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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40회 · 2018년 12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9

김앤장 사상 첫 압수수색

YTN
YTN 법조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중 선택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 법조계 취재를 통해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김앤장까지, 압수수색의 이유와 결과, 파장 등을 종합적으로 취재했습니다. 김앤장 압수수색을 처음으로 보도하는 것에도 노력을 기울였지만, 사법농단 의혹 속 김앤장의 역할을 더욱 주목했습니다. 12월 3일 김앤장 압수수색 단독 보도 첫날, 검찰 수사와 의미, 마지막 성역 김앤장에 대해 3개 아이템으로 보도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30건 가까이 연속 보도를 이어왔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나 청와대와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김앤장이 평소 사건을 처리하는 방식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등 김앤장 소속 전관들의 행적을 드러내는 데 취재력을 집중했습니다. 더 나아가 사법농단 의혹 이전에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이 어떤 논란의 사건을 수임해왔고, 보이지 않는 권력으로 그들만의 지위를 유지해 왔고, 대한민국 마지막 성역으로 거론되는지 등 김앤장의 그림자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소환을 앞둔 지금 시점에서, 사법농단 직접 관여한 결정적 증거, ‘스모킹 건’이 YTN이 보도한 김앤장 압수수색에서 나왔다고 검찰 수사 결과 구체적으로 확인됐고, YTN 보도를 통해 양승태 사법부와 김앤장의 부적절한 거래가 전 국민에게 알려져, 주요 정당과 시민단체 등에서도 관련 성명과 평가가 잇따랐습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특이사항 없습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 표절 없습니다. ●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는 <YTN>의 첫 단독보도 이후 법조 관련 기사를 생산하는 매체 대부분이 추종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한 달 넘게 지난 지금까지 김앤장의 사법농단 연루 의혹 보도는 매체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타 매체 반향 기사와 목록은 별지에 정리했습니다. (YTN_김앤장)타 매체 반향 4.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검찰이 김앤장을 사상 처음으로 압수수색 했다’는 단독 보도 3꼭지가 12월 3일 오전 5시 첫 전파를 탔습니다. 재판의 독립을 수호해야 할 사법부가 전범기업 측 소송 대리를 맡은 김앤장과 손잡고 재판에 개입한 정황이 <YTN> 연속 보도로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장의 공소장을 구해 강제징용 피해자만 배제된 채 이뤄진 ‘박근혜 청와대-양승태 사법부-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의 삼각 연결고리를 지적했습니다. 대법원장의 김앤장 독대가 혐의 입증의 결정적인 증거, ‘스모킹 건’이란 의미까지 짚어냈습니다. 보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검찰 수사 핵심 관계자와 김앤장 등 여러 단계를 거치며 확인을 거듭했습니다. (※자세한 보도 내용은 별첨 목록 참고) <YTN>의 김앤장 이슈 보도는 하루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양승태 사법부가 강제징용 재판 관련뿐 아니라 헌법재판소 기밀 정보까지 김앤장에 넘긴 정황, 외교부 장관 재직 시절 윤병세도 김앤장 고문과 수시로 접촉하며 강제징용 재판을 논의한 정황 등을 연이어 보도했습니다. 단독과 기획, 전화, 출연 등 <YTN> 법조팀이 한 달 남짓 내놓은 김앤장 보도만 28건에 이릅니다. 다양한 포맷의 연속 보도를 통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김앤장, 박근혜 청와대, 외교부 등이 강제징용 소송을 두고 각각 어떤 행태를 보였는지 입체적으로 전달하려 애썼습니다. ‘숨어있는 권력’이라 불리는 김앤장을 겨눈 보도의 파장은 컸습니다. 보이지 않는 권력, 김앤장의 핵심 참고인 수사때문에 YTN 취재를 불편해하던 검찰도 첫 방송 3시간 뒤 바로 공지 문자를 돌렸습니다. 쏟아지는 문의에 압수수색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이후 ‘사법부 수장’이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까지 김앤장과의 커넥션에 직접 나섰다는 정황이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모든 언론이 <YTN>의 단독 보도를 이어받아 주요 이슈로 보도한 것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은 성명까지 뽑아들고 양승태 사법부와 김앤장의 유착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역시 “김앤장 향해 날 세우며 돌아온 YTN”, “민주사회의 적이 누구인지 보여준 의미가 있다”며 보도 가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운영 행태나 매출액, 논란이 됐던 소송 등을 단편적으로 보도한 사례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앤장과 양승태 사법부라는 열쇳말을 토대로 한 달 넘게 김앤장의 과오와 실태를 적나라하게 파고든 언론사는 없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김앤장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양승태와 김앤장 변호사 독대 등 당시 재판 거래의 과정과 등장인물을 하나하나 파헤쳤습니다. <YTN>의 보도 이후 몇몇 매체는 김앤장을 주제로 한 기획을 내놓기도 하는 등, <YTN>의 보도는 그동안 금기 아닌 금기처럼 돼 있던 김앤장을 지면 위에 등장시키는 선순환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만약 YTN의 김앤장 관련 연속 보도가 없었다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의 상당 부분이 수면 아래로 잠자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소환을 앞둔 지금, 어느새 사법농단 관련 기사에서 이제 김앤장은 빠지지 않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YTN>의 한 달 전 보도 전후로 생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 아직 사법농단 의혹을 포함한 김앤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또 어떤 의혹이 어떻게 숨어있을지는 모를 일입니다. 사법농단 의혹이 아닌 또 다른 영역에서 재판을 흥정의 대상으로 한 거래가 이뤄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법과 전관을 무기로 성역처럼 남아있던 김앤장 역시 보도할 수 있다는 선례가 생긴 만큼, 그들의 과오는 앞으로 언론을 통해 더욱 뚜렷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 과정에 <YTN> 역시 김앤장과 사법농단 의혹을 놓지 않고 취재하며 보도할 것입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김앤장 관련 단독․연속 보도를 포함한 <YTN> 법조팀의 사법농단 의혹 관련 연속 보도는 <2018년 YTN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내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해당 보도는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하였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해당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40회 전체 총평

