터뷰는 거절함.

회차 심사평

제348회 전체 총평

한국기자협회의 제348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 결과 출품작 65편 중 총 6편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1부문 심사에서 채널A의 <봉천동 탈북모자 아사 사건>과 동아일보의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고교 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과정 추적 등 인사 검증>, 한국일보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특혜 장학금> 3편이 수상했다. <봉천동 탈북모자 아사 사건>은 굶주림과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 모자가 한국 땅에서 굶어 죽은 충격적인 사건을 알렸다. 탈북민들이 느끼는 충격은 매우 컸다. 외신에까지 대대적으로 소개되는 등 탈북인 복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 취재 과정도 돋보였다. 단순 사망 사건으로 처리하기 쉬운 사안이었는데도 1보부터 하나원 동기 등 주변인들의 목소리를 담는 등 보강취재를 해 완벽한 리포트를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장점이 많은 작품이지만 향후 정책과 어젠다 세팅을 위한 후속 보도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조국 장관 딸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은 조국 장관 사태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결정적인 기사였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바닥부터 검색을 거듭해 흠결 없이 완성한 작품으로, ‘언론의 존재 이유를 보여주는 기사’라는 찬사를 받았다. 조국 장관 딸의 자기소개서를 인터넷 유료사이트에서 찾아낸 취재팀의 집요함도 돋보였다. 취재팀은 조국 사태가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조사를 시작했고, 집요한 취재는 이 사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촉발한 계기가 됐다. <조국 장관 후보자 딸 특혜 장학금>은 조국 사태에서 여론의 공분을 일으킨 작품이다. 기자가 발로 뛴 좋은 기사다. 조국 장관 임명 후 정치 공방 상황에서 후보 검증의 기준이 된 하나의 팩트가 된 작품이다. 특히 평소 강한 개혁과 공정사회를 주장하던 조국 장관의 평소 발언과 완전히 배치되는 상황이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수면 위로 부각시켰다. 조국이라는 공인의 딸이 낙제점을 받았음에도 6학기 연속으로 장학금을 받았고, 전례가 없던 일이라는 팩트에 독자들은 분노했다. 한편에선 전체의 70% 이상이 장학금을 받는 의전원의 특성상, ‘이 장학금이 꼭 특혜인가’라는 일각의 지적이 있었으며, 또 검찰 수사가 종결되지 않아 불법성이나 특혜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의 영예는 KBS의 <밀정 2부작>에 돌아갔다. 좀처럼 보기 드문 수작으로, 독립운동가 내부의 암투와 암살 등 숨겨진 사료들을 모아 만들었다. KBS가 3·1운동 100년을 계기로 장기 제작한 이 작품은 영화보다 현실적인 영상, 역동감 있는 장면, 밀도 있는 작품으로 새로운 보도 장르를 개척했다고 평가할만하다. 특히 후손들에겐 예민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절제 있게 표현했다. 최근 유튜브 등 새로운 동영상 분야로 관심이 분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과 국민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 공영방송의 힘과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통 미디어 매체에 시청자들의 눈을 돌리게 하는 시금석 같은 작품이다. 지역취재보도부문에선 KBS대전 보도국의 <납 기준치 초과 수도계량기 대량 유통>과 전주MBC 취재부의 <2000억원 하수관 사업, 8년 만에 드러난 ‘땅 속 진실’>이 상을 받았다. <납 기준치 초과 수도 계량기 대량 유통>은 거대담론보다 국민의 생활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작품이다. 취재팀은 먹는 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수도계량기 표본을 확보해 직접 검증했고, 기준을 초과한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일부 업체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수도계량기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납품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대전뿐 아니라 전국에 해당하는 내용이어서 더욱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취재팀은 고발에 그치지 않고 관계 부처의 제도개선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언론의 본령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0억원 하수관 사업, 8년 만에 드러난 ‘땅 속 진실’>은 첫 보도는 아니었으나, 타 매체에서 놓친 비리 의혹들을 일일이 취재, 보도했고 이를 입증해낸 노력을 평가받았다. 첫 보도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하수관 비리에 관한 여론도 시민단체의 관심과 열기가 식어갔음에도 전주MBC는 4년 넘도록 홀로 고발 보도를 이어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후보들에게 하수관 사업 의혹을 규명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민관 합동조사를 현실화시켰다. 예산과 권력 감시라는 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작품이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19년 8월

제348회(2019년 8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봉천동 탈북모자 아사 사건
1-09 채널A 여현교·이은후·전혜정·이서현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고교 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과정 추적 등 인사검증
1-11 동아일보 황성호·신동진·이호재·김동혁·장관석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특혜 장학금
1-12 한국일보 이현주·최동순·정준기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밀정 2부작
5-01 KBS 이재석·이세중·권순두·이정태
지역취재보도부문 · 2편
납 기준치 초과 수도계량기 대량 유통
6-01 KBS대전 성용희·유민철
2천억 원 하수관 사업, 8년 만에 드러난 '땅 속 진실'
6-06 전주MBC 박찬익·임홍진·강동엽·이경희·김아연·허현호·진성민·김관중·최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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