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0), ② 단독기획(),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12월 9일 / 8뉴스 / 「단독」 새 '마이바흐'로 바뀌어..사치품 제재 '구멍' / 안정식
https://www.youtube.com/watch?v=AvzEQkKo6h4
12월 11일 / 8뉴스 / 제재 대상인데..수행원 차량도 최신 미국산 / 김아영
https://www.youtube.com/watch?v=KMl1M_xeu-8
12월 14일 / 나이트라인 / 미 "북에 차량 이전 안 돼"..'김정은 차' 제재 위반 / 정혜경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14223?sid=100
https://www.youtube.com/watch?v=lcHoG3eUIoA
12월 27일 / 8뉴스 / 대북제재 비웃듯..최고급 수입차 줄줄이 /김아영
https://www.youtube.com/watch?v=JC6qkzyK8RA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지난해 12월 8일, 김정은이 북한에서 어머니대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등장하면서 최신 고급차량을 새 전용차로 이용했다는 사실을 최초 확인해 보도했다. 차량에는 벤츠 마이바흐 로고가 박혀 있었고, S650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발굴했고 과거 영상들을 분석한 결과 전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차종임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모든 매체가 간과하고 넘어간 사실이다. 자칫 단순한 행사 보도로 그칠 수 있었으나 전문성을 가진 선임 기자가 화면을 분석해 국제사회가 주목할 만한 보도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한다.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는 북한의 고급차를 사치품으로 규정해 대북 반입을 금지하고 있을 뿐더러 교통수단의 이전도 금지하고 있다. SBS는 김정은이 탑승한 전용차가 2019년 이후 생산된 제품임을 파악해 대북 제재 위반이 명확하다는 점을 드러냈고, 수행원 차량 또한 미국산 포드로 바뀐 점도 보도하였다. SBS가 김정은의 신형 마이바흐 보도를 한 이후 기사 내용을 그대로 담은 타 언론사의 보도가 쏟아졌다. 특이한 점은 북한 역시 반응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벤츠 차량의 대북 제재 위반 보도 20여일 만에 북한은 김정은의 최측근들이 벤츠 차량을 적어도 넉 대 이상 이용하는 모습을 노출시켰다. 차량을 운전 및 작동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는데 김정은이 아닌 고위 간부들이 벤츠를 이용하는 모습이 노출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북한으로서는 대북 제재 위반 논란을 의식할 수 밖에 없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논란이 커지면서 독일의 벤츠 본사에서도 북한으로의 차량 반입 건에 대해 추적 조사에 나서겠다고 발표했고, 이 역시 대다수 언론사들이 속보로 기사화하였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의 선행 보도는 없었다. 신문, 방송, 통신 가릴 것 없이 국내 대다수 매체들이 SBS의 기사를 거의 그대로 받아 보도했다. 차량이 바뀐 정황을 확인한 방법도 SBS 보도 내용을 그대로 따라했다. 서울신문과 헤럴드 경제, 아시아경제, 한국경제, 인사이트는 보도를 소화하면서 SBS가 방송한 화면을 갈무리해 사용하였다. JTBC가 메인 뉴스에 보도한 것을 비롯해 미국 북한 매체인 NKnews, 영국매체인 텔레그래프도 전용차 보도를 사실상 그대로 인용하였다.
