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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74회 · 2021년 10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9

유동규 휴대폰 증거인멸 시도 및 ‘대장동 커넥션’ 최윤길 성남시의회 로비 의혹

TV조선 사회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O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유동규 휴대폰 증거인멸 의혹 최초 보도> 서울중앙지검이 대장동 전담수사팀을 꾸려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가 강제수사를 돌입한 첫 날입니다. 천화동인 4호 사무실, 유원홀딩스, 화천대유 관계인 자택 , 유동규 전 본부장 거주지 등 수사팀이 들이닥쳤다는 현장에 나눠서 취재를 갔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유동규 전 본부장 자택은 화천대유 관계인들 등기부등본 등에도 나오지 않아, 주변 취재를 통해 따로 현장에 가서 건물 관계인, 건물 주변을 샅샅이 탐문했습니다. 오전 압수수색이 끝나고, 조용한 현장이었지만 TV조선 기자는 현장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을 찬찬히 들여다보던 중 뜻밖의 얘기를 듣게됐습니다. 압수수색 도중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수사관과 함께 나와 무언가를 찾고 다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장 주변 관계자 설득을 통해 CCTV 등을 꼼꼼히 분석했고, 압색 과정에 사다리를 들고 유 전 본부장 집을 들어가는 장면과 창 밖으로 던진 휴대전화를 찾아다니는 모습을 포착해 단독으로 보도했습니다. <최윤길 등 성남시의회 로비 의혹 최초 보도> “화천대유가 성남시 의회에도 전방위 로비를 펼쳤다” 기존에 정치권에서 언급되던 이른바 ‘50억 클럽’ 중에서 베일에 가려졌던 대장동 핵심들과 성남시의회의 유착 사실을 최초로 취재해 그 윤곽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특히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로비 의혹을 최초로 알렸습니다. 최 의장은 성남시의장으로 있으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조례안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후 최근까지 화천대유의 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팀의 개발 특혜 의혹의 실무적인 핵심 인물이라는 점을 발굴해 보도했습니다. 성남시의회 로비 의혹은 화천대유 관련 변호인으로부터 정영학 녹취록에 성남시 의회에 대한 로비 내용이 나온다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특히 당시 언론들은 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만 집중하다 보니 시의회 로비 의혹 부분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특히 건설업계 등에서는 준공검사 권한 중 일부는 시의회가 가진 만큼 로비 대상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결국 화천대유가 성남시의회에 잡은 ‘키맨’은 누구일지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유동규 휴대폰 증거인멸 의혹 최초 보도> 유 전 본부장 자택 건물은 8,9 층만 주거단지로 구성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공동현관문이 있어 유 전 본부장 자택 앞까지 갈 수 없었습니다. 혹여 공동현관문이 열린다고 해도 주거침입 등 문제 소지가 있어 직접 눈으로 압수수색 상황을 확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때 엘리베이터 옆에 붙어있는 건물 주민안내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선 현장에 도착한 영상취재기자와 건물 복도와 CCTV 등을 스케치한 뒤 안내문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던 건물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고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압수수색 도중 유 전 본부장이 검찰 수사관과 함께 나와 무언가를 찾고 다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건물 관계자들에 대한 기나긴 설득을 통해 압수수색 현장이 찍힌 CCTV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 8시 17분쯤 수사관 여럿이 유 전 본부장 자택 문을 두드리고, 이후 문이 열리는 모습과 수사관들이 분주히 전화를 하며 복도를 오가는 모습, 사다리를 가지고 유 전 본부장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 유 전 본부장과 수사관이 두 차례 건물 밖을 나서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건물 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수사팀이 유 전 본부장 자택 천장을 확인하기 위해 건물에 있던 사다리를 빌려간 것과, “유 전 본부장이 휴대전화를 창 밖으로 던졌다는 데, 외부 창문을 비추는 CCTV가 있는 지 관계자에 물어봤다는 내용” 등이었습니다. 