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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07회 · 2024년 7월 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5-05

나쁜 헬퍼

KBS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폭행, 갈등, 가난 등 다양한 사연을 안고 아이들은 거리로 나온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친구를 만들고 자신의 처지를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한다. 이들은 어떻게 해야 보호받을 수 있는지,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 배울 기회가 없었기에 온라인에서도 가장 취약한 집단으로 자리잡았다. 이런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사주고 싶다며 제발 만나자고 하는 이른바 ‘헬퍼’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이 궁금증에서 취재는 시작됐다. 하루 잘 곳을 구하는 아이에게 실종신고가 되어 있는지 묻고, 키와 몸무게를 알려달라고 하고, 집으로 와 편안하게 지내라고 하는 어른들을 취재진은 직접 만났다. 그리고 ‘헬퍼’가 얼마나 평범한 사람들이면서 동시에 얼마나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는지 그 실체를 알리고자 했다. 또 유튜브나 신문 지상에 떠돌던 ‘경의선 키즈’, ‘지뢰계’ 청소년을 오랜 야간 취재 끝에 직접 만났다. 어른들이 지뢰계가 패션이냐, 탈선이냐 등의 의미없는 논쟁을 벌이는 동안 자해와 폭행으로 얼룩져가고 있는 아이들의 상황을 전했다. ‘별책부록’이라는 프로그램 후반의 짧은 에피소드에서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아동 상품화’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은 물론이고 어른을 대상으로 한 TV 예증, 광고, 게임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잘 팔리는 상품’으로 아동, 청소년을 대하는 문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고 이야기했다. 이 문제는 그동안 어떤 지상파 방송에서도 다루지 않았을 만큼 예민한 주제이다. 자사 프로그램을 포함해 방송사들의 프로그램을 성찰해야 하고, 타 매체나 인기 연예인 팬층의 반발, 해당 산업 관계자들의 항의도 감수해야 했다. 그래도 취재진은 반드시 이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꾸준히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시사기획 창 <나쁜 헬퍼>는 말 그래도 ‘나쁜 헬퍼’ 고발, 거리로 나온 아이들의 상황, 나아가 우리 사회가 도대체 아이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까지 취재진이 다양한 문제 의식과 현장 취재가 오롯이 담겨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 취재원의 상당성 여하 탈가정 청소년들의 경우 본인의 동의와 함께 보호자와 범죄 피해 지원 역할을 하고 있는 공적 기관 담당자(성인)의 동의를 함께 얻음. 영상에서 청소년들이 드러나지 않도록 모자이크 등에 신경쓰고 방송 전 본인의 동의 여부를 재차 확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동, 청소년이 해당 취재로 인해 지적 당하거나 불편한 상황, 혹은 마음의 상처를 겪지 않도록 아동의 영상을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도 주제를 충실히 전달.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없음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탈가정 청소년과 헬퍼 접촉 등 등장한 모든 케이스 및 인터뷰 취재진 직접 취재 (김도영, 이유민, 김성현, 이제우 기자) 2024년 6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 일대와 부천에서 현장 취재 7월 16일(화) 22:00부터 KBS1TV로 방송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없음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없음. 표절 해당없음 5. 사회에 끼친 영향 1) 유튜브 영상의 경우 5만3천회 이상의 조회수(쇼츠 영상 제외. 8월 5일 기준)를 기록. 2) 교육부, 시립성문화센터 등과 함께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 가출 예방 등 캠페인 영상 제작 예정 3)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범죄 증가에 대한 세태와 대안을 논의하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교육위원회와 함께 간담회, 토론회 등의 개최를 취재진과 논의 중 4) 취재진이 수집한 청소년 현장 자료(가해자와 대화 내용, 범행 수법 등)를 토대로 공공기관인 시립성문화센터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로 확정. 5)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게임, 팬카페, 부모 단체 등)를 중심으로 탈가정 청소년 지원과 아동 성상품화에 대한 뜨거운 논란이 벌어짐. 이는 내용에 대한 긍정, 부정의 평가를 떠나 사회적 논의의 장을 연 것으로 평가.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1) KBS 심의위원과과 시청자 위원들은 <나쁜 헬퍼>가 “취재진의 집요한 노력이 돋보이는 시사 다큐멘터리”라고 평함. 헬퍼들과 온라인 대화 뿐 아니라 “직접 이들을 만났고, 헬퍼의 차에 갇혔던 아이, 조건만남을 하러 나온 청소년까지 다양한 사례를 현장 취재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 2) 외부 심의의 경우 기자가 “직접 헬퍼를 구하는 청소년과 만나 인터뷰를 함으로써 청소년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줌. 아이들이 생각보다 위험한 상황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는 사실, “사회적 무관심과 보호장치가 현실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법망을 빠져나가면서 취약한 청소년들에게 접근하는 이상한 어른들”에 대해 심각한 상황을 잘 전달했다는 의견. 3) 시청자들은 “꼼꼼한 취재와 일본의 상황 등 실감나는 취재로 공감대를 형성해 위기감과 책임감이 느껴졌다”는 평가, “아동을 대상으로 성적 이미지화 하거나 잘 팔리는 상품으로 만드는 문화에 대한 우려와 경고 역시 생각해볼 문제이며 사회적 보호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취재진에게 전달됨. 4) 이같은 시청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취재진은 고된 아갼 촬영과 취재원 설득 과정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점, 또한 실태를 제대로 알려 우리 사회 고민의 영역과 깊이를 확장하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낌. 또한 현실을 알리고 고발하는 것을 넘어 ‘나쁜 헬퍼’를 처벌하고 예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 청소년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 인식의 변화 촉구 등을 위한 추가 취재를 이어가기로 함. 5) 언론윤리강령 기준 위반 및 방송사고 등 특이사항 없음 7. 기타 고려사항 ①② 항목 해당사항 없음