조선일보/김정은, 제재 대상인 마이바흐로 차 교체...평양 전시회엔 명품 짝퉁들(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04157?sid=100
조선일보/ 대북제재 품목인데...김정은 '3억대' 마이바흐로 전용차 바꿨다 (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04140?sid=100
조선비즈/수출금지 품목인데… 3억짜리 신형 마이바흐로 전용차 바꾼 김정은(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54047?sid=100
동아일보 / 수출금지인데… 김정은 3억대 마이바흐로 전용차 바꿨다(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36276?sid=100
동아일보/‘김정은 전용차’ 교체 정황…9월 방러 때와 다른 신형 마이바흐(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36344?sid=100
중앙일보/ 대북제재 비웃듯…3억짜리 신형 마이바흐 갈아탄 김정은(2023.12.1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3773
세계일보/ 김증은 전용차 신형 벤츠 마이바흐로 교체 추정 (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83795?sid=100
서울신문/"수출금지도 문제 없네"..김정은 전용차 '벤츠 마이바흐'로 바꿨다(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15479?sid=100
헤럴드 경제/北김정은 마이바흐 전용차, 안보리 위반..정부 "대북제재 이행 노력"(2023.12.11)
https://news.heraldcorp.com/military/view.php?ud=20231212000668
한국경제/수출금지인데 딱 걸렸다..김정은 새로 바꿔탄 3억대 車(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23886?sid=100
아시아경제/"수출 금지 차인데…" 北 김정은, 3억대 마이바흐로 전용차 바꿨다(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52974?sid=102
인사이트/러시아에 무기 팔더니...北 김정은, 전용차 '벤츠 마이바흐'로 바꿨다(2023.12.10)
https://www.insight.co.kr/news/457274
*서울신문. 헤럴드 경제.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인사이트 sbs 보도 갈무리로 뉴스 사진 활용
연합뉴스/김정은, 벤츠 전용차 바꿨다…이번엔 신형 마이바흐 S650 #shorts(2023.12.11)
https://www.youtube.com/shorts/qgQcpXG9nFc
뉴스1/ 北 김정은, 3억짜리 마이바흐로 갈아탔다..푸틴 만날때와 다른 신형(종합) (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227045?sid=100
뉴스1/외교부, 김정은 '마이바흐'에 "안보리 제재 대상 사치품"(2023.12.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228494?sid=100
뉴시스/전용차 '마이바흐'로 바꾼 김정은..정부 "北국경 개방 동향 주시(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260559?sid=100
머니투데이/3억 넘는 마이바흐 신형 탄 김정은..금수조치 또 어겼나(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72516?sid=100
JTBC/'사치품 제재' 비웃듯..마이바흐로 갈아탄 김정은[뉴스룸] (2023.12.11) https://www.youtube.com/watch?v=J_RJjgKUGtc
YTN/北 김정은 전용차 교체 동향에 통일부 "사실 여부 면밀히 추적"(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971029?sid=100
MBN/ 대북제재 중인데 '신차' 뽑은 김정은, 어떻게? [뉴스와이드](2023.12.11)
https://www.youtube.com/watch?v=O4xpfllFB2I
MBN/김명준의 뉴스파이터-대북 제재 품목인데…김정은, 3억 원대 전용차 교체(2023.12.11)
https://www.youtube.com/watch?v=ISO4PTZ5UEs
KBS/ 북한 “군사훈련, 부질없는 객기”…통일부 “정당한 방어적 조치” | KBS 뉴스(2023.12.11)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8266&ref=A
tv조선/"우리기술로 만든 제품" 자랑한 北 전시회에 짝퉁 명품 가방(2023.12.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39832?sid=100
채널 A/김정은, 무기 팔더니..전용차 바꿨다(2023.12.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63415?sid=115
Dong-A Ibo/N. Korean leader Kim Jong Un upgrades to new Maybach(2023.12.11)
https://www.donga.com/en/article/all/20231212/4613959/1
Korea JoongAng Daily/Kim Jong-un can't get enough of luxury cars, pictures show(2023.12.11)
https://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2023-12-11/national/northKorea/Kim-Jongun-cant-get-enough-of-luxury-cars-pictures-show/1932517
NKNews/ Kim Jong Un adds to growing luxury car collection with new Maybach sedan, limo(2023.12.11)
https://www.nknews.org/2023/12/kim-jong-un-adds-to-growing-luxury-car-collection-with-new-maybach-sedan-limo/
The telegraph/Kim Jong-un adds to sanctions-busting luxury car collection with $200,000 armoured Mercedes sedan(2023.12.12)
https://www.telegraph.co.uk/world-news/2023/12/12/kim-jong-un-adds-to-sanctions-busting-luxury-car-collection/
VOA / 독일 벤츠사, 북한 ‘벤츠 행렬’에 “철저 조사…추적엔 한계” (2024. 1.5) https://www.voakorea.com/a/7425431.html
北 '벤츠 행렬'에 독일본사 조사 착수.."제3자 판매 통제 불가" (2024년 1월 4일)
https://www.news1.kr/articles/5279975
5. 사회에 끼친 영향
SBS의 취재로 위 사실이 발굴된 이후 정부 부처들은 잇따라 반응을 내놨다. 통일부는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사치품 수입은 유엔 안보리 제재에 금지된 만큼 어떤 나라도 북한의 제재 위반행위에 동조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 역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공조 아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북한의 국경 개방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유엔 회원국들이 안보리 결의를 보다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배포했다.
