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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제421회 · 2025년 9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7

<권성동, 세 차례 압박에 필리핀 사업 뒤집혔다> 외

원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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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9월4일, 22시13분 [단독]권성동,세 차례 압박에“필리핀 사업EDCF지원 곤란”판정 뒤집혔다
2 9월9일, 5시36분 [단독]현대로템‘몰빵’지원하느라EDCF부족…다른 사업에“선수금 줄여라”
3 9월10일, 11시29분 [단독] “누군가 해먹겠구나”윤 정부EDCF곳곳에서 터진 의혹
4 9월11일, 19시49분 이 대통령,권성동‘압력 의혹’필리핀 차관 사업 중지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0), ② 단독기획(0),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9월4일, 22시13분 [단독]권성동,세 차례 압박에“필리핀 사업EDCF지원 곤란”판정 뒤집혔다 2 9월9일, 5시36분 [단독]현대로템‘몰빵’지원하느라EDCF부족…다른 사업에“선수금 줄여라” 3 9월10일, 11시29분 [단독] “누군가 해먹겠구나”윤 정부EDCF곳곳에서 터진 의혹 4 9월11일, 19시49분 이 대통령,권성동‘압력 의혹’필리핀 차관 사업 중지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한겨레21의 “윤석열 정부 EDCF 농단 의혹” 보도는 수개월에 걸친 내부 제보와 정부 문건 분석, 그리고 수출입은행·기획재정부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완성됐습니다. 이번 취재는 김완 취재2팀장이 현대로템 관련 내부 자료와 명태균 PC에서 포착된 정황을 확인하면서 시작됐습니다.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이 특정 기업과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다는 단초를 포착한 것입니다. 이후 채윤태 기자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개입한 필리핀 모듈형 교량 사업의 외압 정황을 구체적으로 추적했고, 박준용 기자가 정부 기관으로부터 확보한 EDCF 전체 사업 자료를 검증해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보도팀은 “EDCF 사업 결정이 얼마나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대규모 차관이 현대로템 등 특정 기업에 집중 지원된 배경, 기재부·수출입은행 내부 절차의 허술함, 정치권 외압 여부를 집중 검증했습니다. 보도팀은 수개월 동안 기재부와 수출입은행의 전·현직 관계자들을 교차 인터뷰했고, 내부 문건을 입수해 권성동 의원의 압박 과정과 정부 부처의 대응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 의혹 수준에 머물렀던 ‘필리핀 교량 사업 외압 사건’이 구체적 증언과 문서로 확인된 최초의 보도입니다. 김완 팀장은 전체 보도의 방향을 기획하고, 기사 구성과 검증 과정을 총괄했습니다. 채윤태 기자는 권성동 의원의 직접 개입 정황을 중심으로 현장 취재를 진행했고, 박준용 기자는 정부가 운용 중인 EDCF 사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했습니다. 세 기자는 이 내용을 한겨레21 제1580호 표지 이야기로 2025년 9월8일 공개했고, 보도 직후 이재명 대통령이 “즉시 사업 절차를 중단하라”고 지시하면서, 보도의 사회적 파급력은 곧바로 현실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보도는 수천억 원 규모의 혈세 낭비를 사전에 막았다는 점뿐 아니라, 언론의 탐사취재가 실제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친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익명 취재원의 상당성 여부 보도에 인용된 익명 취재원은 모두 EDCF 사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했거나 관련 부처(기획재정부·수출입은행)의 전·현직 관계자였습니다. 취재진은 진술의 신빙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2명 이상 교차 검증을 거쳤으며, 문건·회의록 등 물적 증거와 대조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일부 익명은 공익 제보자 보호와 직무상 불이익 우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 여부 취재진과 제보자 간에는 어떠한 개인적·경제적 이해관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보 내용은 공공기관의 예산 집행과 관련된 공익 사안으로 판단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한 ‘공익 목적의 보도’ 기준에도 부합합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및 현장취재(데이트라인) 여부 보도는 모두 한겨레21 소속 기자들의 직접취재로 이뤄졌습니다. 채윤태 기자는 기재부·수출입은행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권성동 의원실과 접촉해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박준용 기자는 정부 부처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하고, 확보한 EDCF 사업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김완 기자는 전체 보도의 기획과 검증을 총괄하며 현대로템 및 관련 기관 취재를 병행했습니다. 현장취재는 서울 여의도(국회), 세종(기획재정부),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 등에서 진행됐다. ④ 기타 특이사항 취재 과정에서 확보된 문건은 모두 정부 기관 내부 기록으로, 출처와 진위가 명확히 확인됩니다. 보도 전, 당사자인 권성동 의원과 기획재정부, 수출입은행 측에 모두 반론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보도 이후, 관련 부처가 사실관계를 대부분 인정하거나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식 조사가 착수되어 보도의 실질적 정확성이 뒷받침됐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특별한 선행보도는 없었고, 타 매체의 반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타 매체 반향> [신문 지면] 9월10일 <동아일보> 지면 6면 ‘권성동 압력 의혹’ 필리핀 차관 사업에, 李 “즉각 중지” 지시 9월10일 <한국일보> 지면 4면 이 대통령, ‘권성동 압력 행사 의혹’ 필리핀 차관사업 중지 명령 9월10일 <서울신문> 지면 8면 李대통령, ‘필리핀 차관 사업’ 중지 명령… 권성동 “정적 죽이기” 9월10일 <경향신문> 지면 6면 “권성동, 공범 수사 시작되자 휴대전화 바꾸고 증거인멸” [방송 뉴스] 9월9일 <MBC> 뉴스데스크 ‘죄질 극히 불량’ 권성동 체포동의안 국회 보고‥필리핀 차관 사업 또 의혹 9월9일 <MBN> 뉴스7 7천억 대 필리핀 사업 권성동 압박 의혹에 이 대통령 “즉시 중지” 9월9일 <JTBC> 뉴스룸 7천억 사업에 ‘권성동 압력’?…이 대통령 “즉시 중지 명령” 9월9일 <연합뉴스TV> 뉴스워치 이 대통령, ‘권성동 압력의혹’ 필리핀 차관사업 “중지 명령” 9월9일 <YTN> 뉴스특보 이 대통령, ‘권성동 압력 의혹’ 필리핀 차관사업 “즉시 중지” [온라인] 9월9일 <조선일보> 온라인 이 대통령, 권성동 ‘필리핀 차관 사업’ 의혹에 “즉시 중지 명령” 9월9일 <오마이뉴스> 온라인 이 대통령, “권성동이 압력” 필리핀 부실사업 즉시 중지 명령 9월9일 <연합뉴스> 온라인 李대통령, ‘권성동 압력의혹’ 필리핀 차관사업 “즉시 중지 명령” 9월9일 <세계일보> 온라인 李, ‘권성동 의혹’ 7000억 필리핀 토목사업 관련…“즉시 중지 명령” 등 6. 사회에 끼친 영향 이재명 대통령은 9월9일 정부가 차관 지원을 거부한 필리핀의 7천억원 규모 토목 사업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압력으로 지원이 재개됐다는 한겨레21의 단독 탐사보도(제1580호 표지 이야기) 이후 보도를 직접 인용하며 “해당 사업에 대해 즉시 절차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겨레21의 보도에 대해 “언론은 권력의 감시자이자 사회의 부패를 막는 소금과 같은 존재로, 공정한 세상을 이루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이번 탐사보도를 통해 진실을 널리 알리며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주신 언론의 용기와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 및 기재부는 현재 해당 사업의 특혜성 여부와 추진 과정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 확인여부 - 본 보도는 언론윤리강령과 <한겨레> 내부 ‘취재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 해당 연속 보도는 <한겨레21>이 자체적으로 취재하여 보도하였습니다. - 보도 당사자의 반론신청과 언론중재위 피신청은 없었고, 보도 이후 관계 기관들이 자체적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취재후기

