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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07회 · 2024년 7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2

카카오 ‘SM 시세조종·배임’ 수사 추적

KBS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V),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토종 IT 기업 카카오. 혁신과 도전의 아이콘으로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돼왔습니다. 하지만 몸집을 불린 카카오가 돌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면서 무리한 인수합병 등을 추진하며 숨어있던 비리가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금융감독원과 검찰의 수사를 받으며 창업자이자 그룹 총수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기까지, KBS는 1년여간의 긴 호흡으로 카카오에 대한 수사를 추적보도했습니다. 먼저 불거진 사건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입니다. 지난해 2월 하이브는 주당 12만원을 공개매수가로 지정해 SM엔터 지분 인수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SM엔터 주가가 주당 12만 원을 넘어서자 하이브는 인수를 포기했고, SM엔터는 카카오의 손에 들어갑니다. 겉으로는 거대 기업들의 인수 소식에 카카오 주가가 폭등했고, 하이브가 SM엔터를 인수할 여력이 없어 카카오가 인수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주가 흐름을 살펴보던 금융감독원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SM엔터의 주가가 오른 게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카카오의 검은돈이 유입된 결과였던 겁니다. 카카오는 그룹 자금을 들여 SM엔터 주가를 조작하고 시세를 조종하는 불법을 저지른 셈입니다. 금감원의 수사 착수 이후 세간의 관심은 이 사건이 한 계열사 임원들의 일탈인지, 그룹 총수인 김범수 위원장이 개입된 그룹 차원의 비위인지였습니다. KBS는 카카오가 김 위원장까지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는 점과 수사 배경을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단독] 금감원,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피의자 신분 출석 요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98301&ref=A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피의자 신분 소환…금감원 “신속 엄정 수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98440&ref=A “카카오 법인도 처벌” 강수 둔 금감원장 발언 배경은?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01011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에 송치됐고, 검찰도 카카오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의 수사 대상은 금감원에서 넘긴 ‘SM엔터 시세조종’ 사건뿐만은 아니었습니다. 검찰은 SM엔터 수사 중 새로운 배임 혐의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카카오엔터 대표와 임원들이 가치가 없는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여 카카오엔터에 손해를 입히는 배임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입니다. KBS는 이 사건을 추적해 카카오엔터의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과 아내인 유명 배우 윤정희 씨가 연루돼 있다는 점을 밝혀냈습니다. 이 부문장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바람픽쳐스에 아내 윤 씨를 대주주로 앉혀 놓고 400억 원 규모의 카카오 자금을 들여 인수하게 한 겁니다. 결국 수백억원의 카카오 공금이 한 임원의 가족 지갑으로 들어간 셈이었습니다. [단독] 검찰, 카카오 임원 ‘배우 아내 투자한 회사 고가 인수’ 수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0742&ref=A [단독] “부인이 투자한 회사를 400억에?”…카카오 임원, 배임 혐의 수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0785&ref=A 이후 검찰이 이 부문장과, 범행을 공모한 카카오엔터 김성수 대표를 처음 소환조사한 사실을 단독 보도하며 바람픽쳐스의 인수 과정과 지분 관계를 심층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이 부문장 자택 압수수색에서 다량의 현금과 금괴가 발견됐다는 점 등도 취재해 기사에 담았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수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독] 검찰, ‘드라마제작사 고가인수 의혹’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첫 소환조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4060&ref=A [단독] ‘카카오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 첫 피의자 조사…“인수 자금 종착지 추적 중”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4420 검찰, ‘제작사 고가 인수’ 카카오엔터 김성수 대표 구속영장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79004&ref=A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수사도 계속됐습니다. KBS는 검찰이 김 위원장의 혐의를 확신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을 단독보도했습니다. 카카오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는 시점이자, 기업 총수가 최초로 구속기로에 서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네카라쿠배’라는 한국의 공룡 IT기업들 중에서도 총수가 구속될 위기에 처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단독]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13976&ref=A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14456&ref=A KBS는 구속 심사 후 김범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취재해 김 위원장의 혐의가 공범들과 달리 하루로 한정된 점 등을 취재해 시청자들에게 알렸습니다. 이는 검찰이 수사 내내 특정해온 4일의 시세조종 중 하루의 혐의로만 제한한 것으로 검찰 수사의 허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KBS는 단순히 검찰 수사 상황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검찰 권력과 자본 권력을 견제했습니다. 법원은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고, KBS는 검찰이 어떤 논리로 법원을 설득했는지 어떤 증거가 영장심사에서 제시됐는지도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사에는 카카오가 심각한 적자 상황이었던 카카오엔터를 살리기 위해 SM엔터를 인수하기로 그룹 차원에서 결정한 점, 이를 위해 김 위원장의 승인 하에 불법적인 시세조종이 이뤄진 점, 이를 뒷받침할 대화 녹취 등을 검찰이 확보한 점 등을 담았습니다. [단독] 검찰, ‘카카오 SM엔터 주가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관여는 1일로 한정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17213&ref=A 카카오 김범수 주가조작 나흘 중 하루만 관여?…구속 심사 쟁점 떠올라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17236&ref=A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위원장 구속 기로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18093&ref=A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19165&ref=A [단독] “카카오엔터 살리는 방법 SM엔터 인수뿐”…대화 물증 확보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19168&ref=A 김 위원장 구속 이후 김 위원장에 대한 검찰의 첫 소환 조사와 관련 임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 상황 등 검찰 수사 과정도 계속 단독 보도하며 사건을 추가 취재 중입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을 이르면 오는 9일 재판에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는 기소와 기소 이후 밝혀지지 않은 진실에 대해서도 계속 취재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중립에 서서 기업과 수사 권력을 견제하며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단독] 검찰,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오늘 구속후 첫 소환조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19756&ref=A [단독] ‘SM 시세조종’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 소환…수사 박차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22100&ref=A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특이사항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단독 기사는 타 매체 선행보도 없었습니다. 기타 보도는 검찰의 공식 브리핑 등이 기사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KBS 보도 국면마다 연합뉴스 등 통신사와 SBS, MBC 등 지상파 방송사,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중앙일간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등 모든 매체가 국면마다 기사를 받아 썼습니다. 네이버 검색 기준 KBS 보도로 인해 생산된 타사 보도는 468건입니다. [단독] 검찰, 카카오 임원 ‘배우 아내 투자한 회사 고가 인수’ 수사 기사는 84건, [단독] 검찰, ‘드라마제작사 고가인수 의혹’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첫 소환조사 40건의 기사가 타사에서 보도됐습니다. 특히, [단독]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보도는 SBS, MBC 등 모든 방송사가 메인 뉴스로 다뤘고 동아일보, 경향신문, 매일경제 등 유력 일간지가 1면으로 소식을 전하는 등 291건의 기사가 연이어 작성됐습니다. [단독] 검찰,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오늘 구속후 첫 소환조사 기사도 48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스트레이트 자체를 받은 기사 외에도 KBS의 단독 취재 내용을 담은 타사 기사까지 합하면 수백건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보도에 대한 타매체 반향은 따로 목록으로 정리해 첨부하겠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카카오는 전통적인 대기업이 아닌 비교적 최근에 성장한 한국 토종 IT기업입니다. 그만큼 카카오가 대형 비리에 연루돼 수사를 받거나 언론에 오른 일은 없었습니다. KBS는 카카오에 대한 사실상 첫 수사를 심층 취재해 보도하면서, 자본 권력이 거대해지면 어떻게 부패할 수 있는지 국민에게 소상히 알렸습니다. KBS 보도로 카카오는 그룹 역사상 처음 총수가 구속됐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 준수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07회 전체 총평

