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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18회 · 2025년 6월 지역 취재보도부문 출품 6-09

‘그들만의 리그’, 체육계 비위 추적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8일, 20시20분 "체육회장이 강제 추행"‥경찰 조만간 송치
2 5월12일, 20시20분 체육종목단체 회장,성추행 피해여직원 부당해고 의혹
3 5월13일, 20시20분 성추행·부당해고에도 셀프징계로'징계 없음'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8일, 20시20분 "체육회장이 강제 추행"‥경찰 조만간 송치 2 5월12일, 20시20분 체육종목단체 회장,성추행 피해여직원 부당해고 의혹 3 5월13일, 20시20분 성추행·부당해고에도 셀프징계로'징계 없음'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체육회장이 회식자리에서 저를 성추행 했습니다. 저를 향해 바지와 팬티도 두 차례나 벗었습니다.” 체육회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았던 제보자가 40여 일 만에 저를 찾아와서 한 첫 말이었습니다. 너무 황당한 얘기여서 처음에는 믿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5만 원을 주면서 여직원에게 노래를 부르라고 강요하고, 술을 안 마실 때도 ‘내 여자로 만들겠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했습니다. 상임부회장 시절부터 회장이 돼서도 여직원에게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게 비상식적이었습니다. 제보자는 그동안 직장을 잃을까 두려워 참았고, 보도가 나가면 자신과 가족들이 2차 피해를 볼까 두려워 40여 일 동안 저의 연락조차 끊었다고 했습니다. 경찰에 ‘강제추행죄’로 서귀포시축구협회 회장을 고소하고 행정당국과 제주도체육회 등 4곳에 진정서를 제출했지만, 제대로 조사나 수사 없이 두 달 동안 방관하고 있어 공황장애와 불면증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라 저를 찾아올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회장이 수 십 년 동안 축구 협회에 있었고 서귀포시체육회 이사로도 역임한데다 지역사회 인맥도 넓어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며 하소연했습니다. 국가와 제주도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체육회에서 여직원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묵인하며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를 키우는 것은 큰 문제이기 때문에 바로 취재에 나섰습니다. 2년 전 회식 자리에서 성추행과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는지 진위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회식 장소였던 단란주점에 내부 CCTV가 행여 있다 해도 시간이 많이 지난 터라 남아있을 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함께 회식을 하던 축구협회 임원들의 진술을 받기도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웠습니다. 회장과 다들 오랫동안 본 친한 사이라 나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심스럽게 목격자들을 여러 차례 접촉하던 중 결국 끈질긴 설득 끝에 익명을 조건으로 인터뷰를 실을 수 있었고 그날의 진실이 지역 사회에 드러나게 됐습니다. 여직원 부당해고와, 30일전 해고 통보 미 이행, 직장 내 괴롭힘 등 의혹에 대해서도 근로기준법과 축구협회 내규 등을 통해 추가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회장이 직접 선임한 위원들로 구성된 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회장의 성추행과 성희롱 혐의 등에 대한 징계를 ‘징계 없음’으로 셀프 징계한 것은 물론 규정상 성폭력의 경우 엄하게 징계를 내리도록 돼 있는데도 지키지 않았던 점을 중점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또, 상위 단체이자 관리감독 기관인 서귀포시체육회가 규정을 두 차례나 어기고 솜방망이 징계를 준 것은 물론 성추행 성희롱 의혹으로 자격정지 5개월 징계를 받은 회장을 퇴임 처리해야 하는데도 한 달 동안 직무유기를 한 점 등도 서귀포시축구협회와 서귀포시체육회 규정 등을 분석하고 변호사 등 전문가를 통해 충분한 검증을 거쳐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체육회장은 퇴임 처리될 수밖에 없었고, 보궐선거를 진행 중입니다. 