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년4월14일 (8면)이천서 고교 행정실장이30억 횡령…학교 관리·감독 도마
2 2025년4월17일 (8면) ‘30억 횡령’이천 고교 학부모들“학생피해 불가피…일벌백계해야”
3 2025년5월7일 (8면)도교육청‘수십억 횡령사건’이천 고교에 중징계·변상조치 요구
4 2025년6월11일 (8면)수십억 횡령사건 경징계 그치자 교육지원청“재심의 하라”
5 2025년6월17일 (8면)내부 비위 고발했다고…직장내 괴롭힘 시달린 교사
6 2025년8월5일 (8면) “이천A고교 횡령 책임자 엄벌하라”공대위,도교육청서1인 시위
7 2026년5월26일 (8면)이천A고교 공익제보 교사 온라인 추모관 애도 물결
8 2026년5월28일 (8면)“공익제보 교사 죽음으로 내몬 사학재단 엄벌하라”
9 2026년6월8일 (1면)‘5년 지나면 끝’…이천 사립고 횡령액20억 날릴 판
10 2026년6월9일 (1면)이천 사립고 횡령에 교내 공간조성사업 올스톱
11 2026년6월10일 (1면) 15개월간 횡령 아무도 몰랐다…교육청 관리·감독 부실 논란
12 2026년7월1일 (8면)‘횡령·공익제보 교사 사망’이천 사립고 감사 나서나
13 2026년7월3일 (2면)전교조·시민단체“이천 사립고 횡령‘특별감사’실시해야”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지난해부터 전한 지역사회의 목소리
중부일보는 2025년 4월 이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발생한 ‘30억 원대 학교 운영비 횡령 사건’을 최초 보도했습니다.(4월 12일 온라인 보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15개월간 30억 횡령한 고교 행정실장>, 4월 14일자 8면 지면 보도 <이천서 고교 행정실장이 30억 횡령 학교 관리 감독 도마>)
그 배경은 지역사회에서 학교 운영비 유용 의혹에 대한 제보를 접한 뒤 경찰과 경기도교육청, 이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끈질기게 확인하며 취재를 이어간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결과 해당 학교의 행정실장이 각종 시설개선 사업비와 학교 운영 지원금 등 30억 원대의 학교 자금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해 보도했고, 피의자가 구속·파면되면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경기도교육청과 이천교육지원청의 감사와 징계 절차, 학교 대응 등을 연속 취재하며 ▶학부모 반응 ▶교육청의 중징계 요구 ▶학교의 경징계 논란 ▶이천교육지원청의 재심의 요구 등을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생과 학부모, 동문 등 지역사회에서도 큰 충격이 발생했고 진실을 밝혀달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일부 학부모와 동문들은 학교 정상화에 앞서 비리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장기간 이어진 학교 혼란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횡령 사실을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건이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학습권, 학교 운영 정상화, 지역사회 신뢰에 미친 영향을 집중 조명해 추적·보도함으로써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교육 공공성 회복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이끌었습니다.
이어 같은 해 6월 16일 온라인보도 <‘횡령 논란’ 터진 이천 사립고, 내부 고발 교사 ‘직장 내 괴롭힘’ 논란 추가>, 6월 17일자 8면 지면 보도 <내부 비위 고발했다고…직장내 괴롭힘 시달린 교사> 기사를 통해 횡령 사건을 제보한 교사가 겪고 있는 부당한 대우 의혹을 처음으로 취재해 알렸습니다.
기사에는 해당 교사가 2023년 말부터 학교 회계 부정과 행정실장의 횡령 의혹, 통학버스 운영 문제, 학교 운영 비리 등을 지속적으로 제보해 왔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후 8월 4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진행된 학교 관계자 및 교사 노조, 교육전문가 등의 ‘학교 운영 정상화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현장에서 취재, 온라인보도 <“이천 A고교 횡령 책임자 엄벌하라”…경기도교육청 앞 1인 시위>, 8월 5일자 5면 지면 보도 <이천 A고교 횡령 책임자 엄벌하라 공대위, 도교육청서 1인 시위 돌입> 기사로 전했습니다.
