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으로
출품 후보작 제430회 · 2026년 6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4-05

상장사의 배신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6월4일18시52분 시총5조 코스닥 상장사, 1000억 세금폭탄 맞고도 쉬쉬[only이데일리]
2 6월5일6시31분 거액 세금부담 공시는 안하고,서진시스템 임원들은 주식 팔았다[only이데일리]
3 6월9일6시31분 1000억 세금리스크,유증 투자자에만 알렸다는 서진시스템[Only이데일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V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6월4일18시52분 시총5조 코스닥 상장사, 1000억 세금폭탄 맞고도 쉬쉬[only이데일리] 2 6월5일6시31분 거액 세금부담 공시는 안하고,서진시스템 임원들은 주식 팔았다[only이데일리] 3 6월9일6시31분 1000억 세금리스크,유증 투자자에만 알렸다는 서진시스템[Only이데일리]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코스닥 대장주’로 꼽히는 국내 상장사가 거액의 세금·벌금 리스크에 직면했고, 핵심 경영진인 대표이사가 세금 미납으로 해외 억류된 사실을 개인 투자자들만 몰랐습니다. 국내 자본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늘 정보의 맨 끝에 서 있습니다. 내부자, 기관투자자, 대주주, 금융기관은 각자의 경로로 회사 리스크를 확인하지만, 일반 투자자는 공시가 없으면 핵심 정보를 알 수 없습니다. 이 기울어진 운동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오래된 원인이자, 코스피가 9000선을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코스닥 시장은 고질적인 저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공시 투명성 강화와 일반 주주 보호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시가총액 5조원에 육박하던 상장사의 경영 리스크를 개인 투자자들만 모르고 있는 실태는 코스닥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불성실 공시와 맞닿아 있었습니다. ‘상장사의 배신’ 시리즈는 왜 큰손들이 물밑에서 주고받는 상장사의 리스크 정보가 공시되지 않았는지, 그 사이 누가 정보를 갖고 부당이득을 챙겼는지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시가총액 5조원에 육박하던 코스닥 상장사 서진시스템의 핵심 해외 생산법인이 베트남 현지 당국으로부터 1,000억원대 세금 및 벌금 납부 요구를 받았습니다. 대표이사는 세금 미납 문제로 베트남 현지에서 반년 가까이 출국금지를 당해 발이 묶인 상태이고, 통관 차질도 발생했습니다. 생산 지연, 납품 지연, 매출 인식 지연, 유동성 부담으로 회사에 상당한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었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리스크 대응 방향까지 함께 알려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반년 가까이 이를 숨겼습니다. 회사는 이데일리 취재가 시작되자 “공시 대상이 아니다, 당장 공시 안 해도 된다는 법적 검토까지 끝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일반투자자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입니다. 일반 투자자는 공시가 없으면 알 수 없는 정보였지만, 자본시장의 주요 '큰손' 중 '일부'는 이 정보를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를 악용하여 불공정한 이익을 거두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경영 리스크가 숨겨진 사이, 경영진은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회사 주가가 오르자 대규모로 주식을 팔았습니다. 핵심 임원 6명이 보유 주식 4만 9,064주를 장내 매도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영진이 주식을 팔아 얻은 총이익 금액은 약 28억 5,900만원이었습니다. 일부 임원은 보유 주식을 전량 팔기도 했습니다. 내부자는 회사 사정을 알 수 있지만, 소액주주는 공시를 통해서만 주요 리스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는 내부자와 일반 투자자 사이의 정보 격차를 악용한 경영진의 미공개정보 이용 소지를 지적했습니다. 1,8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과정도 추적했습니다. 일반투자자에게는 공시하지 않았지만, 유상증자 투자자에게는 관련 상황을 물밑에서 알린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만약 기관투자자에게만 중요 리스크가 전달됐다면, 일반 주주와 기관투자자 사이의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였습니다. 최대주주인 대표이사가 리스크를 알리지 않고 증권사들과의 사적 금융거래에서 거액의 주가 차익을 얻은 사실도 취재해냈습니다. 서진시스템은 기존 재무적투자자(FI)였던 사모펀드의 투자금 회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으로부터 브릿지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두 증권사는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서진시스템 지분 약 1,000만주를 확보했습니다. 이후 서진시스템 주가가 급등하자 전 대표 측은 주가 상승분에 대한 이례적인 차익정산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별도 합의를 통해 일부 차익정산이 이뤄진 정황도 확인했습니다. 