제주MBC 보도 이후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 해당 회장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제주지역에서 가장 큰 여성 단체인 제주 여민회에서 ‘명백한 직장 내 성폭력’ ‘제주사회가 마주한 성차별적 권력 구조의 민낯’이라 규정하며 축구협회장의 퇴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제주지역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자 제주도의회에서 서귀포시축구협회 관리감독기관이자 상위단체인 서귀포시체육회의 회장을 소환했고 직무유기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귀포시체육회장이 내놓은 변명도 규정에 어긋난 엉터리라는 사실이라는 점을 밝히며 보도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특히, 제주도체육회에서 직원이 보조금 4,600만 원을 횡령했다는 추가 제보가 들어왔고, 경찰에서 수사 중인 사실과 혐의 내용을 확인하고 단독으로 보도했습니다. 제주MBC가 지난해부터 직장 내 괴롭힘과 성추행, 보조금 횡령 등 체육계 비리를 집중 취재했고, 그 결과 체육회장의 퇴임이 잇따르자 체육회는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비리 근절과 청렴 실천을 다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게다가, 제주도의회는 체육회의 포괄보조금제 전면 재검토와 제주도의 관리감독 권한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촉구하기에 이르렀고, 제주도는 회계검사는 물론 관련 조례 개정과 스포츠윤리센터 지역사무소 설립을 약속하며 후속조치에 나서면서 보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 취재원의 상당성,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는 없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취재한 내용만을 보도했고 반론권 보장에도 충실했습니다. 기타 특이 사항도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서귀포시축구협회 회장의 여직원 성추행 의혹 보도로 시작해 경찰의 ‘강제추행’ 혐의 인정, 검찰 송치는 물론 축구협회 회장의 퇴임까지 이끈 단독·연속 보도입니다. 성추행 피해 여직원의 부당해고와 30일 전 해고 통보 미 이행 등은 물론 제주도체육회의 보조금 횡령 사건까지 제주MBC에서 처음으로 이어간 보도입니다. 특히, 축구협회 회장의 성추행 사건에서 상위단체인 서귀포시체육회가 규정을 여러 차례 어기면서 회장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내리고, 퇴임 처리도 하지 않아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를 키우는 구조적인 문제점과 제도적 허점까지 지역사회에 알려 제도개선의 방향을 제시한 최초 보도입니다. 제주지역 최대 여성 단체에서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체육회장의 퇴임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지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킨 첫 보도입니다. 게다가, 제주MBC가 지난해부터 직장 내 갑질과 성추행, 보조금 횡령 의혹까지 체육계 비리를 집중 파헤쳐 보도하면서 체육회 자정결의대회 개최는 물론 포괄보조금 제도 전면 재검토와 제주도의 관리감독 권한 강화를 위한 조례개정까지 이끈 유일한 보도입니다. 서귀포시축구협회 회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과 제주도체육회 보조금 횡령 사건은 그야말로 제주지역의 뜨거운 쟁점이었습니다. 제주도민들은 제주MBC 보도를 통해 공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체육회장의 성추행 사건과 보조금 횡령 사건에 대해서도 경찰도 수사에 속도를 냈고 결과적으로 모두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특히, 제주도의회에서 체육계 비위를 주요 쟁점으로 다뤘고, 성폭력 가해자인 서귀포시축구협회 회장의 퇴임 요구와 함께 포괄보조금 제도와 제주도의 권리감독 강화 조례 등 제도개선에 대해 요구하자, 제주도도 후속조치에 나서겠다고 약속하면서 대부분 모든 제주지역 언론은 물론 중앙 언론에서도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JIBS〕 여민회 "서귀포시체육회 성추행 의혹 사건 강력 규탄" (2025.5.19.) https://www.jibs.co.kr/news/replay/viewNewsReplayDetail/2025051920130254630?feed=na 〔JIBS〕 직원 성추행 혐의 서귀포시체육회 임원 검찰 송치 (2025.5.26.) https://www.jibs.co.kr/news/articles/articlesDetail/47648?feed=na 〔JIBS〕 제주도체육회 직원 공금 수천만 원 횡령.. 경찰 수사 (2025.6.11.) https://www.jibs.co.kr/news/articles/articlesDetail/48229 〔연합뉴스〕 제주도체육회 직원 4천600여 만 원 횡령 혐의…경찰 조사 (2025.6.11.)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1113400056?input=1195m 〔연합뉴스TV〕 제주도체육회 직원, 4천여만 원 횡령 ‘의혹’…경찰 조사 (2025.6.11.)