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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97회 · 2023년 9월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8-03

물(水)의 경고를 통해서 본 재난의 양극화

무등일보 디지털편집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ㅇ),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175일 이후에 비가 안 오거나 평년처럼 온다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됩니다.” 지난해 11월 초, 취임 다섯 달째를 맞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특강에서의 발언은 아주 고약했 습니다. ‘복합쇼핑몰 등 향후 5년 광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클 때 인데, 고작 수돗물이라니….’ 가뭄 관련 기사는 TV와 신문에서 몇 번 봤지만, 물 부족에 대한 심각성이 마음에 와 닿지 않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설마 수돗물이 끊기겠어?’ 하는 안이함이 두려움으로 바뀐 데는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우선, 마실 물이 말라갔습니다. 식수 전용 동복댐의 저수율은 2021년 같 은 시기의 절반도 안됐습니다. 또 다른 상수원인 주암댐도 11월 기준 최저치였습니다. 마지노선 은 저수율 10%대. 2023년 5~6월쯤으로 예측됐습니다. 우려는 점차 현실이 돼 갔습니다.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면 우리 삶은 어떻게 변할까’. 불안감 은 공포감으로 바뀌었습니다. 급락하는 저수율은 휴대전화 알림 문자로 생중계되다시피 했으며,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도 신문은 물론 TV를 틀 때마다 나왔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광주시는 무기력했습니다. 가뭄 전략이란 게 장마시즌까지 버티는 쪽으 로 맞춰졌습니다. 장기대책이 아닌 ▶ 영산강 물 끌고 오는 배수관 설치 ▶ 동복댐 밑 물을 펌 핑해서 가져오는 공사 등 임시방편 사업에만 수 백억원이 투입된 이유입니다. 특히 문제는 시간과의 싸움이었습니다.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 절차 탓에 이듬해 3월에나 착 공 가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한급수라는 ‘시한폭탄’은 이미 가동을 시작했는데, 관련 공사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 초래된 것입니다. 물의 위기는 단숨에 숨통을 조여 왔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무방비로 당할 수밖에 없겠 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특히 물은 삶의 질, 더 나아가 행복추구권 등 인권의 문제로 까지 확장됩니다. 기후 재난의 특징 중 하나는 ‘위험의 불평등’ 현상입니다. 빈곤층과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미취학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가혹하다는 겁니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 폭우로 신림동 반지하에 거주하던 일가족 3명이 숨진 참사가 대표적입니다. 이처럼 재난은 지자체 별 대응과 빈부 격차 등에 따라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양극화로 인한 부의 불평등이 불편함을 넘어 개인의 삶과 생명, 생존 등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구조적 문제가 된 셈입니다. 이는 재난취약 계층에 대한 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걸 의미합니다. 무 등일보의 단독취재 결과, 광주엔 이 같은 재난안전 취약계층이 23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 습니다.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1세기는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시대입니다. 극단(極端)의 날씨가 뉴노멀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 에선 다른 도시에선 경험할 수 없었던 극심한 가뭄과 호우, 폭염이 한 해 동안 이어졌습니다. 기 후재난 위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시민들의 삶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있는 그대로 기록 하고 싶었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효율적․효과적 물 관리 방안을 찾자는 취지에서입니다. 또한 143만 명이 사는 광주가 제한급수 상황에 내몰릴 때까지 광주시와 시의회 등 관계기관은 도대체 무슨 일을 했는지 자세하고 촘촘하게 들여다보고자 했습니다. ‘수도정비기본계획’이나 ‘물 순환관리 기본계획’ 등 그 간 광주시가 발표한 물 관리․운영 계획이 제대로 추진됐다면, ‘하늘만 쳐다볼 수밖에 없었던’ 무기력 등 물 부족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론으로서 사명감과 의무감도 있었습니다. 