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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07회 · 2024년 7월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4-06

엄마의 탄생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지난해 6월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이 알려지며 이전까지 논의가 더뎠던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급물살을 타고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7월19일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영아 살해 사건은 좀처럼 끊이지 않았습니다. 쿠키뉴스의 ‘엄마의 탄생’ 기획 기사는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위기 임산부와 미혼모(비혼 엄마)의 현실을 조명하고, 법 제도 시행에 앞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습니다.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아이를 낳으면 ‘애국자’라고 칭송받는 시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미혼모 출산은 여전히 ‘위기 임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아 살해 사건 피의자 상당수는 미혼모지만, 그보다 더 많은 미혼모가 열악한 현실 속에서 홀로 임신·출산·육아의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 기사로 관련 당사자에게 공감과 용기를 주고, 위기 임산부가 영아 살해라는 선택까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시행 이후 제도를 보완해야 할 정책입안자들이 탁상행정이 아닌 현실적 지원을 하는데 세밀한 관심과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고자 했습니다. ○ 취재 과정 취재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한 일은 미혼모들을 직접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임신부부터 영아, 초등, 중등, 고등 자녀를 둔 미혼모들의 인터뷰를 성사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습니다. 예비 미혼모는 출산 전으로 주변 시선에 대한 두려움으로, 영아를 둔 미혼모는 24시간 홀로 아이를 돌봐야 하는 탓에 인터뷰 진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초등, 중등 자녀를 둔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대면, 전화 방식으로 인터뷰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혼모 관련 기관과 단체를 직접 만나거나 전화를 해 더 많은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국회입법조사관, 인구 관련 연구기관 등을 취재해 전문가 의견을 들었으며 미혼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기획은 기사 6편, 인터뷰·기자수첩 포함 총 8편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회차 구성 “먹고 살기 힘든데, 노후 걱정도…그래도 와줘서 고마워” [엄마의 탄생①] 첫 번째 기사에서는 비혼 엄마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이 겪은 어려움 중에서도 산후 우울증, 정서적 지원 부재 문제를 지적해 관련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출산을 선택, 아이에 대한 사랑과 후회하지 않는 삶을 보여줌으로써 촘촘한 지원과 관심이 있다면 더 많은 위기 임산부가 원가정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다뤘습니다. 위기 임산부, 누가 어둠으로 내모나 [엄마의 탄생②] 두 번째 기사는 위기 임산부들이 병원 밖 출산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많은 위기 임산부가 산전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출산 전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해 아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생통보제 보호출산제가 도입되기 전 위기 임산부에 대한 충분한 산전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왜 미혼모가 기초수급자 됐겠나” 양육·구직 ‘막막한 홀로서기’ [엄마의 탄생③] 세 번째 기사는 출산 이후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비혼 엄마들의 삶을 조명합니다. 비혼 엄마는 자녀 양육과 동시에 가장이 되지만 취업 기회는 제한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사회적·경제적 차별에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문제를 지적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이끌 수 있는 제도 필요성을 고민했습니다. 양육비 받는데 하세월…“서류만 수십장, 소송하다 포기” [엄마의 탄생④] 네 번째 기사는 미혼모가 양육비를 받는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다뤘습니다. 이혼 한부모 가정과 달리 DNA 검사, 복잡한 서류 절차와 소송 어려움, 개인정보 유출 우려, 양육비 미지급 등 문제는 미혼모가 양육비 신청 자체를 꺼리게 합니다. 하지만 양육비는 미혼모의 자립을 돕고 아이들을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는데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경계선 지능’ 미혼모 외면 여전...양육 우려에도 지원 전무 [엄마의 탄생⑤] 다섯 번째 기사는 최근 경계선 지능 미혼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기관들의 증언을 담으면서 동시에 이들을 발굴하거나 지원하는 제도가 절실히 부족한 점을 지적합니다. 경계선 지능 검사를 의무로 해야 입소할 수 있는 미혼모 시설에 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개인이 경계선 지능 검사를 해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경계선 지능인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파악해 검사를 신청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며, 검사를 하더라도 4시간 가까이 검사를 하는 동안 아이 돌봄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현실에 대한 지원 논의는 이제 서울시에서 첫발을 뗀 정도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혼자 아닌 우리”...미혼모 소통 활동 지원해야 [엄마의 탄생⑥] 여섯 번째 기사는 미혼모들이 겪는 사회적 고립 문제를 지적하고 소통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더 나아가 다른 형태의 가정, 사람들과 소통함으로써 더 나은 양육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보호출산제 D-1 “위기의 원가정 보호 우선돼야” [쿠키인터뷰] 미혼모 당사자 단체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민정 대표 인터뷰를 통해 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해결해야 할 문제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보호출산제 앞두고…반드시 ‘이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기자수첩] ‘엄마의 탄생’ 취재 결과를 토대로 위기 임산부의 산전부터 산후까지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실명 사용을 원칙으로 했으며, 미혼 가정과 자녀 보호를 위해 익명 보도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 여하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모든 취재원을 만나거나 부득이한 경우 전화로 직접 취재 하였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미혼모 지원 관련 취재 보도는 있었지만, 경계선 지능인과 같이 사각지대에 있는 미혼모에 대한 현실과 문제를 보도는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이 사항 없으며 표절 사실도 없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잇단 영아 살해 사건 보도가 나올 때마다 미혼모, 위기 임산부 관련 부정적 반응이 쏟아진 데 대해 관련 당사자들은 아쉬움을 많이 드러냈습니다. 이번 보도가 나간 뒤 미혼모 일부, 미혼모 관련 단체 및 기관에서 미혼모 현실과 필요한 지원을 정확하게 짚어줬다는 연락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경계선 지능’ 미혼모 외면 여전...양육 우려에도 지원 전무 [엄마의 탄생⑤] 보도가 나간 뒤 ‘자각하지 못했던 문제를 알게 됐다’ ‘경계선 지능인 미혼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등의 댓글(다음)이 달리는 등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 양육 가정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잇따랐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한국기자협회 언론윤리강령 및 실천요강, 쿠키뉴스사 윤리강령을 준수하였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사항 없습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07회 전체 총평