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50611200700168 ※ 타 매체 반향 리스트 추가 첨부하겠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①경찰– 서귀포시축구협회장 여직원 ‘강제추행 혐의’검찰 송치 제주도체육회 직원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②검찰– 서귀포시축구협회장 여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 진행 중 제주도체육회 직원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 진행 중 ③서귀포시체육회– 서귀포시축구협회장 징계 자격정지 5개월, 퇴임 처리, 보궐선거 실시 요구 ④서귀포시축구협회– 차기 축구협회장 보궐선거 절차 진행중 ⑤제주도체육회– 서귀포시축구협회장 퇴임 처리 요구, 체육계 비리 근절 자정결의대회 개최 ⑥고용노동부– 여직원 30일 전 해고 통보 미 이행과 근로계약서 미 작성 등 근로기준법 위반 조사 중 근로기준법 위반 시 벌금 부과 예정 ⑦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윤리센터– 해당 체육회장 성추행 사건과 여직원 부당 해고 등 조사 중, 대한체육회로 징계 요구 예정 ⑧서귀포시- 수사와 조사 결과 받고 축구협회 보조금 삭감과 관리단체 지정 등 후속조치 ⑨제주도– 문체부 스포츠윤리센터 지역사무소 유치, 체육회 관리감독 권한 강화 조례 개정, 제주도체육회 보조금 횡령 사건 행정 검사 실시, 체육회 포괄보조금제 개선안 마련 중 ⑩제주도의회– 6월 제주도의회 정례회 때 서귀포시체육회장 소환해 서귀포시축구협회장 퇴임 조치 요구, 제주도체육회 서귀포시축구협회장 후속조치 촉구, 제주도체육회 현재 회계시스템 점검 및 개선 방안 촉구, 체육회 포괄보조금제 전면 재검토 촉구 ⑪제주 여민회– 서귀포시축구협회장 퇴임 처리 촉구, 제주도 체육계 인권침해 전수조사 및 스포츠윤리센터 설립 촉구 ⑫국회 - 진종오 국회 문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국회의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마련 중 ⑬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 성추행 피해 여직원에 대한 상담 및 부당해고 등 민사 소송 지원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성추행 피해자의 제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려움 속에서도 끈질기게 취재해 결국 체육회장의 퇴임으로 이끈 단독·연속 보도로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줄이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합니다. 뿐만 아니라 꼼꼼한 취재로 5인 미만 사업장의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일했던 피해 여직원의 부당 해고와 직장 내 괴롭힘 등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해 고용노동부 조사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를 이끌어냈고, 체육계에 만연한 셀프 징계와 규정을 어긴 솜방망이 처벌은 물론 퇴임처리도 하지 않으면서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를 키우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도전적인 취재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제도개선 방향까지 제시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체육회 직원의 보조금 횡령 사건까지 보도하면서 현재 포괄보조금제도의 전면 재검토는 물론 제주도의 체육회 관리감독 권한 강화를 위한 조례개정을 이끌어 내 세금 낭비를 사전에 막고 제주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지역 언론의 사회적 책무도 훌륭히 수행했다고 높이 평가합니다. 제주MBC는 지난해부터 체육회장의 직장 내 갑질부터 2년 연속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의 비리와 문제점들을 취재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체육회장 민선체제 바뀐 것은 지난 2020년. 5년 동안 전국적으로 체육회장의 비리 문제는 물론 보조금 횡령 사건이 끊이질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징계는 제대로 받지 않은 채 유야무야 넘어가는 실정입니다.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지만, 체육계는 여전히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제주MBC는 단순히 체육계 비위 사건 발생 보도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허점과 개선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취재해 보도함으로서 잘못된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 체육계 비리 재발을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취재와 보도는 언론 윤리 강령 기준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 신청사항 모두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8회 전체 총평

