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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05회 · 2024년 5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9

기업이 쓰러진다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O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지난해 이투데이가 연중 기획한 ‘혁신 로펌 열전’을 연재하던 과정에서 법무법인(유한) 율촌 도산법 전문 변호사님과의 인터뷰 도중 한계기업 관련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분 발언에 따르면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한계기업에 대한 만기 연장‧이자 감면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에 그간 제공하던 혜택을 중단할 경우 내년에 많은 기업들이 파산 신청에 몰릴 것이 예상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시기부터 법인 회생 및 파산에 대한 기획 취재를 하자고 구상하게 됐습니다. 이후로도 취재원과 만남이 있을 때마다 회생 제도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됐고, 검찰과 금융감독원이 시세조종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면서 주가조작 세력들이 자본시장에서 투기할 입지가 크게 좁아지자 회생·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한계기업들을 법정 관리하는 법원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됐습니다. 제도를 악용한 소위 기업사냥꾼들의 장난질에 안 그래도 어려운 중소기업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말에 법인 회생 및 파산 제도를 심층 취재해 기획을 해보자고 마음먹게 됐습니다. 특히 올해 4월 초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2023년도 법인회생사건 통계조사 결과보고서’를 입수하게 되면서 법조팀원들과 취재를 본격화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2024년 4월 29일자)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이투데이 – https://m.etoday.co.kr/view.php?idxno=2354907 (2024년 4월 30일자)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기업이 쓰러진다 ㊥] - 이투데이 – https://www.etoday.co.kr/news/view/2354908 (2024년 5월 2일자)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이투데이 – https://www.etoday.co.kr/news/view/2356024?trc=view_joinnews (2024년 5월 2일자) [마감 후] 회생법원 확대 시급한 이유 - 이투데이 – https://www.etoday.co.kr/news/view/2356072?trc=view_joinnews 시리즈 기사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기획 단계부터 팀원들과 가급적 관계자 멘트로 처리하지 말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후 취재에 들어갔습니다. 익명이 아니기에 각 전문가들의 책임감 있고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한 법제도적‧통계적 근거 있는 고견을 듣고 정리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야 어려움이 처한 한계기업들이 저희 기사를 보고 사실에 입각한 있는 그대로 회생 및 파산 제도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불필요한 오해나 선입견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기사에 인용하는 전문가들은 실명으로 기술하는 것이 기사 공신력을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해당 기획의 가장 큰 부분은 서울회생법원이 제공한 ‘2023년도 법인회생사건 통계조사 결과보고서’ 입니다. 기사가 갖는 팩트라는 공신력과 수치에 관한 근거력을 갖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회생법원 입장에서는 개인 및 기업의 경기 상황이 심각하기에 빠른 시일 내 회생법원 확대라는 당위성을 국민들에게 전달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 여론을 형성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법원에서도 1년 가까이 회생 제도에 관심을 갖는 이투데이 법조팀의 취재 의도에 상당 부분 공감을 공유하게 되면서 취재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해당 기획의 거의 모든 부분은 온전히 우리 팀원들의 취재된 내용만을 담았다고 자부합니다. 기사 내용이나 이해하는 방향이 독자들과의 공감을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인지에 대한 확인은 뉴스 모니터링을 통한 참고한 내용들이 일부 있으나, 저희 시리즈 기사 작성 및 기획 기사에 담긴 내용들은 ‘100% 이투데이 법조팀 취재’에 기반했다고 자신합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해당 기획을 아주 잘 봤다는 반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기사를 접한 다양한 분들의 제보를 받고 있는데, “정보를 쫓기 보다는 정보가 나를 지나가게 해야 한다”는 선배 기자들의 조언이 무슨 뜻이었는지를 새삼 실감하는 중입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3-③번 문항에 대한 답변에서 적었듯이 어떤 언론사의 선행 보도 또는 표절한 것이 일체 없음을 확인 드립니다. ‘100% 이투데이 법조팀 취재’에 기반한 창작물로서, 팀원들 모두가 많이 고생하고 품을 정말 많이 들인 기획입니다. 회생 제도와 관련해서 앞으로 이보다 더 좋은 시리즈를 구성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이투데이 역시 법조 출입사이기에 42개 법조 출입 언론사들 가운데 서울회생법원으로의 사실 확인에 관한 문의가 공보관실에 다수 접수됐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생법원 확대는 사법부 차원에서 희망하는 사안으로서, 이에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야 하는 사항입니다. 현재 국회에는 해당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 계류 중인데, 국회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국회에서도 저희 회생‧파산 기획 시리즈를 보신 분들이 많기를 희망합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로서 사명감, 국가 경제를 입안하는 정부‧국회 등 주요 당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정직하고 성실한 취재에 입각하여 논리 있는 글을 전개하려고 많은 애를 썼습니다. 이투데이 사회경제부 법조팀의 [기업이 쓰러진다] 시리즈를 시작으로 본지에서는 금융부‧산업부 등 각 부서들이 경제 상황을 짚어보는 연속 기획을 집중 보도하게 됐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획을 함에 있어 그 어떤 외부로부터의 경제적인 지원을 제공받은 바가 전혀 없으며, 보도 당사자로부터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 사항이 일체 없음을 확인 드립니다.