회차 심사평

제407회 전체 총평

제407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69편이 출품돼 6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한 작품 중 내용이 유사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심사위원들은 보도 시점과 사안 자체의 중요도, 그리고 파급력을 공정하게 따져 수상작을 선정했다. 17편이 경쟁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매일경제의 <軍 첩보원 인적 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보도와 한겨레신문의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매일경제의 <軍 첩보원 인적 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보도는 제보를 바탕으로 접근이 어려운 군 내부 정보, 특히 국가적으로 매우 중대한 정보를 다루는 정보사의 이면을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취재하여 정치권에서 간첩법 개정과 여야 공방을 이끌어 내며 이슈화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겨레신문의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보도는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가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10시간 뒤에 보고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심도 있게 보도한 점에서 파급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속 보도를 통해 기사 완성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비즈워치의 <버려진 공공사이트> 보도는 금융감독원의 증권범죄신고센터가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로 악용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파헤치고, 5826개의 행정안전부 정부기관 공식누리집 인터넷주소를 전수 조사하는 등 기자들의 끈기와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생활과 동떨어진 듯 보이는 공공기관의 허점을 파고들어 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 사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아시아경제의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코인 투자사기 범죄가 만연한 가운데 162건의 ‘코인 다단계’ 형사판결을 면밀히 분석하여, 피고인의 24%가 초기에는 피해자였음을 밝혀냈다. 또한 코인 사기의 악순환 구조를 명확히 규명한 점과 어려운 과정을 거쳐 피해자와 가담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등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인 ‘코인사기공화국’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나아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장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 그리고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KNN의 <‘대통령 참석’ 중국인 드론에 뚫린 군사시설> 보도는 익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드론을 이용해 부산의 해군작전사령부와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입항한 미핵항공모함 ‘루즈벨트호’, 그리고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장까지 촬영한 사실을 보도해 국내 주요 언론들의 보도를 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높았다. 외교적으로는 중국 대사관 측의 입장문 발표를 이끌어 냈으며 여야가 외국인이 포함되는 간첩법 개정을 추진하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과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 및 보안 의식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보도부문에는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의 폭력 사태를 포착한 뉴시스의 <사상 초유의 ‘폭력 사태’ 발생한 국힘 전당대회>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최악의 전당대회’라는 비판을 받아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폭력 사태까지 벌어지는 순간을 냉정하게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많은 사진기자가 현장에 있었지만, 빠른 현장 판단과 찰나의 순간을 완벽한 앵글로 포착해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극한 대립과 긴장감을 사진에 담아내 주요 일간지 1면을 장식했다. 또한 대부분의 방송에서 영상보다 앞서 소개되면서 한 장의 사진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줘 심사위원들이 좋은 평가를 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7월

제407회(2024년 7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1-04 한겨레신문 정혜민·배지현·정환봉
軍 첩보원 인적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매일경제신문 권선우
취재보도2부문 · 1편
버려진 공공사이트
2-01 비즈워치 김보라·편지수·송재민
경제보도부문 · 1편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3-04 아시아경제 이선애·김민영·차민영·김대현·황윤주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대통령 참석’ 중국인 드론에 뚫린 군사시설
6-02 KNN 김성기·정기형·황보 람·조진욱·최진혁
사진보도부문 · 1편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 발생한 국힘 전당대회
10-02 뉴시스 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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