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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97회 · 2023년 9월 전문보도부문 출품 12-05

SSG 2군 ‘야구배트 폭행’ 파문… 폭력의 악순환 (체육·레저 부문)

문화일보 체육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O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단 내에서 폭행과 집단적인 가혹 행위 사실을 단독 취재해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SSG가 전신인 SK 시절인 지난 2020년 7월에도 2군에서 선배 선수들이 후배들에게 물리적인 폭력을 가한 사건을 전달하면서 당시 신인급 선수였던 이들이 이번엔 가해자로 변신했다는 점에서 더 충격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했습니다.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체육면이 아닌 10면 사회면과 1면 인덱스에 전진배치할 만한 사안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수년간 선후배 간의 얼차려와 폭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대단히 엄격해졌고, 스포츠 인권의 중요성이 커져 단체 가혹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되는 분위기 속에서 다시 발생한 스포츠계의 악습의 심각성을 꼬집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특이사항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일보가 보도한 SSG 2군 선수단의 단체 얼차려와 폭행 파문은 워낙에 파급력이 큰 사안이었기에 문화일보 보도 다음날인 12일 조간 대부분, 그리고 보도 당일인 11일 공중파 TV 등에서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조선일보 12일자 25면 <아직도 이런 일이 있나요> ▲동아일보 12면 <“후배 건방져” 프로야구 SSG 2군서 방망이 폭행-얼차려>▲경향신문 23면 <또 ‘몽둥이’가 된 방망이…SSG 퓨처스팀 선수 간 폭행 사태> ▲세계일보 22면 <이번엔 폭력… 바람 잘 날 없는 프로야구> ▲한국일보 23면 <아직도 뿌리 깊은 집단 가혹 행위…SSG 2군 또 폭행 사건> ▲한겨레 10면 <프로야구 SSG 2군서 ‘얼차려·방망이 폭행’ 가혹행위 적발> ▲서울신문 23면 <SSG 2군서 ‘얼차려·폭행’ 파문…KBO “다음주 상벌위원회 개최”> ▲국민일보 26면 <얼차려·방망이 폭행…프로야구 SSG, 또 집단 가혹행위> 등의 제목으로 SSG 2군 폭력사태를 전했습니다. 특히 동아일보와 한겨레 등은 사회면 기사로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전달했습니다. 또 ▲연합뉴스 <프로야구 SSG 2군서 집단 가혹행위 충격…2·3차 추가 가해도> ▲뉴시스 <SSG 선수단서 폭력사태 벌어져…KBO, 상벌위 예정> ▲뉴스1 <프로야구 SSG 2군 선수단 폭력 사태 충격…KBO "상벌위 개최 예정"> 등 국내 3대 뉴스통신사가 본보의 보도 내용을 그대로 받아썼습니다. 공중파인 ▲SBS <아직도 이런 일이…SSG 2군서 '폭행 · 얼차려'> ▲KBS <SSG 2군 선수단에서 집단 가혹행위…KBO “다음 주 징계”> ▲MBC <"다들 머리박아!"‥SSG 2군 단체 가혹행위에 '술렁'> 등은 저녁 메인뉴스에서 주요뉴스로 다뤘습니다. 이밖에 ▲매일경제 27면 <프로야구 SSG 2군서 후배 가혹행위 '파문’> 등 주요 경제매체와 온라인 매체에서도 같은 내용을 주요 뉴스로 전달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일보의 보도는 야구계에도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약 보름 동안 야구계의 뜨거운 화두였습니다. 7월 12일 SSG는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한 이원준을 퇴단시키기로 하고 KBO에도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KBO는 1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원준에게 한 시즌의 절반에 해당하는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구타는 하지 않았지만 얼차려를 준 이거연과 최상민은 3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습니다. SSG 구단은 KBO 상벌위 결과가 나온 뒤 SSG 구단은 곧바로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언론 윤리강령기준을 준수하였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2023년 3분기 한국체육기자연맹 분기별 기자상 보도부문 수상작입니다.

취재후기

(397회)SSG 2군 ‘야구배트 폭행’ 파문… 폭력의 악순환 /…

SSG 2군 ‘야구배트 폭행’ 파문… 폭력의 악순환 문화일보 정세영 기자 “여기 2군 경기인데, SSG 선수들이 많이 안 왔네요.” 시작은 주말에 걸려 온 제보 전화 한 통이었습니다. KBO 홈페이지 내 퓨처스리그에 들어가 특이점을 확인했습니다. 7월8일 SSG 내야수 이거연 선수와 김건웅 선수, 7월9일엔 최상민 선수가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3명 모두 2군 주력 선수들이었습니다. 특별한 부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SSG 야구단을 취재했습니다. 그래서 진실에 다가가기는 다소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2군 선수단 내 집단 가혹 행위가 있었고, A 선수는 후배를 배트로 폭행했다.’ SSG 전신 SK 시절인 2020년 7월에도 2군에서 선배 선수들이 후배들에게 물리적인 폭력을 가한 사건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습니다. 특히 3년 전 사건 때 신인급 선수였던 이들이 이번엔 가해자로 변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머리를 강하게 한 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내적 갈등이 심했습니다. 14년 가까이 담당한 구단. 미운 정, 고운 정이 든 구단입니다. ‘그냥 모른 체하고 넘어갈까?’ 하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세상에 알려야 한다’였습니다. 3년 전 고 최숙현 사건으로 스포츠 인권의 중요성이 커졌고, 이후 단체 가혹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됐습니다. 폭력의 대물림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문화일보 체육면이 아닌 사회면에 기사가 나갔고, 1면에도 들어갔습니다. 기사의 파급력은 상당했습니다. 폭력을 행사한 선수는 퇴출당했고, SSG는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감출 수 있는 비밀은 없습니다. 스포츠 폭력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폭력은 늘 있는 일이라는 잘못된 사고가 더는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4581)

