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보도자료 심층기획( √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020년 6개월 안식년을 하고 1월 현업에 복귀했고 1월 18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의 보도자료를 하나 받았습니다. 시·도민 공론화 일정을 늦추는데, 4월까지 공론조사를 마치고 7월에 주민투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통합 단체장을 뽑아 행정통합을 완료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2019년 1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가 제안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던 가운데 나온 로드맵이었습니다. 동료 기자들을 비롯해 510만의 대구경북 시·도민 대부분이 무관심하고 통합이 가져올 변화가 어떨지 깜깜인 상황에서 6개월 뒤 통합 주민투표까지 완료한다는 매우 일정이 급할 뿐 아니라 공론화위원회의 역할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보도자료였습니다.
이때부터 행정통합 추진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현실성, 통합 효과 등을 집중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첫 번째로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의 월권과 편향성입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여론을 모으는 공론화위원회가 아니라 추진위원회처럼 활동하는 편향성이 두드러졌습니다. 2명의 공동위원장(하혜수, 김태일 교수)은 대표적인 통합론자이고 인터뷰나 브리핑에서도 통합에 따른 긍정적인 면만 전하는데 치운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내부적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기본구상’을 공유한데 이어 3월초에는 320쪽 분량의 ‘행정통합 기본계획(초안)’까지 발표했는데 역시 통합의 기본 바탕을 제공하는 데 불과한 보고서였습니다. 예를 들면 프랑스 레지옹, 영국 런던, 일본 오사카, 제주자치도 등의 광역화 장점만 부각했을 뿐 단점은 거의 없었습니다.
공론화위원회가 설을 앞두고 모든 가정에 보낸 안내문도 오류가 많았습니다. 대구·경북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과 광주·전남, 충청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행정통합을 추진한다고 했지만 사실과 달랐습니다. 부산·울산·경남은 경제나 교통 같은 필요한 부분만 합치는 특별지자체를 준비하고 있고, 광주·전남은 논의 중단, 충청권 역시 부·울·경과 같은 형태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안내문 배포에 앞서 1월 26일 ‘행정통합이 최선?.. 부·울·경은 ‘광역연합’‘ 이란 제목으로 보도를 했는데도 이같은 잘못된 안내문을 발송했고, 이후에도 공론화위원회가 잘못된 정보의 안내문을 가정에 2월 17일 ’기울어진 채 진행되는 행정통합 공론화‘ 제목으로 다시 한 번 짚었습니다. 부·울·경이 준비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지방자치법 12장에 명시된 지방정부 형태로 개정 1년 뒤인 내년 1월 정식 출범하게 돼 있는 것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입니다. 특히 공론화위원회는 공론화과정까지 역할로 한정돼 있었지만 오는 4월까지 숙의공론조사-시·도민 500명을 뽑아 2박 3일 숙박하며 결정하는 방식-를 끝내고 7,8월에 주민투표, 연말 특별법 제정을 거쳐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통합 자치단체장을 뽑아 통합을 완성한다는 로드맵 발표는 명백한 월권임을 지적했습니다.
두 번째로 법적 근거조차 갖추지 않은 무리한 추진이었습니다. 행정구역 통합은 지방자치법을 근거로 해야 하는데 광역단체 통폐합은 근거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하지만 거꾸로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주민투표로 통합을 결정된다고 홍보했지만 약 500명의 주민 대표만 합숙하며 의견을 모으는 4월 숙의공론조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통합을 건의하기로 하는 등 주민투표가 들러리로 전락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주민투표를 하더라도 꼭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는 등 일방적인 추진 강행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행정안전부 담당부서와 지방자치법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현재 법적·행정적 절차로는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특별법 제정까지 추진한 점도 있었습니다. 부·울·경이 지난해 12월 개정된 지방자치법 12장에 따라 추진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와 명확하게 대비가 됩니다.