미국 국무부는 SBS의 취재에 북한의 차량 수입 자체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입장을 내놨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김정은의 전용차 교체 문제는 단순한 흥미거리가 아니며 대북 제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실을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으로서 의미가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북한이 간부들의 벤츠 차량까지 공개하고, 독일 벤츠 본사가 공식 입장을 내는 등 이번 사안은 북한을 둘러싼 주요 뉴스로 이미 간주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조사 등을 통해 입수 경로 등이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이 있고 관련된 기사가 계속해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북한의 보도를 검증하여 보도하였다는 점에서 언론 윤리도 준수하였다고 평가한다.
7. 기타 고려사항
없음.
회차 심사평
제400회 전체 총평
제40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67편이 출품됐다. 5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MBC <류희림 방송통신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보도는 방송사들에 대한 무더기 과징금 의결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직원 내부게시판 글을 처음 공개하는 등 충실한 후속 보도들이 이뤄진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BS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 사태> 보도는 제목만 본다면 다발적으로 이뤄진 북한의 해킹 사건 중에 하나로 치부될 수도 있었겠지만 이 보도는 사법부가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보다는 사법부가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사법부가 해킹 당한 사실을 숨기고 해킹 보도를 반박하고 있는 점, 보도를 통해서 사법부가 해킹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겨레 <한신대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 보도는 유학생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사립대학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유학생 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는 평을 받았다. 보도를 통해서 한신대가 자신들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서 유학생들에게 사전고지 없이 강제 출국시킨 반 인권적인 행동을 알린 것으로 언론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 보도라는 평이었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연합인포맥스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심 없는 일반 독자들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를 사실을 족집게처럼 짚어서, 이 문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거시적인 영향까지 골고루 꼼꼼하게 지적한 역작이었다는 평이다. 한국 언론에서도 이 정도 깊이 있는 수준의 기사가 나온다는 평도 있었다.
이번 수상작들 중에는 언론사 간 협업 모델의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이 눈에 띄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뉴스타파·부산MBC·경남도민일보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누더기 정보를 공개한 검찰 횡포에 맞서, 감춰진 정보들을 재판과 협업을 통해서 밝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문 방송 인터넷 언론사라는 이종 매체의 협업과 재판을 통해서 정보공개 청구를 이뤄낸 것은 타 언론사에게도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 평이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2편이 선정됐다. 경남신문 <우리동네 해결사>는 사소하게 보일 수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발견하고 꼼꼼히 취재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문제해결 저널리즘(솔루션 저널리즘)’의 좋은 사례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는 9개 지역 언론사들의 협업 모델로 이뤄졌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개 언론사가 커버할 수 없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영역을 전국의 지방 언론사들이 협업해서, 비용도 줄이면서 다양한 시점을 커버한 것은 장려할 시도라는 의견이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울산MBC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가 수상했다. 과거의 일을 되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살 책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국방부로 인해서 현재에도 피해자들의 아픔이 극복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조명한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월 심사를 마지막으로 2023년 한해 이달의 기자상 심사가 막을 내린다. 그동안 회원들의 격려와 함께 지적도 적지 않았다.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기사들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심사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저널리즘을 발굴하고 격려할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었다.