문제는 주가가 높게 유지될수록 최대주주가 보유한 콜옵션의 경제적 가치도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공시하지 않아야 거액의 경제적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유인이 있었던 셈입니다. 미공개 리스크가 반영되지 않은 주가를 바탕으로 최대주주가 경제적 이익을 확보했다는 비판 보도를 이어서 냈습니다. 증권사 거래의 위법소지도 면밀히 따져봤습니다.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 측 SPC가 보유 지분 매각 차익 일부를 최대주주에게 넘기는 구조가 자본시장법에서 금지하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개인 신용공여 규제'를 우회하는 소지가 있었습니다. 형식은 차익정산이지만, 경제적 실질은 최대주주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금공급에 가까워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도 있었습니다. 두 증권사가 이 위법 소지를 인지하고 내부 다툼이 있던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보도 이후 금융감독원이 움직였습니다. 금융감독원 공시심사국은 서진시스템의 공시 적정성 확인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베트남 주요 생산법인인 서진베트남이 2월 현지 세관 당국으로부터 거액의 세금 납부 명령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고, 이 사안이 1분기 보고서에 기재됐어야 할 사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상장사로서 3월 말까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알렸어야 했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이어 금융감독원 불공정거래 조사국도 서진시스템과 증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불공정거래 및 미공개정보 이용 소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공시 감시 기능도 점검했습니다. 거래소는 종속회사에서 발생한 세금·벌금이 코스닥시장 수시공시 항목에 열거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공시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로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금감원은 투자자보호 규정 상 당연히 공시해야 할 정기보고서 기재 대상이라고 봤습니다. 같은 사안을 두고 거래소와 감독당국 판단이 엇갈린 것입니다. 보도를 통해 한국거래소의 수시공시 열거 항목에만 기댄 얕은 판단이 투자자 보호에 충분한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결국 회사는 뒤늦게 1분기 보고서를 정정했습니다. 정정보고서에는 서진베트남이 2월 6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베트남 하노이 세관 총국으로부터 수입 부가가치세 등 부과통지를 받은 사실이 새로 기재됐습니다. 규모는 2조856억3500만동, 원화 1182억5600만원 상당이었습니다.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미 납부한 사실도 반영됐습니다. 지연가산금 380억700만원 상당에 대해 은행보증서를 발급받은 사실도 새로 들어갔습니다. 서진시스템 사례를 기반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의 공시 실태까지 폭 넓게 짚었습니다.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129건 중 코스닥이 78건에 달했습니다. 벌점 10점 이상 기업 17곳 중 14곳도 코스닥 상장사였습니다. 호재성 공시는 먼저 나오고, 악재성 정보는 늦게 나오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한 상장사의 경영 리스크 미공시 논란을 넘어,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자 보호 부실 문제를 드러내고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 총 10편 보도 구성 [1편] 시총 5조 코스닥 상장사, 1000억 세금폭탄 맞고도 쉬쉬[only 이데일리] 서진시스템 베트남 생산법인의 1000억원대 세금 리스크, 대표이사 출국금지, 통관 차질, 미공시 문제를 최초 보도했습니다. 해외 자회사 리스크가 국내 투자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처음 제기했습니다. [2편] 거액 세금부담 공시는 안하고, 서진시스템 임원들은 주식 팔았다[only 이데일리] 베트남 세금 리스크가 공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원 6명이 보유 주식 4만9064주를 장내 매도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내부자와 일반 투자자 사이의 정보비대칭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3편] 1000억 세금리스크, 유증 투자자에만 알렸다는 서진시스템[only 이데일리] 18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과정에서 베트남 세금 리스크가 '큰손'인 기관투자자들에게만 물밑에서 알려진 정황을 추적, 미공개 중요정보 선별 제공 문제를 비판했습니다. [4편] 금융당국, ‘거액 세금 미공시’ 서진시스템 조사착수[only 이데일리] 이데일리 보도 이후 금감원 공시심사국과 불공정거래조사국이 조사 착수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5편] 서진시스템 불성실공시 놓친 한국거래소...금감원과 엇박자[only 이데일리] 거래소가 수시공시 열거 항목에 없다는 이유로 공시 대상이 아니라는 얕은 판단에 그친 반면, 금감원은 정기보고서 기재 대상이라고 판단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6편] 서진시스템 최대주주, 리스크 덮고 주가 차익 챙겼다[only 이데일리] 베트남 리스크를 덮은 최대주주가 증권사와 '계약에 없던' 이면 합의를 통해 주가 상승분 일부를 정산받은 정황을 보도했습니다. 