또 압수수색 도중 건물 관계자가 유 전 본부장 집에 찾아갔을 때 수사관이 문을 열어줬고, 유 전 본부장은 침대에 누워 압수수색을 참관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건물 관계자의 진술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 자택 창문 아래 옥상 테라스를 가지고 있는 5층 피부과를 방문해 수사관이 다녀간 적이 있는지, 옥상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찾아간 사람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이나 유 전 본부장 측 누구도 방문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고, 양해를 구하고 직접 옥상에도 가 봤지만 휴대전화나 usb 저장장치 등 유 전 본부장이 던진 것으로 보이는 물건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 1층 카페와 건물 상가 관리사무실도 방문했지만 휴대전화를 봤거나 찾는 사람이 있었다는 증언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이 휴대전화를 던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휴대전화가 떨어졌을 수 있는 상가 등 탐문을 하지 않은 검찰이 얼마나 보여주기 식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검찰 공식 공보루트와 수사팀장에게 직접 확인하는 과정도 거쳤습니다. 하지만 중앙지검 측은 “수사 상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만 반복했습니다. CCTV를 확보한 후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또 압수수색 상황을 함께 지켜본 건물 관계자의 증언과 CCTV 영상 속 모습을 맞춰보며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중앙지검 측이 사실관계에 대해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으면서 반쪽짜리 보도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사팀의 압수수색 모습이 CCTV에 담겨있었고, 건물 관계자에게 사다리와 외부 CCTV 위치 등을 파악하며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찾으려 했다는 증언이 있었기 때문에 보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보도 이후 중앙지검은 “유동규가 휴대폰을 버리지 않았다”며 수차례 오보 대응을 했습니다. TV조선은 ‘오보’를 쓴 매체가 됐고, 정치권에서도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한 달 가까이 검찰과 지난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그러다 경찰에서 유동규가 버린 휴대폰을 발견했고, ‘오보’대응을 했던 중앙지검은 TV조선에 공식 사과를 하며 한달 가까이 벌인 공방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TV조선은 휴대폰이 던져지는 CCTV 영상도 추가 확보해 보도했습니다. <최윤길 등 성남시의회 로비 의혹 최초 보도> 유동규 전 본부장은 휴대전화 증거인멸 의혹 보도 등으로 인해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됐습니다. 이후 화천대유 핵심 인물들에 대해 계속 취재했고, 유동규 전 본부장을 포함해 대장동 핵심 4인방 대장동 개발에 뛰어든 시점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당시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대장동 현장에 나갔더니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원주민 집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소문해서 그분들의 연락처를 구했습니다. 직접 현장을 찾아가며 몇 번을 만나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판결문 등을 통해 그분들께서 남욱·정영학에게서 느끼는 배신감 등을 사전 공부했습니다. 수차례 전화, 접선 끝에 인터뷰에 성공했습니다. 대장동 토박이 원주민 3~4명과 인터뷰 하던 와중에 키맨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대장동 초기부터 이재명 시장과 말고도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배후에 있다고 제보했습니다. 화천대유 관계인들로부터 배후에 있고, 실제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조례안을 직접 통과시킨 최윤길 전 의장이 지금은 화천대유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그 뒤 최윤길 전 의장이 정말 키맨이 맞는지 시의회에서 했던 발언부터 당시 역할까지 모두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로써 이 사람이 화천대유의 시의회 핵심 로비창구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다만 그 분이 정말로 화천대유에 근무하는 것이 맞는지 정확한 취재가 필요했습니다. 