회차 심사평

제397회 전체 총평

제397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2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6개 부문에서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0편이 응모한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복수의 장관 후보자 인사검증 보도, 그리고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보도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모두 수상 자격이 있었지만, 심사 결과 경향신문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검증> 보도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심사위원단 이견이 없었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검증> 일련의 보도는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의 실체 추적에서 시작해, 창업한 회사의 ‘주식 파킹’ 의혹, 위키트리의 선정적 보도 실태 등을 전방위 검증해, 인사청문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김행 후보자는 자진사퇴를 결정해, 낙마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경향신문은 특히 언론사 간 기사경쟁이 치열한 인사검증 국면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였는데, 공직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검증은 언론의 본령이라는 점에서 장려되어야 할 일이다. 취재보도부문 또 하나의 수상작은 YTN 이다. 이 보도로 지난여름 전국을 뜨겁게 달군 ‘철근 누락’ 사태는 지하주차장만이 아닌 아파트 주거동 외벽에서도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철근을 빼돌린 것이 아니라 엉터리 설계의 결과라는 점도 확인했다. 심사위원단은 “주거동에 대한 의구심을 입증해 사회적 파장이 컸다”고 평가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연합인포맥스의 <외평기금 20조 끌어다 ‘역대급 세수펑크’ 메운다 등> 등 세수 결손 연속보도는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환 방파제로 불리는 외국환평형기금을 끌어다 세수 펑크를 메웠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는 심사위원도 있었다. IMF 사태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에 심사위원들의 생각이 같았다. 11편이 출품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의 수상작은 한국일보 <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가 선정됐다. 고령화 시대 ‘치매 실종’의 심각성을 다각적인 접근으로 드러낸 기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경찰에 신고된 치매 실종 노인 전수를 추리고, 기자들의 발품으로 만들어낸 인터뷰를 토대로 그들의 실종 보고서를 만들어냈는데, 특히 기사만이 아니라 영상과 인터랙티브 페이지에 공들이며 독자에게 다가선 점이 돋보였다. 지역 기사는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전주MBC <“임원만을 위한 노인회”…경로당 노인들은 추운 겨울을> 보도가 선정됐고,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부산일보 <8000 원혼 우키시마호의 비극>이 수상했다. 전주MBC 수상작 역시 초고령화 사회의 한 단면을 지적해낸 기사로 의미가 있다. 전국 경로당에는 해마다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난방비마저 부족한 실태를 보도해서 그 이면에는 노인회장 등 임원들의 활동비를 충당하기 위해 난방비를 줄여야 했던 사정을 밝혀냈다. 부산일보의 우키시마호 취재는 78년 전 8000명이 숨진 세계 최대의 해양사고였지만 진상규명은커녕 유해 발굴과 송환, 나아가 추모도 없었던 비극을 현재 시점에서 상기시켜 준 수작이었다. 지면 1면의 광고를 없애 주목도를 높인 과감한 편집이 눈길을 끌었고, 일본 서일본신문과의 합동 취재도 협업 모델로 권장할 만했다. 전문보도부문에서는 문화일보의 보도가 수상했다. 체육계 폭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대단히 엄격해졌는데도 프로야구 구단에서 대물림된 집단적 가혹행위의 실태를 공개해 파급력이 컸던 보도였다. 해당 선수에 대한 중징계와 구단의 사과를 이끌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고, 체육면이 아닌 사회면과 1면에 기사를 전진 배치한 점도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최근 취재 환경이 다양화되고 복합적으로 변화되며 출품작 공적설명서 분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공적설명서 내용을 압축 요약하여 최대 4매(양식 기준)의 분량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4588)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9월

제397회(2023년 9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검증
1-05 경향신문 문광호·이두리·조문희
LH 아파트 외벽 철근 누락
1-06 YTN 우철희·박정현·박재현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
4-08 한국일보 강윤주·이성원·박지영·송주용·최주연·박인혜·한규민·박고은·안재용·현유리·이수연·제선영·전세희·박서영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임원만을 위한 노인회”...경로당 노인들은 추운 겨울을.
6-08 전주MBC 유룡·전재웅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8000원혼 우키시마호의 비극
8-04 부산일보 이승훈·변은샘·손희문
경제보도부문 · 1편
외평기금 20조 끌어다 '역대급 세수펑크' 메운다 등
연합인포맥스 최진우·최욱
전문보도부문(체육레저) · 1편
SSG 2군 ‘야구배트 폭행’ 파문… 폭력의 악순환
문화일보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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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서랍 속 국가폭력의 기록 224건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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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세계일보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죽음 부르는 갑질사회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자살사별자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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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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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상 된 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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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전문보도부문 SBS
축구판 블랙 커넥션 (체육·레저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경향신문
외평기금 20조 끌어다 '역대급 세수펑크' 메운다 등
수상 경제보도부문 연합인포맥스
SSG 2군 ‘야구배트 폭행’ 파문… 폭력의 악순환
수상 전문보도부문(체육레저)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