■교사 사망에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
중부일보는 2026년 5월 해당 사안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교사가 사망한 이후 모든 일의 시발점이었던 횡령 사건이 어떻게 해소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횡령 금액의 절반 이상을 경기도교육청에서 지급했음에도 불구, 실질적인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구조적 문제, 횡령으로 시설개선 사업이 멈추자 피해를 보는 학생들, 그리고 이 같은 횡령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정기점검의 한계 등 제도적 허점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거친 연속 보도 이후 경기도교육청은 특별 조사를 통해 그간 해당 학교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을 전반적으로 짚어보고 있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는 해당 교사의 사망 원인과 더불어 사립학교 재단 차원의 감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보의 보도는 사립학교 공익제보자 보호의 필요성과 징계의 적정성, 학교 운영의 투명성 문제를 지역사회 공론의 장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학부모와 학교, 경기도교육청 및 이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요청에 따라 익명 처리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지역사회에서 불거진 A고등학교의 횡령 의혹을 바탕으로 취재를 시작,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는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해당 학교와 경기도교육청, 이천교육지원청, 경찰서, 지역 교육계를 대상으로 직접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경기지역 교육계와 시민사회에서 “30억 횡령 솜방망이 처벌과 공익제보자 탄압, 치외법권 비리 사학 엄단하라”는 요구가 잇따르는 상황으로, 후속 보도를 위해 현재 취재 중에 있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지난해 이천 사립 A고등학교 관련 30억 원대 횡령 의혹과 해당 학교 내부 비리를 공익제보 한 교사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선행보도는 없었고, 중부일보가 가장 먼저 보도했습니다.
2025년 4월 최초 보도 이후 횡령 사건 자체를 가장 지속적이고 심층적으로 추적했습니다.
이후 다수 매체 보도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올해 공익제보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횡령 사건과 감사 결과를 함께 재조명하는 방식으로 타 매체의 보도가 이뤄졌습니다.
-2025년 8월 교육 전문 매체 교육희망의 <내부고발 교사는 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나>, 리버럴미디어 <이천시 A고와 괴롭힘 호소 교사, 30억대 횡령 사건 기자회견> 보도
-2026년 5월 경기일보의 <학교 비리 폭로 후 괴롭힘 호소한 50대 교사 숨진 채 발견>, 뉴시스 <학교 비리 공익제보 했던 50대 고교 교사 추락 사망>, 조선일보 <‘학내 비리 공익제보’ 50대 고교 교사 추락 사망> 등에 이어 기호일보 <‘학내 비리’ 공익제보 교사 사망…교육계 추모 물결>, 서울신문 <‘학내 비리’ 공익제보 교사 사망…교육계 추모 물결> 등의 보도를 통해 중부일보가 지난해 4월 최초 보도한 30억 원대 횡령 사건은 이후 공익제보 교사의 사망을 계기로 전국적인 사회 이슈로 확산됐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지난해 중부일보의 단독 보도 이후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4월 25일 <“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 실현” 대대적인 사립학교 혁신 위해 모두 모였다>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내 사립학교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같은 해 6월 16일 <30억 횡령 드러났던 이천시 ○○고등학교, 내부 고발 교사에게 보복성 고소 남발>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해 교육청 차원에서 공익신고 교사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일중 경기도의원은 2025년 11월 18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횡령 사건이 발생한 이천 사립학교를 예시로 들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학교 예산 횡령 사건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홍근 경기도의원은 2026년 6월 17일 제391회 정례회 2025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이천의 사립고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회수된 금액이 일절 없으며 나머지 24억 원 상당의 재정이 결손 처리될 위기에 놓였다며 도교육청을 질타하고, 공익제보 교사의 사망과 관련해서는 교육청 차원의 선제적인 보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의 비리를 공익제보한 교사의 사망 시점인 올해 5월 21일 지역 교육계와 중부일보를 비롯한 언론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추가 특별 조사’ 형태로 사안을 다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중부일보 보도와 관련해 해당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을 확인한 뒤 안민석 신임 경기도교육감의 1호 감사 대상으로 해당 학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중부일보는 30억 원대 학교 운영비 횡령 사건을 최초로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사와 징계 절차, 학교법인의 대응, 내부 고발 교사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문제까지 사건 전반을 지속적으로 추적했습니다.
단순한 범죄 보도를 넘어 사립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교육 당국의 관리·감독 책임, 공익제보자 보호의 한계를 함께 조명하며 지역사회의 공론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동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담아 학교 정상화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후 특별감사 요구와 교육당국의 후속 조치 논의로 이어지는 역할에 보탬이 됐습니다. 지역 언론이 지역사회의 감시자이자 공론장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자 했습니다.
