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O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6월18일, 04시30분 기대 부푸는‘핑퐁 교류’...내년 평양대회에 달렸다
2 6월19일, 04시30분 ‘노무현 정부’대북 라인업 재기용...‘스포츠 교류’다시 출발선으로
3 6월20일, 04시30분 “태권도를 씨름처럼 공동 등재...남북 손잡고 유네스코로”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남북관계가 극도로 경색됐던 2024년 10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연합(ATTU) 총회에서 북한이 2026년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2028년 아시아탁구선수권 대회 평양 유치를 확정한 후, 김택수 ATTU 수석부회장 및 대한탁구협회 차원의 참가 의지를 확인한 뒤 지속적으로 북한탁구협회 및 선수단 관련 동향을 살폈습니다.
-그러던 중 평양 대회 참가와 관련한 남북 체육단체간 논의가 하반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를 획득하여 6월 카자흐스탄 타슈겐트에서 열린 ATTU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또는 10월 인도에서 열리는 ATTU 총회에서 우리 측과 북한의 대회 참가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파악돼 기획 및 연속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탁구는 남북 단일팀 구성 등 교류 역사가 깊은 데다, 북한도 2024년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로 탁구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꾀한 시기였고, 김택수 ATTU 부회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 역시 꽉 막힌 남북 관계가 민간에서 물꼬를 트게 될 경우 스포츠가 마중물이 될 거라는 공통된 의견을 확인했습니다.
-무엇보다 취재 및 보도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해 남북간 교류와 대화 의지를 드러냈고, 이에 내년 평양 탁구대회는 물론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이탈리아) 동계올림픽, 9월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 게임 등에서의 남북간 접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의제를 던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윤석열 정부 시절 중단된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남북 공동등재 논의 재개 관련 취재도 함께 병행해 관련 소식도 심층적으로 다뤘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취재원 및 전문가 대부분 실명 처리해 해당사항 없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모든 기자 해당사항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모든 기사 직접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해당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2024년 10월 평양 탁구대회 개최 확정 후, 통일부와 대한탁구협회 등에 대한 선제적 취재를 통해 ‘탁구 선수단 평양 파견 방침(2024년 10월 28일)’ 단독보도 이후, 이번 기획보도 역시 스포츠 교류가 꽉 막힌 남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가장 먼저 발굴해 심층 보도했습니다.
-이에 문화일보(6월 26일자 정치면, 남 ‘대화 시그널’속 북 반응 촉각...아시아탁구선수권서 교류 물꼬 틀까) 보도에 이어 뉴스1(7월 3일, <긴장 완화, 스포츠가 또 마중물?…9월엔 南에서, 내년엔 北에서>), 연합뉴스(7월 4일 <‘코리아 단일팀 추억’탁구, 남북 스포츠 교류 마중물 될까>), (7월 5일 <남북 개회식 공동입장,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서 부활할까>), 서울신문(7월 4일, <탁구, 남북 체육교류 돌파구 될까…남북 긴장 완화 속 역할 주목>) 등 주요 언론사의 후속 보도가 이어졌고, 이에 파생된 보도들도 수십 건에 달합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2022년 남북 연락 채널이 뚝 끊긴 가운데, 사실상 유일하게 남북간 접촉면이 남아 있는 스포츠 및 문화, 종교 영역에서의 대화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였으며, 특히 연속보도 가운데 ‘남북 유네스코 공동 추진’ 보도에서 통일부의 민간 차원 교류를 위한 대북 접촉 허가가 아예 끊긴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후 통일부는 6월 하순 민간 차원의 대북 접촉 허가를 허용하기 시작하며 대화 물꼬를 텄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 확인여부
-2019년 북미정상회담 결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2023년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윤석열 정부 대북 강경정책 등 총체적으로 대화 틈이 보이지 않았던 남북 대화 공간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어젠다(의제)를 제시했습니다. 본보 월간포상에도 지원하였으며, 해당 보도에 대한 이달의 기자상 지원 여부 또한 회사와 공유됐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사항 없습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8회 전체 총평
제418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는 9개 부문에 걸쳐 총 62편이 출품돼 심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총 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달 출품작 중에는 전반적으로 사회적 의제를 다룬 보도가 눈에 띄었다. 유사한 주제를 다룬 기사라도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집요하게 파고든 취재와 창의적인 기획, 그리고 문제의식과 진정성이 뚜렷한 기사들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오광수 민정수석, 차명으로 부동산 관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새 정부 출범 직후 민정수석으로 지명된 오광수 전 검사장이 차명 부동산을 보유한 정황을 추적한 이 보도는 단순 의혹 제기를 넘어 실제 낙마로 이어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통령실 고위직 인사를 언론이 주도적으로 검증한 사례로, 인사자료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산공개 내역, 판결문, 등기부등본 등을 일일이 열람하며 부인의 명의신탁 정황을 밝혀냈다. 오 수석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사실상 차명을 인정했고, 보도 열흘 만에 자진 사퇴했다. 심사위원회는 “제보 없이 발로 뛴 정공법 보도로, 정권 초 언론의 감시 기능이 실질적 결과로 이어진 사례”라고 평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아시아경제의 기획 <은폐-해킹당해도 숨는 기업> 보도는 해킹 피해를 당하고도 이를 외부에 밝히지 않는 기업들의 실태를 집중 조명했다. 보도 직후 SGI서울보증 해킹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 보도가 경고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개월간 피해 기업을 찾아다니며 사례를 확보했고, 생생한 증언과 전문가 취재, 구조적 문제까지 함께 짚으며 기존 보도와 차별화를 이뤘다. 심사위원들은 “시의성과 영향력, 후속 정책 유도 면에서 탐사보도의 본령에 충실한 수작”이라고 평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국일보의 <소멸: 청년이 떠난 자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방 소멸’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청년 개인의 서사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접근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을 선택했다가 정착에 실패한 청년들의 좌절과 귀환 과정을 따라가며 일자리, 주거, 생활 인프라 등 현실적 장애물을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로 드러냈다. 심사위원회는 “기존 지역 보도가 ‘남은 사람’ 중심이었다면, 이 기획은 ‘떠난 사람’을 통해 현실을 역으로 비췄다”며 “스토리 중심 구성, 통계와 사례의 유기적 배치, 정책에 대한 분석력 모두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광주일보의 <물길 끊긴 어도, 생태계도 끊겼다> 보도가 수상했다. 하천 생태계를 잇는 ‘어도(魚道)’ 문제를 3개월 간의 현장 점검을 통해 구조적으로 접근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전남 일대의 불량 어도 114곳을 기자가 직접 조사해 설계 미비, 관리 부실, 예산 문제 등 복합적 원인을 짚었다. 심사위원들은 “통계 중심의 보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생태계 단절이 지역 어업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입체적으로 보여줬다”라고 평했다. 영상 보도와의 연계도 독자의 이해를 도왔으며, 행정 목적에 그쳤던 어도를 생태 인프라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418회 이달의 기자상은 ‘현장성’과 ‘탐사 정신의 구현’을 핵심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언론 본연의 역할인 권력 감시와 탐사보도, 그리고 지역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아우른 수작들이 선정되며, 저널리즘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