광주는 예방주사를 세게 맞았습니다. 제한급수 문턱 까지 간 선행 경험을 토대로 실마리를 찾고자 했습니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이 같은 재난이 되풀이 된다고 해도 단․중․장기적 대안 마련이 가능하고, 서울과 대구, 부산, 제주 등 다른 도시에서 유사 재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시 사점과 해결책 등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 3월부터 두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6월 7일 자 [프롤로그 : ‘물의 경고’…水水방관 하면 ‘골든타임’ 놓친다], [1회 : 물과 불평등 ‘파괴되는 삶’]을 시작으로, 정책 토론회를 다룬 마 지막회인 9월 21일자 [‘기후 재난’은 인재…아날로그식 ‘땜질처방’ 안된다]까지 모두 11회(신문 지면상 22개면)에 걸쳐 관련 시리즈를 보도할 수 있었습니다. 제1부 물과 불평등 프롤로그에 이어 총 5회로 제작된 1부에선 물 부족 위기가 초래한 불평등 현상을 다뤘습니다. 다시는 꺼내기 싫은 제한급수 공포에서 광주시민들이 겪었던 고통스럽고 아찔했던 경험 등을 담 았습니다. 또한 독자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글쓰기를 위해 ‘내러티브 저널리즘 (narrative journalism)’을 활용했습니다. 물 위기에 가슴 졸이며 생활했던 경험 등을 현장감 있 게 전달해 보자는 취지에서입니다. ‘1회 : 파괴되는 삶’에선 ‘정수장 밸브사고로 단수된 날. 광주 어느 카페의 하루’ ‘가뭄에 동파 불안 미용실의 하루’ ‘가뭄에 흔들린 일상 - 기자체험기’ 등을 다뤘습니다. ‘5회 : 가뭄에 드러난 불편한 진실’은 취재팀이 가장 힘들게 제작한 기획물입니다. 이번 시리즈 가 지향하는 바, 목표(의도)를 현실에서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사례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기사 특성상, 취재원 확보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관련 단체와 각 구청 등으로부터 자문과 추 천을 받은 곳 중 전체 회의를 통해 광주의 대표적 달동네인 발산마을로 결정하고, 내러티브로 풀어내기 위해 일주일 간 동네주민들을 상대로 현장 취재했습니다. 인권과 삶의 질 문제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4회 : 멈춰버린 분수·악취 뿜는 도심’은 물 절약 탓에 분수와 수영장 등 도시에 친수공간이 사라지자 삶의 질도 떨어졌다는 내용의 문제점을 시 민과 다양한 전문가 분석 등 다각적 취재를 통해 기사화 했습니다. 제2부 본격화된 물 전쟁 지난해부터 광주에서 시작된 극심한 가뭄과 ‘극한호우’, 폭염 등 기후재난에 따른 광주시의 정책 적 문제점과 향후 계획 및 대책 등을 관련 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현장을 뛰며 모두 4차례에 걸쳐 파고들었습니다. 2부 ‘1회 : 예견된 재난’은 100일 사이에 제한급수 문턱에서 댐 월류로 인한 대피 경고 등 또 다른 차원의 ‘물 전쟁’을 겪은 동복댐 사례를 통해 극단의 날씨가 일상이 된 기후위기의 위험성 등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2회 : 물 대란 막을 수 있었다’는 극단의 가뭄·호우 등을 겪고도 허울 뿐인 광주시의 물 관리 계획 및 정책을 전문가 취재를 통해 집중 점검했습니다. 이 결과, 광주시 의 미래 물 관리·운영의 핵심인 ‘물순환 조례·관리 계획’은 유명무실 했으며, ‘빗물이용·중수도시 설’ 등도 제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3회 : 광주시 노후화된 컨트롤타워’는 가뭄이 극심했던 올해 초, 유독 정수장 밸브사고와 상수 도관 파손 사고가 많았는데, ‘그 이유가 뭘까’에 천착한 기획물 입니다. 취재 결과, 최첨단 ‘GIS (지리정보시스템)’ 등은 현장에서 유명무실했습니다. 잦은 공사에 설계도면이 실제와 달라 수도 관 파손·밸브 고장 등 잇단 사고가 터져 나왔다는 사실도 단독 보도했습니다. 또한 전문성을 고 려하지 않는 안일한 인사 관행 등 말 뿐인 상수도 행정의 쇄신도 지적했습니다. ‘4회 : 광주시 기후재난 대책 분석해보니’는 무등일보의 ‘물(水)의 경고…재난의 양극화’ 시리즈 이후, 광주시가 내놓은 가뭄·홍수·폭염 등 3대 기후 재난에 대한 대비책 등을 집중 점검한 기획 물입니다. 언론의 지적에 대해 광주시가 내놓은 개선책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정도로 넘어갈 수 도 있었지만, 허점이 많은 주먹구구식 대책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 에도 1만원 남짓한 돈을 벌기 위해 10시간 동안 폐지를 줍는 할머니 사연 등을 통해 의문부호 가 붙는 광주시 재난 취약계층 보호·관리 정책을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집중 점검했습니 다. 제3부 대책은 있다 광주에 거주하는 재난취약 계층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 개선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광주시의 원들과 환경단체, 현장 복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토 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현상 보도와 문제점 지적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찾기 위한 ‘솔루션 저널리 즘’ 등을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취재 과정에서 스트레이트 기사를 통해 단독과 특종 기사도 수 차례 발굴 보도했습니다. ▶ 가뭄에 속 보인 동복·주암호 ··· 水 없는 水難<수난>겪었다 ▶ 양극화된 날씨에 광주시민 ‘신음’ ··· 생채기도 빈부격차 ▶ 아열대화 진행, 21세기 말이면 겨울이 사라질 수도··· 등과 같은 단독기사를 통해 기후재난과 양극화 문제를 지속적으로 집중 부각했습니다. 