기자들은 취재 과정에서 언론 윤리강령을 숙지하고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또는 언론중재위원회의 피신청사항은 없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30회 전체 총평
43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분야에 걸쳐 총 64편이 접수됐다. 심사 대상 보도 시점이 지방선거 시기와 겹쳐 응모 총량은 예년보다 적었지만, 제출된 기사들의 완성도가 높아 수상작을 가리는 데는 다른 회차 못지않은 심사 시간이 걸렸다. 현장을 뛴 기자들의 고민과 노고의 흔적을 작품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연합뉴스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보도가 대표적이다. 이 보도는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떠오른 선거관리위원회 문제를 가장 먼저, 정확하게 제기했다. 기자가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투표소 관리책임자까지 취재해 첫 보도를 한 과정 역시 속보 경쟁에 치우치지 않고 저널리즘 기본 원칙을 지킨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보도를 시작으로 선관위의 부실 관리 문제가 사회적 파장으로 이어진 만큼,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한 수작이라는 데 심사위원들의 뜻이 모였다.
취재보도2부문은 한국일보의 <최다 관중의 그림자, 야구장 폐기물>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야구장 쓰레기 문제는 새로운 주제가 아니지만, 국내·외 현장취재를 통해 폐기물 실태를 종합적으로 다뤘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일본 도쿄돔 사례가 눈에 띄었고, 정부의 실태조사·대책 마련 약속을 끌어낸 것 역시 이 보도의 영향인 만큼 후속 보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오래된 사회적 이슈를 우리 사회가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는 불편한 진실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도 많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은 두 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MBC의 <천안 지적장애 중학생 집단폭행 사건> 보도는 기자들의 ‘발품’이 특종을 끌어낸 사례로 꼽혔다. 사건 발생 2주 후에야 제보를 받았음에도, 피해 학생이 폭행당한 시간대별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충격적 영상이 담긴 CCTV를 확보해 보도했다. 이후 2차 가해 정황까지 파악해 지속적인 후속 보도를 이어가며 ‘촉법소년’ 문제를 사회적 화두로 다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의 <결혼 앞둔 새내기 소방관의 죽음…이면엔 갑질, 조직은 은폐 급급> 보도도 진실을 찾는 감각이 돋보였다. 취재진은 집회 신고 내역에서 ‘광주소방본부 조직문화 개선 촉구 집회’를 포착해 곧바로 취재에 착수했다. 유족과 노조 등을 직접 만나 소방 조직의 ‘제 식구 감싸기’ 정황을 파헤친 이번 보도는 결국 정부의 특별점검까지 끌어냈다. 자칫 의례적으로 지나칠 수 있었던 집회 신고 내역에서 수상한 사례를 찾아낸 기자의 감이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수면 위로 올렸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동아일보의 <히든: 검은 돈의 혈관 대포통장>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내역 5년치를 전수 조사하고 법인등기부등본을 교차 검증해 실제 명의 대여·공급 조직을 찾아냄으로써 경찰 수사를 이끌어낸 ‘데이터 저널리즘’의 모범을 보여준 보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수천 건의 판결문 분석과 영국·호주로 이어진 해외 전문가 취재까지 더해 사법부·행정부 간 정보공유시스템 구축이라는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중부일보의 <도시기본계획의 허구> 보도가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반복되는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경기도 31개 시·군 사례로 구체적으로 파헤쳤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지지를 받았다. 인구 감소의 현실을 외면한 채 개발 계획만 남발하는 지자체의 행태가 주민 삶에 어떤 부작용을 초래하는지 실패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냈다. 15편에 달하는 장기 기획으로 경기도를 비롯한 일선 시군의 잘못된 관행에 제동을 걸었으며, 나아가 국회 법률 개정안까지 이끌어내며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대전의 <누에고치 소녀들> 보도는 일제 강점기 10대 여성들이 벌인 항일 노동운동의 역사를 발굴, 조명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일본 현지 기업의 기록을 찾아내 ‘조선 최초의 노동쟁의 승리’라는 의의를 입증했으며, 파업에 참여한 600여명의 소녀공 중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이는 단 1명뿐이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오늘날 ‘보훈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수작이라는 데 심사위원들의 이견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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