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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97회 · 2023년 9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3-07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공청회

디지털타임스 산업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취재 시작 경위 디지털타임스의 가습기살균제 공청회 단독·연속보도는 2022년 10월에 보도된 <[단독] 채동석 애경 부회장,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 소환>에서 시작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국정감사 이후 별도의 청문회를 열어 애경산업·옥시 등 가습기살균제 제조·유통 기업들의 피해구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당시 기사를 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분들은 11년째 피해구제 방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가습기살균제 대참사로 인해 장기간 피폐한 생활을 이어가던 상황에서 해당 기사로 한 줄기 희망을 걸게 됐다고 전해오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후 국회의 ‘희망고문’이 시작됐습니다. 청문회를 열겠다던 국회가 수개월 깜깜무소식이었던 것입니다. 디지털타임스는 이러한 지지부진한 상황을 취재해 쓴 비판기사를 연속적으로 내보냈습니다. 올해 1월 <가습기살균제 보상 현황 또 묻는다…채동석 등 9개월만 국회행 유력>, <전해철 의원, 피해자 `2월 공청회 성사` 당부에 "최선 다할 것">을 보도해 국회가 해당 사안에서 관심을 놓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어 4월에는 <[단독]가습기살균제 사건 "추가분담금 못 내겠다"는 옥시·애경> 기사를 써서, 현재 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들의 행태를 봤을 때, 더이상 청문회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렸습니다. 5월에는 국회가 가해기업 대표들을 불러 인터넷 생중계 형식으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공청회를 연다는 것을 취재해 <[단독] `옥시·애경` 대표 출석·피해자 방청권 주목… 인터넷 생중계>기사를 썼습니다. 하지만 가습기살균제 공청회는 진술인 선정 문제에서 갈등을 빚어 또 연기됐다는 사실을 취재하게 됐습니다. 이에 <또 연기된 가습기살균제 공청회…미숙한 추진에 갈등만 커져>를 작성해 피해자 및 유족들을 두 번 울리는 국회의 행태를 보도했습니다. 공청회는 연기된 이후, 최대 피해자를 낸 옥시가 일부 피해자들을 불러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 사업자인 SK케미칼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을 취재해 <[단독] 옥시의 억지 "가습기살균제 배상금 절반 SK가 내야">를 썼습니다. 또한 이러한 행태에 분노한 피해자들의 반응을 취재해 <[단독] "추가분담금 더는 못내…" 옥시 버티기에 피해자 탄원서>를 5월과 6월에 각각 보도했습니다. 끈질긴 단독·연속보도 끝에 마침내 지난 9월25일 <[단독] `가습기살균제` 옥시·애경·SK케미칼 대표 국회 동시소환> 기사를 내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청회 현장에 직접 가서, 이 자리에 가해기업 진술인으로 출석한 박동석 옥시레킷벤키저 대표,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를 단독 인터뷰해 <[현장] 12년 지나도 여전한 가습기살균제 네 탓 공방…옥시 등 분담금 갑론을박>을 보도했습니다. *피해자의 집까지 찾아가 취재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공청회가 열리기까지 국회 환노위를 지속 감시 디지털타임스는 이번 공청회 개최를 위한 초기 논의 단계부터 피해자를 직접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피해자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직접 피해자의 집(피해자가 동의함)으로 가서 확인했으며, 공청회를 주최하기로 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 측을 지속적으로 취재하는 등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했습니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수십여 일간지와 경제지, 방송 등에서 이를 받았습니다. *12년째 지지부진한 피해 구제 방안 논의...‘국회의 직무유기’를 기사로서 고발·감시하다 본지는 가해기업을 불러 피해 구제 실태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구제 방안을 들어보는 일을 해야 할 국회가 12년째 지지부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음을 기사를 통해 고발했고, 이와 관련해 제대로 된 피해구제 관련 법안(개정안)을 논의하는지를 감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보도를 위해 접촉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본 취재를 진행하며 처음 연락하게 된 이로,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국회 관계자와 피해자 등에 대한 취재를 통해 사실 확인에 충실하도록 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로 불붙은 가습기살균제 관련 보도 디지털타임스의 단독 보도 이전, 타 언론사들은 공청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갈수록 가관인 가해 기업들의 행태, 그럼에도 지지부진한 공청회 논의 등에 문제제기를 하거나 그 부분을 집중 보도하려는 노력은 안타깝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디지털타임스의 <[단독] "추가분담금 더는 못내…" 옥시 버티기에 피해자 탄원서>보도가 나가자 SBS, 연합뉴스, YTN 등 주요 매체가 이 기사를 받거나 후속보도를 이어갔습니다. <받은 기사> [SBS] 가습기 살균제 최대 피해자 낸 옥시, 법정 분담금 "못 내겠다" 이의신청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168648&plink=ORI&cooper=NAVER [메디컬투데이] 옥시‧애경, 가습기살균제 분담금 납부 ‘이의신청’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3554550514 <후속보도> [연합]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분담금 재부과…옥시, 이의 제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20718?sid=102 [YTN] 옥시 이의제기에도...가습기살균제 피해 분담금 재부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880865?sid=102 본지의 끈질긴 보도는 국회 환노위 주최 공청회에서 12년간 끌어온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 방안이 공론화하는데 기여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추가분담금 못내겠다’ 버티던 옥시, 결국 납부...지지부진하던 공청회도 결국 열려 지속적인 취재와 보도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자 옥시는 못내겠다던 피해구제 추가분담금을 납부했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단독·후속보도한 국회 공청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이어져 실제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디지털타임스는 가해 기업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사회에 고발하고, 사실상의 ‘직무유기’로 피해자들을 두 번 울려 온 국회가 더 이상 해당 사안을 뒤로 미루지 않도록 공청회 개최를 이끌어냈기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후보로 추천합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디지털타임스는 이번 보도가 사회적 반향, 사건의 경중 측면에서 가치가 크며, 차별화된 취재력을 발휘한 기사라고 평가해 [단독], [현장] 등을 표기해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디지털타임스는 사회부도, 법조팀도 없는 중소언론사라는 이유로 사건사고와 관련한 정보를 취재하기 녹록지 않은 상황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디지털타임스는 기자 한명 한명의 취재력과 기사에 대한 열정이 곧 경쟁력입니다. 이번 보도는 옥시레킷벤키저, 애경산업 등을 출입하는 유통팀장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직접 만나 취재하고, 공청회 현장으로 달려가 어느 매체에도 실리지 않은 가해기업 대표들의 현장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누가 자료를 줄 때까지 기다리거나, 누가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해 줄 때까지 정보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보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파악된 내용을 입수해 보도하려는 기자의 의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취재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디지털타임스는 저희만이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하는 역할을 묵묵히 해왔습니다.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으로 디지털타임스의 저력 있는 기자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회차 심사평