미공시와 대주주 경제적 유인의 연결고리를 추적했습니다. [7편] 서진시스템 대주주에 차익 챙겨준 증권사, 자본시장법 위반 논란[only 이데일리] 증권사와 최대주주간 사적 '이면합의'를 취재, 서진시스템 최대주주가 차익을 얻어낸 구조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개인 신용공여 규제와 충돌하는 위법 소지가 있다는 점을 보도했습니다. [8편] 금감원 나선 뒤에야…서진시스템, 분기 보고서 정정[마켓인] 금감원까지 나선 이후 서진시스템이 1분기 보고서를 정정해 1182억5600만원 규모 부과통지, 실제 납부, 지연가산금 은행보증 사실을 새로 반영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9편]상장사의 ‘공시할 결심’…공시 태도에 엇갈린 신뢰 비슷한 해외 과세 리스크를 겪은 코스피 상장사 DL이앤씨와 코스닥 상장사 서진시스템의 공시 대응을 비교해 공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10편] 호재는 먼저, 악재는 늦게…코스닥 갉아먹는 ‘공시 불신’[마켓인] 서진시스템 사례를 넘어 코스닥 시장 전체의 불성실공시 문제를 들여다 봤습니다. 최근 1년 불성실공시 129건 중 코스닥 78건이 집중된 현실을 짚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코스피가 9000을 넘어설 때, 코스닥 시장이 1000 언저리를 맴도는 이유가 코스닥 시장에 대한 불신에 있음을 짚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이데일리는 2025년 12월부터 [단독] 표기 대신 [only 이데일리]를 쓰고 있습니다. - 제보 및 취재에 관련된 관계자들과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으며, 모든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해 확보한 정보에 기반했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 선행보도 없이 이데일리가 단독으로 취재·보도해 처음으로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알린 내용입니다. 기존 보도를 표절하거나 인용한 사실도 없습니다. -보도 이후에는 금융당국이 사실관계 조사에 나서는 등 후속 대응이 이어졌습니다. 다른 언론사들도 이데일리가 보도한 세금 리스크 미공시 내용을 다뤘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 코스닥 상장사 서진시스템은 이데일리 보도 이후 반년 가까이 공시하지 않던 경영 리스크(거액의 세금, 대표이사 현지 출국 금지로 억류 등)를 알렸습니다. 이데일리 보도 이후 사태를 인지한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들어가자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정정해 투자자보호 유의사안을 상세히 공시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공시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제도 점검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 기준을 준수해 작성했습니다. 회사와 거래 상대방, 유상증자 투자자, 증권사,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등 주요 당사자의 입장을 확인하고 반론권을 보장했습니다. 보도 내용은 공시자료, 복수 관계자 증언, 전문가 검토를 통해 교차 검증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기타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30회 전체 총평

43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분야에 걸쳐 총 64편이 접수됐다. 심사 대상 보도 시점이 지방선거 시기와 겹쳐 응모 총량은 예년보다 적었지만, 제출된 기사들의 완성도가 높아 수상작을 가리는 데는 다른 회차 못지않은 심사 시간이 걸렸다. 현장을 뛴 기자들의 고민과 노고의 흔적을 작품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연합뉴스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보도가 대표적이다. 이 보도는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떠오른 선거관리위원회 문제를 가장 먼저, 정확하게 제기했다. 기자가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투표소 관리책임자까지 취재해 첫 보도를 한 과정 역시 속보 경쟁에 치우치지 않고 저널리즘 기본 원칙을 지킨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보도를 시작으로 선관위의 부실 관리 문제가 사회적 파장으로 이어진 만큼,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한 수작이라는 데 심사위원들의 뜻이 모였다. 취재보도2부문은 한국일보의 <최다 관중의 그림자, 야구장 폐기물>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야구장 쓰레기 문제는 새로운 주제가 아니지만, 국내·외 현장취재를 통해 폐기물 실태를 종합적으로 다뤘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일본 도쿄돔 사례가 눈에 띄었고, 정부의 실태조사·대책 마련 약속을 끌어낸 것 역시 이 보도의 영향인 만큼 후속 보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오래된 사회적 이슈를 우리 사회가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는 불편한 진실을 각인시켰다는 평가도 많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은 두 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MBC의 <천안 지적장애 중학생 집단폭행 사건> 보도는 기자들의 ‘발품’이 특종을 끌어낸 사례로 꼽혔다. 