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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07회 · 2024년 7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12

도이치 공범 ‘윤석열 V1, 김건희 V2로 불렀다’ 등 임성근 구명 의혹

한겨레신문 법조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가장 큰 의문점은 ‘왜 대통령이, 대통령실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나섰는가’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한 인연이 없던 임 전 사단장을 직접 거론하며 “혐의자에서 빼라”며 격노했다는 게 ‘대통령 격노설’의 핵심입니다. 한겨레 법조팀은 지난해 7월31일 국가안보실 회의에 참석한 한 인사가 증언한 “윤 대통령이 역정내셨다”는 발언을 단독 보도한 데 이어 격노 배경을 찾기 위해 취재를 이어갔습니다. 임 전 사단장이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침수 피해 당시 장갑차로 구조작업에 나섰을 때 윤 대통령 눈에 띄었다 등 여러 소문만 무성한 상황이었습니다. 한겨레 법조팀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인물이 주변에 말한 녹취를 확보해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록에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지난해 8월9일 공익제보자에게 “VIP에게 얘기할 테니 (임 전 사단장에게) 절대 사표 내지 말라고 (경호처 출신 ㄱ씨를 통해) 전하라 했다”는 취지로 통화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해병대 출신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두고 “원래 별3개(중장) 달아주려고 했던 거잖아”, “내년쯤에 (군 인사) 발표할 거거든. 해병대 별4개(대장) 만들 거거든” 등 군 인사에 개입한 취지로 말한 녹취록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MBC와 JTBC도 유사한 시기에 같은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이 전 대표의 녹취에서 경찰 인사 관여와 관련한 대목은 한겨레가 처음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조병노 경무관을 거론하며 “서울 치안감 별 두 개 다는 거, 달아줄 것 같다. 그래도 우리가 그 정도는 주변에 데리고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치안감 승진을 위해 로비했다고 취지의 말을 한 바 있습니다. 조 경무관(현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은 한겨레 보도 이후 ‘세관 마약수사 외압’에 연루된 정황이 다시 조명됐고, 이 사건은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겨레는 세관 마약수사를 이끈 백해룡 경정이 조 경무관을 공수처에 고발한 사실 역시 단독으로 보도하였습니다. 한겨레는 녹취록에만 의존하지 않고 광범위한 취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당시 김 여사의 계좌를 운용한 바 있는 이 전 대표가 지난해 8월 “저녁자리에서 윤 대통령을 V1, 김 여사를 V2로 불렀다” 사실도 처음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이는 녹취록에는 등장하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VIP가 김계환 사령관을 지칭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던 이 전 대표는 한겨레 보도 이후 VIP가 대통령 부부를 지칭한 것이라고 시인을 했습니다. 이밖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이 전 대표 등의 녹취록 10여건을 분석해 “이종호 또다른 통화 녹취록엔 ‘국방장관 추천…우리 거 될거야’” 등을 보도하였습니다. ■ 한겨레 관련 보도 매체명 보도시기/판 기사제목 기사면 비고 한겨레(지면) 7월10일(디지털7월9일) ‘VIP에 임성근 구명’김건희 도이치 공범 녹취 나왔다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8420.html 1면 한겨레(지면) 7월10일(디지털7월9일)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김건희‘연결고리’수면 떠올랐나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8438.html 3면 한겨레(지면) 7월10일 이종호-김건희,도이치 주가조작 사건으로‘연결’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8442.html 3면 한겨레(지면) 7월11일 “VIP에 임성근 얘기하겠다”통화,격노설 보도18일 전이었다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8623.html 1면 한겨레(지면) 7월11일 “VIP는 김계환 사령관 지칭한 것”이종호의 황당한 해명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8562.html 3면 한겨레(지면) 7월11일 임성근“시기상 구명 운동 불가능”용산“윤 대통령 부부와 전혀 무관”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8623.html 3면 한겨레(지면) 7월12일(디지털7월11일) [단독]윤 대통령V1,김건희V2…도이치 공범이 부른 호칭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8704.html 1면 한겨레(지면) 7월12일 [단독] ‘국방장관 추천,우리 것 될 거야’…도이치 공범 통화서‘장담’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8739.html 3면 한겨레(지면) 7월18일(디지털7월17일) [단독]공수처, ‘이종호 녹취록’고위경찰 수사착수…세관수사 무마 혐의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9526.html 1면 한겨레(지면) 7월18일 [단독]마약‘세관 수사’휘청…경찰 수뇌부“빼라”외압의 전말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9533.html 5면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공익제보자 등 특수한 경우 익명으로 표기하였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바이라인의 기자들이 직접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과 관련해 VIP를 언급한 첫 녹취록 보도는 JTBC, MBC 등과 한겨레가 유사한 시점에 보도를 하였습니다. 이 전 대표가 대통령 부부를 V1, V2라고 지칭했다는 보도와 이 전 대표의 경찰 경무관 인사 관여 의혹, 해당 경무관의 공수처 피고발 사실, 국방부 장관 인사 등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대화 내용이 담긴 이 전 대표의 나머지 10여건의 녹취록 분석 기사 등은 한겨레가 단독으로 보도하였습니다. ■ 주요 후속 보도 5건 목록 매체명 보도시기/판 기사제목 기사면 비고 경향(지면) 7월10일 주가조작 공범“VIP에 얘기하겠다”…‘임성근 구명’발언 녹음파일 나왔다https://www.khan.co.kr/national/court-law/article/202407092041025 1면 한국(지면) 7월11일 사단장·경무관을 한 손에?...임성근 구명 의혹 이종호는'도이치'계좌관리인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71009440005847 5면 MBC 7월12일(뉴스데스크) "V1은 대통령, V2는 김여사"진술‥"허풍"이라지만 커지는 의혹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6697_36515.html SBS 7월11일(8뉴스) "V1윤 대통령, V2김 여사로 지칭"…진술 확보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719128 JTBC 7월17일 '이종호 녹취'고위 경찰관 공수처 수사 착수...직권남용 혐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02005?sid=102 *이외에도 여러 일간지와 방송 등에서 한겨레 보도 내용을 기사로 다뤘습니다. 4. 사회에 끼친 영향 한겨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 구명에 나섰다고 직접 말한 녹취록을 토대로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제기하였습니다. 이어 녹취록에 한정되지 않는 추가 취재를 바탕으로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V1으로, 김건희 여사를 V2로 부르며 친분을 과시했다는 사실 역시 확인해 단독 보도를 하면서 의혹의 신빙성을 더했습니다. 아울러 이 전 대표가 조병노 경무관의 인사 관여를 했다는 취지의 대화 내용 역시 단독으로 보도해 과거 조 경무관이 마약 사건 수사에 관여한 의혹이 재조명되고 결국 공수처 수사로 이어지는데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 수사의 중요성을 재부각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고 자평합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취재 및 보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 기준을 준수했습니다. 소속사인 한겨레신문사에서 사내상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6.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보도당사자의 반론 및 언론중재위 제소는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07회 전체 총평