제397회 전체 총평

제397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2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6개 부문에서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0편이 응모한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복수의 장관 후보자 인사검증 보도, 그리고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보도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모두 수상 자격이 있었지만, 심사 결과 경향신문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검증> 보도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심사위원단 이견이 없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검증> 일련의 보도는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의 실체 추적에서 시작해, 창업한 회사의 ‘주식 파킹’ 의혹, 위키트리의 선정적 보도 실태 등을 전방위 검증해, 인사청문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김행 후보자는 자진사퇴를 결정해, 낙마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경향신문은 특히 언론사 간 기사경쟁이 치열한 인사검증 국면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였는데, 공직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검증은 언론의 본령이라는 점에서 장려되어야 할 일이다. 취재보도부문 또 하나의 수상작은 YTN 이다. 이 보도로 지난여름 전국을 뜨겁게 달군 ‘철근 누락’ 사태는 지하주차장만이 아닌 아파트 주거동 외벽에서도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철근을 빼돌린 것이 아니라 엉터리 설계의 결과라는 점도 확인했다. 심사위원단은 “주거동에 대한 의구심을 입증해 사회적 파장이 컸다”고 평가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연합인포맥스의 <외평기금 20조 끌어다 ‘역대급 세수펑크’ 메운다 등> 등 세수 결손 연속보도는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환 방파제로 불리는 외국환평형기금을 끌어다 세수 펑크를 메웠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는 심사위원도 있었다. IMF 사태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에 심사위원들의 생각이 같았다. 11편이 출품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의 수상작은 한국일보 <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가 선정됐다. 고령화 시대 ‘치매 실종’의 심각성을 다각적인 접근으로 드러낸 기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경찰에 신고된 치매 실종 노인 전수를 추리고, 기자들의 발품으로 만들어낸 인터뷰를 토대로 그들의 실종 보고서를 만들어냈는데, 특히 기사만이 아니라 영상과 인터랙티브 페이지에 공들이며 독자에게 다가선 점이 돋보였다. 지역 기사는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전주MBC <“임원만을 위한 노인회”…경로당 노인들은 추운 겨울을> 보도가 선정됐고,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부산일보 <8000 원혼 우키시마호의 비극>이 수상했다. 전주MBC 수상작 역시 초고령화 사회의 한 단면을 지적해낸 기사로 의미가 있다. 전국 경로당에는 해마다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난방비마저 부족한 실태를 보도해서 그 이면에는 노인회장 등 임원들의 활동비를 충당하기 위해 난방비를 줄여야 했던 사정을 밝혀냈다. 부산일보의 우키시마호 취재는 78년 전 8000명이 숨진 세계 최대의 해양사고였지만 진상규명은커녕 유해 발굴과 송환, 나아가 추모도 없었던 비극을 현재 시점에서 상기시켜 준 수작이었다. 지면 1면의 광고를 없애 주목도를 높인 과감한 편집이 눈길을 끌었고, 일본 서일본신문과의 합동 취재도 협업 모델로 권장할 만했다. 전문보도부문에서는 문화일보의 보도가 수상했다. 체육계 폭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대단히 엄격해졌는데도 프로야구 구단에서 대물림된 집단적 가혹행위의 실태를 공개해 파급력이 컸던 보도였다. 해당 선수에 대한 중징계와 구단의 사과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고, 체육면이 아닌 사회면과 1면에 기사를 전진 배치한 점도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최근 취재 환경이 다양화되고 복합적으로 변화되며 출품작 공적설명서 분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공적설명서 내용을 압축 요약하여 최대 4매(양식 기준)의 분량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4588)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9월

제397회(2023년 9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검증
1-05 경향신문 문광호·이두리·조문희
LH 아파트 외벽 철근 누락
1-06 YTN 우철희·박정현·박재현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
4-08 한국일보 강윤주·이성원·박지영·송주용·최주연·박인혜·한규민·박고은·안재용·현유리·이수연·제선영·전세희·박서영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임원만을 위한 노인회”...경로당 노인들은 추운 겨울을.
6-08 전주MBC 유룡·전재웅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8000원혼 우키시마호의 비극
8-04 부산일보 이승훈·변은샘·손희문
경제보도부문 · 1편
외평기금 20조 끌어다 '역대급 세수펑크' 메운다 등
연합인포맥스 최진우·최욱
전문보도부문(체육레저) · 1편
SSG 2군 ‘야구배트 폭행’ 파문… 폭력의 악순환
문화일보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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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서랍 속 국가폭력의 기록 224건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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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비극, 영아유기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세계일보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죽음 부르는 갑질사회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자살사별자의 나라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
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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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전문보도부문(체육레저)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