제407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69편이 출품돼 6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한 작품 중 내용이 유사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심사위원들은 보도 시점과 사안 자체의 중요도, 그리고 파급력을 공정하게 따져 수상작을 선정했다. 17편이 경쟁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매일경제의 <軍 첩보원 인적 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보도와 한겨레신문의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매일경제의 <軍 첩보원 인적 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보도는 제보를 바탕으로 접근이 어려운 군 내부 정보, 특히 국가적으로 매우 중대한 정보를 다루는 정보사의 이면을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취재하여 정치권에서 간첩법 개정과 여야 공방을 이끌어 내며 이슈화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겨레신문의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보도는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가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10시간 뒤에 보고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심도 있게 보도한 점에서 파급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속 보도를 통해 기사 완성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비즈워치의 <버려진 공공사이트> 보도는 금융감독원의 증권범죄신고센터가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로 악용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파헤치고, 5826개의 행정안전부 정부기관 공식누리집 인터넷주소를 전수 조사하는 등 기자들의 끈기와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생활과 동떨어진 듯 보이는 공공기관의 허점을 파고들어 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 사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아시아경제의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코인 투자사기 범죄가 만연한 가운데 162건의 ‘코인 다단계’ 형사판결을 면밀히 분석하여, 피고인의 24%가 초기에는 피해자였음을 밝혀냈다. 또한 코인 사기의 악순환 구조를 명확히 규명한 점과 어려운 과정을 거쳐 피해자와 가담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등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인 ‘코인사기공화국’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나아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장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 그리고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KNN의 <‘대통령 참석’ 중국인 드론에 뚫린 군사시설> 보도는 익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드론을 이용해 부산의 해군작전사령부와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입항한 미핵항공모함 ‘루즈벨트호’, 그리고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장까지 촬영한 사실을 보도해 국내 주요 언론들의 보도를 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높았다. 외교적으로는 중국 대사관 측의 입장문 발표를 이끌어 냈으며 여야가 외국인이 포함되는 간첩법 개정을 추진하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과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 및 보안 의식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보도부문에는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의 폭력 사태를 포착한 뉴시스의 <사상 초유의 ‘폭력 사태’ 발생한 국힘 전당대회>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최악의 전당대회’라는 비판을 받아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폭력 사태까지 벌어지는 순간을 냉정하게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많은 사진기자가 현장에 있었지만, 빠른 현장 판단과 찰나의 순간을 완벽한 앵글로 포착해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극한 대립과 긴장감을 사진에 담아내 주요 일간지 1면을 장식했다. 또한 대부분의 방송에서 영상보다 앞서 소개되면서 한 장의 사진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줘 심사위원들이 좋은 평가를 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7월

제407회(2024년 7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1-04 한겨레신문 정혜민·배지현·정환봉
軍 첩보원 인적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매일경제신문 권선우
취재보도2부문 · 1편
버려진 공공사이트
2-01 비즈워치 김보라·편지수·송재민
경제보도부문 · 1편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3-04 아시아경제 이선애·김민영·차민영·김대현·황윤주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대통령 참석’ 중국인 드론에 뚫린 군사시설
6-02 KNN 김성기·정기형·황보 람·조진욱·최진혁
사진보도부문 · 1편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 발생한 국힘 전당대회
10-02 뉴시스 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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