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V), ② 단독기획(V),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올해 3월 LH의 땅투기 사태는 전국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며 대장동과 고발사주 등으로 LH 이슈가 잊혔고, LH 개혁 과제는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LH 부조리와 직원들의 땅 투기, 전관예우 검은 유착, 서민 실수요자의 주거 환경 문제, 출장비 부정 수급 등을 끈질기게 취재해 10여 건의 단독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LH와 상위 기관인 국토부가 문제가 됐던 부분에 대한 제도 개선에 나서는 등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미완의 과제였던 LH 사태 그 이후를 취재해 보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기사에 등장하는 취재원은 내부 고발자인 경우가 대다수라 익명성을 최대한 보장했습니다. 또한 제보자와 취재 기사 사이 특별한 이해관계는 없었습니다. 바이라인을 단 취재 기자가 직접 현장에 가서 제보자를 만나고 문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 588억원 어치의 전현직 일감 몰아주기 행태를 고발.
-본 보도는 연합, 매경, 한경 등 여러 매체가 추종보도 했고, 이에 대해 LH 김현준 사장과 국토부 노형욱 장관은 해당 사건을 자체 조사한 뒤, 검찰 수사도 검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 LH 출신 법무사도 일감 싹쓸이
-공공택지 등과 관련한 전현직 직원 뿐 아니라 LH 전현직 법무사 카르텔도 보도해 이들도 땅투기에 가담한 내용을 단독 보도해 검은 유착의 고리를 여러 분야로 확대시켰습니다.
○ ‘땅투기’ LH 간부, 수년 전엔 친동생 합격시켰다
-LH 간부가 친동생을 직접 면접본 후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이후 친동생을 친척이라고 속인 구체적 감사 자료를 단독으로 확보해 보도했고, 이는 네티즌의 많은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LH, 퇴직자 '공짜 진료' 없앤다
-회삿돈으로 '공짜 치료'를 받고 전직으로 이뤄진 사단법인을 LH 건물 내에 만들어 놓고 퇴거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해 단독보도 했습니다. 해당 보도 이후 국토부와 LH는 이들의 사단법인을 빠른 시일 내에 내보내고, 공짜 치료를 받지 못하도록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LH 김현준 사장 일행, 아파트 인도 차단봉까지 뽑고 불법주차
-보도 이후 여러 매체가 추종 보도했고, LH가 즉각 사과와 재발 방지 입장을 냈습니다. 또한 이 기사는 시청자로부터 7000여 건의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 벌레 나오고 물새는 ‘신축’ LH 매입임대주택...엉터리 실태조사
-서민 실소유자에게 가장 중요한 주거 환경을 수면 위로 올린 보도로, LH 매입임대 주택의 부실 공사 등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줘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나아가 LH는 보도 이후 문제가 됐던 매임임대 주택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정을 약속했습니다.
○ "점심 먹고 와서 출장비 신청" LH 출장비 의혹 폭로
문제가 됐던 서울본부 해당부서의 허위 출장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사전 승인 절차였던 출장비 제도를 사후 승인 제도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상습적으로 출장비를 부정 수급한 경우 최대 파면까지 징계가 가능하도록 징계를 강화했습니다.
○ 등기 확인 못 한 LH…“대출 안 돼요” 청년들 분통(9월 보도)
-해당 보도에 LH는 제도 개선을 국토부에 건의했고, 10월에 LH 기숙사형 임대주택을 들어가려는 청년들의 전세 대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발표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윤리강령 기준을 모두 지키며 취재했고 보도 과정에서도 이를 확실히 준수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 이후 반론신청이나 언론중재위 신청 사항이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74회 전체 총평
제374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은 총 7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 <대장동 특혜 개발 실체 추적 및 핵심 당사자 연속 인터뷰>(JTBC 정치부 박창규·이윤석·고승혁·정해성·하혜빈 기자), <화천대유 100억원 둘러싼 수상한 자금 추적기>(CBS 사회부 홍영선·윤준호·김구연·김태헌·서민선 기자), <관광객 안내한다더니…잠수작업하다 숨진 고3실습생>(경향신문 전국사회부 강현석 기자) 세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JTBC의 대장동 특혜 개발 추적 보도는 ‘대장동 게이트’의 실체 추적을 선도한 보도라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 ‘정영학 녹취록’ 내용을 최초로 보도했고, 성남시 고위 간부의 업무수첩과 사업 계획안 작성자인 정민용의 자술서를 입수해 보도했으며, 남욱 변호사와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을 인터뷰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BS의 화천대유 100억원을 둘러싼 수상한 자금 추적 보도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경찰에 넘긴 자금 흐름 자료를 확보해 수사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하나하나 취재에 나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에게 돈이 흘러들어간 것을 보도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추후 재판에서 취재 내용과 다른 결론이 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 기사가 대장동 게이트의 자금 흐름을 처음으로 보도해 대가성을 파악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과 자금 이체 케이스 하나하나에 대한 끈기 있는 추적취재의 성과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향신문의 잠수작업하다 숨진 고3 실습생 보도는 사고 발생 스트레이트 기사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실습생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국세청 ‘세정협의회’ 비리 추적…50년만에 ‘폐지’까지 이끌어내>(뉴스토마토 정치부 최병호 기자), <요소수 품귀… 화물트럭 멈춘다>(매일경제신문 산업부 원호섭·이새하 기자, 경제부 송광섭 기자) 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스토마토의 세정협의회 비리 추적 보도는 세정협의회가 전직 세무서장 등 전관의 재취업이나 사후뇌물 창구로 이용되었다는 것과 세정협의회 관련 국회 증인출석을 저지하기 위해 국세청이 조직적 행동을 벌였다는 것을 기사화해 제도 자체를 50년 만에 폐지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국세청은 이달 말까지 전국 일선 세무서에 세정협의회 외부위원 해촉을 완료하라고 통보했다.
매일경제신문의 요소수 품귀 보도는 경제는 물론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킨 요소수 품귀 문제를 1면으로 가장 크게 보도해 이슈를 이끌어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KBS 탐사보도부 오승목·김영은 기자, 영상취재1부 박상욱 기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무장 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한 KBS 보도는 과거에 이미 여러 번 보도된 적이 있는 주제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사무장 병원을 전수 조사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전라북도 전 비서실장의 출렁다리 땅>(전북CBS 보도제작국 남승현·송승민·최명국 기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순창군 부군수와 전라북도 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한 한 지방 공무원의 토지 투기 비리혐의를 끈질기게 추적한 전북CBS의 보도는 지역 행정기관과 정치인, 지역 언론의 침묵이라는 어려운 취재 환경 속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