제407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69편이 출품돼 6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한 작품 중 내용이 유사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심사위원들은 보도 시점과 사안 자체의 중요도, 그리고 파급력을 공정하게 따져 수상작을 선정했다. 17편이 경쟁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매일경제의 <軍 첩보원 인적 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보도와 한겨레신문의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매일경제의 <軍 첩보원 인적 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보도는 제보를 바탕으로 접근이 어려운 군 내부 정보, 특히 국가적으로 매우 중대한 정보를 다루는 정보사의 이면을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취재하여 정치권에서 간첩법 개정과 여야 공방을 이끌어 내며 이슈화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겨레신문의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보도는 김건희 여사의 검찰 조사가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10시간 뒤에 보고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심도 있게 보도한 점에서 파급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속 보도를 통해 기사 완성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비즈워치의 <버려진 공공사이트> 보도는 금융감독원의 증권범죄신고센터가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로 악용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파헤치고, 5826개의 행정안전부 정부기관 공식누리집 인터넷주소를 전수 조사하는 등 기자들의 끈기와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생활과 동떨어진 듯 보이는 공공기관의 허점을 파고들어 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 사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아시아경제의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코인 투자사기 범죄가 만연한 가운데 162건의 ‘코인 다단계’ 형사판결을 면밀히 분석하여, 피고인의 24%가 초기에는 피해자였음을 밝혀냈다. 또한 코인 사기의 악순환 구조를 명확히 규명한 점과 어려운 과정을 거쳐 피해자와 가담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등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인 ‘코인사기공화국’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나아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장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 그리고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KNN의 <‘대통령 참석’ 중국인 드론에 뚫린 군사시설> 보도는 익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드론을 이용해 부산의 해군작전사령부와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입항한 미핵항공모함 ‘루즈벨트호’, 그리고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장까지 촬영한 사실을 보도해 국내 주요 언론들의 보도를 끌어내는 등 파급력이 높았다. 외교적으로는 중국 대사관 측의 입장문 발표를 이끌어 냈으며 여야가 외국인이 포함되는 간첩법 개정을 추진하는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과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 및 보안 의식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보도부문에는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의 폭력 사태를 포착한 뉴시스의 <사상 초유의 ‘폭력 사태’ 발생한 국힘 전당대회>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최악의 전당대회’라는 비판을 받아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폭력 사태까지 벌어지는 순간을 냉정하게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많은 사진기자가 현장에 있었지만, 빠른 현장 판단과 찰나의 순간을 완벽한 앵글로 포착해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극한 대립과 긴장감을 사진에 담아내 주요 일간지 1면을 장식했다. 또한 대부분의 방송에서 영상보다 앞서 소개되면서 한 장의 사진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줘 심사위원들이 좋은 평가를 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7월

제407회(2024년 7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검찰총장 사후 보고 등 김건희 여사 조사
1-04 한겨레신문 정혜민·배지현·정환봉
軍 첩보원 인적사항 통째로 北 넘어갔다
매일경제신문 권선우
취재보도2부문 · 1편
버려진 공공사이트
2-01 비즈워치 김보라·편지수·송재민
경제보도부문 · 1편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3-04 아시아경제 이선애·김민영·차민영·김대현·황윤주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대통령 참석’ 중국인 드론에 뚫린 군사시설
6-02 KNN 김성기·정기형·황보 람·조진욱·최진혁
사진보도부문 · 1편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 발생한 국힘 전당대회
10-02 뉴시스 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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