제418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는 9개 부문에 걸쳐 총 62편이 출품돼 심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총 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달 출품작 중에는 전반적으로 사회적 의제를 다룬 보도가 눈에 띄었다. 유사한 주제를 다룬 기사라도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집요하게 파고든 취재와 창의적인 기획, 그리고 문제의식과 진정성이 뚜렷한 기사들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오광수 민정수석, 차명으로 부동산 관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새 정부 출범 직후 민정수석으로 지명된 오광수 전 검사장이 차명 부동산을 보유한 정황을 추적한 이 보도는 단순 의혹 제기를 넘어 실제 낙마로 이어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통령실 고위직 인사를 언론이 주도적으로 검증한 사례로, 인사자료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산공개 내역, 판결문, 등기부등본 등을 일일이 열람하며 부인의 명의신탁 정황을 밝혀냈다. 오 수석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사실상 차명을 인정했고, 보도 열흘 만에 자진 사퇴했다. 심사위원회는 “제보 없이 발로 뛴 정공법 보도로, 정권 초 언론의 감시 기능이 실질적 결과로 이어진 사례”라고 평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아시아경제의 기획 <은폐-해킹당해도 숨는 기업> 보도는 해킹 피해를 당하고도 이를 외부에 밝히지 않는 기업들의 실태를 집중 조명했다. 보도 직후 SGI서울보증 해킹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 보도가 경고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개월간 피해 기업을 찾아다니며 사례를 확보했고, 생생한 증언과 전문가 취재, 구조적 문제까지 함께 짚으며 기존 보도와 차별화를 이뤘다. 심사위원들은 “시의성과 영향력, 후속 정책 유도 면에서 탐사보도의 본령에 충실한 수작”이라고 평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국일보의 <소멸: 청년이 떠난 자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방 소멸’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청년 개인의 서사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접근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을 선택했다가 정착에 실패한 청년들의 좌절과 귀환 과정을 따라가며 일자리, 주거, 생활 인프라 등 현실적 장애물을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로 드러냈다. 심사위원회는 “기존 지역 보도가 ‘남은 사람’ 중심이었다면, 이 기획은 ‘떠난 사람’을 통해 현실을 역으로 비췄다”며 “스토리 중심 구성, 통계와 사례의 유기적 배치, 정책에 대한 분석력 모두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광주일보의 <물길 끊긴 어도, 생태계도 끊겼다> 보도가 수상했다. 하천 생태계를 잇는 ‘어도(魚道)’ 문제를 3개월 간의 현장 점검을 통해 구조적으로 접근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전남 일대의 불량 어도 114곳을 기자가 직접 조사해 설계 미비, 관리 부실, 예산 문제 등 복합적 원인을 짚었다. 심사위원들은 “통계 중심의 보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생태계 단절이 지역 어업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입체적으로 보여줬다”라고 평했다. 영상 보도와의 연계도 독자의 이해를 도왔으며, 행정 목적에 그쳤던 어도를 생태 인프라로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418회 이달의 기자상은 ‘현장성’과 ‘탐사 정신의 구현’을 핵심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언론 본연의 역할인 권력 감시와 탐사보도, 그리고 지역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아우른 수작들이 선정되며, 저널리즘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6월

제418회(2025년 6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오광수 민정수석, 차명으로 부동산 관리
1-02 경향신문 이효상
경제보도부문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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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아시아경제 전영주·박유진·심나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소멸: 청년이 떠난 자리
4-03 한국일보 류호·오지혜·정민승·진달래·최현빈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물길 끊긴 어도, 생태계도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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