(421회)<권성동, 세 차례 압박에 필리핀 사업 뒤집혔다&g…

<권성동, 세 차례 압박에 필리핀 사업 뒤집혔다> 외 한겨레 채윤태 기자 1년 전 시작한 명태균 게이트 취재가 여기까지 이어졌습니다. 한겨레21 취재2팀(전 탐사팀)은 명씨가 사용하던 PC를 확보했고, 현대로템이 명태균에게 청탁했던 문건을 발견했습니다. 기사를 쓰고나니, ‘현대로템의 모로코 철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EDCF에 대해 더듬더듬 공부하면서 취재를 시작했고, 윤석열 정부 때추진된 EDCF 사업들을 계속 살펴보던 중 ‘권성동’이라는 이름을 들었습니다. 이후 자격이나 관련 직책도 없는 권성동 의원이 7000억원 규모의 필리핀 토목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압력을 가한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보자분들과 취재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분들의 용기 덕에 진실이 한꺼풀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기사가 나간 바로 다음날 문제가 있는 해당 사업을 즉시 중지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혈세 낭비를 막을 수 있었던 보도였습니다. 어떻게든 필리핀 농촌 모듈형 교량 사업을 진행시키려던 권성동 의원의 의도, 사업 이권을 노리고 관심을 가졌던 한국과 필리핀의 기업·기업인들. 아직 취재를 계속하고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사를 소개하면서 한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언론은 권력의 감시자이자 사회 부패를 막는 소금과 같은 존재로, 공정한 세상을 이루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이번 탐사보도를 통해 진실을 알리며 국민 알권리를 보장해 준 언론의 용기와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회차 심사평