특히 광주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 안전 취약계층이 23만6천여 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 됩니다. 이는 무등일보가 광주시와 국가통계포털, 광주시의회, 자치법규정보시스템 등 2주간 종 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처음으로 추계한 통계 자료입니다. 광주시는 정확한 대상과 규모 등 현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현장을 발로 뛰며 만난 재난취약계층과 사회복지사, 담당 공무원들에게 파악한 현행제도의 문제점과 허점 등도 기사로 담아냈습니다.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시리즈 시작하면서 팀원들과 ‘실명처리’ 원칙을 세웠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실명과 사 진 처리하면서 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였습니다. 내러티브로 스토리를 풀어내는데 있어 서도 익명을 최소화 하는 게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만난 재난취약계층 등의 경우 당사자가 원한 경우 외에는 모두 익명처리 했습니다. 공개적으로 인터뷰를 했지만, 주변의 시선이나 친지․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 면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와 구청 등 공공기관 관련 일을 하는 경우 신원 노출 에 따른 피해 가능성 탓에 익명을 요구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실명을 썼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가뭄과 수해 현장 등을 모두 발로 뛰며 직접 취재했습니다. 사례 발굴을 위해 광주의 대표적 달 동네인 발산마을과 가뭄 기간 누수 사고가 난 덕남정수장, 지하철 사고 현장, 광주천, 시내 분수 대, 동복호․주암호 등 현장을 오가며 직접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없습니다.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이 기사는 1~11회 모두 독립적이고 자체적으로 취재 제작한 시리즈물입니다. 기후재난 문제를 다룬 타 매체의 일부 보도는 있었으나, 대부분 가뭄과 홍수 피해를 당한 현장 르포 등 단발성이 었습니다. 특히 제한급수 문턱까지 갔던 올해 초, 저수율 현황을 경마식으로 보도하거나 물 부족 을 겪는 지역 주민을 인터뷰해 보도하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후재난으로 인한 실질적 인 피해 경험담과 삶의 질과 복지 등 양극화 문제를 이 만큼 깊게 취재한 기획물은 없었다고 자 평합니다. 특히 취재 보도한 내용 대부분은 현장 취재를 통해 새롭게 발굴한 이야기와 팩트, 사람들이기에 타 매체에서 받아쓰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 일간지와 통신, 광주․전남 지역신문 등을 중심으로 기후재난 관련 다수 의 기사를 보도 했습니다<관련 자료 첨부>. 기자협회보도 ‘최악 가뭄부터 최악 장마까지 … 호 남 물난리 양극화 조명’ 기사를 통해 본보 기획시리즈 소개(7월 12일 자) 하기도 했습니다. 사회에 끼친 영향 무등일보 보도 [프롤로그 : ‘물의 경고’…水水방관하면 ‘골든타임’ 놓친다], [1회 : 물과 불평등 ‘파괴되는 삶’](6월 7일 자) 이후, 광주시 강기정 시장은 ‘가뭄‧홍수‧폭염 안심도시’ 등 3대 기후 재난 대응 추진계획을 직접 발표 했습니다. 우선, 가뭄 대책으로 물길 연결(워터그리드)을 골자로 하는 ‘동복댐 하나 더하기 프로젝트’를 추 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올해 제한급수 위기를 맞아 구축한 5만t 규모의 영산강 비상급수 체계를 2026년까지 430억원을 투입해 10만t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강변여과수 10만t 개발, 농업·생활용수 연계 11만t 개발 등 하루 약 30만t 이상의 대체수원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폭염상황실과 함께 폭염취약계층 1만8천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프 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무등일보는 이 같은 광주시 대책들이 실효성이 있는 지,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지 등을 다시 점 검했습니다. [2부 : ‘본격화된 물 전쟁 ④광주시 기후재난 대책 분석해보니]를 통해서 입니다. ‘광주생활권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 의지 있나?’ ‘심화되는 물 패권 난항 겪는 물 관리 거버넌 스’ ‘광주시 워터그리드 대책 내놨지만 ··· 허들 산적한 물그릇 확보戰’ ‘의문부호 붙는 광주시 재 난 취약계층 보호·관리’ 등 3개 지면을 할애해 광주시의 대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분석 보도했 습니다. 