제407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69편이 출품돼 6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한 작품 중 내용이 유사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심사위원들은 보도 시점과 사안 자체의 중요도, 그리고 파급력을 공정하게 따져 수상작을 선정했다. 17편이 경쟁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매일경제의 <軍 첩보원 인적 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보도와 한겨레신문의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매일경제의 <軍 첩보원 인적 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보도는 제보를 바탕으로 접근이 어려운 군 내부 정보, 특히 국가적으로 매우 중대한 정보를 다루는 정보사의 이면을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취재하여 정치권에서 간첩법 개정과 여야 공방을 이끌어 내며 이슈화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겨레신문의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보도는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가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10시간 뒤에 보고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심도 있게 보도한 점에서 파급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속 보도를 통해 기사 완성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비즈워치의 <버려진 공공사이트> 보도는 금융감독원의 증권범죄신고센터가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로 악용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파헤치고, 5826개의 행정안전부 정부기관 공식누리집 인터넷주소를 전수 조사하는 등 기자들의 끈기와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생활과 동떨어진 듯 보이는 공공기관의 허점을 파고들어 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 사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아시아경제의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코인 투자사기 범죄가 만연한 가운데 162건의 ‘코인 다단계’ 형사판결을 면밀히 분석하여, 피고인의 24%가 초기에는 피해자였음을 밝혀냈다. 또한 코인 사기의 악순환 구조를 명확히 규명한 점과 어려운 과정을 거쳐 피해자와 가담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등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인 ‘코인사기공화국’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나아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장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 그리고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KNN의 <‘대통령 참석’ 중국인 드론에 뚫린 군사시설> 보도는 익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드론을 이용해 부산의 해군작전사령부와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입항한 미핵항공모함 ‘루즈벨트호’, 그리고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장까지 촬영한 사실을 보도해 국내 주요 언론들의 보도를 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높았다. 외교적으로는 중국 대사관 측의 입장문 발표를 이끌어 냈으며 여야가 외국인이 포함되는 간첩법 개정을 추진하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과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 및 보안 의식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보도부문에는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의 폭력 사태를 포착한 뉴시스의 <사상 초유의 ‘폭력 사태’ 발생한 국힘 전당대회>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최악의 전당대회’라는 비판을 받아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폭력 사태까지 벌어지는 순간을 냉정하게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많은 사진기자가 현장에 있었지만, 빠른 현장 판단과 찰나의 순간을 완벽한 앵글로 포착해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극한 대립과 긴장감을 사진에 담아내 주요 일간지 1면을 장식했다. 또한 대부분의 방송에서 영상보다 앞서 소개되면서 한 장의 사진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줘 심사위원들이 좋은 평가를 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7월

제407회(2024년 7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1-04 한겨레신문 정혜민·배지현·정환봉
軍 첩보원 인적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매일경제신문 권선우
취재보도2부문 · 1편
버려진 공공사이트
2-01 비즈워치 김보라·편지수·송재민
경제보도부문 · 1편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3-04 아시아경제 이선애·김민영·차민영·김대현·황윤주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대통령 참석’ 중국인 드론에 뚫린 군사시설
6-02 KNN 김성기·정기형·황보 람·조진욱·최진혁
사진보도부문 · 1편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 발생한 국힘 전당대회
10-02 뉴시스 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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