2018년 마지막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67편이 출품됐다. 전체 편수도 많았지만 길게는 1~2년 넘게 장기간 취재ㆍ보도했거나 아직도 진행 중인 사안이 적지 않아 심사하기가 퍽 까다로웠다. 열띤 논쟁을 동반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취재1 부문에서는 SBS <청와대 특별감찰반 활동 관련 연속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와대 특감반 비위 의혹으로 불거진 사안을 끈질기게 취재해 감찰 활동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을 제기해 주목을 받았다. 심사 과정에서 의혹의 핵심이라 할 ‘민간인 사찰’ 여부 등 실체적 진실이 아직 다 드러나지 않았다는 등 반론이 적잖이 나왔다. 하지만 특정인의 폭로나 관련 문건에만 의존하지 않고 폭넓게 취재해 ‘합리적 의심’에 기반한 문제 제기를 했다는 의견이 우세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기획보도 신문ㆍ통신 부문 수상작으론 두 편이 선정됐다. 한겨레의 <청담뷰티공단 리포트>는 한류의 한 축으로 성장한 K뷰티 산업의 어두운 이면을 속속들이 조명한 수작이다. 일부 알려지긴 했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미용실 스태프의 열악한 현실을 ‘청담동’이란 상징적 공간을 중심으로 잘 풀어냈으며,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주목도를 높였다. <웹하드의 황제, 양진호>는 말 그대로 웹하드업계 황제로 군림해 온 양진호씨의 갑질 폭행부터 비자금 조성, 디지털 성폭력 카르텔까지 끈질기게 추적 보도한 문제작이다. 엄청난 충격을 던진 양씨의 폭행 동영상 첫 보도는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보도로 알려졌지만, 당초 제보를 받은 프레시안 등 3사의 공동취재물로 밝혀져 이례적으로 3사의 공동 수상(기자협회 비회원사인 뉴스타파와 셜록은 특별상)을 결정했다. 폭행 동영상 공개 등이 다소 자극적이긴 했으나 직장 갑질 문제를 이슈화하는 계기가 됐다. 다만 디지털 성범죄를 부추기는 웹하드계 구조적 문제는 더 깊게 다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기획보도 방송 부문 수상작인 MBC <“아직도 안 내셨나요?” 선거비용 미반환자들>은 무엇보다 소재의 참신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거사범 재판 결과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당선무효 형이 확정된 이후 법대로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반환했는지 여부는 그동안 사회적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수상작은 2004년 선거비용 보전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미반환 사례를 전수 조사해 공개하고 제도적인 허점까지 다뤘다. 공적 영역에서 언론의 감시망이 좀더 촘촘해져야 함을 일깨운 보도였다. 취재가 어려웠을 것으로 짐작하나 미반환자들을 좀더 끈질기게 취재해 인터뷰했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있다. 1회성 보도로 끝날 사안이 아닌 만큼 계속 추적 보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선 두 편의 수상작을 냈다. TJB 대전방송의 <‘엉터리 낙뢰보호기’ 실체 의혹>은 이미 여러 언론사를 거쳤다는 제보 내용을 흘려 듣지 않고 현장 확인, 모의 실험, 전문가 자문 등 치밀한 취재를 통해 밝혀낸 수작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역방송사에서 일궈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 대구MBC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검은 비리 의혹>은 유력한 지역 언론까지 소유해 자칫 성역으로 치부할 수 있는 지역 천주교의 문제를 줄기차게 추적해 보도한 흔치 않은 작품이다. 발단이 된 대구시립희망원 사태를 처음 보도한 곳은 다른 신문사였지만 단발성 추종 보도에 그치지 않고 전방위 취재를 이어간 ‘끈기’, 그리고 소송 등 압박에 흔들리지 않고 집요하게 의혹을 파헤친 ‘용기’는 박수를 받을 만하다. 2018년 더 팍팍해진 언론 환경에도 불구하고 있어야 할 자리에서 짙은 피, 땀, 눈물을 쏟은 기자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2019년은 조금은 더 빛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18년 12월

제340회(2018년 1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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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MBC 백승우·최훈·정동훈·서유정
지역취재보도부문 · 2편
엉터리 낙뢰보호기 실체 의혹
6-04 TJB대전방송 장석영·최은호·박찬범·김경한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검은 비리 의혹
6-15 대구MBC 심병철·한보욱
취재보도1부문 · 1편
청와대 특별감찰반 활동 관련 연속 보도
SBS 김정인·김정윤·이호건·권지윤·민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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