이에 대한 광주시의 명확한 입장과 개별 계획 및 사안이 아닌 종합적인 반론권 보장 등을 위해 강기정 시장과의 인터뷰를 추진했으나, 무산된 건 아쉬운 대목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이슈 발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광주시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다만, 기후재난과 사회복지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 개선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광주시의회에 서 무등일보 시리즈 취지에 공감해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건 ‘솔루션 저널리즘’ 차원에 서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자평합니다. 송창영 광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가뭄과 극한호우·폭염·태풍 등 기후재난 대비 안전망 구축’, 박종선 광주시사회서비스원 연구원은 ‘새로운 사각지대로 떠오른 기후재난 취약계층 지원 시스 템 구축’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토론에도 박미정·최지현 광주시시의원, 황철호 광주 시 정책보좌관, 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국장, 박종민 조은공감연구소 정책실장, 윤종 성 서구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 등 광주시와 의회, 환경단체, 현장 복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입안과 계획수립,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향후 광주시와 시의회에서 기후 재난 관련 계획 수립 및 조례 제․개정 등에 나선다면 적극 보도할 계획 입니다. 이날 토론회 좌 장을 맡은 조석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현실성 있고 실현가능한 정책들로 발전시켜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더불어 공감하는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의회와 환경복지위원회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그는 무등일보의 ‘물(水)의 경고…재난의 양극화’에 대해 “무등일보는 기후재난 문제에 대해 크 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기획기사로 다뤄주고 있다”며 “무등일보 기획 기사를 통해 광주시민들이 얼마나 무방비하게 기후 재난에 노출된 상황인지 알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광주광역시 남구청은 무등일보의 기후재난 시리즈 보도와 관련해 태풍·폭염과 한파·폭설 등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3시간 이내에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24시간 이내 응 급조치를 하는 ‘3-24H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가족 간 지원체계가 약한 1인 가 구 중 기존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제도인데, 남구 관내에만 이 같은 재난 취약계층이 3천16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내부적인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학계와 법조계, 시민사회 단체 대표 등으로 꾸려진 무등일보 독 자권익위원회에선 이번 ‘물(水)의 경고…’ 시리즈에 대해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정 보를 제공하고 예측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 했습니다(9월 5일 자). 또한 “기후 변 화가 수년 전부터 나타난 현상이지만 실질적으로 기후변화를 통해 드러나는 지역적 현상이나 재 앙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드물다는 점에서 이를 생생히 보도하는 것이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내러티브 저널리즘 기법이 신선하고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며 긍정 평가했습니다. 또한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해 제작했습니다. 기타 고려사항 보도 당사자의 반론 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97회 전체 총평