제421회 전체 총평

제421회 이달의 기자상은 총 10개 부문에서 70편의 보도가 출품돼 총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취재보도1부문과 지역 취재보도부문,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의 경쟁이 치열했는데 각각 11편, 10편, 14편이 출품돼 수상을 두고 각축전을 벌였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권성동, 세 차례 압박에 필리핀 사업 뒤집혔다> 외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분야를 꼼꼼하고 심도 있는 취재로 맥락을 짚어 이해를 도운 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다른 수상작으로 선정된 SBS의 <순직 해경 진실 은폐 의혹> 보도는 사건을 조직적으로 조작하고 사실을 은폐 하려 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장이 컸다. 끝까지 답변하지 않던 관계자들을 마지막까지 추궁해 진실을 끄집어 냈다는 점에서 이번 달 출품작들 가운데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보도였다는 심사평도 추가됐다. 취재보도2부문에서는 KBS의 <캄보디아 사망 한국인 ‘필로폰 강제투약’>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사건은 다수 언론에서 보도가 됐지만 사건의 중요 조각 가운데 하나를 밝혔고 지속적인 취재로 사안의 근본을 파헤쳐 도화선이 된 보도라는 점에서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의 <희대의 1050원 ‘초코파이 절도 사건’ 재판> 보도가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미 알려진 내용이지만 양극화가 심화되고 이를 당연시하는 사회 풍조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윤리, 도덕, 가치 판단의 기준에 대한 고민, 하청·비정규직 노동에 대한 관심을 다시 유발했다는 점이 저널리즘의 역할 제고 측면에서 호평의 요소로 작용했다. 이번 달 기자상 심사 가운데 가장 치열했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두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일보의 <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 보도는 전수조사에 기반한 추적 취재, 구체적인 현황 드러내기, 나름의 대안까지 일목요연한 논리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비교우위라는 평가가 수상작으로 선정된 배경이 됐다. 경향신문의 <팬덤권력> 보도는 매체별 정치 성향이 부각되는 언론 현실, 극단적 팬덤이 언로(言路)의 상단을 차지한 언론계 현실에서 의미있는 시도였다는 평가와 함께 정치적 극단화 현상과 이를 주도하는 이들에 대해 여과없이 드러내는 보도의 깊이와 태도가 좋은 평을 얻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경인일보의 <‘자국’ 없는 아이들, 자격을 묻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본격적인 다민족 국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 현실을 짚고 지속가능한 공존과 공생,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처한 구체적 현실을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근 우리 언론은 폄훼와 겁박, 언론과 언론인에 대한 사회적 믿음이 붕괴되는 이른바 흑역사 속을 걷고 있다. 하지만 제421회 이달의 기자상은 현장성, 탐사정신, 사실에 입각한 보도 등 저널리즘의 본질이 살아 숨쉬는 작품들로 탄탄하게 채워졌다. 기자상 출품작들 사이에서 중앙과 지역의 구분은 이미 무의미해진지 오래다. 지역 보도의 품질과 수준이 과연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지 지켜보는 기쁨은 심사의 고충을 위로하는 가장 큰 보람이 됐다. 진영도 아니고 중앙이냐 지방이냐도 아니다. 매체력의 차이는 더욱 아니다. 얼마나 ‘공공성’을 깊고 넓게 담지하느냐가 언론의 신뢰를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뉴노멀이 한국 언론 앞에 놓여 있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9월

제421회(2025년 9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권성동, 세 차례 압박에 필리핀 사업 뒤집혔다> 외 지금 보는 작품
1-07 한겨레신문 김완·박준용·채윤태
순직 해경 진실 은폐 의혹
1-09 SBS 동은영·전형우·최승훈
취재보도2부문 · 1편
캄보디아 사망 한국인 ‘필로폰 강제투약’
2-03 KBS 원동희·이원희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희대의 1천50원 ‘초코파이 절도 사건’ 재판
3-07 연합뉴스전북 정경재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
6-02 한국일보 김동욱·김지현·한소범
팬덤권력
6-09 경향신문 김지원·박송이·이재덕·이혜리·이호준·이효상·정용인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자국’ 없는 아이들, 자격을 묻다
8-05 경인일보 목은수·이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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