세 번째, ‘제주특별자치도와 통합 창원시’ 사례로 행정통합의 허실을 짚었습니다. 지금까지 광역자치단체의 통합은 없었습니다만 참고할 사안으로 2005년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4개 시·군을 통합한 제주특별자치도와 2010년 마산, 창원, 진해를 합친 통합 창원시 사례가 가장 근접한 사례로 꼽혔습니다. 제주는 통합 15년, 창원은 통합 10년이 지나면서 경제나 문화, 인구, 주민 의식 조사 등 신뢰할만한 많은 분석 자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예산이나 관광객은 늘었지만 증가세가 주민들의 삶의 질로 이어지지 않았고, 통합 창원시는 예산에서도 특례 적용을 받고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예산 확보는 부족했고 인구 역시 감소세로 통합의 효과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제주도지사가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임명하는 등 통합으로 지방자치는 오히려 퇴보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네 번째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무책임한 여론몰이입니다. 3월 2일 공론화위원회가 내놓은 통합 형태는 ‘특별광역시와 특별자치도’ 2가지입니다. 통합 형태는 통합청사 위치와 함께 지역민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으로 꼽힙니다. 그런데 2가지 통합 형태를 제시하고 불과 4일 뒤인 6일 시장과 도지사는 “광역시가 돼야 도시화가 되고 경북도민도 광역시민이 되는 것”이라며 특별광역시로 가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통합 완성시점으로 잡은 것도 단체장이 바뀌면 추진이 힘들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시·도지사의 여론몰이식 발언은 취재진의 단독 보도입니다. 대구mbc에서 코로나19 일 년이 지난 시점에 두 단체장 특별 대담자리를 성사시켜 단독 보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단체장 영향력을 감안할 때 명백한 여론몰이로 공정성 논란을 일으켰고 그동안 로드맵에 따라 일정을 정해두고 추진하는 게 아니라는 주장도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주요 통합 시너지 효과 사례로 소개해온 일본 오사카는 지난해 11월 주민투표에서 통합이 무산되면서 단체장이 정계은퇴를 선언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으로 서울시장직에서 물러난 점 등을 통해 주민투료를 여론조사처럼 한 번 해보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는 중대한 절차임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시도지사 모두 어떤 정치적 책임도 언급하지 않는 무책임한 모습으로 일관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특이 사항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경북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의 가장 한 가운데 있으면서 모든 이슈가 묻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진한 행정통합 역시 큰 관심을 끌지 못했고 대부분 신문방송에서 소홀히 다뤄왔습니다. 지난 1월 공론화위원회의 일정 2달 연기 보도자료가 나오기 전 기사들은 대부분 대구시와 경상북도에서 내놓은 통합의 필요성과 공론화위원회의 활동과 일부 지역의 반발이 대부분이었고 검증 기사는 거의 없었습니다.
1월에 ‘일정을 연기하고 내년 6월까지 설정’한 로드맵 보도자료가 나온 뒤에도 관련기사는 시장, 도지사의 발언이나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의 보도자료에 의존한 기사가 대부분이었습니다만 취재진의 점검 보도가 이어지면서 속도전, 공론화위원회의 편향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통합창원시 사례를 통해 대구와 경북 통합이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는 수준이 아니라 기존 사례를 찾아 보도한 것은 취재진이 유일했습니다. 3월 18일 공론화위원회에서 숙의여론조사 포기 방침이 나온 뒤에는 행정통합의 현실적 어려움에 따른 무산, 장기과제 전환 등의 기사가 잇따랐습니다. (타매체 반향 첨부 참조)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3월 18일 공론화위원회는 공론화과정의 핵심인 숙의공론조사를 하지 않고 지금까지의 활동과 추가 여론조사를 정리해 최종 의견을 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유로 찬반 의견이 갈수록 대립해 숙의공론을 통해 결론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물론 대부분 언론에서 내년 6월로 출범하기로 한 행정통합은 무산됐고 행정통합을 전면 포기할지 장기 과제로 넘길지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가장 먼저 행정통합을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이철우 도지사 역시 여러 자리에서 공론화위원회의 최종 의견을 받겠지만 행정통합이 쉽지 않다고 여러 차례 발언하기도 하는 등 그동안 추진해온 행정통합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행정통합은 대구경북 510만 시도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추진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첨예하게 달라지고 대립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시·도민 관심은 물론 언론 역시 무관심했습니다. 취재진의 15차례 보도 역시 광역지자체의 통합 과정과 영향을 모두 담아내기에는 부족합니다. 다만 행정통합이 무엇인지 주도하고 있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공론화위원회의 불합리한 점을 짚어내고 논의의 장을 넓혀 주었고 관주도의 행정에 제동을 걸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이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67회 전체 총평
367회 이달의 기자상은 ‘LH 투기 사건’ 보도로 출품작이 많았고, 선정도 쉽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YTN의 <광명·시흥 신도시 ‘전북 원정투기’ 등 각종 의혹>과 TV조선의 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결·과·적·으·로’라는 다섯 음절 안에 얼마나 많은 토론과 고민, 숙고가 있었는지를 소상히 전해달라는 심사위원들의 특별한 주문이 있었다.