회차 심사평

제405회 전체 총평

제405회 ‘이달의 기자상’심사에는 69편이 출품돼 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평소보다 출품작이 많았으나 수상작은 적은 편이다. 5·18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기획보도 신문·통신,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지역 기획보도 방송 부문으로 4편의 우수한 기사가 올라왔으나 아쉽게 수상작으로 선정되지는 못했다. 사회적 파장이 컸던 트로트가수 김호중씨의 음주 뺑소니를 다룬 기사를 놓고서도 심사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지만 수상작으로 선정되지는 못했다. 13편이 경쟁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KBS의 <‘얼차려’ 훈련병, 가혹행위 사실확인>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책임 규명의 목소리가 높은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또다시 군부대에서 발생한 얼차려 사망 사건이라 사회적 파장이 더욱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인권센터가 먼저 사망 사고를 발표하기는 했지만 완전군장에 1.5㎞ 구보, 팔굽혀펴기 등의 팩트를 확인해 얼차려가 규정에서 벗어난 것이었음을 보여주면서 사건 흐름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구조적 문제까지 짚었더라면 조금 더 완성도가 높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있었으나 보안이 철저한 군을 대상으로 하는 어려운 취재였다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뽑기에 손색이 없었다. 10편이 출품된 경제보도부문에서는 한국일보의 <윤석열 정부 예비비 사용내역, 조서 입수>가 이견 없이 일찌감치 수상작 목록에 올랐다. 국가 비상금이나 다름없어 꼭 필요한 곳에만 써야 할 예비비를 정부가 함부로 쓰는 실태를 제대로 짚어냈다는 점에 심사위원들은 이견이 없었다. 정부의 예비비 편법 사용 문제는 언론에서 그동안 지적한 문제이기는 하다. 특정 부서를 대상으로 한 개별적인 문제제기에서 그치지 않고 각 부처에서 사용내역에 대한 자료를 어렵게 구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한 기사라는 평이 많았다. 단발성이 아니라 후속 보도가 이어진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기사가 될 것이라는 논의가 있었음을 사족으로 덧붙인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경향신문의 <영웅들은 왜 돌아오지 못했나>가 영광을 안았다. 대형화재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언론은 어김없이 소방시설 등 안전기준 미준수나 소방서와 지자체의 소방점검 부실,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나 건물 자재 사용 등에 주목한다. 화재 진압 도중 숨진 소방관에 대해서는 평소 소방관으로서 헌신적인 면모를 조명하고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사가 뒤따른다. 경향신문 기사는 이런 도식적인 접근이 아니라 소방 현장에서 지휘관의 판단미숙과 현장지휘가 문제가 될수 있고 매뉴얼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피해자 이송 인원이 현장에 투입되는 등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고 있다. 얼마 전 어느 소방서장의 퇴임식에 참석한 한 심사위원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소방관들에게 물었더니 거의 모두 공감하더라”고 전한 말이 기사를 쓴 기자들에게 주는 최고의 심사평이 될 듯싶다. 앞선 수상작과 마찬가지로 후속 기획물을 통해 기획을 더욱 심화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는 점을 전한다. 지역 부문은 우리 지역 언론계의 저력과 노력을 새삼 확인하는 기회라서 심사 때마다 심사위원들에게 신선함과 고민을 동시에 안겨준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심사위원들은 숙의를 거듭한 끝에 인천일보가 지역 취재보도부문에 출품한 <여고생 사망-합창단 연관 의혹>을 선택했다. 종교집단은 접근 자체가 쉽지 않아 성역처럼 돼 있는데 지역언론이 깊숙하게 파고 들어 실상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인천지역 언론이 타 지역인 대전까지 취재해서 17살 여고생의 죽음이 교회 합창단, 음악학교와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 것에 대한 좋은 평가도 있었다. 보도 이후 합창단장 구속으로 이어지는 등 사회에 미친 파장도 컸다. 이 밖에도 지역의 국책사업이나 난개발을 다룬 기획보도물이 호평을 받았으나 수상작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5월

제405회(2024년 5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얼차려’ 훈련병, 가혹행위 사실확인
1-04 KBS 김덕훈·송금한
‘얼차려’ 훈련병, 가혹행위 사실확인
1-04 KBS춘천 조휴연
경제보도부문 · 1편
윤석열 정부 예비비 사용내역, 조서 입수
3-10 한국일보 조소진·변태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영웅들은 왜 돌아오지 못했나
4-02 경향신문 강현석·김현수·김태희
지역취재보도부문 · 1편
여고생 사망-합창단 연관 의혹
6-10 인천일보 박범준·이나라·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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