화천대유 내부 관계자들 다수에게 끈질기게 수소문 한 끝에 직제표를 구하게 됐습니다. 최 전 의장은 부회장 직함으로 일하고 있고, 김만배씨 구속 이후 사업을 맡게 될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렇게 취재가 완료됐음에도 반론을 받는 과정이 오래걸렸습니다. 화천대유-최 전 의장은 거의 1주일 가까이 취재진에게 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최 전 의장의 분당 주택을 찾아가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끈질기게 증거들을 제시한 끝에 반론 취재를 성공했습니다. 당일 결국 첫 보도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보도내용은 최초 보도 전에 취재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최윤길이 받기로 예정된 40억 등의 금전 이익은 최대한 확인을 거치고 또 거쳤습니다. 화천대유 측이 “최윤길이 근무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성실히 일하고 있다”는 해명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검찰 수사팀이 움직이는 것도 기다릴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일부 기사 내용은 최 전 의장이 저희 보도를 한 이후 주변인들에게 털어 놓은 이야기를 추가 제보 받을 수 있었고, 다방면으로 확인을 거쳐 보도했습니다. ※해당 TV조선 보도 9/29 <[단독] 유동규, 압수수색 나오자 창밖으로 휴대폰 던져> 장윤정, 이명희(영상취재부) 10/1 <[단독] 유동규, 압수수색 일주일 전 부랴부랴 오피스텔 계약> 10/6 <[단독] 前 성남시의회 의장도 화천대유 근무한다> 한송원 10/6 <[단독] 前 의장, 성남도개공 산파 역할뒤 市체육회 부회장行> 백연상 10/7 <[단독] "前 성남시의장, 대장동 준공검사 챙겨"…대관로비? 10/8 <[단독] "구속되면 화천대유 이렇게…대책 논의"> 10/10 <[단독] "임원 70억, 최윤길 40억"…檢, '화천대유 성과급' 계약 분석> 10/15 <[단독] 최윤길 前 의장, '대장동 팀' 만난 지 1년만에 8억 빚 청산> 10/18 <[단독]유동규 던진 휴대폰 줍는 장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유동규 휴대폰 증거인멸 의혹 최초 보도>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동의를 얻고 인터뷰와 CCTV 화면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모든 취재원, 영상 제보자와 이해관계는 없습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모든 취재 과정을 맡았습니다. <최윤길 등 성남시의회 로비 의혹 최초 보도> 기사에 등장하는 화천대유 관계자들은 최윤길 전 의장과 수시로 소통하는 내부 제보자들입니다. 여러 사람을 통해 크로스 체킹도 마친 내용입니다. 제보자들과 기자 사이에는 어떠한 이해관계는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유동규 휴대폰 증거인멸 의혹 최초 보도> 타 매체 선행 보도는 없었습니다. TV조선 메인뉴스에서 ‘유동규, 압색 당시 휴대전화 던졌다’는 기사를 보도한 다음날 주요 매체가 해당 사실을 다뤘습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와 문화일보 등은 지면에서 주요 기사로 다뤘고 채널A와 JTBC, MBN, SBS, 보도전문채널 등 방송사도 연이어 보도했습니다. <신문> 동아일보 <유동규, 집 압수수색 당하자 창밖으로 폰 던져> 9/30 2면 중앙일보 <유동규, 자택에 검찰 들이닥치자 창 밖으로 휴대폰 던졌다> 9/30 3면 문화일보 <유동규가 창밖 던진 폰 못찾은 檢… “누가 주워간 듯” 어이없는 해명> 9/30 4면 조선일보 <검찰, 유동규가 던진 폰 못 찾아… 법조계 “압수수색 ABC도 몰라”> 10 01 4면 동아일보 <李 “사고치면 핸드폰 뺏기지 말라” 5년 전 발언 재조명> 1001 4면 <방송> 채널A <유동규, 수사관 들이닥치자 창 밖으로 휴대전화 던져> 9/30 JTBC <유동규 "휴대폰 던진 건 사연 있다"…20분간 일방 주장> 9/30 SBS <유동규 "술 먹고 휴대전화 던졌을 뿐…이재명 측근 아냐"> 9/30 MBN <정영학 회계사 녹취 왜 냈나…사라진 유동규 휴대전화> 9/30 <통신> 뉴스1 <'창밖' 유동규 휴대전화 못 찾은 檢…유원홀딩스도 텅 비어> 9/30 연합 <압수수색 닥치자 집어던진 휴대전화…유동규 자승자박 됐나> 10/01 뉴시스 유동규가 던져버린 휴대폰 어디 있나…미스터리 증폭 1001 <최윤길 등 성남시의회 로비 의혹 최초 보도> 저희가 최윤길 전 의장의 화천대유 근무를 최초 보도한 뒤 다음날 곧바로 1면 추종 보도가 나왔습니다. 또 이후로 다른 회사들도 최 전 의장 취재에 나섰습니다. 