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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48회 · 2019년 8월 취재보도2부문 출품 2-01

일본 DHC ’역사왜곡 및 혐한 방송‘ 관련

JTBC 주말뉴스취재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중 선택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 제보로 시작된 취재, 극우 혐한 기업 DHC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고발했습니다 취재는 기자 지인의 제보로 시작됐습니다. 일본에 오랜 시간 거주하다 귀국한 분입니다. 최근 일본 방송에서의 역사왜곡과 혐한이 선을 넘었다며 관련 취재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일본 극우진영에서 DHC텔레비전이란 신생 방송사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기자는 즉각 해당 방송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대놓고 역사왜곡과 혐한 발언을 일삼고 있었습니다. 또한 해당 방송사는 일본 DHC 본사가 직접 소유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한국과 중국 등에서 대규모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이 정작 본국에선 노골적으로 역사왜곡과 이웃나라에 대한 비방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 일본 극우진영의 미디어 여론전과 아베 정권의 간접 지원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취재를 통해 일본 극우진영이 DHC텔레비전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도 역사왜곡과 혐한을 확산시키고 있었고, 무엇보다 사실상 아베 정권의 간접 지원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아베 총리가 DHC텔레비전에 직접 출연해 인터뷰한 내용 역시 JTBC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나아가 일본 내 주요 극우 인사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어떻게 여론전을 펼치는지 그 과정을 꼼꼼히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토크쇼처럼 시청자가 친숙하게 느끼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유튜브 등 뉴미디어도 적극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JTBC의 연속 보도는 일본 미디어에서 퍼져나가는 역사왜곡과 혐한의 실체를 고발하는 동시에 우리가 왜 철저히 감시하고 비판해야 하는지를 알렸습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기사에 익명 취재원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최초 보도 시 DHC텔레비전 출연진을 모자이크 및 익명 처리했으나, 추후 DHC텔레비전이 실명 보도가 괜찮다는 내용을 방송으로 내보내, 이후 모두 실명 공개했습니다. 일본 전문가들 취재 역시 모두 실명으로 진행했습니다. 제보자와 이해관계가 없으며, 바이라인에 들어간 취재기자가 모두 직접 취재한 내용입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 JTBC의 첫 보도 직후 방송과 신문 등에서 수백 건의 후속 기사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10일 토요일 저녁 JTBC 뉴스룸을 통해 DHC텔레비전의 역사왜곡과 혐한 발언 사실 등이 최초 보도됐습니다. 직후 며칠 동안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DHC가 올랐고, 즉각 JTBC 보도 내용을 인용한 후속 보도 수 백 건이 쏟아졌습니다. SBS, MBC, KBS, YTN, MBN 등 주요 방송사 메인뉴스에서 일제히 JTBC가 보도한 내용을 후속 보도했고, 신문들 역시 지면을 통해 해당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 DHC 측은 JTBC 보도 내용을 틀며 황당 발언을 이어갔고 JTBC는 팩트로 반박했습니다 최초 보도 사흘 뒤, DHC텔레비전은 방송에서 JTBC 리포트 화면을 틀어놓고 자신들의 주장은 모두 사실에 근거했다는 등 황당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JTBC는 해당 방송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틀렸는지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JTBC의 연속 보도를 통해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DHC의 실체가 알려졌습니다. 관련 내용은 일본 현지 언론은 물론 중국에서도 비중 있게 보도됐습니다. 4.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DHC 퇴출 운동이 벌어졌고, DHC코리아의 공식 사과를 이끌어냈습니다 JTBC 보도 직후 국내에선 DHC 불매운동을 넘어서 퇴출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올리브영, 롭스 등 스토어에선 DHC 제품이 사라졌습니다. 11번가 등 인터넷쇼핑몰들은 아예 DHC 검색을 차단했습니다. 또한 DHC코리아의 광고모델은 본사의 역사왜곡과 혐한을 규탄하며 광고모델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보도 직후 소셜미디어 댓글 기능 폐쇄 등 황당한 행태를 보이던 DHC코리아는 결국 사과문을 내걸었습니다. 일본 본사에 역사왜곡과 혐한 방송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본사는 여전히 묵묵부답입니다. 취재팀은 관련 취재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윤리강령 등을 준수했습니다. JTBC 보도 직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국내에서 혐한 일본 기업을 사실상 퇴출시킨 유일한 사례가 됐습니다. 본국에서 버젓이 역사왜곡과 혐한을 일삼는 일본 기업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고발했습니다. 또한 단발성 고발에 그치지 않고, 이후 일본 극우진영의 여론전이 어떻게 이뤄지는 깊숙이 취재해 보도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합니다. 6.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부 지원 없이 언론사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타 해당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48회 전체 총평