제397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2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6개 부문에서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0편이 응모한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복수의 장관 후보자 인사검증 보도, 그리고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보도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모두 수상 자격이 있었지만, 심사 결과 경향신문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검증> 보도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심사위원단 이견이 없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검증> 일련의 보도는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의 실체 추적에서 시작해, 창업한 회사의 ‘주식 파킹’ 의혹, 위키트리의 선정적 보도 실태 등을 전방위 검증해, 인사청문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김행 후보자는 자진사퇴를 결정해, 낙마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경향신문은 특히 언론사 간 기사경쟁이 치열한 인사검증 국면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였는데, 공직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검증은 언론의 본령이라는 점에서 장려되어야 할 일이다. 취재보도부문 또 하나의 수상작은 YTN 이다. 이 보도로 지난여름 전국을 뜨겁게 달군 ‘철근 누락’ 사태는 지하주차장만이 아닌 아파트 주거동 외벽에서도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철근을 빼돌린 것이 아니라 엉터리 설계의 결과라는 점도 확인했다. 심사위원단은 “주거동에 대한 의구심을 입증해 사회적 파장이 컸다”고 평가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연합인포맥스의 <외평기금 20조 끌어다 ‘역대급 세수펑크’ 메운다 등> 등 세수 결손 연속보도는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환 방파제로 불리는 외국환평형기금을 끌어다 세수 펑크를 메웠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는 심사위원도 있었다. IMF 사태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에 심사위원들의 생각이 같았다. 11편이 출품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의 수상작은 한국일보 <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가 선정됐다. 고령화 시대 ‘치매 실종’의 심각성을 다각적인 접근으로 드러낸 기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경찰에 신고된 치매 실종 노인 전수를 추리고, 기자들의 발품으로 만들어낸 인터뷰를 토대로 그들의 실종 보고서를 만들어냈는데, 특히 기사만이 아니라 영상과 인터랙티브 페이지에 공들이며 독자에게 다가선 점이 돋보였다. 지역 기사는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전주MBC <“임원만을 위한 노인회”…경로당 노인들은 추운 겨울을> 보도가 선정됐고,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부산일보 <8000 원혼 우키시마호의 비극>이 수상했다. 전주MBC 수상작 역시 초고령화 사회의 한 단면을 지적해낸 기사로 의미가 있다. 전국 경로당에는 해마다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난방비마저 부족한 실태를 보도해서 그 이면에는 노인회장 등 임원들의 활동비를 충당하기 위해 난방비를 줄여야 했던 사정을 밝혀냈다. 부산일보의 우키시마호 취재는 78년 전 8000명이 숨진 세계 최대의 해양사고였지만 진상규명은커녕 유해 발굴과 송환, 나아가 추모도 없었던 비극을 현재 시점에서 상기시켜 준 수작이었다. 지면 1면의 광고를 없애 주목도를 높인 과감한 편집이 눈길을 끌었고, 일본 서일본신문과의 합동 취재도 협업 모델로 권장할 만했다. 전문보도부문에서는 문화일보의 보도가 수상했다. 체육계 폭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대단히 엄격해졌는데도 프로야구 구단에서 대물림된 집단적 가혹행위의 실태를 공개해 파급력이 컸던 보도였다. 해당 선수에 대한 중징계와 구단의 사과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고, 체육면이 아닌 사회면과 1면에 기사를 전진 배치한 점도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최근 취재 환경이 다양화되고 복합적으로 변화되며 출품작 공적설명서 분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공적설명서 내용을 압축 요약하여 최대 4매(양식 기준)의 분량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4588)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9월

제397회(2023년 9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검증
1-05 경향신문 문광호·이두리·조문희
LH 아파트 외벽 철근 누락
1-06 YTN 우철희·박정현·박재현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
4-08 한국일보 강윤주·이성원·박지영·송주용·최주연·박인혜·한규민·박고은·안재용·현유리·이수연·제선영·전세희·박서영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임원만을 위한 노인회”...경로당 노인들은 추운 겨울을.
