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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07회 · 2024년 7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15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시설물 납품비리

SBS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비위 행위가 적발된 직원들에 대해서 인사 조치를 했다는 짤막한 타사 선행보도가 있었습니다. 관련해서 추가적인 취재 필요성을 느낀 취재진은 경찰과 공사 양쪽에 대한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선행 보도된 사건은 직원들이 징계를 받았다는 내용만 있었을 뿐 해당 납품비리 사건이 어떤 사업과 관련된 것이며, 관련 직원들이 공사와 업체의 계약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취재진은 그 내막에 대해 깊게 파기 시작했습니다. 공사와 관련한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 쪽 취재와 함께 서울교통공사 내부 취재에 돌입했습니다. 장기간의 개요 취재 끝에 이미 보도된 사건 외에 크게 다른 2건의 납품비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취재진은 보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납품비리 사건을 중점적으로 취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지하철역 288개를 운영하는 대형 공공기관입니다. 대형 건설사업부터 작은 부품까지 다양한 업체로부터 납품을 받는데, 무엇 하나 작은 규모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 환기구필터 교체가 이미 진행된 4개역 사업비는 22억 원 수준이었지만, 이를 서울 지하철 전체역으로 확대하면 1800억 원대 사업이 됩니다. 실제로 납품 비리에 연루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직원들은 부당하게 선정된 정황이 뚜렷한 이 납품업체와의 사업을 전체역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취재진은 연속으로 비리 의혹을 보도하면서 서울교통공사 감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도 새롭게 밝혀냈습니다. 실제로 납품계약의 부당한 정황을 아주 구체적으로 밝혀낸 직원들이 있었지만, 타부서로 발령이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접 감사를 진행한 직원은 감사실 근속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현장직으로 발령이 났고, 감사는 멈췄습니다. 공사 측은 일상적인 인사였다고 주장하지만, 성실히 회사를 다니던 직원 중 한 명은 이에 반발해 퇴사까지 한 상황입니다. 취재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 측의 해명은 명확하지 못했습니다. 환기구 필터와 사물함 교체 사업의 경우, 직원들을 특허 발명자로 이름을 올려놓고도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약 조건이었다’는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특허법상 직원들이 기술적 기여를 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했으며 왜 그 업체를 선정했는지에 대해서도 입을 닫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질의에 대해서는 수 일째 답을 미루기도 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은 공사의 추가적인 납품비리 및 인사 비리에 대해서도 취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천억 원의 사업비를 집행하는 공공기관이 투명하지 못한 운영을 하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부당하게 피해를 보는 선량한 중소 납품업체들의 공정한 경쟁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취재라고 생각합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특이사항 없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특이사항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두 명의 기자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특이사항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경찰이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혹은 ‘납품 비리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직위해제를 당했다’는 선행보도는 있었습니다. 다만, 타사 보도들은 어떤 제품과 관련한 납품비리인지도 제대로 지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 인터넷 온라인 단신에 그쳤습니다. 해당 보도는 ‘지하철 환기 시설 필터’와 ‘물품 보관함’이라는 크게 두 건의 납품비리가 서로 다른 경찰서의 수사 대상에 올라가 있다는 점을 명확히 밝혀냈습니다. 또 해당 직원들이 관련 업체들의 발명권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 유착 관계가 의심된다는 점도 지적했고, 공사 내부 직원들이 사업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거나 문제를 제기했다가 인사 발령났다는 내용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SBS의 보도 이후 조선일보, 동아일보, YTN뿐 아니라 철도 전문 언론 등 다양한 매체에서 관련 보도를 냈습니다. 동아일보에서는 감사실 직원이 인사이동 조치가 됐고, 감사 내용 자체도 축소 보고 됐다고 지면을 통해 후속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후속 타사 보도 온라인 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48547?sid=102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23088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674873?sid=102 https://www.r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9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66337?sid=102 https://www.datas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7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79616?sid=102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46262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801010000838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를 통해 납품비리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보도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SBS 자체 심의 및 보도 규정을 준수했습니다. 매번 보도에 앞서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에 해명을 요구했고 기사에 적극 반영했습니다.공사 측의 요청에 따라 취재진이 직접 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해명을 듣기도 했습니다. 취재진은 구체적으로 보도에 담길 의혹에 대해서 공사 측에 알렸고, 공사가 해명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07회 전체 총평

제407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69편이 출품돼 6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한 작품 중 내용이 유사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심사위원들은 보도 시점과 사안 자체의 중요도, 그리고 파급력을 공정하게 따져 수상작을 선정했다. 17편이 경쟁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매일경제의 <軍 첩보원 인적 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보도와 한겨레신문의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매일경제의 <軍 첩보원 인적 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보도는 제보를 바탕으로 접근이 어려운 군 내부 정보, 특히 국가적으로 매우 중대한 정보를 다루는 정보사의 이면을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취재하여 정치권에서 간첩법 개정과 여야 공방을 이끌어 내며 이슈화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겨레신문의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보도는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가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10시간 뒤에 보고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심도 있게 보도한 점에서 파급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속 보도를 통해 기사 완성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비즈워치의 <버려진 공공사이트> 보도는 금융감독원의 증권범죄신고센터가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로 악용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파헤치고, 5826개의 행정안전부 정부기관 공식누리집 인터넷주소를 전수 조사하는 등 기자들의 끈기와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생활과 동떨어진 듯 보이는 공공기관의 허점을 파고들어 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 사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아시아경제의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코인 투자사기 범죄가 만연한 가운데 162건의 ‘코인 다단계’ 형사판결을 면밀히 분석하여, 피고인의 24%가 초기에는 피해자였음을 밝혀냈다. 또한 코인 사기의 악순환 구조를 명확히 규명한 점과 어려운 과정을 거쳐 피해자와 가담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등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인 ‘코인사기공화국’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나아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장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 그리고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KNN의 <‘대통령 참석’ 중국인 드론에 뚫린 군사시설> 보도는 익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드론을 이용해 부산의 해군작전사령부와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입항한 미핵항공모함 ‘루즈벨트호’, 그리고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장까지 촬영한 사실을 보도해 국내 주요 언론들의 보도를 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높았다. 외교적으로는 중국 대사관 측의 입장문 발표를 이끌어 냈으며 여야가 외국인이 포함되는 간첩법 개정을 추진하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과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 및 보안 의식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보도부문에는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의 폭력 사태를 포착한 뉴시스의 <사상 초유의 ‘폭력 사태’ 발생한 국힘 전당대회>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최악의 전당대회’라는 비판을 받아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폭력 사태까지 벌어지는 순간을 냉정하게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많은 사진기자가 현장에 있었지만, 빠른 현장 판단과 찰나의 순간을 완벽한 앵글로 포착해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극한 대립과 긴장감을 사진에 담아내 주요 일간지 1면을 장식했다. 또한 대부분의 방송에서 영상보다 앞서 소개되면서 한 장의 사진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줘 심사위원들이 좋은 평가를 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7월

제407회(2024년 7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1-04 한겨레신문 정혜민·배지현·정환봉
軍 첩보원 인적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매일경제신문 권선우
취재보도2부문 · 1편
버려진 공공사이트
2-01 비즈워치 김보라·편지수·송재민
경제보도부문 · 1편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3-04 아시아경제 이선애·김민영·차민영·김대현·황윤주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대통령 참석’ 중국인 드론에 뚫린 군사시설
6-02 KNN 김성기·정기형·황보 람·조진욱·최진혁
사진보도부문 · 1편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 발생한 국힘 전당대회
10-02 뉴시스 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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