이유는 이렇다.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LH공사 직원 투기 사건에 대한 기사 자체가 많았다. 최종 후보에 오른 관련 출품작만 10편이나 됐다. 모두 수작이었다. MBC의 은 LH공사와 직원의 우월적 구조에 초점을 맞췄고, 시사저널의 보도는 구체적인 수주 근거와 전관 명단으로 기사에 무게감을 실었다. 한국일보의 <자기 땅에 도로 낸 광양시장, 이해충돌> 역시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국민청원에서 기사를 건져 올렸다는 점에서 눈길이 갔다. KBS의 보도와 KBS 대전총국의 <전 행복청장 재임 중 세종시 국가 산단 투기 의혹> 보도도 취재와 영향력에서 흠을 잡기 어려웠다. 국민일보의 <광명·시흥 신도시 원정 투기 의혹> 보도도 막판까지 수상을 놓고 저울질할 정도로 좋은 기사였다. 특히, 경인일보는 이미 2019년 3월 <‘도면 유출’ 2년 만에 드러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예정지 투기 실체>를 보도하면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는 점에서, 좋은 기사를 미리 알아보지 못했다는 자책까지 들게 했다. 정말로 기사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차라리 ‘시민단체가 처음 문제를 제기했고, 다수 언론이 추종 보도를 했다’는 방패막이를 앞세워 수상작을 선정하지 말자는 논의까지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LH공사 직원 투기라는 고질적 문제와 관련 보도를 이달의 기자상 기록에 남겨야 한다는 주장을 외면하기 어려웠다. 결국 몇 번의 토론 끝에 가장 굵직한 이슈였던 ‘원정투기’와 ‘강 사장’ 보도를 수상작으로 뽑았다. YTN의 <전북 원정투기> 보도는 사건의 심각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파급력이 큰 기사였을 뿐만 아니라, 경찰 수사까지 끌어냈다는 점에서 수상에 이의가 없었다. TV조선 보도 역시 ‘강 사장’이라는 상징적 인물 취재와 지역농협의 유착까지 기사화했다는 점이 심사위원의 마음을 움직였다. 두 작품 모두 시간이 지나고 사건을 되돌아봤을 때, 기억에 남을 만한 기사라는 게 공통된 평가였다.
취재보도 1부문에서 수상한 YTN의 <제약사 ‘원료 용량 조작’ 문제점> 보도는 국내 언론이 한 번도 다루지 않은 약물 불법 제조 실태와 식약처 직원의 유착 의혹, 여기에 식약처 점검 결과 대형 제약사의 불법 제조 실태까지 드러냈다는 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한 심사위원은 정부의 엄청난 R&D 지원이 들어가는 바이오·제약업계의 고질적 문제를 짚었다는 점에서 관련 보도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했다.
경제보도 부문에서 수상한 매일경제의 <내로남불 김상조, 임대차법 이틀전 전셋값 14% 올려 외 2건> 보도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퇴라는 파급력은 물론 이미 공개된 자료를 다른 시각으로 분석해 기사화했다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의견이 쉽게 모아졌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 수상한 KBS <낙인, 죄수의 딸> 보도는 소재 자체가 신선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시청자에게 다가가는 방송의 솜씨가 단연 돋보였다. 현실감 있고 심층적인 취재로 시청자의 많은 공감을 끌어냈고, 대안까지 제시했다는 점이 결국 수상의 영예로 이어졌다. 아쉽게 수상작에서 빠졌지만 한국일보의 <트랜스젠더 의료는 없다> 보도도 기사의 높은 독창성과 인권의 사각지대를 새롭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막판까지 심사위원들을 고심에 빠뜨렸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 수상한 영남일보 <‘구미 3세 여아’ 외할머니가 친모였다> 보도는 여러 가지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활발하게 오갔다. 언젠가는 알려졌을 시간차 특종에 대한 평가, 아동학대라는 본질이 가려진 점 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팩트가 갖는 묵직함이 이런 우려를 충분히 압도했고, 꼼꼼한 취재와 확인 과정도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 수상한 인천일보의 <인천형 청년 베이비부머 연구록>은 우선 기사 내용이 훌륭했다. 인천의 베이비부머로 불리는 만 26세에서 30세 연령층의 삶의 기록을 구체적인 통계와 함께 솜씨 좋게 버무려냈다. 지역에 기반을 둔 언론이 어떤 보도로 독자들에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을 보였다는 점에서도 가점을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KNN의 <상괭이의 꿈>은 꽤 오랜 기간 취재에 공을 쏟은 기자의 열정이 상괭이 개체수 감소와 환경오염의 관계가 분명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넉넉하게 이겨내고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같은 부문 KBS 광주총국의 <학대 피해자가 외면하는 장애인 쉼터> 보도는 보건복지부의 실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MBC경남의 <공영주차장 특혜 20년, 불법 눈감은 창원시>는 지역의 고질적 부패를 지적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 수상작에는 들지 못했다.
심사 과정에서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일부 출품작의 경우, 크게 다르지 않은 보도 내용을 놓고 서로 단독기사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확인 결과 보도 시점이 6일이나 차이가 났다. 출품에 앞서 개별 언론사 기자협회 차원의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동시에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도 보다 신중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367회 심사부터 최종 단계를 추가했다. 최종 투표를 마친 뒤에 선정작에 대한 마지막 이의 제기 절차를 신설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되기에 부족함은 없는지, 아쉽게 탈락한 작품은 없는지 마지막까지 고민하기 위해서다. 심사위원의 부족함으로 혹시나 동료, 선후배 기자의 노력이 묻히지 않을까 두렵고 또 두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