저희가 후속 보도로 준비한 금전 부분도 계속 추종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신문> 성남시의회 前의장도 화천대유 근무… 녹취록엔 “의장도 로비”(조선일보 1면) '50억 의혹' 최윤길·시의원, 성남개발公 만든 뒤 민주당 입당(중앙일보 6면) “성남市의장 30억, 市의원 20억 전달… 실탄 350억”(동아일보 1면) “성남시의회 민주당측, 최윤길 의장 선거때 ‘협약서’ 만들었다”(국민일보 6면) 당시 시의원들, 당론 이탈해 ‘성남도공 설립’ 찬성… 화천대유 매수의혹 증폭(문화일보 4면) ‘화천대유 근무’ 전 성남시의장, 11년 전 금품로비 받았다(한겨레 5면) “성남시의장에 30억·의원에 20억·실탄은 350억” 정영학·김만배 녹취록에 ‘전방위 로비’ 정황(경향신문 2면) 쇼핑백 현금 1억… 청탁받은 전 성남시의장은 공공개발 반대(한국일보 4면) <통신> 화천대유 근무 前 성남시의장, '시의회 로비 창구' 역할 했나(연합뉴스) "성남시의회 의장 30억, 실탄 350억"…檢 대장동 로비의혹 수사(뉴스1) <방송> 정영학-김만배 녹취록 확인 “성남시의장 30억·의원 20억·실탄은 350억”(KBS) '30억 수수설' 전 성남시의장…화천대유 취업(연합뉴스 TV) “성남시의회에 최소 20억”…최윤길 전 의장 ‘주목’(채널A) 전 성남시의장, 대장동팀서 1억 수수…화천대유 근무(MBN) 5. 사회에 끼친 영향 <유동규 휴대폰 증거인멸 의혹 최초 보도> 첫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동규 前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휴대폰을 던진 사실도 포착해 언론의 감시자 역할을 상기시켰습니다. 이날 보도된 유 전 본부장의 증거인멸 시도는 향후 검찰의 거짓 해명까지 추가되면서 전 언론사가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 의지를 비판하는 단초가 됐습니다. 본보의 단독 보도 다음 날인 9월 30일, 유 전 본부장은 자택을 찾은 취재진들이 휴대전화를 던진 이유를 묻자 “그럴 사정이 있었다”고 증거인멸 사실을 인정했고, 또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는 “술을 먹고 그랬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설명은 정반대였습니다. 유 전 본부장이 던진 휴대전화 확보에 실패한 검찰의 수사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검찰은 본보 보도 나흘 만인 10월 3일 첫 번째 오보대응을 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유 전 본부장의 진술까지 공개했습니다. ※10월 3일 중앙지검이 기자단에 풀한 내용 ㅇ <휴대폰 보도 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가 있고, 문의가 많아 알려드립니다. ㅇ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휴대폰을 제출한 사실이 없고, 피의자는 휴대폰 판매업자에게 휴대폰을 맡겼다고 주장하면서도 그 업자가 누군인지는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 다음날인 10월 4일에는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졌다는 TV조선 보도는 사실 아니”라고 한 번 더 오보대응을 했습니다. ※10월 4일 중앙지검이 기자단에 풀한 내용 2. 유ㅇㅇ 주거지 압수수색 당시 유ㅇㅇ가 창밖으로 휴대폰을 던졌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주거지 내외부 cctv를 확인한 결과 압수수색 전후로 창문이 열린 사실이 없었습니다. 체포된 이후 검찰 조사과정에서 유ㅇㅇ는 압수수색 전날 창밖으로 던졌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휴대폰 판매업자에게 맡겨놓았다고 하면서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중앙지검의 오보대응 후 모든 매체들은 검찰의 주장을 받아쓰기 시작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당시 창문을 연 적이 없었고, 판매업자에게 휴대전화를 넘겼다고 진술했다는 것이었습니다. ※10월 3, 4일 검찰 오보 대응 후 언론 보도 목록 뉴스1 <검찰 "유동규, 과거 사용 휴대폰 판매업자에 맡겨…누군지 말 안해"> 10/3 뉴시스 <검찰 "유동규, '판매업자에 휴대폰 넘겼다' 주장…제출 안해"> 10/3 머니투데이 <검찰 "유동규, 핸드폰 창밖으로 던지지 않았다…행방은 감춰"> 10/4 조선일보 <안찾나 못찾나… 휴대폰 미스터리> 10/5 4면 국민일보 <“폰 창밖 던졌다” → “맡겼다” 말 바꾸는 유, 의구심 키워> 10/5 3면 경향 <검찰, 휴대전화 확보 '난관'···유동규 폰 '소재 불명'·곽상도 아들 번호 살아있다> 10/5 3면 하지만 10월 7일 ‘유 전 본부장 휴대폰 증거인멸 의혹 고발사건‘을 수사하던 경기남부경찰청이 구청 CCTV를 통해 유 전 본부장이 던진 휴대전화를 확보하면서 검찰의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앙지검은 기자단에 다시 한 번 풀을 하며 “cctv를 철저하게 확인하지 못한 불찰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고, 잘못된 오보 대응에 대해서도 직접 공보관이 전화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10월 8일 중앙지검 거짓해명 관련 사과 풀 피의자에 대한 휴대폰 확보와 관련한 문의가 많아 알려드립니다. 지난 9. 29. 