6-08 전주MBC 유룡·전재웅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8000원혼 우키시마호의 비극
8-04 부산일보 이승훈·변은샘·손희문
경제보도부문 · 1편
외평기금 20조 끌어다 '역대급 세수펑크' 메운다 등
연합인포맥스 최진우·최욱
전문보도부문(체육레저) · 1편
SSG 2군 ‘야구배트 폭행’ 파문… 폭력의 악순환
문화일보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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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넷플릭스 상호소송취하 망대가 공방 3년만에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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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또 다시 설계 변경...사업비 추가 투입에 안전성 우려까지
후보 경제보도부문 동아일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공청회
후보 경제보도부문 디지털타임스
해피엔딩 장례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이투데이
소방관, 몸에 새겨진 재난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
대법원 서랍 속 국가폭력의 기록 224건 추적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예고된 비극, 영아유기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세계일보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죽음 부르는 갑질사회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자살사별자의 나라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
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마약상 된 의사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앙일보
인공지능 앞에 선 민주주의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세계일보
1.5도 너머 기후위기적응을 말하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2023, 사채탈출기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아시아의 쉰들러’의 두 얼굴...‘미성년자 성추행’ 수사 착수 등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탐사보고서 기록 <급발진 _ 액셀 vs. 브레이크>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YTN
로스쿨 15년 무엇이 문제인가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N
쿠팡은 바뀌지 않는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뉴스타파
한국자유총연맹의 총선 개입 의혹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
OTT 불법 연루 청소년 도박 문제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학부모 악성 민원 시달린 대전 40대 교사 사망 사건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대전MBC
HUG가 쏘아올린 전세사기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NN
미성년자 성착취 실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G1방송
군산 어느 초등교사의 쓸쓸한 죽음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현장서 지켜본 국제행사의 시작과 끝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전북CBS
"초등 수학여행, 전세버스 금지?"…법제처 유권해석에 버스업계 반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매일신문
대전 교사 사망사건 및 교권보호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TJB대전방송
“임원만을 위한 노인회”...경로당 노인들은 추운 겨울을.
수상 지역 취재보도부문 전주MBC
부산 목욕탕 폭발 사고, 현장통제는 없었다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국제신문
교통사고 한번에…부산 파워반도체 공장 ‘블랙아웃’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국제신문
밴쿠버에서 만난 영도의 미래-먼저 온 부산 미래, 영도 시즌 2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제신문
지역 중소기업 울리는 경기도교육청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부일보
8000원혼 우키시마호의 비극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보도특집 아리아라리 (여정)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강원영동
민간위탁 실태보고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TJB대전방송
시멘트 상생기금 집행 실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G1방송
학생생활기록부 엉터리 기재 수두룩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춘천
6인치 미술관(Six-inch museum) (문화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동아일보
“이쁘게 잘 컸네”... AI로 만난, 39살이 된 5살 딸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KBS
2014~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완전 분석 (체육·레저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SBS
축구판 블랙 커넥션 (체육·레저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경향신문
SSG 2군 ‘야구배트 폭행’ 파문… 폭력의 악순환 (체육·레저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문화일보
외평기금 20조 끌어다 '역대급 세수펑크' 메운다 등
수상 경제보도부문 연합인포맥스
SSG 2군 ‘야구배트 폭행’ 파문… 폭력의 악순환
수상 전문보도부문(체육레저)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