사건 발생 2주 후에야 제보를 받았음에도, 피해 학생이 폭행당한 시간대별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충격적 영상이 담긴 CCTV를 확보해 보도했다. 이후 2차 가해 정황까지 파악해 지속적인 후속 보도를 이어가며 ‘촉법소년’ 문제를 사회적 화두로 다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의 <결혼 앞둔 새내기 소방관의 죽음…이면엔 갑질, 조직은 은폐 급급> 보도도 진실을 찾는 감각이 돋보였다. 취재진은 집회 신고 내역에서 ‘광주소방본부 조직문화 개선 촉구 집회’를 포착해 곧바로 취재에 착수했다. 유족과 노조 등을 직접 만나 소방 조직의 ‘제 식구 감싸기’ 정황을 파헤친 이번 보도는 결국 정부의 특별점검까지 끌어냈다. 자칫 의례적으로 지나칠 수 있었던 집회 신고 내역에서 수상한 사례를 찾아낸 기자의 감이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수면 위로 올렸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동아일보의 <히든: 검은 돈의 혈관 대포통장>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내역 5년치를 전수 조사하고 법인등기부등본을 교차 검증해 실제 명의 대여·공급 조직을 찾아냄으로써 경찰 수사를 이끌어낸 ‘데이터 저널리즘’의 모범을 보여준 보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수천 건의 판결문 분석과 영국·호주로 이어진 해외 전문가 취재까지 더해 사법부·행정부 간 정보공유시스템 구축이라는 제도 개선을 이끌어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중부일보의 <도시기본계획의 허구> 보도가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반복되는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경기도 31개 시·군 사례로 구체적으로 파헤쳤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지지를 받았다. 인구 감소의 현실을 외면한 채 개발 계획만 남발하는 지자체의 행태가 주민 삶에 어떤 부작용을 초래하는지 실패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냈다. 15편에 달하는 장기 기획으로 경기도를 비롯한 일선 시군의 잘못된 관행에 제동을 걸었으며, 나아가 국회 법률 개정안까지 이끌어내며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대전의 <누에고치 소녀들> 보도는 일제 강점기 10대 여성들이 벌인 항일 노동운동의 역사를 발굴, 조명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일본 현지 기업의 기록을 찾아내 ‘조선 최초의 노동쟁의 승리’라는 의의를 입증했으며, 파업에 참여한 600여명의 소녀공 중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이는 단 1명뿐이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오늘날 ‘보훈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수작이라는 데 심사위원들의 이견이 없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의 전체기사 보기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6월

제430회(2026년 6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1-05 연합뉴스 이의진·최윤선·양수연·윤민혁·전성훈
취재보도2부문 · 1편
최다 관중의 그림자, 야구장 폐기물
2-02 한국일보 김형준·김진주
지역 취재보도부문 · 2편
천안 지적장애 중학생 집단폭행 사건
3-01 대전MBC 김성국·전효정·이혜현·양철규
결혼 앞둔 새내기 소방관 죽음...이면엔 갑질, 조직은 은폐 급급
3-08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변재훈·박기웅·이영주·이현행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히든: 검은 돈의 혈관 대포통장
6-12 동아일보 황성호·임재혁·손준영·조승연·박형기·봉주연·김재희·김충민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도시기본계획의 허구
8-03 중부일보 강현수·최민서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누에고치 소녀들
9-01 KBS대전 심각현

같은 회차의 다른 작품

수도군단 여군 유산 논란
후보 취재보도1부문 아주경제
경찰서장의 2부제 회피 및 초동대응팀 차량 출퇴근 이용
후보 취재보도1부문 SBS
여성 소방관 죽음이 드러낸 소방 조직의 음주 강요·감찰 묵살
후보 취재보도1부문 SBS
경기도의 ‘사용자성 회피법’ 매뉴얼 제작 고발
후보 취재보도1부문 경향신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상 취재보도1부문 연합뉴스
BTS 공연 소식에 숙박비 10배 급등… ‘관광 도시’ 부산의 민낯
후보 취재보도1부문 경향신문
'3살 학대 사망' 부실 대응
후보 취재보도1부문 YTN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 인쇄율 50% 축소
후보 취재보도1부문 CBS
진종오 의원, 한동훈 지지 유튜브에 보좌진 투입… ‘갑질’ 논란
후보 취재보도1부문 매일신문
녹색전환 게임체인저, 영농형태양광
후보 취재보도2부문 머니투데이
최다 관중의 그림자, 야구장 폐기물
수상 취재보도2부문 한국일보
예고된 참사:축구협회 대해부
후보 취재보도2부문 국민일보
천안 지적장애 중학생 집단폭행 사건
수상 지역 취재보도부문 대전MBC
LNG 발전소의 배신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제주MBC
대구법원청사 연호지구 이전 ‘급제동’…수성구 건축위 심의에서 2차례 ‘부결’ 외 5건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대구일보
해조류에 점령당한 경포호 ‘신음’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G1방송