피의자의 오피스텔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검찰에서 확보하지 못한 휴대폰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확보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당시 휴대폰 수색을 위해 모든 cctv를 철저하게 확인하지 못한 검찰 수사팀의 불찰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확보된 휴대폰에 대한 경찰의 분석에 적극 협력하여 이 사건의 실체진실 발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검찰 거짓 해명 사과 후 언론 보도 목록 뉴스1 <'유동규 휴대폰' 놓친 한심한 검찰, 뒤늦게 "송구"…경찰이 확보> 10/8 SBS <내던진 유동규 휴대전화 확보…곽상도 아들 소환> 10/8 KBS <경찰, ‘던져버린’ 유동규 휴대전화 확보…경찰수사도 급물살 타나?> 10/8 조선 <검찰이 못찾던 ‘유동규 휴대전화’, 경찰은 하루만에 찾았다> 10/9 4면 동아 <경찰이 하루만에 찾은 ‘유동규 폰’, 檢은 왜 못찾았나> 10/9 3면 유동규 전 본부장은 압수수색 이틀 만에 검찰에 긴급 체포됐고, 그 다음날인 10월 3일 구속됐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유 전 본부장의 구속 사유는 “증거인멸과 도주우려”였습니다. 또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언론의 후속 보도 등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이 휴대전화를 던지기 직전 이재명 측근인 정진상 부실장 등과 통화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해당 휴대전화가 이 사건 윗선과 연결고리를 찾을 스모킹 건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윤길 등 성남시의회 로비 의혹 최초 보도> 기존에 정치권에서 언급되던 이른바 ‘50억 클럽’ 중에서 베일에 가려졌던 대장동 핵심들과 성남시의회의 유착 사실을 최초로 취재했고, 그 윤곽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특히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은 성남시의장으로 있으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조례안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후 최근까지 화천대유의 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팀의 개발 특혜 의혹의 실무적인 핵심 인물이라는 점을 발굴한 점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보도 이후 최윤길 전 의장에 대한 추종보도는 쏟아졌습니다. 최윤길 의장은 대장동 사업 설계 의혹의 단초가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조례안을 통과시킨 인물입니다. 최 의장이 이후에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근무했다는 걸 알렸고, 화천대유가 결국 단순히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넘어 지역 사회 전방위에 걸쳐 로비가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시의회 의장까지 퇴직금으로 40억을 약속 받는 상황은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성남시의회에서는 자체적인 진상 규명을 위해 여러 차례 성명서를 냈습니다. 검찰 수사팀은 최 전 의장을 화이트보드에 수사대상으로 적어뒀다고 합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성남시 의회에서 자료를 임의제출 받은 뒤 최 전 의장 소환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사기관의 결과가 나온다면 지방 의회 개혁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취재 및 기사 작성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 기준을 준수했습니다. 해당 보도로 사내 특종상을 수상했습니다. *유동규 휴대전화 증거인멸 의혹 보도는 CCTV와 주변 탐문, 현장에서 확인이 거친 보도였지만, 검찰의 오보대응은 수차례에 걸쳐 한 달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검찰의 오보대응으로 법조계, 정치권의 공격도 이어졌습니다. 결국 경찰이 휴대폰을 확보하고 나서야, 중앙지검은 공식으로 사과하고 해당 보도를 인정했습니다. 이후 10월에도 자체 후속 단독보도를 이어갔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은 받지 않았습니다. 보도 당사자의 반론 요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 신청 사실도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74회 전체 총평