한국기자협회의 제348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 결과 출품작 65편 중 총 6편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1부문 심사에서 채널A의 <봉천동 탈북모자 아사 사건>과 동아일보의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고교 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과정 추적 등 인사 검증>, 한국일보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특혜 장학금> 3편이 수상했다. <봉천동 탈북모자 아사 사건>은 굶주림과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 모자가 한국 땅에서 굶어 죽은 충격적인 사건을 알렸다. 탈북민들이 느끼는 충격은 매우 컸다. 외신에까지 대대적으로 소개되는 등 탈북인 복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 취재 과정도 돋보였다. 단순 사망 사건으로 처리하기 쉬운 사안이었는데도 1보부터 하나원 동기 등 주변인들의 목소리를 담는 등 보강취재를 해 완벽한 리포트를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장점이 많은 작품이지만 향후 정책과 어젠다 세팅을 위한 후속 보도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조국 장관 딸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은 조국 장관 사태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결정적인 기사였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바닥부터 검색을 거듭해 흠결 없이 완성한 작품으로, ‘언론의 존재 이유를 보여주는 기사’라는 찬사를 받았다. 조국 장관 딸의 자기소개서를 인터넷 유료사이트에서 찾아낸 취재팀의 집요함도 돋보였다. 취재팀은 조국 사태가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조사를 시작했고, 집요한 취재는 이 사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촉발한 계기가 됐다. <조국 장관 후보자 딸 특혜 장학금>은 조국 사태에서 여론의 공분을 일으킨 작품이다. 기자가 발로 뛴 좋은 기사다. 조국 장관 임명 후 정치 공방 상황에서 후보 검증의 기준이 된 하나의 팩트가 된 작품이다. 특히 평소 강한 개혁과 공정사회를 주장하던 조국 장관의 평소 발언과 완전히 배치되는 상황이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수면 위로 부각시켰다. 조국이라는 공인의 딸이 낙제점을 받았음에도 6학기 연속으로 장학금을 받았고, 전례가 없던 일이라는 팩트에 독자들은 분노했다. 한편에선 전체의 70% 이상이 장학금을 받는 의전원의 특성상, ‘이 장학금이 꼭 특혜인가’라는 일각의 지적이 있었으며, 또 검찰 수사가 종결되지 않아 불법성이나 특혜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의 영예는 KBS의 <밀정 2부작>에 돌아갔다. 좀처럼 보기 드문 수작으로, 독립운동가 내부의 암투와 암살 등 숨겨진 사료들을 모아 만들었다. KBS가 3·1운동 100년을 계기로 장기 제작한 이 작품은 영화보다 현실적인 영상, 역동감 있는 장면, 밀도 있는 작품으로 새로운 보도 장르를 개척했다고 평가할만하다. 특히 후손들에겐 예민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절제 있게 표현했다. 최근 유튜브 등 새로운 동영상 분야로 관심이 분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과 국민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 공영방송의 힘과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통 미디어 매체에 시청자들의 눈을 돌리게 하는 시금석 같은 작품이다. 지역취재보도부문에선 KBS대전 보도국의 <납 기준치 초과 수도계량기 대량 유통>과 전주MBC 취재부의 <2000억원 하수관 사업, 8년 만에 드러난 ‘땅 속 진실’>이 상을 받았다. <납 기준치 초과 수도 계량기 대량 유통>은 거대담론보다 국민의 생활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작품이다. 취재팀은 먹는 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수도계량기 표본을 확보해 직접 검증했고, 기준을 초과한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일부 업체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수도계량기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납품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대전뿐 아니라 전국에 해당하는 내용이어서 더욱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취재팀은 고발에 그치지 않고 관계 부처의 제도개선까지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언론의 본령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0억원 하수관 사업, 8년 만에 드러난 ‘땅 속 진실’>은 첫 보도는 아니었으나, 타 매체에서 놓친 비리 의혹들을 일일이 취재, 보도했고 이를 입증해낸 노력을 평가받았다. 첫 보도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하수관 비리에 관한 여론도 시민단체의 관심과 열기가 식어갔음에도 전주MBC는 4년 넘도록 홀로 고발 보도를 이어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후보들에게 하수관 사업 의혹을 규명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민관 합동조사를 현실화시켰다. 예산과 권력 감시라는 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작품이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19년 8월

제348회(2019년 8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봉천동 탈북모자 아사 사건
1-09 채널A 여현교·이은후·전혜정·이서현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고교 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과정 추적 등 인사검증
1-11 동아일보 황성호·신동진·이호재·김동혁·장관석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특혜 장학금
1-12 한국일보 이현주·최동순·정준기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밀정 2부작
5-01 KBS 이재석·이세중·권순두·이정태
지역취재보도부문 · 2편
납 기준치 초과 수도계량기 대량 유통
6-01 KBS대전 성용희·유민철
2천억 원 하수관 사업, 8년 만에 드러난 '땅 속 진실'
6-06 전주MBC 박찬익·임홍진·강동엽·이경희·김아연·허현호·진성민·김관중·최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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