“돈은 줬지만 돈봉투는 안 줬다”…부산 사상구청장 돈 선거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국제신문
대전시 3칸 굴절버스 파행 실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TJB
추적…선관위 부실 개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전주
결혼 앞둔 새내기 소방관 죽음...이면엔 갑질, 조직은 은폐 급급
수상 지역 취재보도부문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원인 추적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광주
‘반도체 생태계’ 빗나간 정부 설계도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인천일보
이천 사립고 비리 추적…횡령·직장 내 괴롭힘·학습권 침해 공론화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중부일보
‘뚜안, 스물셋 - 죽음 뒤의 벽’ 등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삼전·닉스, 호남에 첫 반도체 공장 추진
후보 경제보도부문 한겨레신문
소송늪 빠진 K-방산
후보 경제보도부문 이투데이
AI 구독경제의 비밀: 연쇄 무단결제 사각지대
후보 경제보도부문 이투데이
‘빚투’ 유도하는 증권사 앱(MTS)·HTS
후보 경제보도부문 TV조선
軍 떠난 자리, 버려진 땅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경기일보
‘2만7000건’ 수의계약 전수 분석..의혹 투성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G1방송
'벚꽃엔딩'의 이면, 잠자는 사학 자산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부산MBC
반도체발 ‘격차사회’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례
빚으로 지은 집 ‘덤터기’는 내가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병원과 암환자의 ‘은밀한 거래’ 페이백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앙일보
왕따부모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뉴스1
죽어야 끝나는 돌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세계일보
2026 차이나 리포트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민주주의 망치는 선관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앵그리 2030-불공정에 분노한 청년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앙일보
"단순 학생시위 아니다"…총독부가 숨긴 6·10만세운동의 실체 등 총 6건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머니투데이
제복 영웅의 그늘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시사저널
필리핀 경찰 한인 살해 10년…재외국민 보호를 묻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연합뉴스
히든: 검은 돈의 혈관 대포통장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잊혀진 ‘지게 부대’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
안녕, 나의 선생님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지방선거의 무게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의사 없는 수술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YTN
‘투표용지 부족’ 선관위 추적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대구·경북 지방의회 전수조사- ‘혈세 낭비부터 유령 조례까지’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영남일보
먹통 충전기 전국에 수천대, 주차도, 충전도 불량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광주일보
도시기본계획의 허구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부일보
부치지 못한 편지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사학 카르텔의 폭로자 찍어내기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기일보
누에고치 소녀들
수상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대전
‘3천만의 가능성’-잊지 않고 잇고 싶습니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TJB
꽁꽁 싸맨 '알 권리'... 헐값에 팔린 '시민 자산'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JTV전주방송
중증 지적장애인 50년간 착취..장애인 학대 현주소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G1방송
통합특별시 성공의 조건, 갈등을 넘어 미래를 묻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목포MBC
차가워진 심장, 멈출 수 없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광주
간첩이 된 어부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JTV전주방송
2000표 묶인 34시간
후보 사진보도보문 뉴스1
개표방송 “우리동네 시·군의원까지”: 화면 밖 81개 선거구, AI 생중계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보문 KBS청주
에너지 안보, 태양과 바람에서 답을 찾다 (과학·환경 부문)
후보 전문보도보문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