제374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은 총 7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 <대장동 특혜 개발 실체 추적 및 핵심 당사자 연속 인터뷰>(JTBC 정치부 박창규·이윤석·고승혁·정해성·하혜빈 기자), <화천대유 100억원 둘러싼 수상한 자금 추적기>(CBS 사회부 홍영선·윤준호·김구연·김태헌·서민선 기자), <관광객 안내한다더니…잠수작업하다 숨진 고3실습생>(경향신문 전국사회부 강현석 기자) 세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JTBC의 대장동 특혜 개발 추적 보도는 ‘대장동 게이트’의 실체 추적을 선도한 보도라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 ‘정영학 녹취록’ 내용을 최초로 보도했고, 성남시 고위 간부의 업무수첩과 사업 계획안 작성자인 정민용의 자술서를 입수해 보도했으며, 남욱 변호사와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을 인터뷰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BS의 화천대유 100억원을 둘러싼 수상한 자금 추적 보도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경찰에 넘긴 자금 흐름 자료를 확보해 수사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하나하나 취재에 나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에게 돈이 흘러들어간 것을 보도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추후 재판에서 취재 내용과 다른 결론이 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 기사가 대장동 게이트의 자금 흐름을 처음으로 보도해 대가성을 파악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과 자금 이체 케이스 하나하나에 대한 끈기 있는 추적취재의 성과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향신문의 잠수작업하다 숨진 고3 실습생 보도는 사고 발생 스트레이트 기사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실습생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국세청 ‘세정협의회’ 비리 추적…50년만에 ‘폐지’까지 이끌어내>(뉴스토마토 정치부 최병호 기자), <요소수 품귀… 화물트럭 멈춘다>(매일경제신문 산업부 원호섭·이새하 기자, 경제부 송광섭 기자) 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스토마토의 세정협의회 비리 추적 보도는 세정협의회가 전직 세무서장 등 전관의 재취업이나 사후뇌물 창구로 이용되었다는 것과 세정협의회 관련 국회 증인출석을 저지하기 위해 국세청이 조직적 행동을 벌였다는 것을 기사화해 제도 자체를 50년 만에 폐지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국세청은 이달 말까지 전국 일선 세무서에 세정협의회 외부위원 해촉을 완료하라고 통보했다. 매일경제신문의 요소수 품귀 보도는 경제는 물론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킨 요소수 품귀 문제를 1면으로 가장 크게 보도해 이슈를 이끌어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KBS 탐사보도부 오승목·김영은 기자, 영상취재1부 박상욱 기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무장 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한 KBS 보도는 과거에 이미 여러 번 보도된 적이 있는 주제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사무장 병원을 전수 조사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출렁다리 땅>(전북CBS 보도제작국 남승현·송승민·최명국 기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순창군 부군수와 전라북도 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한 한 지방 공무원의 토지 투기 비리혐의를 끈질기게 추적한 전북CBS의 보도는 지역 행정기관과 정치인, 지역 언론의 침묵이라는 어려운 취재 환경 속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1년 10월

제374회(2021년 10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대장동 특혜 개발 실체 추적 및 핵심 당사자 연속 인터뷰
1-01 JTBC 박창규·이윤석·고승혁·정해성·하혜빈
관광객 안내한다더니…잠수작업하다 숨진 고3실습생
1-02 경향신문 강현석
화천대유 100억원 둘러싼 수상한 자금 추적기
1-07 CBS 홍영선·윤준호·김구연·김태헌·서민선
경제보도부문 · 2편
국세청 ‘세정협의회’ 비리 추적…50년만에 ‘폐지’까지 이끌어내
3-04 뉴스토마토 최병호
요소수 품귀… 화물트럭 멈춘다
3-05 매일경제신문 원호섭·이새하·송광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Mr. 병원왕을 찾아라
5-02 KBS 오승목·김영은·박상욱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출렁다리 땅
6-02 전북CBS 남승현·송승민·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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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를 구했다, 꿈을 잃었다 (온라인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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